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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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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국민연금 자산 회수설 사실 아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불거진 국민연금의 자금 회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연금 역시 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신규 자산 회수를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17일 국민연금 실무진을 통해 공식 입장을 확인한 결과, 이지스자산운용의 M&A(인수·합병) 진행과 관련해 검토 중인 자산 회수 건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펀드 만기 도래에 따른 통상적인 자산 매각 절차가 과도하게 해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연금은 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 지분 매각 절차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이후 새롭게 자산을 회수하려는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자산 회수' 주장은 만기가 임박했거나 만기 이후 매각을 전제로 단기 연장 중인 펀드 자산에 대한 정상적인 관리·매각 절차를 오해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민연금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새롭게 검토되거나 진행되는 자산 회수 건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소집과 관련해서도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국민연금은 해당 소집이 위탁 운용사 7곳을 대상으로 한 정기 점검 절차로, 기존에 투자한 펀드 자산을 관리할 인력 현황과 향후 운용 계획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민연금과는 펀드 운용과 관련해 자산운용사와 투자기관으로서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기존에 합의된 절차에 따라 자산 관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 지분 매각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위탁 자산 회수 방안을 논의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는 매각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위탁 자산과 관련한 내부 정보가 잠재 원매자에게 사전 동의 없이 전달됐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공식 입장 확인으로 자산 회수 가능성은 사실상 일축된 셈이다.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의 최대 주주인 손화자 씨가 보유한 지분 12.40%와 재무적 투자자(FI) 지분에 대한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7:38:34 허정윤 기자
인사 - 12월 17일

◆NH투자증권 <신규선임> ◇센터장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유재행 △반포금융센터 WM2센터 노회성 △수지WM센터 김대섭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3센터 김호성 △부산금융센터 WM2센터 이호성 △대구금융센터 WM2센터 임상은 △대전금융센터WM2센터 강세훈 △대전금융센터WM3센터 송은섭 △목포WM센터 최홍석 △영업부법인센터 김대희 △Premier Blue 도곡센터 김동의 ◇부장 △디지털자산관리추진부 최진석 △자산관리컨설팅부 백찬규 △상품기획부 송치열 △연금컨설팅1부 김경균 △인프라투자1부 최병확 △FICC파생운용부 한형균 △Swap부 김경준 △재산신탁부 손민근 △홍보실 김병수 △인프라운영부 민경찬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용민 △리스크관리부 서동필 <전보> ◇센터장 △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이재덕 △잠실금융센터 WM2센터 채대철 △수원금융센터 WM1센터 김현영 △수원금융센터 WM2센터 홍만기 △반포금융센터 WM1센터 노재균 △문정동WM센터 조수경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천재인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2센터 조혜영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 이혁준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배성수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3센터 이태관 △인천금융센터 WM1센터 이주호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우형우 △대구금융센터 WM1센터 류희진 △서대구WM센터 박준희 △창원WM센터 배윤수 △포항WM센터 권승혁 △대전금융센터WM1센터 최진영 △광주금융센터 WM1센터 문익주 △당진WM센터 김남완 △여수WM센터 김창수 △청주WM센터 이용철 △평택WM센터 김용규 △Premier Blue 삼성동 1센터 박종준 △Premier Blue 삼성동 2센터 정회준 △Premier Blue 삼성동 3센터 김영화 △Premier Blue 강북 2센터 성현정 △디지털자산관리2센터 황인찬 △고객지원센터 권기호 △연금자산관리센터 권대희 ◇부장 △코어뱅킹UX부 장정임 △Wrap운용부 김형돈 △Private Deal 솔루션부 김기오 △연금마케팅부 허준호 △연금컨설팅2부 이용길 △발행어음운용부 심성용 △인재개발부 유승민 △업무혁신부 남현석 △결제업무부 이광호 △IT기획부 김근호 △전략기획실 한창용 ◆한컴그룹 <승진> ◇사장 △송상엽 (한컴위드) ◇전무 △최성 (한컴이노스트림) △이창주 (한글과컴퓨터) ◇상무 △ 최인석 (한컴위드) △홍진아(한컴라이프케어) △ 한창진 (한컴이노스트림) ◇이사 △최재남 (한글과컴퓨터) △박상형 (한글과컴퓨터) △김소연 (한글과컴퓨터) △김동환 (한컴위드) △배인식 (한컴이노스트림) △윤경자(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

2025-12-17 17:04: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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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청년 공인회계사와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청년 공인회계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계업계 현안을 놓고 청년 회계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청년공인회계사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공회 임원진과 청년 공인회계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 회계사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타운홀 미팅은 청년 회계사들의 사전 질의에 대한 답변을 시작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주요 회무 현안 공유와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회계사들은 공인회계사법 개정을 통한 직무 범위 명확화, 지역투명성위원회 운영,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 