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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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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재건축 리츠 사업' 추진

대우건설이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형 사업으로 전환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설립한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 법인명 투게더투자운용)를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를 활용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종료 후 일반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재건축 사업의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조합원에게 공급한 주택의 잔여분을 일반인에게 공급할 수 있다. 이 때 주택법의 하위 규칙인 '주택공급에관한 규칙'을 따르게 되는데, 조합이 일반분양분을 리츠에 현물로 출자하면 앞서 언급한 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받지 않게 된다. 일반분양 없이 조합이 직접 리츠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츠는 감정평가 시세를 반영한 주택을 조합으로부터 현물 출자 받은 후, 주식으로 조합에게 돌려주게 된다. 이렇게 돌려받은 주식은 리츠 운영 기간 중 타인과 거래 또는 공모도 가능하다. 리츠는 전문주택관리업자에게 위탁해 공급받은 주택을 운영하게 되며, 의무운영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주택을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로 임의 분양할 수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재건축 리츠는 조합의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것이기에 분양가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운영 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뿐만 아니라 운영 기간 종료 후 매각에 따른 차익실현도 가능하다. 조합은 인허가 변경을 통해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내용'을 정비계획에 반영하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리츠 사업을 최근 입찰한 '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리츠 AMC를 설립했고, 최근 자회사 통합을 통해 건물 하자보수부터 유지관리까지 통합관리 하는 대우에스티를 출범시켰다. 이들 업체와 더불어 부동산 계약 및 관리를 수행하는 서비스인 D.Answer(대우건설 부동산종합서비스)를 활용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건축 리츠는 조합이 공급하는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재건축 아파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임대주택 공급 확대 효과뿐 아니라 국토부의 간접투자를 활용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조에도 부합하는 사업 모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건축 리츠 사업과 관련된 관계법령 검토는 이미 마쳤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취지에 부합할 수 있고 재건축 조합과 일반인 모두에게 적정한 이익을 배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성장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04-16 10:19: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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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아파트 '사이버 견본주택' 대세

코로나19 여파로 각 건설사들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소비자들이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했지만 건설사에서 사이버 견본주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360도 VR(가상현실) 이미지 등 첨단 기술과 유튜브 방송으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 포스코건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호반건설 '호반써밋 목동',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현대건설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사이버 견본주택을 살펴봤다. 오프라인 견본주택과는 달리 방문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 10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66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6~84㎡ 47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e-모델하우스'를 클릭하자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가 눈에 들어왔다. 거실, 침실, 주방, 욕실, 현관 등 구석구석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설비, 인테리어, 전기 등 마감재 리스트까지 살필 수 있었다. 단지 안내 영상, 입지 및 현장 스케치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게시돼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줬다. 호반건설도 같은 날 호반써밋 목동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호반써밋 목동'은 양천구 신정 재정비 촉진지구 2-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9층 총 7개동 407가구(전용면적 39~84㎡)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238가구다. 전용면적 59㎡A유형과 84㎡B유형을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로 거실과 침실, 욕실 등 세대 내부를 상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다른 사이버 견본주택과 마찬가지로 마감재, 전시품목, 유상옵션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3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480-25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아파트 207가구·오피스텔 85실)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분양 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팝업 창을 통해 단지모형과 아파트 유니트·오피스텔 유니트 동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접근하기 쉽게 제작돼 있었다. 내레이션과 함께 영상 속 상세자막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도 지난 3일 대구시 중구 도원동 3-11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아파트 894가구·오피스텔 256실)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견본주택 들여다보기'라는 제목의 홍보영상이 눈에 띈다. 화면에 상담사가 등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침실, 거실, 주방 등 장소를 이동하며 들려주는 자세한 설명이 돋보였다. 정보전달 효과가 컸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아나운서를 섭외해 예능 형식으로 아파트 단지를 소개하고 궁금증을 풀이했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경우 사이버 견본주택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 또한 VR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실제 면적 보다 넓어 보이는 착각을 준다. 아파트를 구성하는 마감재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2020-04-15 14:28: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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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총선 이후 부동산 시장

