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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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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장, "혁신에 타협은 없다… '궁극의 프리미엄' 선보일 것"

"우리는 소비자들이 성능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지 않도록 타협 없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는 2월 1일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궁극의 프리미엄을 선보일 것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다음 달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하며 1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게재했다. 노 사장은 "스마트폰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 일상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며 "스마트폰 경험이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에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에서 만든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며 "삼성의 열린 파트너십 철학으로 탄생한 새로운 칩셋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빠르고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한다"며 성능 강화를 설명했다. 또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의 울트라 모델은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 최고"라며 "갤럭시 노트 경험을 울트라에 집약해 파워와 성능 모두에 최고의 혁신을 담았다"고 했다. 이어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기후 위기 극복 동참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신 환경경영전략'을 기반으로, 성능 강화뿐 아니라 친환경까지 추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더 강력한 기능에만 추구한 게 아니라.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에도 집중했다"며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고 제품의 모든 생애 주기를 고려해 보다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우리는 소비자가 성능과 지속 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지 않도록 타협 없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궁극의 프리미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한국시각 2월 2일 새벽 3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3-01-18 13:36: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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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 20년째 ‘사랑의 쌀’ 기부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구 저소득층 가정에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전·현직 조종사와 직원들로 구성된 '운항본부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20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내 봉사 동아리로, 매달 강서구 방화동 저소득층 세대에 10kg 쌀 20포를 전달해 오고 있다. '운항본부 봉사단'이 지난 20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해 온 쌀은 총 5,051포(5,051세대), 51톤에 달하며, 금액으로 환산시 약 1억 4천여 만원에 이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이번 달 활동은 특별히 아시아나항공이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화매화마름군락지'에서 재배되는 무농약 '매화마름 쌀'로 나눔 활동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03년, 당시 전광수 기장 1인의 자발적 기부로 시작된 쌀 나눔 봉사활동은 현재 정년 퇴임한 전 기장의 뜻을 이어받아 ▲이준서 선임기장(A350 안전운항팀) ▲이승준 부기장(A350 안전운항팀) ▲한승훈 부기장(A380&A330 안전운항팀) ▲김대영 부기장(A320 안전운항팀) ▲최한솔 과장(운항지원팀) 등 후배 조종사과 운항본부 직원들이 동참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운항본부 봉사단'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준서 선임기장은 매월 꾸준한 정기 기부와 함께 연말정산 환급액도 기부하고 있다. 이준서 선임기장은 "쌀 나눔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를 넘어 더불어 사는 의미를 깨닫게 하는 감사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공채회',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에서도 나눔의 뜻을 함께 해 지역 사회에 매달 50만원 정기 후원 및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2023-01-18 13:27: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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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KAIST, 석박사급 '배터리 인재' 양성 함께한다

