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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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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국내 LCC최초 몽골 취항, "대형기 A330-300 투입, 실적 회복 기대"

티웨이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에 신규 취항을 알렸다. 티웨이항공은 6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몽골 울란바타르 공항으로 향하는 TW421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주 3회(수, 금, 일) 일정으로 운항을 이어간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 매주 수, 금, 일요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40분 울란바타르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3시 10분 울란바타르를 출발해 오후 7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몽골은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백신 접종, 격리, 코로나19 검사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는 현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타르를 중심으로, 테를지국립공원, 초원성 고원,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밤하늘의 별 감상,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 체험, 사막 트레킹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도 가득한 인기 여행지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에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도입한 대형기 A330-300(347석)이 투입된다. 프리미엄 플랫베드의 비즈니스 클래스가 12석 규모로 운영되며, 335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기존 B737 항공기보다 앞뒤 좌석 간 간격이 2~3인치 더 넓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비행을 제공한다. 몽골 노선의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몽골 여행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실용적인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통해 기업인들의 출장 등 상용 고객층의 편리한 여행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김형신 인천국제공항 허브화전략처장, 고범석 몽골관광공사 사무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LCC 최초로 몽골 노선에 대형기를 운영하면서 합리적인 운임과 편안한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몽골 여행의 새로운 변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규 취항과 재운항 등 하늘길 지속 확장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증대하고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2-07-06 14:35: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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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그룹, "항공 산업의 미래 그린다"…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어프랑스-KLM그룹이 지속가능한 항공 산업의 미래를 위한 세부 활동 및 성과, 목표를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6일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자사는 물론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2021년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여정' 프로그램을 필두로 그룹의 핵심 가치인 '항공 산업의 환경 친화적 변화'와 '다양성 및 포용성 증진'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활동들이 담겨 있다. 먼저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승객/km당 탄소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30% 감축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이 목표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고안한 과학적 평가 방법을 근거로 검증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30년까지 모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혼합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사회적 책임에도 집중한다.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사내 평등 문화 확립을 위한 목표를 수립해 실행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최고 경영진 인원의 3분의 1을 여성으로 임명하고 상위 10%에 해당하는 주요 고위 관리직의 여성 비율을 40%로 확대할 계획이다. 벤자민 스미스 에어프랑스-KLM그룹 CEO는 "이번 보고서는 발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해 온 7만1000여명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특히 새로운 '지속가능한 여정'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항공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에어프랑스-KLM그룹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06 11:40: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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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산업부·중소기업과 폐윤활유 재생 원료화 MOU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폐윤활유를 재활용해 윤활유의 원료인 저탄소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 사업을 폐윤활유 수거·정제 중소기업과 협업해 자원 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폐윤활유 재생·원료화 신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화력 발전소와 보일러 등에 저가 연료유로 사용되던 폐윤활유를 수거하고 1, 2차 정제를 거쳐 윤활기유 원료물질을 제조한다. 폐윤활유를 업사이클링해 재생산한 윤활기유는 단순 소각 대비 탄소배출과 대기오염물질 방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클린코리아, 덕은인터라인, 대림, 세방정유 등 폐윤활유 수거·정제기업이 폐윤활유를 수거해 정제를 마치면, SK루브리컨츠는 이를 공급받아 저탄소 윤활기유를 생산·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산업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폐윤활유를 활용한 윤활기유 제품의 시장 출시를 지원한다. SK루브리컨츠는 이 같은 폐윤활유 업사이클링을 통해 소각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폐윤활유 수거·정제 중소기업과 협업해 자원 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원기 SK루브리컨츠 부사장은 "SK루브리컨츠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하나인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윤활유 업사이클링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산업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중소기업에 대한 폐윤활유 정제 기술 지원을 통해 이번 협약이 민관 협력 기반의 국내 대표 순환경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6 11:40: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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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수제맥주 '아시아나 호피 라거' 출시…"뉴트로 감성 물씬"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수제 맥주 '아시아나 호피 라거'를 출시한다. 6일 아시아나에 의하면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아시아나항공이 CU와 OB맥주 수제 맥주 제조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해 만든 수제 맥주로 6일부터 전국 CU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이라는 일상 속에서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린 제품이다. 호피 라거는 95% 맥아와 5%의 홉을 사용해 에일의 향긋함과 라거의 청량감을 모두 살려 무더운 여름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는 맥주다.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연도인 1988년부터 약 19년간 사용한 구 '색동저고리' 이미지를 신제품에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에 ▲구CI 심볼 ▲국문 로고 ▲전용 서체 ▲캐빈스카프 문양을 담아 레트로 감성을 살렸으며 ▲기내창문 ▲풍경을 반영해 여행의 설렘을 함께 그려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여행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재비상하는 브랜드 의지를 담은 제품"이라며 "여행과 맥주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아시아나 호피 라거와 함께 일상 속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지원 애니메이션 감독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멀어졌던 여행이 아시아나 호피 라거와 함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을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도 제작한다. 여행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담은 이 작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맥주 출시를 기념해 CU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 호피 라거 구매 후 CU 멤버십 앱 '포켓 CU'를 통해 멤버십을 적립하는 사람은 스탬프 1개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1개당 ▲유럽·동남아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 ▲아시아나 마일리지 3000마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스탬프 응모는 1인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당첨자는 9월7일 '포켓 CU' 공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제선 항공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는 경우 비즈니스, 이코노미 클래스 모두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 호피 라거는 추후 아시아나항공 타항공사 운항 코드쉐어 항공편 제외한 국제선 항공편 전노선에서도 기내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 소개 및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7-06 11:40: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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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재생플라스틱, 日 화장품 용기에 적용…"글로벌 노린다"