4·15 총선 과정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부동산 공약을 내세운 후보들이 눈에 띄었다. 집값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표심으로 바꾸기 위한 전략이었을 터. 가장 주목할 만한 공약은 종합부동산세와 관련된 내용이다. 종부세 강화를 내세웠다가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당과 여기에 맹공을 가하는 야당의 기조가 대비된다. 정부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4·15 총선 후 이달 국회에서 논의된다. 개정안은 공시가격 9억원 이상의 주택에 부과되는 종부세를 1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을 기존보다 0.1~0.3%포인트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은 0.2~0.8%포인트 높인다는 내용을 담는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세부담 상한도 200%에서 300%로 올리는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 몇몇 후보들은 강남권 후보 지원유세현장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외쳤다. 보유세(재산세+종부세) 강화를 내세우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책 방향이 다른 모습이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의 부동산 공약은 특별한 아이디어 없이 현 정부 및 여당 정책에 대한 반대에 집중한 형태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말 정부 대책에 반대하며 1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상한 비율을 150%에서 130%로 낮추고,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장기보유자에 대한 공제율을 보다 확대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19번째 부동산 정책이 발표됐지만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만한 결정타는 없었다. 코로나19가 오히려 시장을 잠재웠다는 평이 많다. 부동산 공약이 표심 잡기를 위한 포퓰리즘의 정점으로 나아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총선 이후 모습이 궁금하다. 국민들은 계획 없는 부동산 정책에 피로감만 느낄 뿐이다.

2020-04-15 13:33: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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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최고 경쟁률 29대 1 기록

쌍용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아파트의 청약 결과, 총 121가구(일반분양) 모집에 2733명의 수요자가 몰려 평균 22.59대 1, 최고 29.05대 1(84㎡A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으로 아파트 207가구, 오피스텔 85실의 총 292가구 규모다. 타입별 아파트 가구수는 ▲84㎡A 73가구 ▲84㎡B 73가구 ▲84㎡C 61가구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인근에 동천초교가 위치하고 대구과학고와 경신고, 대륜고, 대구여고 등 대구 4대 명문고는 물론 유명학원가들도 밀집돼 있다. 특히 단지 앞 범어네거리에는 대구 최고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KTX 동대구역도 2Km 이내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영업부터 오픈 이후 청약까지 견본주택을 공개하지 않고 온전히 사이버 모델하우스 및 온라인 상으로만 영업을 진행했으며, 대면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부모들과 직장인 등 실수요자를 공략하는 마케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는 대구시장에서 다시금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수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높은 상품성 만들기에 중점을 둔 것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1순위 당해 청약마감으로 순조롭게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이다. 정당계약은 5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2020-04-15 12:00: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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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1순위 청약

호반건설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이 1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호반건설의 인천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특별공급에 116명이 신청했다.(특별공급 279가구 모집)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만 개관했는데, 특별공급에 신혼부부 등 많이 청약했다"며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영종국제도시 내 입지적 장점, 혁신 설계, 다양한 수납공간 등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3일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34가구다. 타입 별로는 ▲74㎡A 96가구 ▲74㎡B 98가구 ▲84㎡A 117가구 ▲84㎡B 123가구 ▲84㎡C 50가구 ▲84㎡D 5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14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2일이고, 계약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이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 중도금(60%) 대출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혜택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평균 분양가는 3.3㎡ 1141만 원이다.