문제, 수습 미지정 안정화 방안 등 업계 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회계사들은 제도 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직무 영역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법·제도 개선을 통한 역할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공회 임원진은 현장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향후 회무 추진 과정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병찬 청년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타운홀 미팅은 공인회계사법 개정의 적극 추진 필요성 등 청년 회계사들의 목소리를 한공회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실질적인 소통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청년 회계사들이 제기한 의견을 회무 추진의 우선순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회원들의 의견이 제도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4:41: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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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제2회 푸른씨앗 파트너스데이’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5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회 푸른씨앗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씨앗(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전담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과 개별운용사들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금 수익률 증대 및 제도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씨앗은 '2022년 4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상시근로자수 30인 이하 사업장이 가입 대상이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을 공동의 기금으로 조성ㆍ운영해 근로자 퇴직 시 퇴직금을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기금제도다. 근로복지공단이 행정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전담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의 자산운용 역량을 통해 적립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방식을 통해 각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발휘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안정적 제도 운영과 수익률이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푸른씨앗은 23년, 24년 세전기준 각각 연 6.97%, 연 6.52%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14일 기준 25년 연환산 수익률은 세전 9.87%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노후자산 수익률 관리 외에도 푸른씨앗에 가입할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는 국가의 재정지원 및 수수료 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유승선 미래에셋증권 OCIO솔루션본부 상무는 "푸른씨앗은 전문성을 갖춘 운용기관들이 가입자를 대신해서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준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분들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5월, 퇴직연금국을 신설하고, 푸른씨앗 제도의 전문적인 운영 및 가입확산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회에는 푸른씨앗 가입 대상을 기존 30인 이하 사업장에서 50인 이하 또는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되어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기금 규모는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4:38: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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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청년층 대상 맞춤형 투자 교육 영상 공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점 경신 이후 청년층의 주식시장 유입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건전한 투자 원칙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담은 맞춤형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17일 밝혔다. 투교협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투자 교육 캠페인 영상 4편을 순차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단기 수익 추구와 고위험 투자 성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단순한 종목 추천이 아닌 현실적인 자산관리 원칙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머니 헌터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레벨 1부터 4까지 단계별 퀘스트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청년 투자자가 스스로 '내 돈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투자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공포를 넘어, 경제 여건과 생애 주기를 고려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의 중요성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레벨 1과 2에서는 '염블리'로 알려진 LS증권 염승환 이사가 출연해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투자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짜장면 가격 상승 사례 등을 통해 화폐가치 하락에 대응하는 투자 개념을 소개하고, 시장 변화 속에서 기회와 리스크를 구분하는 투자자의 시각을 제시한다. 레벨 3과 4에서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센터장이 멘토로 나서 사회초년생의 자산 형성 전략을 다룬다. 첫 월급 사용 습관의 중요성과 세제 혜택 상품 활용, 복리 효과를 기반으로 한 장기·분산 투자 원칙을 중심으로 평생 자산관리의 기초를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는 10분 이내 분량의 '미드폼' 영상으로 제작돼 시청 부담을 낮췄으며, 짧은 호흡의 숏츠(Shorts) 영상 2편도 함께 공개해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투자는 일확천금의 수단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을 지키고 키워 나가는 평생의 습관"이라며 "사회초년생들이 이번 영상을 통해 첫 월급을 대하는 태도부터 점검하고,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 원칙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17일부터 투교협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4:08: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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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속 '부실징후기업' 221곳 선정, 대기업↑ 중소기업↓