국내최초 화장품·식품용기 FDA 승인 중국·유럽에 이어 판매국 다변화 롯데케미칼이 자사의 PCR(Post-Consumer Recycled·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이 50% 적용된 PP(폴리프로필렌)가 일본 고객사 제품 소재로 첫 적용, 내달 출시한다. 6일 롯데케미칼은 "약 1년여에 걸친 품질 인증 및 샘플링 작업으로 까다롭게 소재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일본 고객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기존 중국과 유럽에 일본까지 판매지역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화장품 기업 코세 코스메포트 제품에 들어가는 PCR-PP 소재는 2019년 하반기 출시 후 2020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식품 용기에 적용 가능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했다. 2020년 대비 올 상반기 약 40배 판매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PCR-PP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를 30% 및 50% 함유한 등급으로 개발돼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공급되고 있다. 국내외 글로벌 화장품 업계에서는 2025년까지 화장품 포장재를 최대 100%까지 재활용 또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로 만든 제품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 용기 중 약 60%가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되고 있고, 이 중 30% 정도가 PP 소재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플라스틱 사용 규제 및 고객사들의 지속가능한 소재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 기술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재생 플라스틱 소재(PCR-PP, rPET, rPP, rABS, rPC등)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도 전사 추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 상태다. 롯데케미칼은 자원선순환 트렌드에 발맞춰 2030년까지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매출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를 100만톤(t) 이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을 지난 5월 발표했다. 2030년까지 단기적으로 전자, 자동차, 가전 등 고객사를 중심으로 PC, ABS, PP 등 기존 물리적 재활용을 통한 PCR 제품 판매를 44만t까지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재활용 페트(r-PET)등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41만t, 열분해 기술 상용화를 통한 PE·PP 제품 15만t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07-06 11:1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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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SK텔링크 등 멤버사들과 익산 결식아동 ZERO 나선다

국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과 협력해온 행복얼라이언스가 이번에는 전라북도 익산시 내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나선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 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젠스타메이트 그룹이 '익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익산 지역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6개월간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이 민관협력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시흥시와의 협력을 첫 시작으로 지난달 제주시까지 현재 총 39개 지역의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3600여 명을 찾아 총 45만5천 식의 행복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익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한 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젠스타메이트 그룹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익산시가 발굴한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제조는 물론 배송 비용을 마련했다. 이들 기업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활동하며 아동 결식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금 및 현물 기부,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등에 함께 하며 아동 복지 혜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된 기부금은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아이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제조와 배송에 사용하여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는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익산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김문겸 SK텔링크 경영지원담당, 안윤숙 청소년자립학교(청년식당) 이사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등이 참여해 익산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 조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 지역이 확대될 때마다 국내 아동들의 결식제로라는 목표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전국 지방정부와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행복안전망으로 111개 기업, 40개 지방정부, 13만5천명의 일반 시민이 협력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2022-07-06 10:53: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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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하늘 위 전자도서관' 한 달 만에 대출 권수 1000권 돌파

