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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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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폴크스바겐, '죽음의 에어백' 타카타 등 6만여대 리콜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차량 6만7000여대가 타카타 에어백 등 실내장치 문제와 차량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조치됐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파사트 1.8 TSI, 파사트 2.0 TDI, 파사트 2.5 등 1만8934대가 타카타 에어백 문제로 리콜됐다. 충돌사고가 발생해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에 의해 탑승객의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위험이 있어서다. 타카타 에어백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230명 이상을 부상시켜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릴 만큼 악명이 높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타카타 에어백은 2013년부터 세계적으로 약 1억대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을 판매한 업체는 모두 17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타카타 에어백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수년이 걸릴 것이다"라며 "타카타 에어백 문제로 업체들이 순차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늑장대응은 금물"이라고 전했다. A4 등 6개 차종 4005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 문제로 리콜됐다. 금속입자가 냉각수 이동 경로를 따라 펌프로 유입될 경우 막힘에 의한 내부 압력 증가로 전기회로에 단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리콜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제품에 한해 실시된다. 전기단락이 발생하면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요구된다. 시정을 위해서는 해당 차량에서 추가 냉각수 펌프를 교체해야 한다. 추가로 엔진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해야 한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된 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DI BMT, 티구안 2.0 TSI 3개 차종 3만5087대와 Q5 2.0 TDI Quattro 등 6개 차종 1만458대는 내부격실문(중앙팔걸이) 등 실내장치 문제로 리콜됐다. 해당 차량의 중앙 팔걸이와 보관부에 자동 잠금 메커니즘(바 및 하우징)을 장착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 학과 교수는 "에어백 관련 결함은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브랜드에서 최선을 다해 신속히 리콜해야 하며 관련 기관에서도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12-16 14:17: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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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사 2018년 임금협상·단체협상 합의…노사 상생 기반 마련

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이 지난 14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제 13차 임금협상 및 단체협상 자리를 갖고 임금 총액기준 3.5% 인상, 근무기준 및 복리후생 증진 등의 내용을 잠정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노사 양측은 이번 잠정 합의안 도출에 따라 2018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2019년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노사 상생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잠정 합의로 총액 3.5% 내에서 직급별로 기본급이 인상된다.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확대했다. 임직원 중 중·고등학교 재학 연령대의 자녀가 있지만 장애인 재활치료 등의 사유로 교육부 인가 학교를 다니지 못할 경우,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금액에 준해 특수 교육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또한 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해 현장 근무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도 동일하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토대로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임직원들의 부모에게 제공되는 효도항공권의 경우 기존 일반석을 제공하던 것을 비즈니스석 제공으로 변경했다. 다만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 좌석에 여유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게 했다. 근속 30주년 시 주어지는 장기근속 여행항공권은 기존 사용 대상이 본인 및 배우자로 2장이었으나, 가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 매수를 최대 4장으로 늘렸다. 한편 직원들의 근무조건도 개선된다. 특히 객실승무원이 4시간 이상의 편승비행 후 곧바로 비행을 해야 할 경우 비즈니스 좌석 배정을 원칙으로 했다. 단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 좌석에 여유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했다.

2018-12-16 10:22: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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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 국내 공식 출시…가격은 552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공개된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를 14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공개된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에서 6500여 개 부품 변경으로 완성된 모델이다.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외관,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에 버금가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 최신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는 새로운 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최신 디젤 엔진(OM 654)이 탑재됐다. 배기량과 무게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엔진보다 출력은 24마력 증가돼 최고 출력 194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C 220 d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를 우선 출시한 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더 뉴 C 220d 아방가르드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원이다.