SK온이 KAIST와 손잡고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직접 육성한다. SK온은 1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이승섭 KAIST 부총장, SK온 진교원 사장(최고운영자, COO)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SKBEP(SK on - KAIST Battery Educational Program)' 개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인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고급 공학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설에 뜻을 모았다. SKBEP는 지원자들이 석사, 박사 과정 동안 KAIST에서 배터리 연구 관련 소정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며, SK온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가을 학기부터 배터리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생명화학공학, 화학, 신소재, 전기전자, 전산,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석사, 박사 과정 지원자가 대상이며, 각 과정 합격 후 별도의 면접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발된다. 또한, 학위 취득과 동시에 SK온 취업이 보장된다. SK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및 별도의 개인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SK온 현직 연구원과 학생들을 연계, 최신 배터리 기술 특강과 커리어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는 등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경영을 선도해온 SK온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 각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인적자원 확보 노력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균관대, 한양대, UNIST와 각각 산학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연세대, 한양대와는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승섭 KAIST 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다양한 전공 기반의 융합 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배터리 기초 연구부터 셀, 공정, 시스템을 포함한 전(全) 주기적인 연구가 가능한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온 진교원 사장(COO)은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배경에는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며, "SK온 뿐 아니라 한국 배터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인재 양성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8 13:24: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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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투자한 美 Amogy, 암모니아로 대형트럭 구동 세계 최초 성공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가 암모니아를 동력원으로 탄소배출 없이 대형트럭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Amogy는 미국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주행 시험장에서 자사 암모니아 시스템을 장착한 미국 클래스8 트럭 '카스카디아(Cascadia)'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형 차량을 암모니아로 탄소배출 없이 주행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8분간 트럭에 완충한 액화 암모니아에서 생성된 전기 에너지 900kWh가 수 차례의 주행 시험에 쓰였다. '클래스8'는 총 중량이 3만3천 파운드(약 15톤)에 이르는 미국의 대형트럭 최대 규격을 의미하며 '카스카디아'는 다임러 산하 트럭 회사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의 대형트럭 브랜드다. 이번 시험으로 Amogy는 2021년 7월 5kW급 드론, 지난해 5월 100kW급 트랙터에 이어 300kW급 대형트럭까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의 향상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달 말에는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미국 최대 자동차 연구기관 교통연구센터(TRC, Transportation Research Center)에서 실제 화물운송 상황을 재현한 카스카디아 트럭의 주행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29%가 차량, 항공, 선박 등 운송부문에서 나왔다. 그중 23%가 트럭을 비롯한 대형차량 운행에서 발생했다. 무게가 가볍고 짧은 거리를 오가는 승용차는 배터리 기술의 발달로 전기차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많은 화물을 싣고 장거리를 달리는 대형차량은 전기 배터리의 제한된 에너지 밀도 및 긴 충전시간 등으로 배터리가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Amogy가 자체 개발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하면, 차량에 암모니아를 곧장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차량을 탄소배출 없이 구동할 수 있다"면서 "수소와 질소로 구성된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빼내고 이 수소를 곧장 연료전지에 활용하는 과정이 일체화된 Amogy만의 독자 기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암모니아는 수십년 간 세계적으로 구축된 기존 수송 및 저장 인프라를 통해 매년 2억톤이 생산 및 운송되는 글로벌 원자재로, 수소 공급의 확실한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암모니아의 저장과 운반을 위한 액화점(영하 33도)이 수소(영하 253도)보다 높아 액화를 위한 에너지 소모가 적으며 경제적이다. 수소 1kg을 호주에서 한국으로 운송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액화 암모니아가 액화수소의 절반 수준이며, 액화 암모니아는 액화 수소 보다 같은 부피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의 장점도 있다. 따라서 화물 운송분야 탈탄소 해결책으로서 암모니아가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암모니아 생산 부분에서도 빠른 탈탄소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Amogy의 이러한 기술력과 암모니아 시장의 가능성은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분야 확대를 비롯한 '친환경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구축을 위해 지난해 6월 3천만 달러를 Amogy에 투자했다.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 영국의 수소산업 전문 투자기관 AP벤처스 등도 Amogy에 투자하고 있다. 우성훈 Amogy 대표는 "암모니아는 에너지 밀도가 상당히 높고 세계적으로 인프라 또한 갖춰져 대형트럭과 같은 화물 수송 산업의 빠른 탈탄소화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연료"라며 "Amogy는 드론, 트랙터, 트럭에 이어 빠른 시일 내 해운산업처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어려운 업계의 문제 해결에 적합한 탈탄소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mogy는 향후 글로벌 해운산업의 탈탄소화에도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1MW급 암모니아 추진 예인선, 바지선 등의 실증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의 사업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억톤 이상 감축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2023-01-18 13:21: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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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 충돌…인천공항公, "일부 골프장 시설의 점유 회복"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일부 마무리됐다. 다만, 클럽하우스와 사무실, 하늘코스 등은 추후 별도로 집행하기로 했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지방법원 집행관실의 스카이72 골프클럽 강제집행을 통해 골프장 시설의 점유를 2년만에 다시 회복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대법원 재판부가 지난해 12월 1일 '부동산인도 소송' 및 토지사용기간 연장 관련 '협의의무확인의 소송'에 대해 모두 공사의 손을 들어줬음에도 스카이72는 불법적으로 점유한 공사의 토지에서 골프장을 운영해왔다. 공사는 "이번 집행으로 골프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바다코스에 대한 점유를 회복했다"면서 "더 이상 스카이72의 불법적 운영은 어려운 상태로, 불필요한 추가적 충돌 없이 스카이72 측이 원만하게 잔여 무단점유시설을 공사에 인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800여명의 집행인력을 투입해 코스 2곳(하늘, 바다)과 연습장(드림듄스)에 대한 강제집행을 하고 바다코스에 대한 집행완료를 선언했다. 사전에 법원의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등 경찰관 250여명을 골프장 인근에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스카이72를 지지하는 보수단체 시위대와 골프장 임차인 일부가 고성과 욕설을 외치는 등의 소란을 일으켰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강제집행 과정에서 법원 집행관실 측 용역직원 600명과 시설 임차인 측 용역직원 500명이 충돌했고 한때 몸싸움도 일어나 일부는 연행됐다. 54홀로 구성된 바다코스에 대한 강제집행이 완료되면서 스카이72는 그간 이어온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스카이72가 잔여 시설에 대한 인도를 끝까지 거부할 경우, 집행관실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클럽하우스와 하늘코스 등 나머지 부동산에 대한 추가 집행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후속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종사자 고용안정 등 운영정상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차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클럽하우스 등 건물에 대한 명도는 불발된 셈이다. 지난해 12월 확정판결에 따라 스카이72의 부동산 사용권한은 종료된 상태다. 공사는 해당 법령에 근거해 주무관청인 인천시에 등록 취소를 공식 요청한 상황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스에 대한 강제집행이 성공한 상황에서 인천시의 조속한 등록 취소 진행을 요청한다"며 골프장 정상화를 위한 주무관청의 적극적 행정 지원을 강조했다.