에어부산이 출시한 전자도서관 '하늘 책방'의 한 달간 방문자가 3552명에 달하고 대출 권수는 1000권을 돌파했다. 에어부산이 지난 달 에어부산이 국적사 최초로 선보인 '하늘 책방'은 휴대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도서를 대출해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이다. 도서관에는▲전자책 ▲오디오북 ▲학술논문 등 3가지 분야에 총 45종, 25만5482권의 방대한 전자도서가 등록돼 있다. 6일 에어부산은 "그 동안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하늘 책방' 서비스 대상자를 에어부산 승객에 제한하지 않고 에어부산 회원전체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국적사 중 유일하게 전자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민 독서율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을 이끄는 항공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하늘 책방'은 일반도서관과 달리 다수가 인기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접근성과 편의성도 용이하다. 하늘 책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소설'이며 '자기 계발', '경제경영'이 그 뒤를 이었으며 '달러구트 꿈 백화점', '보통의 언어들',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순으로 도서 대출 권수가 많았다. 에어부산 측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2021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만큼 인기 있는 도서이기에 에어부산 회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고 대출한 것으로 보이며 자기 계발과 경제경영 장르 도서의 대출 권수가 많은 것은 자기 계발과 재테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현대인들의 심리가 반영된 수치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많은 사람이 여름에 시원하고 짜릿한 공포·스릴러 영화를 즐기는 것을 고려해 하늘 책방의 7월 도서 테마를 '공포·스릴러'로 정했다. 에어부산은 ▲추리·스릴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공인 받은 '직지'와 쿠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장편소설 '직지' ▲눈부시게 아찔하고 숨 막히게 매혹적인 치정 미스터리를 다룬 '백광' 등 총 6개의 작품을 추천 도서로 선정해 무더위에 지친 회원들에게 재미와 시원함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에 맞게 월별 테마를 선정해 에어부산 회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전자도서를 선보여 지속적으로 독서문화 진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늘 책방 이용 방법은 에어부산 앱에 로그인해 '서비스 안내' 카테고리 내 '하늘 책방'을 클릭하면 된다.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월 최대 10권까지 대여 가능하다.

2022-07-06 10:43: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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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상용차 전문 日이스즈에 1조 규모 원통형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상용차 업체인 이스즈(Isuzu)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번 수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닛산, 혼다 등 일본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 수주 따낸 데 이어 한편 상용차 업체까지 고객사 확대에 성공한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와 트럭 전동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4년간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공급계약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스즈는 준중형 트럭 '엘프'의 전기트럭 모델을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내년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이스즈는 트럭·버스 등 상용차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업계에 따르면 이스즈는 내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를 장착한 '엘프' 전기트럭을 후지사와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량은 3.5톤(t)급이며, 최대 출력은 150㎾다.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트럭을 포함해 연간 1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엘프는 일본은 물론 북미 시장 등에서 20년 이상 캡오버형 트럭 부문 판매 1위에 올라 있으며 국내에도 2017년 출시돼 지난달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사와 관련된 사안으로 수주 규모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2022-07-06 02:23: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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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수포자'였던 허준이 교수,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 쾌거