2018-12-14 16:17: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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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 "한국에는 진정한 의미의 LCC가 없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자서전 '플라잉 하이(Flying High)'의 국내 출간을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해 한국의 항공산업 규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토니 페르난데스 CEO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LCC(저비용항공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LCC라고 보기 어렵다"며 "비용도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4일 항공사 임원 자격 요건, 운수권 신규배분 제한, 독점 노선에 대한 관리, 노선별 운항의무기간 차등 설정, 항공사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항공산업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안전과 면허 관리 등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항공 산업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항공업계는 과잉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규 LCC 진입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그는 "신규 LCC들이 진입해 자유롭게 경쟁하도록 두는 게 관광객 유치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측면에서 한국시장에 이로운 일이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LCC다. 설립 당시 2기의 항공기로 시작했지만 현재 26개국 130여개가 넘는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지금까지 5억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근거지로 전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국가들과 중국, 인도까지 네트워크를 넓혔다. 토니 페르난데스 CEO는 "한국 내 시장을 보면 관광객 수 대비 항공기 수가 적다"며 "아직 시장에 진정한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니 페르난데스 CEO의 자서전 '플라잉 하이'는 지난해 11월 오리지널 영문판 출간에 이어 지난 9월 일본어판으로 출간됐다. 한국어판은 지난 13일 공식 출간됐다.

2018-12-14 14:41: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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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 '스마트앱 ·웹 어워드 코리아 2018' 최우수상 수상

폴크스바겐코리아의 모바일 차량관리 앱, '마이 폭스바겐(My Volkswagen)'과 공식 인증중고차 홈페이지 'VW Approved(폭스바겐 어프루브드)'가 각각 '스마트앱 어워드 코리아 2018' 정보관리 부문 및 '웹어워드 코리아 2018' 자동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앱 어워드 코리아 2018' 정보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이 폭스바겐' 모바일 앱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고객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다기능 앱이다. 고객은 '마이 폭스바겐'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정보, 정비 이력 등 흩어져 있던 주요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및 만료 예정인 쿠폰의 알림 등 놓치기 쉬운 주요 서비스 및 혜택 푸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내 차 관련 점검 팁 알림과 나와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 등록 등 고객 맞춤형 케어 서비스도 제공하는 스마트한 앱이다. '웹어워드 코리아 2018' 자동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VW Approved'는 폴크스바겐코리아의 공식 인증중고차 프로그램 홈페이지다. 5년 이내, 주행거리10만㎞ 이하의 공식 수입한 폴크스바겐 차량 중 88가지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을 매입해 판매하며 인증 중고차를 고려 중인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가능한 차량의 목록과 상태, 실물 사진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금번 '스마트앱 ·웹어워드 코리아 2018' 수상을 계기로 '마이 폭스바겐' 모바일 앱 및 'VW Approved' 공식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보다 높은 고객 편의와 로열티를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3 15:45: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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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슈퍼카' 맥라렌 600LT, 국내 시장 상륙!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롱테일(LT) 네번째 모델 '맥라렌 600LT'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맥라렌 서울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대선제분에서 '600LT 론칭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맥라렌 600LT는 지난 7월 영국 굿우드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 모델로 영국에 위치한 프로덕션 센터에서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12개월 한정 생산되며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생산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됐다. 600LT는 도로와 서킷에서 모두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우선 차체가 기존 모델들보다 74㎜ 가량 길어졌다.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체 무게를 1247㎏까지 줄였고 맥라렌 슈퍼시리즈 720S에서 선보였던 최첨단 브레이킹 시스템을 적용했다. 3.8 리터 V8 트윈 터보엔진과 배기시스템을 적용했으며 600마력의 출력, 최고속도 328㎞/h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100㎞/h 속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단 2.9초에 불과한 고성능 모델이다. 시속 250㎞로 주행하면 100㎏의 다운포스가 형성되며 트랙에서도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맥라렌 600LT의 배기 시스템도 드라이버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차량의 뒷부분 상단에 위치한 배기는 배압을 낮춰 강력한 파워를 만들도록 돕는다. 국내 출고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3억 초반대로 예상된다. 맥라렌 관계자는 "600LT는 첫 번째 스포츠 시리즈 롱테일 모델로 자동차 역사에 새 장을 열 것"이라며 "600LT는 물론 맥라렌의 끊임없는 진화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13 14:20: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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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콤팩트 SUV, 2019 링컨 MKC

