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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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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중소 파트너사 글로벌 진출 지원해 지난해 '467억 판로 확대'

롯데케미칼이 중소기업의 성장환경 조성 및 핵심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24일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2년 국내 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매출 확대 지원을 통해 467억원의 판로 확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와의 안정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환경 조성 및 핵심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 지원, 경영컨설팅, 기술·인력·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나아가 2019년부터 국내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개척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 중으로, 롯데케미칼타이탄(말레이시아) 외 미주, 유럽 소재 6개 해외법인과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조력하고 있다. 2022년에는 우수 파트너사인 석유화학 첨가제 공급업체 ㈜두본이 롯데케미칼로부터 부지, 인프라 설비 건설, 법률 자문 등을 지원받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 내에 생산시설을 완공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해외 동반진출을 이루어 내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미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 해외 생산법인과도 파트너사의 현지 판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고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동반성장위원회 발표)을 획득했으며,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파트너사의 ESG 지표 개발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ESG 지원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 또다른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3-02-24 16:17: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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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4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2월 23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계가 공동 투자해 실전형 반도체 석·박사 2365명을 양성한다.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치인 6850억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부진을 끊기 위해 전 부처가 수출 지원에 나서 수출 플러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노동조합이 회계 자료를 내지 않으면 국고 보조금을 받지 못 한다. 청년 중심의 이른바 'MZ노조', 비정규직 노조 등도 올해 예산의 절반인 22억원 가량 지원 받는다. 다만, 노조가 보조금 부적정 집행 등 부정수급하다 적발되면 환수 조치된다. ▲기업이 녹색채권을 발행하면 이자 비용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관련 예산 총 77억원을 배정했다. ▲주요 대학의 추가 모집 경쟁률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권은 400대 1 이상을 기록한 반면, 지방권은 당일 지원·당일 합격자 발표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선착순으로 드러났다. 대입 추가모집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드러나면서 지방대학의 위기가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자본시장> ▲지난해 글로벌 긴축 기조 속에서 해외주식 거래에서도 관심이 시들해지자 국내 증권사들의 지난해 해외주식 수익이 1년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021년 밝힌 '주주환원성향 최소 30% 유지' 라는 약속을 지켰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사들의 실적과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 저평가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산업부> ▲결국 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로 연임을 포기했다.구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통신업계에서는 윤 정부에서 '구현모 대표 찍어내기'에 나섰다는 얘기가 퍼져나가기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년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전경련은 23일 제63회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대했다. ▲게임산업이 엔데믹 전환, 기술 및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 연봉인상 릴레이의 타격도 만만치 않다. 이에 연봉 동결, 인력 감축 등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건 다해봤지만 이제 블록체인, NFT, 챗봇 등 신기술 개발의 산을 넘어야 한다. 포기 할 수도 없다. 코로나19로 산업계 중 가장 큰 수혜를 맛 본 게임업계는 또한번의 단맛을 위해 이번에는 글로벌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자동차 업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최초'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업들은 최초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단순히 품질 개선이나 상품성 강화가 아닌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경쟁사 대비 확고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품질, 서비스, 구매방법 등 전분야에 걸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금융부> ▲한국은행이 연 3.5%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면서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업계가 올 상반기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금융권의 최대 과제로 디지털 전환이 꼽히는 만큼 관련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전국 6만 개에 달하는 편의점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지만 직원을 보호할 다양한 대책이 본사에서도, 정부에서도 마땅하지 않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전 지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달걀을 방목 사육 방식의 케이지 프리(Cage Free) 달걀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빙그레에서 1992년 출시한 멜론맛 아이스크림 '메로나'는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남녀노소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뿌리내린 730만명의 재외동포를 한민족 공동체로 연결하는 연대가 시작됐다. 강제징용, 입양, 이민 등 많은 이유로 전 세계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 2·3세들을 모국으로 초청해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3-02-24 07:0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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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도 넘는 CATL, 中기업도 전고체 투자…K-배터리 전략은?

