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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등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6곳, '디지털 대전환 협력체계' 가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6개 공공기관이 3일 전남 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향후 데이터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확산 ▲기관 간 칸막이 해소 ▲디지털 혁신 사례 발굴과 확산 ▲민관 협력 사업 추진 등을 목표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aT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력거래소 등 나주혁신도시에 자리한 공공기관 6곳이 참여했다. 출범식에 이어 기관별 디지털 혁신 과제 발표도 이어졌다. aT는 가격 하락 농산물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맞춤형 레시피 추천 서비스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aT의 혁신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민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농업과 유통 분야에서 혁신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aT는 올해 ▲ 기획재정부 대국민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 디지털플랫폼정부 발전 유공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표창 수상 ▲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디지털 혁신과 공공서비스 발전 성과를 대내외 인정받았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3 17:44: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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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 치매간병보험 출시…"업계 최초 간단청약서"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2일 손보업계 최초로 간단청약서를 도입한 '무배당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검사부터 치매 진단, 관리 및 장기요양 상태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를 통해 치매의 모든 단계를 보장한다. 간단 청약서를 통해 치매 관련 질병에 국한된 알릴의무만을 받아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 유병자에게 보험료 할증 없이 치매보험 가입 기회를 제공한다. 90일 관찰기간 요건을 없애 기존의 최초 진단 이후 90일 경과시점에 재진단 통과해야 진단금 수령이 가능했던 기존의 번거로움 해소했다. 시니어특화 헬스케어는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케어 및 MRI진단 서비스 제공한다. 가입 조건에 따라 간병인,가사도우미,펫시터 서비스 및 시니어 특화 케어푸드도 제공한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은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통합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와의 그룹 시너지 목적과 급변하는 시장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개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03 16:53: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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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에 자본확충·건전성 관리 주문

금융위원회가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와 자본확충을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위원장 주재 회의로 격상한 후 첫 회의다. 상호금융업권의 중·장기적 건전성을 확보를 위한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기관별 ▲중금리대출 취급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부실채권 정리 실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관리체계 등을 살폈다. 우선 법정적립금의 의무적립한도를 상향 조정한다. 조합의 자본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조합원당 출자 한도를 상향해 자본 확충을 유도하겠단 구상이다. 신협·수협·산림조합(2%)과 새마을금고(4%)에 적용한 경영개선권고 기준을 조정해 적기시정조치 기준을 높이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신협의 경우 법정적립금 의무적립한도를 납입출자금 2배에서 3배로 조정한다. 이어 출자 한도를 현행 10%에서 15%로 조정한다. 신협과 수협, 산림조합 경영개선권고 기준은 농협 수준인 5%로 단계적 상향 조치하겠단 방침이다. 경영지도비율도 인상한다. 출연금 규정을 정비해 신협(80%)과 새마을금고(50%)의 의무예치비율을 100%로 조정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건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은 의미있는 진전이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라이낸싱(PF) 등 리스크에 관한 선제적 대응도 강조했다. 고위험 공동대출 취급 시 중앙회 사전심사를 의무화하고 유동성 비율 규제를 시행한다. 앞으로 상호금융권은 공동대출의 유동자산을 유동부채 대비 100%로 유지해야 한다. 단, 자산 1000억 이하는 1년간 90%까지 허용한다.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자회사를 신설과 함께 회계법인을 통한 부실채권 일괄매각도 독려했다. 대출확대 방지를 위해 업종별 상한선을 도입하고 요적립률도 단계적으로 상향한다. 대손충당금 요적립률은 현행 100%에서 110%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단, PF부실은 예측 불가능한 요소였던 만큼 충당금 적립금상향 시행 시기는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서민금융 공급 확대도 언급했다.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상호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증가 우려가 있어서다. 무분별한 가계대출 축소와 중금리대출 확대, 건전성 관리를 병행하라는 주문이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당국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확보와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03 16:19: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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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특화 상품 '1호' 계약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일 출시한 보험금청구권 신탁 특화 보험상품인 'KB 트러스트(Trust) 라이프 파트너 종신보험 무배당' 1호 가입 고객이 KB국민은행 역삼PB센터에 방문해 'KB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B Trust 라이프 파트너 종신보험 무배당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을 보험금청구 신탁 조건인 3000만원으로 설계해 가입할 수 있는 고객대상을 확대했다. KB라이프생명은 고액 계약 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VIP고객도 보험금청구 신탁 제도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상속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 KB라이프생명과 KB국민은행의 WM협업 모델을 통해 탄생한 1호 가입 고객은 40대 남성 CEO(최고경영자)다. 한부모 가정의 자녀 1명을 두고 있다. 본인의 사망보험금 10억 원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50%를 지급하고 이후 2년에 걸쳐 매년 25%씩을 지급하도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KB라이프생명은 KB금융그룹 차원의 WM협업 모델을 기반으로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최초로 KB국민은행 및 KB증권과 보험금청구권 신탁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 프로세스는 ▲보험상품 가입 시 니즈 파악 ▲은행 및 증권사 고객방문 신탁상품 상담 ▲보험금청구권 신탁계약 체결 ▲신탁 보험계약 관리 및 사후 지급 등 총 4단계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KB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인 은행 및 증권과 WM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신탁 가입을 위한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03 16:16: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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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인 가구 증가 속도 빠르지만 소비는 제약"