2023-01-17 17:26: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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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기본급 1% 모아 이룬 ‘상생과 동행’…협력사 상생기금 전달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 구성원에게 지난해 노고에 대한 감사와 상생의 의미를 담아 상생기금 36억원을 조성해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17일 울산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하모니홀에서 '2023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36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32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기금은 조성 취지에 맞게 설을 맞이해 74개 협력사 직원 6658명에게 전달하고, 남은 기금은 단체상해보험 갱신과 근로여건 향상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재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등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유재영 SK에너지 울산CLX총괄, 협력사를 대표한 박종덕 ㈜동부 대표, 구성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상생과 동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박율희 노동조합위원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은 협력사들을 대표해 자리한 6개사 대표와 구성원에게 상생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연주팀 '드림위드앙상블'과 국악과 양악이 어루러진 퓨전 국악연주팀 '도시樂'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0년간 협력사와 함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루었다"며 "협력사와 동고동락한 지난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신뢰를 주었으며, 이러한 상생과 신뢰는 앞으로의 60년을 지속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6년 간의 상생기금에 대해 "회사는 협력사와의 신뢰,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구성원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뒤에도 계속 이어지는 SK이노베이션 만의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덕 ㈜동부 대표는 "변함없는 상생의 약속을 든든하게 지키며 사회적 책임의 동행을 함께하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생기금은 양극화 해소, 협력사 구성원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3-01-17 16:52: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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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자 제한에도 여객 회복률 올라가는 항공업계

