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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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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델타항공 직원 초청 '조인트벤처 데이' 행사 개최

대한항공이 지난 8일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시행 6개월을 기념해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양사 임직원 50명씩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트벤처 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델타항공의 한국 사무소 직원 30명, 애틀랜타 본사 및 아시아 지역본부 임직원 20명이 참여했다. 델타항공 직원들은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미국에서 실려온 랍스터와 킹크랩 등 신선화물이 첨단 화물장비에 의해 하역, 통관되는 과정을 견학했다.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에서 진행된 펀(Fun)부스 체험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항공사의 자랑', '가보고 싶은 상대 항공사의 취항지', '조인트벤처 협력에 바라는 점'에 대한 의견을 영상으로 남기는 '조인트벤처 카메라'이벤트와 조인트벤처 관련 디지털 이미지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기념사진을 찍는'크로마키 포토존'이 운영됐다. 100명의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직원들이 3만여개의 도미노를 쌓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 5월 1일 부로 조인트벤처를 본격 시행해 6개월을 맞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양사간 미주 및 아시아 전 노선에서의 전면적인 공동운항 확대, 공동판매 및 마케팅 활동 전개, 마일리지 적립 혜택 확대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 4월부터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각각 인천~보스턴(대한항공)과 인천~미네아폴리스(델타항공)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노선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기존 나리타 공항 등 일본을 경유하던 미주 출발 아시아 행 환승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 등 환승 수요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8-11-09 11:07: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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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코리아, 폴리스 모터사이클 '일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 29대 경찰청 공급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폴리스 모터사이클인 '일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 29대를 각 지방 경찰청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경찰청에 공급되고 있는 할리데이비슨 일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는 각 지방 경찰청에서 순찰용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각국 정상들의 의전 및 경호용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일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는 지난 1999년부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 따르면 엔진은 1745cc 밀워키에이트 107을 사용한다. 3250rpm에서 15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강력한 엔진에 힘입어 어떤상황에서도 빠르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최신 투어링 모터사이클의 성능과 기능이 폴리스 모터사이클에 그대로 반영됐다. 안전장비도 새롭게 대폭 강화됐다. 차체 후방에는 무전기 본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25리터의 신규 대용량 보관함이 자리한다. 또한 폴리스 모터사이클의 긴급업무 수행 시 시인성을 높여 안전성을 강화한 사이드 경광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비용 절감을 우선시하는 경찰청의 수요에 맞춰 경광등 등 일부 부품을 국산화하는 등 일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는 이전 세대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용인동부경찰서 김병재 경사는 "이전 세대 할리데이비슨 폴리스 모터사이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승차감이 좋아졌다"며 "특히 측면과 뒷면에 경광등이 추가돼 시인성이 좋아지고 안정성이 높아진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강태우 부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공공 질서를 책임지는 경찰의 임무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도울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봉사하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9 10:35: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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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XJ50' 스페셜 에디션 출시…개소세 인하 적용 1억5050만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XJ5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 세단 재규어 XJ는 지난 1968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재규어의 주요 모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재규어 XJ50은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재규어 플래그십 모델만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우아함을 선사한다. 크롬 서라운드가 포함된 글로스 블랙 그릴과 크롬 블레이드가 적용된 바디 컬러 리어 발란스가 추가된 XJ 스페셜 에디션 전용 바디킷으로 한층 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XJ50로고가 새겨진 사이드 벤트와 XJ50 스페셜 에디션에 기본 적용되는 20인치 알로이 휠은 롱 휠 베이스의 럭셔리한 외관에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더했다. 실내 공간에도 재규어 플래그십 스포츠세단의 해리티지를 담았다. XJ50 로고가 음각, 양각으로 새겨진 헤드레스트와 암레스트, XJ50 로고가 새겨진 조명 처리된 트레이드 플레이트, XJ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대시보드 중앙의 인탈리오등을 통해 재규어만의 감성을 표현했다. 부드러운 촉감의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를 갖췄으며 실내공기 센서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재규어 최고급 스포츠 세단의 스페셜 에디션답게 각종 운전자 편의 장치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자연광과 유사하기 때문에 밤길 주행 시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더불어 자동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돼 반대 차선에서 차량이 접근할 경우 상향등에서 하향등으로 자동으로 전환해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안전 주행을 돕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뿐 아니라 주행 중 운전자의 피로도를 분석해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XJ50은 롱 휠 베이스 모델이며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300마력, 최대 토크 71.4㎏·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2초에 도달한다. 한편 재규어 XJ 50의 가격은 1억5200만원이며 다음달 31일까지 적용되는 개별 소비세 인하를 적용한가격은 1억5050만원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러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XJ는 단순히 럭셔리한 차를 넘어 사람들의 삶 자체를 럭셔리하게 만들고자 노력해온 재규어의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XJ50은 섬세한 장인정신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겸비해 XJ만의 품격을 잇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50년 역사를 가진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 어울리는 최상의 편안함과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8 15:25: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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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아시아 최초 FH LNG 트럭 공개…이산화탄소 배출 20% 절감효과