금융당국이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으로 221개사를 선정했다. 전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대기업 부실징후기업은 오히려 늘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기업 신용 리스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을 통해 채권은행이 총 221개사를 부실징후기업(C·D등급)으로 분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개사 감소한 규모다. 등급별로는 C등급이 104개사, D등급이 117개사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부실징후기업은 17개사로 전년 대비 6개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은 204개사로 15개 줄었다. 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 기업을 대기업으로 분류한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분기별로 실시하는 수시평가까지 포함하면 부실징후기업은 오히려 증가했다. 정기·수시평가를 합산한 올해 부실징후기업은 총 437개사로, 전년(391개사)보다 46개 늘었다. 이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이 38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16개), 도매·중개(15개), 기계·장비(12개), 고무·플라스틱(11개), 전자부품(10개)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부동산업과 전자부품 업종의 부실징후기업은 각각 8개, 5개 증가한 반면 고무·플라스틱, 기계·장비, 자동차 업종은 감소했다. 부실징후기업이 은행권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은행권 신용공여 규모는 2.2조원으로 전체 은행권 신용공여의 0.1%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액은 약 1869억원으로 추정되며, 국내은행 BIS 총자본비율은 0.01%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채권단 중심의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유도하고, 구조조정을 지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채권은행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실징후기업은 아니지만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금융지원 프로그램과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은행권은 경영위기 중소기업이 산업부·중기부 등 유관기관의 사업재편, 자율구조개선, 재기지원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정기 신용위험평가는 부실징후기업을 조기에 선별해 선제적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라며 "기업 부실이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2:0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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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본격 출시 앞두고 투자자 보호 문턱 높인다

금융당국이 IMA(종합투자계좌) 출시를 앞두고 상품 설명서와 약관, 광고 기준 등 판매 전반에 대한 투자자 보호 장치를 대폭 강화했다. 초대형 증권사의 신규 핵심 상품인 만큼, 출시 초기부터 불완전판매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감독국과 금융투자협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IMA 상품 판매 서류의 내용과 형식을 전면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로 지정한 이후, IMA 출시 지원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병행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금감원은 우선 상품설명서에 IMA의 핵심 투자위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했다. 종투사 파산 등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 중도해지 가능 여부 등을 투자자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을 개선하고, 만기와 운용자산 위험도를 반영해 위험등급을 발행어음보다 높은 '4등급(보통 위험)'으로 산정했다.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시나리오 분석 결과와 함께 IMA 투자수익이 배당소득으로 과세될 예정이라는 점도 설명서에 포함된다. IMA 투자수익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간 협의를 통해 '배당소득'으로 분류하기로 방향이 정해졌으며, 관련 법령 개정은 2025년 세제개편안 후속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12월 말 전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약관을 통해서는 종투사의 관리·감시 책임을 명확히 했다. 종투사는 IMA 운용 내역이 설명서와 부합하는지 여부와 리스크 관리 적정성을 상시 점검해야 하며, 부실자산 발생이나 만기 상환 불능 등 중요 사항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에게 즉시 안내하도록 의무화됐다. 운용 부서와 독립된 제3의 부서를 통해 관리·감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운용 정보의 투명성도 강화된다. IMA 자산운용보고서는 중도해지 가능 여부와 관계없이 분기별 1회 투자자에게 교부되며, 공모펀드 수준으로 주요 투자종목 명세와 수익률 현황 등이 제공된다. 각 종투사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상품별 기준가격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광고 규제 역시 새로 마련됐다. IMA가 만기 시 원금지급 의무를 지는 구조이지만, 종투사의 신용위험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성 상품이라는 점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했다. 성과보수를 포함한 보수·수수료는 반드시 구체적으로 표기해야 하며, 실적배당형 상품 특성상 예상 또는 기대 수익률 표시는 금지된다. 