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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두산건설 대표, 성남 은행주공 홍보관 방문..."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것"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가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홍보관에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믿고 맡겨 주신다면 '더 제니스(The Zenith)'만의 외관 특화 및 고급 마감재 시공을 바탕으로 최고의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산건설은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더 제니스(The Zenith)'를 제안해 성남 은행주공 아파트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공사비는 평당 635만 원으로 제시했다. 회사의 이윤을 조합의 이익으로 환원해 조합의 분담금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랜드마크 건설을 통한 홍보 효과를 고려해 이 같은 공사비 제안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상승률에 대해 반영하지 않고 실착공 이후 공사비를 고정해 공사비 상승에 대한 조합의 걱정을 덜 예정이다. 조합의 빠른 입주를 위해 사업시행인가 변경 없이 사업을 추진해 공사 기간은 51개월로 제시했다. 한편 은행주공은 지하 6층~지상 30층, 39개동, 총 3198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16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사가 결정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06 21:27:1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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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4 CDP 평가 '리더십 A' 획득

KB금융그룹은 6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4 기후변화 대응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환경 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넷 제로(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건물 내 에너지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등의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KB ESG컨설팅' 및 'KB탄소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 하는 등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KB금융의 꾸준한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6 17:0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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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 결과… "잠정 실패, 경제성 없어"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동해 심해 가스·석유 탐사 프로젝트(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탐사시추가 잠정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스나 석유가 매장될만한 구조인 것은 확인됐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탐사시추를 위한 투자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 결과를 발표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47일간 동해 7개 유망구조 가운데 1개 유망구조에 대한 1차 탐사시추를 진행, 시료 1700편을 채취했다. 채취된 시료와 시추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에 대해서는 조만간 전문 분석업체에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며, 중간 결과는 이르면 5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전문 분석이 끝나야 정확한 데이터값이 나오므로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탐사시추 과정에서 잠정적이지만, 가스징후 일부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나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다. 경제성을 확보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지만, 대왕고래구조에서 추가 탐사시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스징후가 나오면 가스포화도와 저류층 두께, 덮개암이 충분했는지 보는데, 가장 중요한게 탄화수소의 가스포화도"라며 "그 수치가 경제적으로 생산광구로 전환하거나 추가적인 탐사시추까지 이르지 못하는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석유나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 구조자체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석유가스 부존 자체 가스징후나 경제성을 확보할 정도 수준은 아니었으나, 전반적인 석유시스템 구조자체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추중 획득한 데이터는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추가적인 보정작업을 거쳐 후속 탐사 추진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밀 분석에서는 이번에 발견된 가스징후의 유래를 밝히는데 초점을 두게 된다. 이번 탐사시추에서는 가스·석유를 담아둘 수 있는 근원암과 그걸 가둘 수 있는 덮개암, 저류층, 트랩 등이 있어야 하는데,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확인됐다. 가스·석유 부존 가능성이 있는 구조는 확인됐으나, 발견된 탄화수소가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밝히는게 중요하다. 탄화수소가 근원암에서 유래해 이동했다면 매장 가능성이 있지만, 유망구조 내 유기물에서 산화한 것이라면 자원 매장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1차 탐사시추 결과 분석과 함께 광구 분할 후 투자유치 절차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7월 이후 주요 메이져 석유가스개발기업 대상 사전설명회를 개최했고, 복수의 기업이 투자유치 의향서를 보낸 바 있다. 투자유치 절차는 3월말쯤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투자유치 가능성에 대해 "이미 입찰의향서를 제시한 기업들이 있다"며 "일반적인 자원개발에서 첫 시추에서 성공하는 확률은 희박하므로, 1차공 결과 자체를 놓고 투자유치 여부를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자유치를 통해 리스크를 낮추면서 자원탐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06 16:34: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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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숨나오는 경제성적표

미국 정권교체 탓인지 지구촌이 어수선한 모습이다. 한반도 주변국 시곗바늘도 바삐 돌아가는 느낌이다. 중국은 이미 미국 주도의 관세전쟁 소용돌이에 휩쓸려 있다. 이들 경제대국끼리 맞닥뜨리는 것은 사실 어제오늘 일도 아니다. 일본 총리가 이번 주말 미국 대통령 만나러 워싱턴 D.C.를 찾는다. 한국 대통령은 구치소와 헌재를 오간다. 트럼프의 2기 취임 전부터 예견된 상황이지만 씁쓸한 기분은 떨쳐 내기가 어렵다. 지난 2023년 한국과 일본 경제성장률이 엇비슷해졌다는 소식으로 언론사들 지면이 떠들썩했다. 25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당할 수 있다는 전망 등이 파다했다. 다행히 우리가 연간 기준 추월은 허용하진 않았지만, 그 이후에도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수치에서 종종 뒤지고 있다. 성장률에서 한국은 작년 2분기와 3분기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돈 데다, 해당 2개 분기 연속으로 일본에 뒤처졌다. 2분기 한국 -0.2%(역성장), 일본 0.5%에 이어 3분기 한국 0.1%, 일본 0.3%로 집계됐다. 한국 GDP는 4분기에도 고작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분기에 0.2%만큼 줄었다가 3~4분기 다시 도합 0.2% 늘었으니 4월부터 12월까지 거의 제자리걸음에 머문 것이다. 일본의 4분기 수치는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줄곧 우리에 앞서 있다. 최근에도 작년 2분기 0.7%, 3분기 0.8%, 4분기 0.6% 등이다. 아직 산업화가 한창 진행 중인 중국도 아니고 일본·미국과 비교해 성장률이 엎치락뒤치락하거나 밀리는 상황은 문제가 커 보인다. 미국은 세계 1위 경제대국이고 일본은 경제규모가 우리의 갑절이 넘는다. 우리와 규모가 비슷한 스페인의 경우 2~4분기 3개 분기 성장률이 각각 0.8%(도합 2.4%)에 달했다. 전 세계 10위권에 드는 캐나다도 같은 기간 0.5%, 0.3%, 0.4%를 기록했다. 국제무대 성적표가 참 초라하다. 12·3 사태에 따른 사건들을 조기에 수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년 3분기만 봐도 한국 성장률(0.1%)은 주요 7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평균인 0.5%에 한참 못 미친다. 또 유로존국가 평균(0.4%)보다도 밑에 자리했다.

2025-02-06 16:24:1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