허준이 美 프린스턴대 교수, 한국계 첫 필즈상 수상 시인·과학기자 꿈꿨던 어린시절 수학계 난제 중 하나인 '리드 추측' 해결하며 '수학계 스타'로 떠올라 한때 수학을 기피했던 '수포자(수학 포기자)'였던 재미동포 수학자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한인 최초로 수상했다. 국제수학연맹(IMU)은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22년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 등 4인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 허 교수는 조합 대수기하학(combinatorial algebraic geometry)을 통해 조합론의 난제를 해결하고 대수기하학의 토대가 더욱 확장되도록 새 지평을 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허 교수의 연구 업적들은 정보통신, 반도체 설계, 교통, 물류, 기계학습, 통계물리 등 여러 응용 분야의 발달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허 교수는 서울 방일초등학교, 이수중학교, 상문고등학교(중퇴) 등 국내에서 초·중·고 다녀 사실상 순수 국내파다. 고등학교 시절 시인이 되고 싶어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본 이력이 있다. 2002년에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진학했고 2007년에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및 물리천문학부 학위를, 2009년에는 같은 학교에서 수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에서 김영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를 만나 학부부터 석사까지 지도를 받았다. 필즈상 수상자인 일본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가 서울대에 연 수학 강의를 들은 것이 계기가 돼 그의 조언에 따라 수학과 대학원에 진학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박사 학위는 2014년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받았다. 허 교수는 박사 과정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리드 추측'과 '로타 추측' 등 오랜 수학 난제들을 하나씩 증명하면서 수학계에 알려졌다. 1968년 제기된 수학계 난제 가운데 하나였던 '리드 추측'은 채색 다항식을 계산할 때 보이는 계수의 특정한 패턴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허 교수는 앞서 사이먼스 연구자상, 삼성 호암상, 뉴호라이즌상, 블라바트닉 젊은과학자상 등을 받았다. 허준이 교수는 아버지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와 어머니 이인영 서울대 노어노문과 명예교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들은 미국 유학 시절인 1983년 캘리포니아 허 교수를 낳았고 허 교수가 두 살 때 귀국했다. 국적은 미국이지만 '국내파'인 셈이다. 하지만 이런 허 교수의 어린 시절은 '천재'보다 '수포자'에 가까웠다. 본인 스스로 수학 기피했던 학생이었다는 말을 할 정도였고, 어린 시절에는 시인이나 과학기자를 꿈꿨었다고 한다.사실상 수포자에서 늦깎이 수학 천재로 변신한 것이다. 허 교수가 본격적으로 수학에 관심을 보인 것은 대학 시절부터다. 물리천문학부에서 천문학을 공부하던 이공계생이 복수전공으로 수학을 선택하며 수학자로서의 길을 택한 게 지금의 허준이 교수를 있게 했다. 한편, 필즈상(Fields Medal)은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노벨상에 수학 분야가 없어 사실상 수학계의 최고 권위 상으로 꼽히고 있다. 필즈상 시상은 4년마다 한 번씩 이뤄져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ICM) 시상식에서 이뤄지며 뛰어난 수학적 성과를 보인 젊은 수학자 최소 2명에서 되도록 4명이 상을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함께 1만5000캐나다달러(약 1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나이 제한 때문에 39세(1983년생)인 허 교수에게는 올해가 필즈상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였다.

2022-07-05 19:41: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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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조합원투표…'10% 임금인상 잠정합의안' 부결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조종사노조)의 2022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5일 대한항공 노조에 따르면 임금인상 장점합의안에 대한 조종사노조 조합원 투표 결과 총 2054명 중 1193명(58.1%) 반대, 861명(41.9%) 찬성에 표를 던져 합의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노동조합(일반노조),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23일 2022년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하고 임금 총액 기준 10%를 인상하는 안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마지막 조합원 투표를 넘지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회사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도 2년간 임금을 동결한 데 대해 조종사 노조 조합원들이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찬반투표가 부결된 조종사노조의 경우 회사 측과 다시 임금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종사노조 집행부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조종사노조와 마찬가지로 10% 임금 인상을 합의한 일반 노조의 경우 임금 인상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 일반 노조 조합원 3천565명 중 2천341명(65.6%)이 찬성했고, 1천210명(33.9%)이 반대했다. 대한항공 측은 "임금협상이 부결된 만큼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05 18:27: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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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폭염 대비 사전점검…“안정적 전력공급" 총력

한국전력공사가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목표로 비상 대응체계 구축과 전력설비 사전점검, 공동주택 정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5일 한전은 올 여름철은 예년과 비교해 특별히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8월 2주차 기준 전력공급 능력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인 10만 867MW(128MW 증가)로, 폭염 발생시 전력 예비율은 다소 낮아질 수도 있어 여름철 전력수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한전은 지난 4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전력 수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본사와 15개 지역본부에 전력수급 대책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전은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한전의 요청에 따라 500킬로와트(kW) 이상 부하감축이 가능한 113호의 고객들과 긴급절전 수요조정 약정을 체결해 690MW의 수요자원을 확보했고, 계약전력 3000kW 이상 대용량고객 1만 2286호를 대상으로 전력수급 상황 공유 및 피크시 절전협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설비고장·수요급증 등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전력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사 합동으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해 비상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한전은 여름철 폭염과 자연재해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과 정전을 대비해 송배전 취약설비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안전 최우선의 복구체계를 구축했다. 또 765킬로볼트(kV) 변전소, 국가산단과 수도권공급 변전소 등 고장발생시 파급영향이 큰 주요설비를 우선 점검하고, 광역정전에 대비해 주요 계통 전력설비를 점검했으며, 송전탑 등 침수 및 산사태 위험설비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여름철 대비 배전설비 194만 개소의 진단 및 점검과 과부하 변압기 5만9913대에 대해 현장점검도 완료했다. 태풍과 호우를 대비해 지중저압설비 20만 개소와 2289개 치수설비를 공급하는 배전선로 점검도 마쳤다. 한전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고객소유 구내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에 대해서도 예방활동 및 상황발생시 신속 복구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한전은 전기안전공사와 정전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동시출동 등 신속한 복구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며, 침수·화재 등으로 인한 장시간 정전이 예상되는 경우 이동용 발전차, 비상발전기 등 임시전력 공급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구내정전 발생 시 고객이 한전 또는 전기안전공사 고객센터로 정전내용을 접수하면 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접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출동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일찍 시작된 폭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전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과 차질없는 설비운영으로 여름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5 18:07: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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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맞춤형 보장구 기증 "15년간 407명에게 나눔 실천"