2020-04-14 15:57: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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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정비사업장, 총회 연기 속 대결구도 형성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전경./정연우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연기됐던 서울지역 주요 정비사업장 수주전이 윤곽을 나타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의 경우 지난 10일 마감한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입찰하며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대우건설은 총 800억원 규모의 입찰보증금과 제안서를 내고 일찌감치 입찰을 마쳤다. 브랜드는 '트릴리언트 반포'를 제안했다. 최근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삼성물산은 5년 만에 반포3주구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돌아왔다. 지난 6일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선납한데 이어 지난 10일 600억원의 이행보증증권과 입찰 제안서를 내고 입찰에 참가하며 래미안에 의한 '구반포 프레스티지'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반포3주구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의 노후화된 1490가구 아파트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209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공사다. 공사비 8087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앞서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18년 시공사를 HDC현대산업개발로 선정하고 공사를 진행했지만 공사비 등으로 의견충돌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시공계약을 해지했다. 조합은 다음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를 결정짓겠다는 계획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는 호반건설의 약진이 돋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150억원의 역마진을 감수하고 입찰에 나섰다. 수주전 초반만 해도 대형사들만의 경쟁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전 시공사인 대우건설보다 한 단계 낮은 설계 제안 등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신반포15차 총공사비 약 2513억 원(부가세 포함) 사업에 390억 원 규모의 무상품목 제공까지 제안했다. 통상 재건축 시공이익을 최대 10% 수준으로 계산하는데 약 150억 원가량 손해가 발생하는 제안이다. 브랜드 이름을 알리는 홍보차원의 수주가 아닌 실전 수주로 신반포 15차를 통해 강남 입성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미뤄지고 있다. 신반포15차 조합은 12일과 17일에 열기로 한 시공사 합동 설명회와 총회를 각각 20일과 23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상황에서 야외에서 설명회와 총회를 강행하려다 미루게 된 것이다. 앞서 신반포15차 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사 합동 설명회를 진행하려다가 언론의 비판 보도와 서울시·서초구의 제지에 이달 5일 이후로 행사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사업 일정 지체로 사업비 부담이 늘어나자 이번에 야외에서 설명회와 총회 개최를 강행하기로 결정했지만, 결국 행사를 또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 구도는 다시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3파전으로 결정됐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이 지난 27일 진행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당초 예상대로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입찰했다. 이들 3개 건설사는 지난해 10월 최초 입찰과 지난 2월 현장설명회도 참석하며 강력하게 수주의지를 내비쳤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는 5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은 오는 26일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의 권고에 따라 다음달 18일 이후로 연기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연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총회 일정은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만약 조합이 서울시의 권고에 응하지 않고 총회를 강행할 경우 행정지원 중단과 법적 조치를 감수해야 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13 11:27: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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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의왕고천 공동주택용지 B-2블록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B-2블록(5만2642㎡)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의 공급가격은 2500억원으로 3.3㎡당 1567만원 수준이다. 용적률 190%, 최고층수 25층으로 총 952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내년 12월 31일 이후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필지는 후분양제 대상 필지로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뒤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있다. 후분양제의 경우 입주자들이 주택 건설상황을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실시공이 줄어들고 계약 후 주택에 단기간 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54만3000㎡, 계획인구 1만여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인근에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지구 북측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지구 바로 옆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고천역(가칭)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구 내 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이미 입주해 행정타운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은 의왕시청과 가까울 뿐 아니라 맞은편에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5월 7일 1순위 추첨신청 및 8일 추첨, 18일부터 계약체결 예정이다.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고 2순위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0-04-13 11:02: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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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홍보관 오픈