1인 가구가 국내 소비 지출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졌지만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우리 경제의 소비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은행이 펴낸 'BOK 이슈노트-최근 1인 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 소비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5.5%로, 가구원수 기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17년 28.6%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앞서 통계청의 2022년 장래가구추계에서 오는 2030년 1인 가구 비중을 35.6%로 전망했지만 이미 지난해 해당 수준에 도달할 만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 1인 가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 1인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지난 10년간 빠른 속도로 늘어나 지난해 기준 전체 소비지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소득, 자산, 고용상황 측면에서 살펴본 1인 가구의 경제 형편은 대체로 다인 가구에 비해 취약하다는 점이다. 1인 가구는 청년과 고령층의 비중이 높은데 연령별로 나눠보면 청년층 1인 가구는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컸고, 고령층 1인 가구는 고용안정성 측면에서 더욱 취약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소비성향도 약화되고 있다는 게 한은의 진단이다. 이재호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과장은 "팬데믹 이후 1인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여타 가구보다 더 크게 약화되면서 경제전체의 소비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들 가구의 소비성향 둔화는 우리 소비의 구조적인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9~2023년 가구원 수별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가처분소득) 변화 조사에서 1인 가구의 평균소비성향 감소율은 5.8%(0.78→0.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인 가구 -4.3%(0.69→0.66) ▲2인 가구 -2.5%(0.71→0.69) ▲5인 이상 -1.8%(0.77→0.76) ▲4인 가구 -0.5%(0.74→0.73)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1인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이 약화된데는 1인 가구의 소득·자산 등 경제 형편이 취약한 상황에서 팬데믹 기간중 ▲주거비 상승 ▲생활비 부담 증가 ▲임시·일용직 중심 고용 충격 ▲위기에 따른 소득 충격 등의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기반을 튼튼히 하려면 1인 가구의 주거·소득·고용 안정을 위한 연령대별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재호 과장은 "청년층 1인 가구의 경우 높은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한 주거 안정대책이 절실하다"며 "고령층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열악한 소득과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빈곤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은 저출생 대책과의 상충 등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영국 등 해외사례 처럼 전체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정책 틀 안에서 1인 가구 문제를 균형감 있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3 16:15: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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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다를까?"…지지부진한 국내 증시, 개인투자자 '한숨', 기관 '미소

연말을 맞이했음에도 한국 증시에 '산타 랠리'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증시 상승을 기대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수익률 하락을 겪는 반면, 인버스에 투자한 기관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45.62포인트(1.86%) 오른 2500.10에, 코스닥은 14.96p(2.21%) 오른 690.80으로 장을 마쳤다. 통상적으로 12월은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하는 추세가 많았다. 최근 5년간 코스피의 12월 수익률은 ▲2019년 5.25% ▲2020년 10.89% ▲2021년 4.88% ▲2022년 -9.55% ▲2023년 4.73%을 기록하며 80% 확률로 상승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영향으로 빠르게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다.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월봉 기준으로 따지면 지난 11개월 중 1월, 6월, 8월을 제외하고 8개월 동안 하락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국내 양대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수익률 측면에서는 국내 증시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인버스 ETF의 수익률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 주 동안 개인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ETF는 기초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씩 추적하는 ETF로 한주간 수익률 -8.92%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와 'KODEX 코스닥 150선물 인버스' 등을 순매수한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6.41%, 4.68%의 수익을 올렸다. 증권가에서는 산타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루 평균 수출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적었고, 반도체와 선박을 제외한 하루 평균 수출(-5.2%)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기저효과와 더불어 반도체 수출 둔화와 더딘 제조업 회복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수출 증가율이 내년 2분기까지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수출의 선행지표로 통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지난달 48.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탠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레벨은) 현 시점에서 예상 가능한 악재들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이라며 "국내 수출 대형주들의 이익 전망에 영향을 주는 미국의 ISM 제조업 신규 주문이 개선됐다는 소식 역시 반길만한 호재성 재료"라고 언급했다

2024-12-03 16:02:0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