중국 정부의 비자 발급 중단 등 보복 조치에도 국내 항공업계의 여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객 수요에 따른 신규 노선 개발·취항은 물론이고 설날 기간 증편으로 영업이익 증대를 노리고 있다. 여권 발급 급증 속도만 봐도 여객 심리는 고조돼 있는 상태다. 2021년 69만여 건에서 지난해 283만여 건으로 4배 넘게 늘어 향후에도 여객 수요 회복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통상 한 주에 10만 건도 안 됐던 신청 건수가 50% 가량 증가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국제선 탑승객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12월의 8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은 75%, 티웨이항공은 72%, 제주항공은 70% 등으로 여객 수요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부활이 점차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진에어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3분기보다 4분기 실적이 높을 것은 확실하다"며 "지난해 10월부터 회복세를 보인 국제선 여객 수요가 매달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국제유가도 높고, 환율도 높아 전체적인 탑승실적이 회복됐다 해도 영업이익이 여객 증가분만큼 늘었을지는 지켜봐야 할 실정이다. LCC 관계자는 "중국 여객을 제외하면 지금의 회복세는 항공업계 정상화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국내 LCC 중 4분기 흑자 전환이 예고된 곳은 진에어와 제주항공이다. 국내 LCC들의 재도약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 이용객들의 증가가 결정적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일본 노선 탑승객은 지난해 9월 1만3796명에 불과했지만 10월 8만9094명, 11월 20만2591명, 12월 26만5130명으로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노선 탑승객도 지난해 10월 7만8707명, 11월 11만3551명, 12월 16만8157명 등으로 증가했다. 세계 2위의 항공기 리스(lease) 업체 아볼론의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과 북미 주도로 승객이 70% 회복됐다면 올해 성장은 아시아가 견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항공업계는 향후 설날 연휴 여행 특수와 겨울방학 여행 수요 등으로 겨울 여행 여객이 활발히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최근 27개월 만에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다음 달 1일 재개하기로했다. 총 189석인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국내선에 임시편 38편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제주항공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인천~삿포로·오사카 노선를 비롯한 국제선 54편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달 12일 국제선 정기 노선인 청주~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는 약 3년 만에 재개된 청주공항 정기편 국제선이기도 하다. 에어부산도 올해 첫 신규 취항 노선으로 부산~클락 하늘길을 열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왕복 2회 운항 중인 부산~오사카 노선을 3회로 늘리고, 부산~타이베이 노선도 왕복 1회에서 2회로 운항한다. 또 인천공항에서도 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1회에서 2회로, 오사카 노선은 오는 21일과 24일에 한 해 3회로 증편한다. 베트남 다낭에는 부정기편을 투입해 매일 왕복 1회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24일 설 연휴에 김포~제주행 노선을 편도 기준 10편 늘려 운항하고 1900석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광주 4편, 김포~제주 2편, 김포~여수 2편, 여수~제주 2편 등 4개 노선 10편의 임시편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다만 대형항공사(FSC)들은 여객 증가는 환영하지만 항공화물 수익은 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로 개조했던 7대의 여객기를 다시 여객기로 원상 복구했다. 글로벌 항공 화물 운임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TAC 인덱스에 따르면 발틱항공화물운임지수(BAI)는 이달 현재 2818으로 2021년말 사상 최고치였던 5524에 대비해 절반가량 떨어졌다. 다만,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와 비교해 떨어졌을 뿐, 지금도 결코 낮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2023-01-17 16:05: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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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우동 먹으러 일본갈래?" 다카마쓰 노선 편도총액 9만7200원~

에어서울이 17일부터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사누키 우동 먹으러 갈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에어서울은 1월 17일 오후 2시부터 인천~다카마쓰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9만72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기간은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또한, 인천~다카마쓰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카마쓰 우동 택시'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7일부터 2월 10일까지 다카마쓰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모두 8명에게 '우동 택시 3시간 무료 이용권(약 15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에어서울 이벤트 페이지의 구글폼 작성 후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2월 13일 에어서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이외에도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현지 호텔 'WE BASE'와의 제휴를 통해 탑승객 대상 최대 35% 할인 및 무료 조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카마쓰(가가와현)는 '우동의 도시'로 유명하다. 일본의 '사누키 우동'이 탄생한 우동의 본고장인만큼 시내에 우동가게만 800개 이상 있으며, '우동 택시', '우동 학교' 등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이 주 3회(수, 금, 일) 스케줄로 운항 중이다.

2023-01-17 15:10: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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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싱가포르 초특가 프로모션 선봬

티웨이항공이 싱가포르관광청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여행 지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도입한 A330-300기종으로 취항한 첫 중장거리 국제선이다. 현재 주 7회 매일 운항 중이다. 운항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 인천공항을 오후 7시 3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2시 30분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는 출발 시간이 35분씩 앞당겨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이달 16일부터 2월 12일까지 싱가포르 단독 초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싱가포르 노선 이코노미 18만3100원~, 비즈니스 세이버 79만3100원부터 판매하며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싱가포르'를 입력하면 탑승 기간별로 최대 12%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이코노미 2만원, 비즈니스 세이버 5만원 중복 할인 적용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탑승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더불어 오는 3월 31일까지 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탑승객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kg까지 수하물 무료 위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승무원의 싱가포르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맛집, 카페, 포토 스팟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추천 여행지도 확인할 수 있다.