미국과 중국의 국제적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전기차 시장에서의 양국 간 경제 협력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이차전지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인 중국 CATL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까지 우회하는 방법을 고안, 글로벌 배터리 시장 장악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그럼에도 'K-배터리'는 수주받은 물량의 수율을 맞추고 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며 대응해 나가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1위임에도 자사 배터리 가격 인하까지 단행하면서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오는 3분기부터 앞으로 3년간 핵심 원료인 탄산리튬 공급 가격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전체 배터리 구매량의 80% 이상을 CATL 제품으로 사용하는 완성차 업체가 대상으로 중국 내 기업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80% 이상을 CATL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업에 한하는 '바겐 세일'인 셈이다. 여기에 IRA 규제에도 불구하고 CATL은 포드와 손잡고 미시간주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을 설립해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CATL은 배터리 기술을 제공하고 포드가 공장 지분 100%를 가지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망을 피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6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으로 전해졌다. 그렇다고 중국이 '저렴한 배터리'로 분류되는 LFP에만 주력하는 건 아니다. 최근에는 중국 자동차기업이 전고체 배터리로 가기 위해 투자와 제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간펑리튬의 자회사 간펑리뎬은 삼원계 '고체·액체 혼합 배터리'를 탑재한 세레즈의 순수전기 'SERES-5'를 올해 출시한다. 뒤이어 니오, 둥펑자동차, 란투자동차도 등이 전고체 배터리 개발의 중간 단계인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출시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10위 안에 있는 중국 6곳의 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2021년 48.2%에서 2022년 60.4%로 올라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글로벌 공세가 거세다. 이에 반해 국내 3사는 같은 기간 30.2%에서 23.7%로 떨어진 상태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이런 중국의 행보에 "퀄리티와 수율로 대응하고 꾸준히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투자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고분자계, 2030년 황화물계 배터리를 각각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삼성SDI와 SK온은 2027년과 2030년 각각 황화물계 배터리 상용화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정부도 이에 동참한다. 이차전지와 과련해서는 2023년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 구축하고 2026년 차량용 전고체 전지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아카데미 신설·계약학과 확대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민관합동으로 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혁신펀드를 운영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를 주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왔기에 이러한 기조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상대적으로 싼 보급형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서 LFP, NMX(코발트프리) 제품 개발에도 각 사가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ESS용으로 개발하던 LFP를 전기차에도 적용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공개한 바 있으며, 삼성SDI는 NMX(코발트프리)를, SK온은 LFP에 제품화에 나설 전망이다.

2023-02-23 15:55: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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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2023 드론쇼 코리아'참가... '친환경 수소'로 부산 엑스포 유치 돕는다

SK E&S가 '친환경 수소 첨단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부각시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돕는다. '친환경 수소 첨단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부각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돕는다는 취지다. SK E&S는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수소에너지 기반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 E&S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에너지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단계를 디오라마와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과의 협업으로 미래 친환경 수소첨단도시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를 가상 투어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액화수소의 장점을 일반 관람객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마련했다. 