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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국내 주식시장 변동폭 적어…안정조치 필요시 즉각 가동"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비상계엄 이후)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나,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라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금융시장의 철저한 위기대응 태세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4일 금감원 임원들과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비상계엄 이후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이날 오전에는 이 원장과 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36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간담회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금감원은 이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금감원은 시장 정상화 시점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매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이상 징후 탐지 시 관계기관과 필요한 모든 안정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외은지점 등 해외투자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국내 대외건전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권 외화조달 여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금융사별 외화유동성 변동 추이도 점검한다. 기업을 상대로는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운영해 필요시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신속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투자자들의 불안심리에 편승한 허위·풍문 유포행위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당국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환율과 증시 변화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편 계엄령 사태가 불거진 후 처음 열린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9.34p(1.97%) 하락한 2450.76에,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3.21p(1.91%) 하락한 677.59에 출발했다.

2024-12-04 12:16: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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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쇼크에 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세...시총 상위주 '흔들'

전날이었던 3일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인 오전 4시 30분께에 비상계엄선포를 해제하면서 국내 증시가 혼조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7%(49.34포인트) 급락한 2450.76에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있는 고려아연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1.49% 떨어진 상태로 시작해 오전 10시 50분 기준 0.93%로 낙폭을 축소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 POSCO홀딩스 등이 모두 내림세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기술력에 의구심 잔존하는 상황 속 정치 리스크가 더해져 외국인 수급 복귀에 지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21포인트(1.91%) 내린 677.59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양대 지수가 모두 약세다. 특히 10시 50분 기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인 알테오젠(-3.69%)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4.13%), 에코프로(-3.12%) 등도 급락세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독단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보로 평가되는 이번 조치로 인해 국내 정치 리스크가 부각됐다"며 "비상계엄 직후 환율 및 한국 증시 추종 해외 상장지수펀드(ETF)가 간밤 변동성을 키웠던 만큼, 금일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을 동반한 단기 변동성 확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이탈하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이번 이슈가 한국 주식 시장의 펀더멘털 변화 요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가가 장초반 급락할 시,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5.2원 급등한 1418.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4 10:5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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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10조원 규모 증안펀드, 언제든 가동 준비"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비상계엄과 관련해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 등이 언제든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채권시장·자금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장과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이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로인해 원·달러 환율은 1444원까지 급등하다 1415.8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만큼 금융시장이 정상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증시는 10조원 규모의 증안 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채권시장·자금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한다. 금융회사는 외환건전성을 모니터링하고, 증권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에 대응한다. 이날 김 위원장은 서민, 소상공인, 기업의 자금조달에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탄력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용한 여력을 총동원해 자금공급에 대응해달라"며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들은 투자심리 안정 노력과 함께 주가조작, 공시위반,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작은사고나 사건도 시장에 불안을 증폭시킬 수 있다. 김 위원장은 "각종 금융사고나 해킹·정보유출 등 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시스템을 체크해달라"며 "금융시스템 보안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안체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04 10:33: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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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은 브랜드 아파트에 살래" …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더 높았다

올해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대 건설사(컨소시엄 포함)가 공급한 단지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7.21대 1을 기록했다. 비(非)10대 건설사의 1순위 평균 경쟁률 8.67대 1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건설사별로는 삼성물산이 1순위 평균 228.49대 1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HDC현대산업개발 27.2대 1, 포스코이앤씨 23.79대 1 등이 이었다. 청약 접수 건수도 희비가 엇갈렸다. 10대 건설사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접수 건은 97만8504건이며, 비 10대 건설사 아파트의 경우 50만2142건으로 집계됐다. 일반 공급량이 10대 건설사가 5만6855가구, 비 10대 건설사가 5만7922건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던데 반해 청약 건수는 2배에 가까이 차이가 났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0대, 비 10대 건설사의 공급량이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최근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짙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연말에도 10대 건설사 아파트 물량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달 중으로도 10대 건설사의 분양이 대거 예정되어 있다. 삼성물산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위치하며,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대단지 규모다. 이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1525가구 분양에 나선다. 3블록은 지난 10월 1순위 평균 31.03대 1로 인천시 최다 접수를 기록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원에 건립되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2층, 4개 동 전용 84~110㎡ 347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21번길 9 일원에 건립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4층, 10개 동, 총 13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99㎡, 2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4 10:28: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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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자산 넘어 부동산 강연까지 선보여

빗썸의 이용자 친화 공간 '빗썸라운지 강남점'에서 첫 자체 세미나가 열렸다. 빗썸라운지는 지난 2일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내 집 마련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빗썸라운지에서 자체 준비한 첫 세미나로, 선착순 온라인 접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세미나 장소인 빗썸라운지는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및 이용자 휴게 외에도, 세미나와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됨에도 참석자들이 이른 시각부터 참석하며 자리를 가득 채웠다. 빗썸라운지는 세미나 참석자들을 위해 브랜드 굿즈인 대형팝콘 '팝콘각'과 커피를 제공했다. 세미나 강연자로는 '광수네, 복덕방'의 이광수 대표 겸 명지대 겸임교수가 나섰다. 이광수 대표는 부동산 분야에서도 특히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내 집 마련'을 주제로 약 120분간 열정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미래에셋대우 리서치 센터에서 리츠, 부동산 시장 등의 전문가로서 신뢰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2019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리서치 기관 래피니티브(Refinitiv)에서 아시아 최고 애널리스트 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라운지에서 부동산을 주제로, 그 중에서도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돼 신선했다"며 "빗썸라운지를 처음 방문해 봤는데 기존에 생각했던 가상자산 분위기와는 달라 사뭇 놀랐고 가상자산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라운지는 가상자산 상담과 서비스 지원 뿐 아니라, 세미나 혹은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상자산 복합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빗썸라운지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알릴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4 09:38: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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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등 29만 8721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기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만87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의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9774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포터2 EV 2만9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간격에 대한 설계 오류로 각각 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비엠더블유의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9614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불량으로 오는 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기아의 EV6 5만8608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9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혼다의 ACCORD 등 7개 차종 1만271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불량으로, CR-V 등 2개 차종 1698대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내 부적절한 스프링 사용으로 각각 지난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벤츠의 메르세데스-AMG E53 4MATIC+ 등 4개 차종 4112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수분유입으로, S 580 4MATIC 등 2개 차종 3087대는 엔진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6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4 09:33:4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