2023-01-17 10:53: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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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 UAE원자력공사와 넷제로·청정에너지 기술협력 확대

한국전력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안보를 위해 원자력을 확대하고 및 넷 제로(Net-Zero)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에 동행한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7일 수출원전 UAE 바라카 원전과 관련 "세계 원전 산업계가 주목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서는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해달라"며 안전·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선 15일에는 UAE 아부다비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정승일 한전 사장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은 '넷 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서'에 서명했다. 이후엔 실질적인 협력 이행을 위해 양사의 역량과 지혜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그동안 유지해 온 원자력 협력관계를 심화하는 차원에서 협력서를 기반으로 한국과 UAE의 원자력 프로그램 확대 및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개발에 나선다. 또, 글로벌 전력회사인 한전의 강점을 활용해 인접국과 전력망 연계를 위한 슈퍼그리드 공동 연구개발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나아가 수소, 암모니아, 녹색인증제도 등 청정에너지사업에서도 협력해 양국 모두 미래지향적인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기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 수출사업인 UAE 원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0여년간 UAE 원전을 건설하며 다져온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2018년 한-UAE 양국간 관계를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하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한전은 이번 '넷 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 합의 역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UAE 바라카 원전은 지난 2009년 12월 한전이 수주한 최초의 수출원전으로 향후 4호기까지 모두 가동되면 UAE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할 전망이다

2023-01-17 10:51: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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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세계 24개 도시서 `갤럭시S23` 체험 공간 연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픈한다. 약 3주간 운영되는 체험 공간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이후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새롭게 공개되는 제품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체험 공간은 ▲카메라 등 혁신 기능 경험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 비전 공유 등 다양한 컨셉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카메라 관련해서 이색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영화 세트장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영화 감독처럼 촬영하며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 체험 공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께서 직접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달 1일 공개되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고, 갤럭시 혁신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7 10:48: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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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3 가격에 소비자는 '동상이몽'…역대급 성능에 가격도 오를까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폰 갤럭시 S23 출시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해당 시리즈의 출고가가 상당 수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할 수 없는 대외적인 상황이 겹쳤고, 이러한 소식에 일부 소비자들은 갤럭시 S22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3 시리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시간으로 2월 1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S23 시리즈는 ▲기본(6.1인치) ▲플러스(6.6인치) ▲울트라(6.8인치)다. 통상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이후 일주일 동안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국내 정식 출시는 2월 중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각 모델의 확정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을 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외신과 팁스터들은 갤럭시S23 시리즈의 출고가가 갤럭시 S22보다 약 15만~20만원가량 비싸질 것으로 내다봤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일반형 119만9000원 ▲플러스 139만7000원 ▲울트라 159만9400원으로 구체적인 가격까지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S시리즈 일반형 모델은 10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갤럭시 S21 일반형은 99만9900원 ▲갤럭시 S22 일반형은 99만9900원에 판매한 바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의 향상과 배터리 향상 등 '역대급'으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돼 소비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가격 상승의 원인이다. 가격을 인상의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모바일 AP 가격 급등이다. 실제 삼성전자 3분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3분기 모바일 AP 평균 구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80% 올랐다. 팁스터들에 따르면 S23 시리즈 전체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일반과 플러스에서 각 3900밀리암페어시(mAh), 4700mAh로 전작대비 200mAh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 S20부터 5000mAh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크게 나뉘었다. 이동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 확대로 갤럭시 S22 시리즈를 사는 게 낫다는 반응과, 신작인 갤럭시 S23이 프리미엄 폰으로서 가치가 있다면 투자하겠다는 반응이다. 이동통신사들은 갤럭시 S22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원으로 늘리며 가격 조정에 나섰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각각 10만9000원∼12만4000원, 3만2000원∼5만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최대 62만원, LG유플러스는 60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3만∼15만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은 33만∼65만 원으로 조정됐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KT 11만원 요금제부터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신작이 나올 때 전작 시리즈의 스펙을 따져 필요에 따라 전작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항상 있었다"면서도 "경기 침체 환경과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등 새로운 스마트폰에 투자할 여력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그 수가 더 많아질 수는 있다"고 예측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로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라도 갤럭시 S23 시리즈의 '성공'은 필수다. 한 소비자는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데 부품 원가절감 위주로 제품을 내놓지 않고 차라리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2023-01-16 15:49: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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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 회복세에 7대 남았던 개조화물기도 여객기로 복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항공기 7대를 모두 다시 여객기로 되돌렸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을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인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 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기존에 화물기로 개조한 A350과 A330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장기화로 줄어든 여객 수요 대비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편당 23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한 화물기로 탈바꿈 시켰다. 이후 글로벌 항공 화물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A350 4대, A330 3대 총 7대의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해 개조기 한 대당 500회 이상 운항에 투입했다. 이를 통해 첫 화물기 개조 이후 전체 7만톤의 화물을 수송해 약 37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노선에 개조 화물기를 적극 투입해 추가 매출 약 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IT·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려 코로나 이전 대비 약 25%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재설치된 좌석에 대한 안전 검사도 추가로 마쳤으며, 개조 작업으로 복원된 여객기는 보다 안전한 운항을 위해 중정비 작업을 마친 후 동남아, 일본 노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2023-01-16 12:44: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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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일본 후쿠오카·구마모토 노선 특가전 진행