세계 최장인 13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도 작년에 이어 전시했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추형욱 사장은 "부산시가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깨끗한 '수소첨단도시'로 탈바꿈한다면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라는 성과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모범도시라는 성공사례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추 사장은 지난 15일 크로아티아 경제사절단에 SK그룹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현지 정부 핵심 관계자와 기업인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지를 당부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하고 양국의 다양한 경제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SK E&S는 지난해 9월 부산시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인프라 구축, 수소 강소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한 수소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SK E&S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생태계 전반에 걸쳐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실물경기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며 전·후방 산업 파급력도 크다"면서 "국내 수소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3 14:56: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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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SK에너지 P&M 대표, "친환경 사업자로 진화 본격화 한다"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은 신규 태양광 자원을 추가 모집해 규모를 키우고, 지난해 확보한 16개의 수소충전 핵심 거점 중 4곳의 상업가동을 연내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 P&M CIC는 오 대표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CIC로 출범한 SK에너지 P&M CIC는 60년간 이어온 석유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친환경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외 업계, 학계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에 나서고 있다. 오 대표는 "SK에너지 P&M CIC가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석유마케팅과 S&P(Solution & Platform)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 SK에너지 P&M CIC는 출범 후 2년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도 계획보다 더 큰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인터뷰에서 SK에너지 P&M CIC의 강점인 석유 마케팅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 공고화, S&P(솔루션·플랫폼) 사업의 본격 실행·운영 등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오 대표는 "올해는 1위 사업자로서 시장 구조를 건전하게 선도하고 브랜드 중심 시장 운영으로 사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석유 마케팅 경영 전략"이라며 "친환경 플랫폼 사업인 S&P는 '비즈니스모델 개발·준비' 단계를 넘어, '실행·운영' 단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발전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 P&M CIC는 주유소 연료전지 사업을 연내 서울, 수도권 지역 주유소 100여곳으로 늘리는 등 관련 규제가 정비되는 것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천왕차량기지를 비롯한 공공부문의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로 전기차(EV)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발전 모델 발굴도 나선다. 오 대표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은 신규 태양광 자원을 추가 모집해 규모를 키우고, 지난해 확보한 16개의 수소 충전 핵심 거점 중 4곳의 상업 가동을 올해 안에 개시할 예정"이라며 "60년간 석유 제품 유통이 주를 이뤘던 SK에너지 P&M CIC의 '업'이 친환경 에너지 공급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대형 유통매장, 택시 차고지 등에서 아톰파워 제품을 활용한 EV 충전 기반을 구축하고, 지난해 투자한 세차 스타트업 오토스테이 매장을 확대해 친환경차 고객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주유소를 도심의 물류기지로 활용하는 LDP 사업은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현재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이달부터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시작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미래 물류 사업 모델 발굴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지난해 10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언급한 '이우위직 이환위리'(다른 길을 찾음으로써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를 제시하며 "지금 당장의 경영 환경이 어렵더라도 사업모델 전환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으면서 위기 이후에 맞이할 더 큰 도약의 시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23 14:19: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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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스비, '나만의 음성 만들기'로 맞춤형 기능 강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에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23일부터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자신의 목소리를 설정해 놓는 '나만의 음성 만들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기능은 통화 중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거나,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을 사용할 때 활용이 가능하다. '텍스트로 전화 받기'는 수신자가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발신자가 말하는 내용은 수신자에게 '텍스트'로 전달되고, 수신자가 텍스트로 입력한 내용은 발신자에게 '음성'으로 전달된다.