"볼보 LNG(액화천연가스) 트럭은 디젤엔진과 동일한 파워와 성능을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 덜하다". 피터 하딘 볼보트럭 인터내셔날 상품기획 총괄이사는 8일 볼보 FH LNG트럭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트럭쇼 2018'에 참가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볼보 FH LNG트럭을 공개했다. 볼보트럭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친환경적 운송에 기여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기존의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디젤 차량과 동일한 수준의 연비와 주행 성능의 LNG트럭 개발에 성공했다. 볼보 FH LNG 트럭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G13C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가 탑재됐다. 연료로 LNG(액화천연가스)를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볼보 LNG 트럭을 기존 디젤 모델과 비교했을 때, 20% 적은 이산화탄소 및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며 요소수를 10~20%가량 적게 소모한다. 피터 하딘 이사는 "볼보트럭은 디젤의 대안으로서 다년간의 연구 끝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친환경적인 운송에 기여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디젤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볼보 FH LNG 트럭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볼보 FH LNG트럭은 현존하는 가솔린 엔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오토 사이클 엔진 대신에 디젤 사이클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스를 동력으로 구동된다. 오토 엔진에서는 스파크 점화 장치를 사용하는데 동력, 토크 및 안정성에 한계가 있는 반면 디젤 사이클 엔진은 직접 분사 방식을 사용하고 가열 압축을 통해 점화함으로써 더욱 높은 마력과 토크를 얻을 수 있다. 볼보만의 기술로 탄생한 디젤 사이클 엔진이 탑재된 FH LNG 트럭은 460마력으로 최대 토크 약235kg.m(2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볼보트럭의 디젤 13엔진 차량의 성능과 동등한 수준이다. 연료 효율 또한 볼보트럭 디젤 엔진 차량과 동일하다. 볼보 FH LNG 트럭은 고중량 화물 운송 작업의 주행을 수행하기 위해 연료탱크는 4에서 10바 압력의 -140 에서 -125℃의 LNG가스로 채워진다. 연료탱크는 트럭이 최대 1000㎞ 가량을 주행할 수 있을 만큼의 LNG주입 용량을 제공하며 LNG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디젤 주유 시간과 동일하다. 그러나 LNG 트럭이 국내에서 상용화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NG 충전소 등을 비롯해 상용화에 대비한 하부구조가 충분히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김영재 볼보그룹코리아 트럭부문 사장은 "LNG 트럭이 국내에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하부구조가 구축이 된다면 언제든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트럭쇼 기간 동안 볼보 FH LNG모델 외에도 올해 4월 출시된 FE모델을 비롯해 FM 텐덤 리프트와 아이언나이트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했다. 피터 하딘 이사는 "볼보LNG트럭은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이다"라며 "볼보트럭은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업계 및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08 14:17: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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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정치권력의 재분배…'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개혁해야