금감원은 IMA가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출시 이후 과도한 영업 경쟁이나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각 종투사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반영해 연내 IMA 1호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2: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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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상장 이후 수익률 37.5%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가 상장 이후 4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월배당형 고배당주 ETF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17일 데이터가이드에 따르면 16일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상장(2025년 5월 20일) 이후 수익률은 37.5%다. 이는 국내 상장된 월배당형 고배당주 ETF 중 해당 기간 수익률 1위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ROE, 현금흐름부채비율을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 Index'로, 이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사랑받는 SCHD(미국배당다우존스)의 핵심 방법론에 한국 시장을 적용한 지수다. 최소 10년 연속 배당금 지급한 종목 중 과거 5년 배당성장률, 배당수익률,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종합적 순위를 고려해 종목을 선정한다. 특히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단순히 배당수익률만 높은 종목이 아닌 펀더멘탈까지 우수한 고배당 우량주에 투자한다. 퀄리티와 배당을 모두 고려해 지속가능성이 낮은 일시적인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고배당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주가와 배당수익 모두 꾸준히 성장하는 배당 투자를 목표로 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증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배당과 퀄리티는 투자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며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월분배 구조를 통해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제공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1:22: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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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 PB"

미래에셋증권은글로벌 금융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주관하는 '베스트 프라이빗 배크 어워드 2026(Best Private Bank Awards 2026)'에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라이빗뱅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987년미국 뉴욕에서 창간된 글로벌 파이낸스는 영국의 유로머니, 더 뱅커 등과 함께 권위 있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전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미래에셋증권이이번에 수상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라이빗뱅크' 상은 자산관리(WM, Wealth Management)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전문성과 뚜렷한 혁신 성과를 보여준 금융기관에게 수여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유수의 프라이빗뱅크들과의 경쟁 속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는 미래에셋증권이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액자산가들에게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관리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 제고에 몰입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장기적인 글로벌 전략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고객가치 제고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 퍼스트(Client First)'라는 핵심 철학 아래 고객의 니즈에 정교하게 대응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지난해 글로벌파이낸스에서 증권사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유로머니 어워드 포 엑설런스 2025(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0:3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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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으로 전한 따뜻한 마음"…LS증권, 영등포 쪽방촌 겨울나기 지원

LS증권이 혹한기를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에 나섰다. 김원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영등포 쪽방촌을 직접 찾아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LS증권은 지난 15일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연탄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연탄 2000여 장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후원스토어인 온기창고에는 주민생활에 필요한 식료품들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임직원들은 "주민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뻤다", "연탄을 함께 나르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LS증권은 연탄나눔 봉사활동 이외에도 플로깅 활동, 생태공원 무장애길 보수작업, 현충원 묘역 정화, 전통 떡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S증권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연탄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7 10:31:24 허정윤 기자
[인사] NH투자증권