이 때 사용자(수신자)가 '나만의 음성 만들기'를 통해 본인 목소리를 사전에 설정해 놓으면, 텍스트로 입력한 내용이 자신의 목소리로 변환되어 발신자에게 전달된다. 자신의 목소리를 사전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통화 설정'의 '언어 및 음성 설정'에서 '음성 추가'를 선택한 후, '나만의 음성 만들기' 기능을 선택하면 본인의 목소리를 설정해 놓을 수 있다. 사용자는 사전에 지정된 18개의 문장을 따라 읽으며 녹음하면, 빅스비에서 AI 학습 과정을 거쳐 음성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어로 제공되는 '나만의 음성 만들기' 기능은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 지원되며, 향후 지원 모델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통화 기능을 넘어 더욱 다양한 삼성 앱과 호환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에 이어 영어까지 지원하게 된다. 번 업데이트를 통해 빅스비 사용자는 기존의 "하이 빅스비", "빅스비" 두가지의 고정 호출어 외에도 사용자가 정의한 키워드로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나만의 호출어 만들기' 기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빅스비 호출어를 3에서 5글자 사이의 어구로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나만의 호출어 만들기'는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 한국어로 지원되며, 향후 지원 모델과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AI팀장 김영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빅스비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통해 사용자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시간에 따라 진화하는 H2M(Human-to-Machine) 인터페이스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능동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3 14:13: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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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얼리버드 타고 국제선 최대 80% 할이 받으세요"

에어서울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4월~7월 국제선 특가 항공권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는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칼리보) 등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 인천~도쿄(나리타) 12만9600원~ ▲ 인천~오사카(간사이) 11만4500원~ ▲ 인천~후쿠오카 9만5500원~ ▲ 인천~다카마쓰 11만1000원~ ▲ 인천~다낭 14만3800원~ ▲ 인천~나트랑 15만6500원~ ▲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4만8700원부터다. 특가 이벤트와 함께, 에어서울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TOURVIS)와 제휴해 탑승객 대상으로 해외 여행 상품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가 높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를 비롯해 '다카마쓰 우동 택시'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일본 현지 대형 쇼핑몰 '미쓰이 아울렛 파크' 및 '미쓰이 쇼핑 파크'와 제휴해, 일본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각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3-02-23 14:06: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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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UAE 해저송전망 사업, PFI 2022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PFI AWARDS 2022' 시상식에서 UAE 해저 송전망 사업 재원조달 성공으로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Project Finance International(PFI)이 수여하는 '2022 Deal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PFI는 IJGlobal과 함께 세계적 권위를 갖춘 PF 전문 금융저널로 매년 심사를 거쳐 전세계 프로젝트 금융조달 사례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분야별 'Deal of the Year'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전의 UAE 해저 송전망 사업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은 이 지역 최초의 해저 송전망 사업이자, 해저 송전망 사업 중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의 재원조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UAE 해저 송전망 사업'은 바라카 원전 사업으로 축적된 UAE에서 한전의 경험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전 컨소시엄(한전+일본 큐슈전력+프랑스 EDF)이 2021년 12월 수주한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총사업비 약 38억 4000만달러(5조2000억) 중 31억달러(4조3000억) 차입금은 UAE 소재 현지 법인이 모기업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조달했다. 변동하는 국제정세 및 유동성 부족, 급속한 금리인상 등 불안한 금융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전 금융역량으로 재원조달에 성공했다. 오는 2025년까지 건설 완료 후 35년간 한전이 운영하며, 중동 최초로 초고압 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을 적용한 3.2기가와트(GW) 용량의 해저 케이블 및 변환소 건설 및 운영 사업이다. 한전은 이번 수상으로 그간 해외사업을 통해 축적된 한전의 재원조달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공인 받았고, 또한 해저송전망 사업 최초 PF 성공으로 이 분야에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2023-02-23 14:02: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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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3U로 영화 찍은 ‘완벽주의자’ 나홍진 감독, “이 정도까지 좋은 카메라 필요할까?” 기술력 극찬