에드워드 로이스는 저서 '가난이 조종되고 있다'에서 "부의 불평등을 조율하기 위해서는 합법적 국가의 권력을 소수가 아닌 국민 다수가 원하는 권력으로 재분배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유럽의 대다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포함한 각종 형태의 비례대표제로 선거를 치르고 있는 반면 미국의 선거방식은 소선구제를 채택하고 있다. 소선거구제는 '승자독식' 구조로 평등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현재 미국의 양당제를 기반으로 한 정치 구조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망각한 채 재분배 개혁을 실천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 1987년에 도입된 대한민국의 소선거구제는 거대정당에 유리하고 사표를 많이 발생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은 25.5%의 정당득표울로 48%의 의석율을 얻은 반면, 국민의당은 26.7%의 정당득표율을 얻고도 12.6%의 의석율만을 차지했다. 이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원내외 7개 정당은 지난달 31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방식의 선거제도 개편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각 당의 전체 의석수가 정당지지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득표율과 의석율은 비례하게 된다. 표의 등가성과 비례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원외 정당도 의석 배분 가능성이 높아져 협치와 다당제의 근간을 이룰 수 있다. 현재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사표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권력은 평범한 시민 한 명의 정치력에서 나온다. 시민이 모여 만들어지는 공동체는 정치권력의 기반이 되기에 충분하다. 다수에게 권력이 분배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정치에 반영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다.

2018-11-07 15:18: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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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10년]'창사 120년'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898년 한성전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현재 포브스 선정 '글로벌 기업 2000'의 전력 유틸리티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그 성과와 가능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산업간 경계가 빠른 속도로 허물어짐에 따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먼저 확보하고, 외부 전문기관과도 활발히 교류해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우선 차세대 배전지능화 시스템으로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전지능화시스템(DAS)은 전력계통 운영기술과 IT기술을 이용해 원거리에 산재해 있는 배전 선로용 지능화 개폐기를 배전센터에서 원격으로 감시, 제어하고 고장 구간을 자동 인식하는 동시에 전압, 전류 등 선로운전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종합제어시스템이다. 한국전력은 1998년도에 지능화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2017년도에 전사 배전 선로 개폐기의 62.6%인 11만295대를 지능화개폐기로 설치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약 300억원의 연구예산을 투입해 배전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차세대 배전지능화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 가상,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으로, 미래 배전 계통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으로 고장구간을 판단해 무 정전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고객의 고품질 전력에 대한 요구 수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현재 50%인 배전지능화율을 2030년까지 90%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다.

2018-11-07 14:57: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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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10년]세계로 나아가는 한전, 동북아 에너지 협력 시대 이끈다