<신규선임> ◇센터장 △NH금융PLUS 분당금융센터 WM2센터 유재행 △반포금융센터 WM2센터 노회성 △수지WM센터 김대섭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3센터 김호성 △부산금융센터 WM2센터 이호성 △대구금융센터 WM2센터 임상은 △대전금융센터WM2센터 강세훈 △대전금융센터WM3센터 송은섭 △목포WM센터 최홍석 △영업부법인센터 김대희 △Premier Blue 도곡센터 김동의 ◇부장 △디지털자산관리추진부 최진석 △자산관리컨설팅부 백찬규 △상품기획부 송치열 △연금컨설팅1부 김경균 △인프라투자1부 최병확 △FICC파생운용부 한형균 △Swap부 김경준 △재산신탁부 손민근 △홍보실 김병수 △인프라운영부 민경찬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용민 △리스크관리부 서동필 <전보> ◇센터장 △잠실금융센터 WM1센터 이재덕 △잠실금융센터 WM2센터 채대철 △수원금융센터 WM1센터 김현영 △수원금융센터 WM2센터 홍만기 △반포금융센터 WM1센터 노재균 △문정동WM센터 조수경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천재인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2센터 조혜영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1센터 이혁준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배성수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3센터 이태관 △인천금융센터 WM1센터 이주호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우형우 △대구금융센터 WM1센터 류희진 △서대구WM센터 박준희 △창원WM센터 배윤수 △포항WM센터 권승혁 △대전금융센터WM1센터 최진영 △광주금융센터 WM1센터 문익주 △당진WM센터 김남완 △여수WM센터 김창수 △청주WM센터 이용철 △평택WM센터 김용규 △Premier Blue 삼성동 1센터 박종준 △Premier Blue 삼성동 2센터 정회준 △Premier Blue 삼성동 3센터 김영화 △Premier Blue 강북 2센터 성현정 △디지털자산관리2센터 황인찬 △고객지원센터 권기호 △연금자산관리센터 권대희 ◇부장 △코어뱅킹UX부 장정임 △Wrap운용부 김형돈 △Private Deal 솔루션부 김기오 △연금마케팅부 허준호 △연금컨설팅2부 이용길 △발행어음운용부 심성용 △인재개발부 유승민 △업무혁신부 남현석 △결제업무부 이광호 △IT기획부 김근호 △전략기획실 한창용

2025-12-17 10:23: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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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단기 유행·상품 베끼기 안 된다”…자산운용업계에 감독 강화 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 업계에 만연한 상품 베끼기와 단기 성과 경쟁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단기 유행에 편승한 상품 쏠림과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이 반복될 경우, 감독 강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경고다.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무분별한 경쟁과 고객 신뢰 훼손은 자산운용산업의 경쟁력을 스스로 갉아먹는 행위"라며 "결국 소비자가 시장을 떠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단기 성과에 매몰된 상품 집중 출시와 운용사 간 유사 상품 확산을 대표적인 문제로 지목했다. 금감원은 펀드 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도 공개적으로 짚었다. 이 원장은 타깃데이트펀드(TDF)에서 분산투자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와, 일반 공모펀드에서 차별화된 운용 전략이 부족한 데다 보수체계가 회사에 유리하게 설계돼 있다는 점을 직접 언급하며 업계를 질타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TDF가 장기투자 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격 TDF 인정 요건을 정비하고, 공모펀드 보수체계 합리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투자자 보호에 대해서는 한층 날 선 표현이 나왔다. 이 원장은 "'투자자 최선 이익' 원칙은 운용업계의 대원칙임에도 금융당국이 반복적으로 강조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비 새는 집 들보는 결국 썩듯이, 수익 추구만 앞세운 사업 전략으로는 국민 신뢰를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상품 설계 단계부터 운용사의 자체 검증을 강화하고, 최종 수요자인 투자자 관점에서 투자 위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하도록 제도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자산운용사의 역할을 '상품 공급자'에 그치지 말고 생산적 금융의 핵심 주체로 확장해달라고도 주문했다. 그는 "저성장과 투자 위축 국면에서 자산운용사가 스타트업 초기 지원 등 모험자본 생태계의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며 "전문적인 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립성과 복원력을 갖춘 K-벤처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금감원 역시 금융시장과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잇는 연결 플랫폼 구축, 상품·인가 심사체계 정비, 건전성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제도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원장은 자산운용사의 수탁자 책임과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운용사는 투자자 이익을 대변하는 수탁자로서 의결권 행사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거버넌스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투자 대상 기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자본시장의 파수꾼(운용사) 역할"이라고 말했다. 업계도 생산적 금융 전환의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자산운용사 CEO들은 국민과 자본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BDC와 국민성장펀드의 안착을 위해 그간 축적한 운용 경험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와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투자자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다만 업계는 생산적 금융 전환의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 자산운용사들은 장기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투자 인센티브 대상에 펀드를 포함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세제 측면의 불균형 문제도 제기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연금계좌 내 주식형 펀드 과세 등 일부 공모펀드에 불리하게 작동하는 세제에 대해 형평성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디폴트옵션 제도의 운용상 경직성 완화와 펀드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도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2025-12-17 10:17: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