"과연 이게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기술인가요?" 갤럭시 S23 울트라(S23U)로 촬영한 단편영화 'FAITH(신념)' GV 시사회 자리에서 나홍진 감독이 웃으며 한 말이다. 나 감독은 영화계에서 '완벽주의자'로 통할 정도로 작품의 디테일과 질감에 공을 들이는 인물로 유명하다. 나 감독은 이번 작품을 전체를 갤럭시 S23 울트라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나 감독은 "작품을 촬영하면서 스마트폰에 이렇게까지 좋은 기능이 필요할까, 일반인들이 쓰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이 정도로 좋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며 우스갯소리를 하며 S23U의 촬영 기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11분 안에 담아낸 '나홍진 감성'…"어두워도, 움직여도 잘 찍힌다" 이번 작품은 '추격자', '황해', '곡성', '랑종'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단편 스릴러 영화로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배우 고준, 최무성, 엄태구가 출연해 카리스마를 뽐냈다. 촬영은 박찬욱의 '올드보이', '아가씨'와 안드레스 무시에티의 '그것' 등을 촬영한 것으로 유명한 정정훈 촬영감독이 함께했다. 영화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는 인간 군상을 짧은 러닝타임에 담았다. 총 3명의 주요 인물이 배역 이름 없이 출연해 '열쇠'를 손에 넣기 위한 액션을 보여준다. 시사회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관에서 진행됐다. S23U 만으로 촬영했다고 하면 믿지 않을 정도의 화질을 보여줬다. 고준 배우가 연기한 'A'라는 인물이 어두운 복도를 지나가며 보여주는 액션씬도 큰 흔들림 없이 화면 깨짐 없이 큰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다. 어두운 현장 상황 속에서도 최무성 배우가 끼고 있는 안경의 디테일부터 들고 있는 열쇠 근접샷까지 S23U는 온전히 담아냈다. 나 감독은 "최무성 배우가 끼고 있는 안경 너머로까지 포커스가 맞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좀 더 타이트하게 찍었어야했는데 영화로 확인 부탁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렇듯 이번 영화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음에도 스크린에 노이즈 없이 담길 수 있었던 이유는 S23U가 자랑하는 카메라 기능 중 하나인 '나이토그래피' 기능 덕분이다. 나이토그래피는 저조도 촬영에서도 노이즈를 최소한으로 줄여 촬영 가능하다. 특히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적용된 이미지 신호처리(ISP)와 촬영 결과물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광학식손떨림방지(OIS) 각도를 개선하며 액션 장면 촬영시에도 화면 떨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나 감독은 스마트폰으로는 영화를 찍는 데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촬영 스태프들은 이미 작년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본 경험이 있다"며 "1년 사이에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성능이 더욱 향상돼 더 좋은 성능을 체감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준비해 놓은 것들이 스마트폰으로 잘 담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전혀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 배우들도 놀라워했던 압도적 퀄리티 단편영화 시사회에서는 거장의 스마트폰 촬영 단편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주연을 맡은 고준 배우는 "오늘 처음 영화 전체를 보게 됐는데 스크린에서 봐도 손색이 없다"며 호평했다. 그는 "페이스 페인팅 분장이 강렬했는데도 표정이나 피부 질감이 잘 표현되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최무성 배우도 "평소 인물에 집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스마트폰으로 찍는다 하니 모니터링을 했다"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 잘 나올 거라 확신은 했지만 스크린에서까지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압도적인 화면과 사운드를 표현해 좋았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어 "영화촬영용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촬영할 때 렌즈가 잘 보인다"며 "스마트폰은 '롱샷'을 찍을 때는 거의 안 보여서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 밖에도 나 감독은 S23U의 오토포커싱(자동초점조절) 기능과 수평 조절 기능도 촬영시 요긴했다고 소개했다. 인간의 신념을 주제로 담고 있는 FAITH는 최근 화제가 됐던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나 감독은 "데프트가 롤드컵에서 우승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사람들이 저마다 신념을 지니고 살텐데 그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중꺾마'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온라인 게임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우승을 차지한 DRX 소속 프로게이머 데프트(김혁규)의 인터뷰 기사 제목에서 유래됐다. 당시 데프트는 T1의 페이커(이상혁)를 누르고 10년 만에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라 우승 인터뷰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고 지금까지도 '밈'으로 회자되고 있다. 나 감독은 "'강한 신념은 당신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재치 있게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밝히며 "어두운 환경에서 12세 관람가로 만들라는 미션을 해냈다"고 웃어 보였다.