링컨이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9 '링컨 MKC'를 선보였다. 12일 링컨코리아에 따르면 MKC는 지난 2014년 국내 첫 출시 이후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9 MKC는 2.0L GTDI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45ps, 최대 토크 38.0kg.m를 자랑한다. 강력한 터보차저와 정교한 연료 직분사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2.0L의 엔진으로 기존 V6 엔진에 필적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2019 MKC에 탑재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번잡한 도심은 물론, 여유로운 교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첨단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 기술이 적용된 토크 벡터링 컨트롤은 좌우 앞바퀴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여 민첩하고 정확한 코너링을 실현한다. 첨단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이 적용된 2019 MKC의 연비는 8.5㎞/L(도심 연비 7.4㎞/L, 고속도로 10.3㎞/L)다. 부드러운 변속을 보장하는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비롯해 후측방 경고 기능이 추가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전방 주차 센서 및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과 주차를 지원한다. 또한 MKC 최초로 보행자 감지, 필요한 순간 자동 긴급 제동을 시행하는 기능이 더해진 충돌 경고 시스템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도 확보했다. 2019 MKC는 불필요한 외부소음과 자극을 차단해 안락한 운전자만의 공간을 만든다. 전면 유리와 프론트 도어에 적용된 방음 코팅 유리는 바람 소리 유입을 최소화하고, 미립자 에어 필터틑 통해 꽃가루 등 각종 호흡기 자극 물질을 걸러내 상쾌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게 한다. 또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이 엔진 소음을 정제하여 더욱 정숙한 실내를 구현한다. 더불어 링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3(SYNC 3)'를 이용해 전화통화 및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으며, 싱크3는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어와 호환돼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019 MKC의 국내 판매 가격은 5230만원(2.0L GTDI I4 모델 기준, VAT 포함)부터다.

2018-12-12 15:51: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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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규제임박…내년 선복량 증가율 둔화로 이어질 듯

2020년에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로 내년 드라이벌크 선복량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2018년 선복량 증가율은 드라이벌크운임지수(BDI) 상승으로 당초 예상보다 폐선 규모가 축소되면서 상승했다. 반면 오는 2019년 드라이벌크 선복량 증가율은 전년대비 1.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하게 되면 선박 연료의 황 함량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춰야 하기 때문에 선사들은 스크러버(황산화물저감장치) 장착하거나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선박에 스크러버를 장착하는 경우 설치를 위해 일정 기간 선박 운항이 불가능하다. 고단가의 저유황유로 전환하는 방식을 결정하더라도 선사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감속 운항이 불가피하다. 특히 연료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 선박은 스크러버를 설치하더라도 비용 회수기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폐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는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드라이벌크 운임지수(BDI)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 선사들이 고단가의 저유황유 투입을 통한 비용 상승분을 운임에 전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수급 조건이 필수적이다. 반면 해상물동량 증가율은 전 세계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여파에도 선복량 증가율을 웃돌 거라는 진단이다.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2018년 3분기까지 총 12억363만톤(수출입화물 10억3922만톤+연안화물 1억6441만톤)으로 전년 동기(11억8131만톤)에 비해 1.7% 증가했다. 부산항은 12.3% 증가, 포항항은 3.3% 증가했지만 목포항은 11.7% 감소, 인천항은 2.3% 감소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현재 물동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해운시장 내에서는 기존 선박 수로도 지금의 물동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선복량 증가율의 둔화가 오히려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8-12-12 15:34: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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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2019 상반기 신입 부기장·객실인턴승무원 공채

이스타항공이 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 부기장과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 1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신입부기장의 경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모집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 다발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 소지자(단,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소지자는 계기비행증명 한정 소지자), 고정익 비행시간 250시간 이상인 자, 국내에서 수검 받은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 소지자, 항공영어구술능력 4급 이상 소지자 및 TOEIC 800점 또는 동급의 영어성적 소지자, 항공무선통신사 자격 소지자여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통해 지식·기량 평가 및 영어인터뷰, 1차 면접·인성검사, 최종면접을 통해 입사 예정자를 선발한다. 입사예정자는 수습부기장으로서 7~8개월간의 교육기간과 평가를 거쳐 최종 부기장으로 임명된다. 신입 객실인턴승무원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19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남자의 경우 군필 및 면제자여야 한다. 객실승무원으로서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적합한 신체조건과 공인어학점수 기준을 넘겨야 하며 어학능력 우수자 및 기타 개인 특기 보유자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접수를 마감한 후 실무면접과 임원, 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2월과 3월에 각각 나누어 입사해 약 12주간 안전보안, 기내서비스, 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며 최종 교육 이수를 통해 객실승무원 업무에 투입된다.

2018-12-12 10:37:3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