한국전력공사는 UAE, 필리핀, 중국 등 24개 국가에서 39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발전사업뿐만 아니라 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해외사업을 다각화하며 동북아 에너지 협력시대를 이끌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UAE 원전사업의 성공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한국전력공사는 동북아의 에너지 협력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동북아 슈퍼그리드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슈퍼그리드는 국가 간 상호보완적인 전력융통을 가능하게 하고 경제적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광역 전력망이다. 풍력, 태양광 같은 신재생엔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전력은 슈퍼그리드 실현을 위해 지난 2016년 한·중·일·러 간 '계통연계 예비타당성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7년 2월에는 한·중 구간의 본격적 사업 추진을 위해 '한·중 전력계통 연계 사업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는 2022년까지 사업 착공이 가능하도록 슈퍼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18-11-07 14:57: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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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10년]한국전력공사, '동반성장' 25년...중소기업 스타트업의 판로 열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993년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지원실'을 설치했다. '동반성장'에 대한 개념이 희미하던 시절부터 25년 동안 중소기업과 동행한 셈이다. 한전은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우수한 기술력과 특허권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동반성장지원센터를 설치해 신제품, 신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개발사업의 추진과 경영 및 품질시스템 인증, 국내외 공인 인정시험 비용지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수 있게 했다. 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동반성장제도는 한전뿐 아니라 협력업체들에도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동반성장을 통해 우수한 전력기자재의 개발과 납품으로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는 기술력 축적, 국가 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국제 경쟁력 향상, 해외 수출경쟁력 제고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근 사내·외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300개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통한 에너지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달려온 결과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8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한국전력은 연구개발 역량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융복합, 산학연 합동 과제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신소재개발 등 미래 기술형 과제중심의 사내·외 특별 공모를 시행함과 동시에 대학, 연구기관 등과 기술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소규모 기업 등 연구소가 없는 기업의 초기 연구 인프라 비용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연구시설 사용료를 지원하며 한국전력공사의 전문인력들을 활용해 연구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 운영중에 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창업 및 신규제품 개발기업에 공공기관 납품기회를 부여해 초기판로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도 성능확인이 가능하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기업 또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도 각각 50억원 규모씩 시범구매한다. 테스트 베드란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이나 설비를 뜻한다. 이밖에 한국산학연협회와 같은 전문 교육기관을 활용한 연구개발 기획 교육, 수출실무자 무역아카데미 과정,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동반 해외시장 판로개척도 진행한다. 현재 수출촉진 브랜드 제도인 KTP(KEPCO Trusted Partner)를 운영하며 기술력은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타깃 국가를 선정해 수출촉진회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KTP는 수출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협력사에 한국전력공사의 수출촉진 브랜드 사용권(기업 홈페이지, 카달로그 등)을 주고 해외 시장개척단에 참가 기회를 우선 부여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유망제품을 보유한 수출 초보기업과 내수기업들이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출지원을 위해 'KEPCO 수출지원포털'을 지난 8월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출지원포털은 해외시장정보와 해외 입찰정보를 알리고 e마켓플레이스, 수출지원사업 안내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전환기의 신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해외 선진 전력사에 대한 벤치마킹을 시행해 신사업, 디지털전환, 안전 등 주요이슈를 파악하고 대응역량을 높이고 에디슨전기협회(EEI), 아태전기협회(AESIEAP), WEC(세계에너지협회)등 국제 전문기관과 협업해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정보도 지원하고 있다.

2018-11-07 13:44: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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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3년 만에 수주량 1000만CGT 돌파…수주량 1위

한국 조선업이 3년 만에 수주량 10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넘어서며 수주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305만CGT를 기록했다. 한국 조선사들은 이 가운데 45%인 1026만CGT를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수주량 1000만CGT를 9월에 이미 넘어서는 등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10월까지 710만CGT 수주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올해 세계 1위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3년간 1∼10월 누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16년 199만CGT, 2017년 2049만CGT, 2018년 2305만CGT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10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73만CGT 가운데 중국이 44%인 32만CGT로 가장 많은 일감을 따냈고 한국이 31%인 22만CGT, 이탈리아가 16%인 12만CGT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클락슨이 집계한 10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7781만CGT로 전월보다 113만CGT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6%인 2781만CGT로 남은 일감이 가장 많았고 한국은 27%인 2064만CGT, 일본은 17%인 1332만CGT를 각각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한국(23만CGT)과 중국(31만CGT), 일본(46만CGT)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10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30포인트로 전월과 동일했다. 선종별로 보면 유조선(VLCC)은 전월 대비 100만달러 오른 9250만달러,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은 50만달러 상승한 1억1450만달러를 각각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액화천연가스(LNG)선은 전월과 동일한 1억82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18-11-06 15:08: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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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SUV 엑스트레일 홍보 콘서트…내년 1월 출시

한국닛산이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엑스트레일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8일 성수동 에스 팩토리에서 '닛산 익사이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중형 SUV 엑스트레일은 오는 2019년 1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더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들을 탑재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더불어 한국닛산은 공식 출시에 앞서 닛산 브랜드와 엑스트레일의 감성을 전달할 힙합 콘서트 '닛산 익사이팅 콘서트'를 다음 달 8일 서울 성수동 에스 팩토리에서 연다. 콘서트에는 사이먼 도미닉과 팔로알토, 창모, 김효은 등 국내 인기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하며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한국닛산은 온라인 응모 이벤트를 통해 총 1천명에게 콘서트 티켓(1인 2장)을 증정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델인 엑스트레일이 가진 가치를 힙합과 연계시켜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다가오는 연말에 짜릿한 공연과 함께 닛산만의 익사이팅한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6 15:00:1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