2023-02-22 18:29: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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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9조원 미수금' 가스공사, "고강도 자구책으로 5년 안에 수익 14조원 만들 것"

한국가스공사가 재무구조 위기 극복을 위해 5년간 14조원 규모의 고강도 자구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LNG 도입가격을 사용요금에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 원료비 미수금은 지난해 말 9조원 규모다. 올 3월 말까지 12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수금 규모는 이미 자본금을 초과한 상태다. 재무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수입과 국내 공급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자구대책으로 올해 자산 유동화를 통한 8000억원 조달과 해외사업 수익 1조원 창출 등 2조70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 향후 5년 간 수익 창출 노력 확대 및 중장기 투자 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약 14조원 규모로 자구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 측은 "해외청정수소 사업 등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투자 사업 조정 및 비핵심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며 "보유 자산은 금융 기법을 활용해 유동성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2조6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말 조직 1처 7부 축소 및 전국 관리소 중 30% 무인화 추진 등으로 102명 인원 감축을 단행했으며, 경제적인 원재료 구매방안을 수립하고 취약한 자본 구조 개선을 위해 3.8조 원의 강도 높은 경비 절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고강도의 재무 건정성 자구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해 가스공사의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함으로써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2023-02-22 16:31: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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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필리핀 노선 대상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열어

진에어가 2월의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를 22일 오픈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필리핀 세부와 클락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진에어는 국내에서 출발하는 세부행 왕복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 6% 운임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코드를 발급받은 후 최종 결제 시 활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세부 막탄섬에 위치한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인 제이파크 아일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제휴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항공권 구매 고객은 제이파크 아일랜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호텔 예약을 진행하면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응모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 대상으로 무료 숙박권 등도 지급된다. 또한, 국내 출발 클락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초과수하물 5kg과 사전좌석지정 서비스가 번들로 구성된 부가서비스를 편도 1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하물팩' 쿠폰이 제공된다. 2월의 딜라이트 팝업스토어 이벤트는 3월 3일까지 이어지며 쿠폰 사용 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진에어는 "이번에 제공하는 딜라이트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시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등 여행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2-22 10:58: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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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국제선 12개 노선 주 40회 증편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12개 노선 주 40회 운항을 증편하며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인천-나리타 노선을 3월 4일(토)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김포-하네다 노선을 3월 10일(금)부터 기존 1일 2회(주 14회) 운항에서 3회(주 21회)까지 증편한다. 주 4회 운항하던 ▲오키나와 노선은 3월 15일(수) 부로 매일 운항한다. 추가로 4월부터는 약3년만에 ▲인천-하네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센다이 노선을 주 3회(화, 금, 일) 운항하는 등 일본 노선 정상화를 위한 정기편 운항 재개를 더욱 활발히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측은 "1월 김포발 오사카 노선 평균 탑승률 약 90%를 육박해 늘어난 여객 수요에 맞춰 ▲김포-오사카 노선을 소형 항공기(A321N/188석)에서 중대형 항공기(A330/290석)로 공급 확대하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동남아 노선도 다양하게 증편한다. ▲다낭 노선을 3월 10일(금) 부로 주 4회에서 주 7회로 ▲델리 노선을 3월 26일(일)부로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3월 15일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세부 노선을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 재개한다. 또한 인기 노선 중 하나인 ▲타이베이 노선도 3월 1일(수)부터 기존 주 11회 운항에서 주 14회까지 늘려 1일 2회 운항한다. 3월부터는 유럽 노선도 점차 늘려 대부분의 노선이 정상화에 들어선다. ▲런던 노선은 주 6회에서 매일 운항하고 ▲로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4회(화, 목, 토, 일) 늘린다. ▲파리 ▲바르셀로나 노선은1회씩 운항을 늘려 각각 6회, 3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회복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부터 ▲시애틀 노선은 주4회에서 주7회로 증편하고, 기존 1일 1회 주간에 운항하던 ▲뉴욕 노선에 주 3회(수, 금, 일)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 10회로 운항을 늘린다. 뉴욕행 야간편은 2020년 3월 비운항 조치 이후 첫 정기성 운항 재개이며,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 주야간 항공편을 운항하며 고객 스케줄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3-02-22 10:56:3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