금호석유화학이 수도권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총 18곳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보장구를 기증했다. 5일 금호석유화학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코로나19 위기 속 최근 2년간 일부 사회공헌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단계적으로 대면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시설에 보장구를 기증하며 중증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까지 15년 간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 대상자 수는 총 407명에 달한다. 맞춤형 보장구인 특수 휠체어는 개인별 신체에 따라 다른 형태의 '이너(Inner,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사용자의 신체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각 시설을 방문하여 실측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개인별 최적화된 보장구가 제작됐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과 복지지설 창호교체 사업,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보급 등 금호석유화학만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따듯한 관심을 갖고 이어 온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이 어느새 15년 역사를 맞이했다. 앞으로도 우리의 진심이 소외계층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05 17:25: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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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언제 날 수 있을까?"… 국토부 재조사에 "해명할 것"

이스타항공의 재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가 공시된 내용과 달라 '허위내용'으로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이와 관련해 국토부의 특별 조사를 받게 됐다. 결국 이스타항공의 항공운항증명(AOC) 심사도 중단되고 말았다. 국토부는 5일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 뒤 12월15일 국토부로부터 변경면허를 발급받기 전 제출한 회계자료에 허위내용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의 말처럼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15일 자본잠식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회계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변경면허를 발급 받은 바 있다. 이스타항공이 변경면허 발급을 위해 제출한 11월 당시 회계자료에는 결손금이 1993억원, 자본총계가 2361억원으로 해당 자료에서는 자본잠식 상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건설업체인 성정이 새 주인이 된 뒤 올 5월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서는 결손금이 4851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스타항공의 AOC 심사가 마무리 단계였음에도 승인이 늦어지자 국토부의 '늦장'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이로써 그 이유가 드러난 셈이다. AOC는 상업 목적의 항공운송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허가를 받기 위해 안전운항에 필요한 각종 조건을 갖춰 관계 당국에 제출해 허가를 받도록 돼있다. AOC 없이는 어떤 상업 항공사도 운영할 수 없기에 이스타항공의 정상화도 AOC 발급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국토부는 AOC 발급의 선결 조건으로 재무적 건전성 확보를 들며 이스타항공의 AOC 심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스타항공의 변경면허 신청 및 발급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국토부의 특별 조사 발표 직후 이스타항공이 제출한 자료에 대해서 "이는 허위 자료가 아니라며 충분히 소명해 조속히 오해를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측은 입장문을 통해 "당사 사정상 회계 시스템이 폐쇄되고 정상적인 회계결산이 진행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에서 서울회생법원에 의해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라 특정할 수 있는 수치는 자료제출에 반영했지만, 결산을 거치지 않고서는 산출할 수 없고, 변동의 여지가 큰 이익잉여금(결손금) 등의 경우 이용 가능한 가장 최근 자료인 2020년 5월 말 기준의 수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측은 "올해 2월경 회계 시스템의 복구 후, 2021년 말 기준 회계감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결산 이전에 예상할 수 있었던 결손금의 증가로 인해 결과적으로 국토부에 제출한 수치와 차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당시 클라우드사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계속 미납되다가 2020년 6월 회계시스템이 폐쇄된 상황이었다"며 "지난해 11월 제출 당시에는 공신력을 가진 자료를 제출했어야 했는데, 당시 사용할 수 있는 최근 결손금 자료는 2020년 5월 수치여서 제출했다"고 설명하며 '허위사실'을 제출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스타항공은 제출한 자료를 통해 M&A와 회상절차 등을 진행했다. 최신자료를 냈어야 했지만 임의 추정 자료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는 말이다. 이스타항공 측은 올해 초 시스템을 다시 복구해 2021년 말 기준 회계감사를 통해 공시를 낸 바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AOC 취득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속해서 운항 재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5 15:53: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