GS건설이 5월 분양 예정인 '속초디오션자이' 홍보관이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GS건설은 13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아파트 분양 홍보관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자이갤러리 1층에 속초디오션자이 상담 직원을 배치하고, 미디어 월을 설치,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작물과 현장 소개 및 특화시설 등을 담은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출입 인원의 발열을 체크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도 준비했다. 특히,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폰 앱에 생성되는 QR코드를 통해 방문기록을 수집·관리할 계획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전용면적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아파트는 최고 43층으로 높이만 135m에 이르며,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속초디오션자이가 처음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조망과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유리난간 이중창으로 설계됐다. 또한, 각 동 24층에는 속초 최초로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조성되며 이곳에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주로 지하에 조성되던 커뮤니티 시설도 지상3층에 배치했으며, 피스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편리한 생활과 안전을 위한 최첨단 시설도 돋보인다. 입주민의 생활 방식을 빅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통해 각 가구에 맞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자이 AI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에 '자이 앱'을 설치하면 외출해서도 조명, 난방, 가스 제어가 가능하며, 자이 원패스 카드나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현재 사업장 주변인 속초 썬라이즈호텔 2층에서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지만,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들의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많아져 편의를 돕고자 서울에도 홍보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2020-04-13 10:53: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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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지구를 지키는 '행복한 놀이터' 등 아파트 조경 특화

SK건설은 지구를 지키는 '행복한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어린이 특화 놀이터를 개발해 SK뷰 단지에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한 놀이터는 황제펭귄, 대왕판다, 레서판다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꾸며진다. 4차 산업시대에 맞게 증강현실(AR)도 즐길 수 있다. 놀이터 곳곳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화면에 멸종위기 동물의 설명과 함께 증강현실 캐릭터가 나타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질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도 설치된다. 어려운 수치 대신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현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안전한 놀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미세먼지 측정 LED, 음악감지형 LED 이퀼라이저,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 등이 설치된 고품격 휴게시설과 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한 주민운동시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SK건설은 놀이·휴게시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개발시설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디자인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SK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행복한 놀이터' 등 조경 특화상품을 지난해 7월에 분양한 대전 신흥SK뷰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예정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태희 SK건설 건축 상품 개발담당임원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리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SK뷰의 차별화된 조경 특화상품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13 10:16: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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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주요 지역 3월 아파트 매매거래량 급감

서울 및 경기 주요 지역의 3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2020년 2·2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택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직방에 따르면 최근 1년 서울시 강남3구(강남3구, 서초구, 송파구)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19년 12·16대책 이후, 2월에는 1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3월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며 최근 1년 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아파트 규모별로 살펴보면 주로 85㎡초과 중대형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2020년 1월 이후, 소폭 반등하는 등 최근 거래량 위축과 달리 견조한 모습이다. 최근 1년 서울시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강남3구와 유사한 추이를 보이며, 2020년 1월과 3월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거래량이 급감했던 1월에 하락했으나 2~3월에는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앞서 살펴본 강남3구와 마·용·성 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조정없이 2월까지 높은 거래량을 유지한 이후 3월 들어서 코로나19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거래감소가 나타났다.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거래량 변동과 다르게 기존 가격을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이다. 경기도 수·용·성(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월에도 감소하지 않았고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2월이 가장 많은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2월 부동산 규제로 인해 경기도 중저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며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에 과열현상이 나타나자 정부는 규제지역을 확대하는 2020년 2월 20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그 이후, 3월에는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치며 서울시 강남3구, 마·용·성, 노·도·강과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3월 거래량 감소와 함께 하락했다. 최근 1년 서울·경기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20년 2월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통적으로 3월부터 거래량이 급감했다. 2020년 4월 매매거래량은 당분간 이 같은 움직임이 계속될 전망이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조금 더 매입 관망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격적인 투자목적의 주택구입이 한동안 감소하고, 실수요 위주의 중저가 주택거래로 제한되며 연초 비규제 지역과 호재를 찾아 이동하던 수도권 지역의 풍선효과는 점차 잠잠해질 전망이다.