티웨이항공이 일본 규슈 지역으로 향하는 하늘길을 확장하고 규슈 여행 추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규슈 지역에 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 인천~구마모토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후쿠오카는 매일 3회, 대구~후쿠오카는 매일 1회 운항한다. 이달 5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재개하고 주 3회(화·목·토) 운항 중이며, 2월 3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로 증편한다.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2019년 8월 중단 이후 3년 5개월 만의 운항 재개다. 구마모토는 후쿠오카와 기타큐슈에 이은 일본 규슈 제3의 도시로, 일본의 3대 성(城)으로 알려진 구마모토성과 아소산(阿蘇山), 쿠로카와 온천, 마스코트 '쿠마몬' 등으로 유명하다. 규슈 지역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날씨와 가까운 거리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지역이다. 최근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온천, 골프, 미식, 관광 등 다양한 요소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규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규슈 지역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6일 오전 10시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규슈 특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탑승편 대상으로 항공권 검색창에 할인코드 '큐슈여행'을 입력하면 5%의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할인 적용 후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11만5805원 ▲인천~구마모토 14만4305원 ▲대구~후쿠오카 9만2055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2만원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티웨이항공 고객 전용으로 남큐슈 3일 패스, 북큐슈 3일 패스, 규슈 전체 3일 패스 등 JR큐슈 레일패스 30% 할인쿠폰을 항공권 결제 선착순 60명 한정으로 제공한다.

2023-01-16 12:3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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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골프 멤버십'…"연회비 내면 골프용품 수하물 요금 면제"

제주항공이 연회비만 내면 골프 용품을 1년동안 횟수에 제한없이 수하물 요금을 면제해주는 '골프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 서비스는 골프 캐디백, 보스턴백과 같은 골프 용품을 수하물로 맡길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1년 단위로 사전 구매하면 무게 25kg 이내의 골프용품을 횟수에 제한 없이 위탁 수하물로 맡길 수 있는 멤버십 제도이다. 제주항공은 골프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골프 여행객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혜택을 마련했으며, 가입비는 1년기준 12만9000원이고 유효기간은 구매 다음날부터 1년이다. 제주항공은 수하물을 맡길 때 구매 항공권에 따라 무료로 제공하는 수하물 한도(FLY BAG 15kg / BIZ LITE 30kg)를 초과하면 1kg당 2000원에서 1만9200원의 추가 운임을 부과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필리핀 클락 항공편의 'FLY BAG' 항공권 (15kg 위탁 수하물 서비스 제공)을 구매하고, 25kg의 골프 용품을 가져갈 경우 초과 수하물인 10KG에 대한 비용이 왕복 기준 32만원 발생한다. 하지만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에 가입하면 12만9000원 정액으로 1회만 이용해도 19만1000원(약 60% 할인)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입 후 다음날부터 1년 내내 횟수와 상관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에 가입하면 수하물 추가요금 면제 혜택 외에도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 SHOW GOLF 연습장(김포공항점) 타석 이용권,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MOVV 할인쿠폰 4종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2023-01-16 12:31: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