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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iM참소리자문단' 출범

iM뱅크는 대구광역시 수성동 본점에서 고객패널 'iM참소리자문단' 1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올바르고 진실된 것'을 뜻하는 '참'에서 이름을 따온 'iM참소리자문단'은 지난 2014년 출범했다. iM뱅크의 고객중심 경영 실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 시각에서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고객 입장에서 모니터링 및 자문활동을 진행한다. iM뱅크는 지난 11년 동안 iM참소리자문단이 고객 눈높이에서 내놓은 다양한 의견을 은행 업무에 수렴되어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활용했다. 대표적인 개발 및 개선 사항으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업무 도입,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터넷뱅킹 음성지원기능 개선, 고객의견카드 개선 등이다. 금번 출범한 iM참소리자문단 12기은 시중은행 전환 후 첫 고객 패널로, 다양한 지역, 연령, 성별로 구성된 13명의 고객을 패널로 선정했다. 박은숙 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보다 세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iM참소리자문단의 새해 활동을 기대한다"며 "고객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금융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05 15:53: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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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1조원 '과학기술혁신펀드' 운용...과기정통부 조성

신한자산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자금을 출자한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과 기금(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신한자산운용, 연구개발 자금 관리 전담기관인 한국연구재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과학기술혁신펀드는 시중은행 자금으로 조성된 과학분야 특화 펀드로 국내 기술사업화 기업, 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연구소 기업, 공공기술 이전 기업 등 기술사업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개발 혁신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12대 전략기술 기업에 투자 확대를 통해 첨단기술 보호 및 육성, 기술환경 격변에 대응한 전략기술 확보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의 출자를 통해 총 4,4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신한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모기금(펀드)으로서 신생기업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이 조성할 자기금(펀드)에 자금을 출자해 국내 연구개발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향후 4년간 매년 1250억원의 모기금(펀드)을 조성하고, 자기금(펀드) 운용사에서 민간자금을 추가로 대응해 매년 총 2500억원 규모 이상의 기금(펀드)을 결성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약 1조원 이상의 기금(펀드)이 결성·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매년 결성되는 각 기금(펀드)은 8년간 운용 후 청산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혁신펀드가 국내의 혁신적 기술을 사업화하고, 우리 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기술 사업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와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과기혁신펀드의 주목적 투자방향 결정(4월), 자기금(펀드) 운용사 선정(6월), 자기금(펀드)결성(12월)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5 15:45: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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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순이익 5조원 시대…1.76조원 주주환원

KB금융그룹이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섰다. KB금융은 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당기순이익이 5조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 사상 첫 '5조 클럽'…비은행 부문 이익↑ 지난해 대규모 주가연계증권(ELS) 고객보상과 시장금리 하락 등 경영환경은 어려웠지만 증권과 카드,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이익이 확대됐다.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KB증권 50.3%, KB손해보험 17.7%, KB국민카드 14.7%, KB라이프(개별기준) 15.1% 증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이익기여도 확대가 그룹의 견조한 수익 창출력 개선을 이끌어 갔다"며 "앞으로도 저성장·금리하락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68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7.7% 감소했다. 희망퇴직비용 등 거액의 일회성 비용 인식과 환율 상승과 주가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외환 관련 손익의 감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보험실적 축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2조8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출수요가 커졌고, 카드와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도 꾸준히 확대됐다. 순수수료이익은 3조8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다. ELS 판매중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침체 등으로 은행과 부동산신탁의 신탁보수가 줄었지만 신용카드 수수료손익이 큰 폭 증가하고, IB부문의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확대됐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2%로 전년 대비 0.59%포인트(p) 개선됐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도 40.7%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저 수준을 갱신했다. 작년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51%, 16.41%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 유지했다. ◆ 올해 주주환원 1조7600억원 '밸류업' KB금융은 이날 자사주 매입·소각 5200억원을 포함한 1조76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했다. 앞서 내놓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2024년 말 CET1 비율 13.51% 중 13%를 초과하는 자본이다. 하반기에는 2025년 하반기 CET1비율 13.50% 초과 자본도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사회적 가치도 밸류업 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KB가 포용금융, 성장지원 금융, 사회 기여 금융 등 사회 분야에서 창출한 가치는 연간 약 2조3800억원 수준"이라며 "지난해 사회공헌 전략체계 개편을 완료한 만큼 올해에는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확대 노력을 지속하면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계획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소통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KB금융은 실적발표회에서 개인주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사전 접수된 개인주주 질문에 경영진이 직접 답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5 15:45: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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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원산지 거짓표시 243곳 수사기관 통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달 설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396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41곳을 중점 점검했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을 속여 파는지 등을 들여다봤다. 위반 업체는 일반음식점 245곳, 축산물소매업 23곳,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 38곳 등으로 나타났다. 위반 품목별로는 배추김치 154곳, 돼지고기 87곳, 두부류 46곳, 쇠고기 27곳, 닭고기 26곳 등이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 243개 업체는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미표시로 적발한 15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도합 4436만 원을 부과했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기간 전국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단체, 시장상인회,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원산지 표시 캠페인을 벌였다.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도 표시하라고 안내했다. 특히 농관원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축산 관련 업체 906곳을 점검해 쇠고기 등 축산물이력제 위반업체 21곳을 적발, 과태료 1470만 원을 부과했다. 축산물이력제는 국내산 소·돼지에 대한 사육, 도축, 가공, 판매 등의 유통 과정을 이력 번호로 조회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축산물의 출생 일자, 사육 농장, 종류, 성별, 도축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3월에는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배달앱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농관원 누리집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2025-02-05 15:41: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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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17개월째 상승...수도권 집값 상승신호?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이 17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주택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전세가율 상승이 매매가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반면 지방은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로 2022년 11월 조사 표본 개편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4.1%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인천(67.6%), 경기(66.0%) 등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전세가율 상승이 매매가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요 지역에서는 전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매매 호가도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학과 교수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로 인한 개발호재, 기존 인프라 등으로 전세가율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면 전세 세입자들이 실거주 목적으로 매매로 전환하면서 집값 상승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에서도 충북(78.8%)과 전남(78.5%) 등에서 전세가율 상승세가 확인됐지만 미분양 물량 증가로 인해 전세 수요 회복 속도가 더딘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주택은 1만4802가구로 전체의 79.4%를 차지하면서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정 교수는 "지방의 경우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매매가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여서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며 "미분양이 많은 지역에서는 전세 수요도 줄어들어 전세가율 상승이 시장 회복을 의미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문제인 인구 유출과 감소 문제로 인해 매매시장 반등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전세가율 상승이 반드시 긍정적인 신호만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세가율이 높아질수록 갭투자가 쉬워지지만, 동시에 '깡통전세'(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상태) 위험도 커질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전세가율 상승에 따른 주택 시장 변화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역별 맞춤형 부동산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과 지방 양극화와 함께 지방 시도 내에서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며 "지역별 맞춤형 부동산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05 15:39:10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