2020-04-13 09:51: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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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전임강사 경력직 모집…서류접수 30일까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전임강사 경력직을 모집한다. 1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전기, 품질, 설비 등이며 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전공자(전기, 계장, 토목, 건축, 기계, 설비) ▲관련학과 자격증 보유자(기사 자격증 등) ▲국내·외 현장 관련 실무 경험자 우대 ▲직업훈련교사, 관련 자격증, 강사 경력자 우대 등이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전형내용 및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옛 현대건설 인재개발원)은 현대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고용노동부 승인 직업훈련기관이다. 1977년 개원한 이래 40여년간 총 3만6000여명의 건설기술 전문인력을 육성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추어 데이터기반 공정공사관리, 그린에너지 시스템 등 향후 건설산업에 요구되는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4차 산업에 적합한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04-13 08:40: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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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대 아파트 하락세..."상반기 반등 어려워"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코로나19 여파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압구정 현대 아파트./정연우 기자 서울 강남일대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코로나19 여파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재건축 단지와 일반 아파트 모두 약세다. 1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송파(-0.24%), 강남(-0.16%), 서초(-0.02%) 순으로 하락했다. 수요자들은 최근 집값 하락 전망에다 15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 금지, 자금조달계획서 증빙 강화 등으로 쉽게 매수에 나서지 못하는 있는 상황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상반기까지는 강남권 아파트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물경기 침체에 따라 더 장기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파는 잠실동 레이크팰리스와 주공5단지, 잠실엘스를 비롯해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최근 1000만~5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4210만원, 전세 1950만원이다. 잠실엘스(전용면적 84.88㎡)는 지난 달 18억53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2월 19억5000만원에 팔렸다. 리센츠(전용면적 84.99㎡)는 2월 19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16억원까지 떨어져 거래됐다. 1개월 동안 3억원에 넘게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강남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와 주공1단지, 대치동 선경1·2차, 도곡동 도곡렉슬 등이 3000만~75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5474만원, 전세 2343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재건축 아파트인 은마(76.79㎡)는 지난달 19억5000만원에 한 건 거래됐다. 개포주공1단지(전용면적 58.08㎡)는 2월 24억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3월 1억6000만원이 떨어진 22억6000만원에 팔렸다. 서초는 반포자이(전용면적 84.98㎡)가 지난달 25억원에 거래됐다. 27억원에 거래된 전달과 비교해 2억원가량 떨어졌다.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84.95㎡)는 3월 33억7000만원에 팔렸다. 서초구는 평균매매가격이 3.3㎡당 5332만원, 전세 2237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3차아파트 전용면적 82.51㎡가 얼마 전 20억원에 거래됐다"며 "보유세 부과일인 6월1일 이전인 5월까지 급매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아파트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매물이 나올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전세시장은 성북(0.10%), 노원(0.08%), 동대문(0.07%), 송파(0.07%), 강동(0.06%), 금천(0.06%), 중랑(0.06%) 등이 올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남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상반기 반등을 기대하긴 힘들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거래량 감소와 매매수요 위축에 따른 숨고르기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12 11:13: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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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 입찰제안서 제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의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의 입찰보증금 중 현금 200억원을 입찰 참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납부하고, 10일 입찰 제안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프로젝트 콘셉트로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by Raemian)"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반포 내에서도 차별화되는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계승하고,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구반포 프레스티지 by Raemian" 이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구반포 프레스티지 by Raemian만의 특별한 로고를 제작했다. 알파벳 B는 'Banpo, Be, Best', P는 'Prestige, Pride, Perfect', R은 'Raemian'을 의미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연 래미안이 반포3주구 조합원의 자부심과 래미안의 가치를 담아 제작했다. 삼성물산은 최고의 주거공간과 자산가치 상승을 제공하는 래미안의 역량과 삼성의 그룹사 시너지, 안정적인 재무상태 등을 바탕으로 반포3주구를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가 20년 래미안의 정수를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했다"면서 "언제나 최초의 새로움을 선보이는 래미안인만큼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포3주구는 서울시와 서초구에서 시공사 입찰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클린수주 시범사업장으로, 삼성물산은 깨끗한 도시정비사업 수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한편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아파트를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7개동, 2,091세대로 재건축하고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반포3주구 조합은 지난 해 12월, 기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한 후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0-04-10 17:49:1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