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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이웃과의 상생실천을 전하기 위한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명절을 맞이해 KB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행사는 이번 추석 행사를 포함해 14년간 총 126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19만 2000여 소외 가정에게 명절의 따뜻함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지난 10일 손석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추석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 손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1 10:19: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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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10월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세대 △59㎡B 116세대 △59㎡C 160세대 △59㎡D 113세대 △84㎡A 105세대 △84㎡B 114세대 △84㎡C 56세대 등이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앞 3번 국도와 광사 IC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시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양주테크노밸리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반경 1km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해 있으며,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가 가깝다.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A,B,C 3타입 모두 3면 개방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고, 공용욕실은 세면 공간과 화장실을 분리해 실용성을 높인 스마트 욕실을 적용된다. 59㎡~84㎡ 전타입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특히 84㎡B타입의 경우 4.5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실내체육관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또한 카페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된 복합문화공간 그리너리스튜디오와 게스트하우스, 오픈키친 등의 차별화된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지하에는 세대당 1.26대의 주차 공간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가 조성된다.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한 모바일 원패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이 밖에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라며 "주변에 GTX-C노선, 양주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707-2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1 10:16: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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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 현대엔지니어링,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대규모 단지에 교통 인프라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컨시어지까지 연결된 새로운 개념의 지식산업센터가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하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35만여㎡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약 3배 크기에 달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미래형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쉽고 반도체 수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 프리미엄 커뮤니티&컨시어지 서비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에 걸맞은 프리미엄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 입주사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영상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사 임직원의 휴식을 위해 게임룸과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팟 등도 생길 예정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G.X 클래스, 카쉐어링 서비스, 사무실 청소 서비스, 배송예약서비스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인근 업무시설과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주차대수는 총 2556대로 법정 대비 212.5%에 달한다. 때문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회사 출퇴근 시 집중되는 엘리베이터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건물 내에 총 43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가 일반적으로 중앙난방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개별 호실마다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야간 및 주말에도 사무실 이용에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부대로, 삼성삼거리 앞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교통환경이 좋은 편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 거리인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 거리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출퇴근 편리와 함께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용인경전철 연장선 흥덕역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예정으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주변 인프라 시설도 눈에 띈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이 반경 약 1.5㎞에 위치해 있으며 흥덕중앙공원과 영흥수목원도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영덕레스피아와 영흥숲공원, 태광CC도 가깝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도 차량 약 15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수원R&D센터와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불과한 곳에 단지가 들어서 입지 상징성이 크다"며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인근 업무시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은 단지가 들어설 현장에 마련돼 있다.

2024-09-11 10:15:2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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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추석에도 '미국 주식 야간 데스크' 연다

iM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주식 투자자의 거래 지원을 위해 '미국 주식 야간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iM증권을 통한 미국 주식은 프리마켓(오후 5시부터 10시 30분), 정규장(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시부터 7시)의 거래가 가능하며, 모든 거래 시간대에 투자자 응대가 가능하도록 야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주간거래의 경우 대체거래소의 재발방지 대책 등 안정성 확보 필요에 따라 지난 8월 16일부터 전면 중단됐으나, 주간거래 시세와 예약주문 서비스는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는 연휴 기간에도 iM증권의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야간 데스크를 통해 주문, 환전, 제도 및 서비스 안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시세 장애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iM증권은 투자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글로벌 바로매매(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주식 매매에 필요한 환전을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는 연휴 기간에도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이외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가 사전에 설정해 놓은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미국 주식 매매 주문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가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1 09:35: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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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관련 '최다'…금감원, 상반기 심사·감리 지적사례 발표

#. 광학필터를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 A사는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 위험에 직면했다. 이에 회사는 해외 자회사, 특정 거래처 등과 자금순환 거래를 통해 장기 미회수 매출채권이 정상적으로 회수된 것처럼 구성했다. 이에 A사는 보유 자금을 활용해 해외 자회사에 출자한 뒤 '해외 자회사→특정 거래처→상장사'에 이르는 외관을 구성하고, 거래처로부터 채권에 대해 설정한 대손충당금 100%를 상장사에 환입했다. 이 과정에서 자회사가 완전자본상태로 출자지분 전액을 손상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A사는 자금순환 거래를 은폐하기 위한 별도의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올해 상반기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기업과 감사인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대표적인 감리지적 사례들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사례 13건 포함 총 168건이 공개된 상태다. 이 중에서도 투자주식(종속·관계기업) 관련해 가장 많은 지적 사례(4건)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매출 등의 허위 계상 2건 ▲재고·유형자산 2건 ▲횡령 은폐를 위한 매출채권 등 기타 자산 허위 계상 2건 등이 발생했다. 앞서 예시로 언급한 A사의 사례는 '종속기업투자주식 손상차손 미인식'한 경우다. 금감원 측은 "회사의 출자 배경 및 자회사의 손상사유 해소 여부 등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있도록 감사절차를 설계하고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출·매출원가를 허위계상한 사례도 있었다. 코넥스 상장기업 B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던 중에 정부의 방역 완화 방침 등으로 코로나 특수상품 판매가 급감했다. 이를 수습하려고 거래처와 공모해 해당 제품이 대량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것으로 위장하고 다른 용도의 새로운 원재료를 매입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측은 "이 사례를 통해 감사인 감사 과정에서 특정 원재료 매입에 한해 대금을 100% 선지급하는 등 비경상적 결제조건이 발견된 경우 배경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를 배포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심사·감리 주요 지적 사례를 공개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09:26: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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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아이폰 사용자로 '분위기 반전?'

카드업계가 아이폰 사용자 확보에 적극적이다. 애플페이 추가 진입부터 자사 앱에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을 탑재하면서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를 필두로 신규 고객 확보에 성공한 바 있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지난달 KB국민카드는 애플페이 구축을 위한 탠덤 경력자 모집 공고를 냈다. 내년 상반기 중 애플페이에 KB국민카드도 등록이 가능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카드는 자사앱인 '우리 원(WON)페이'를 개편하면서 'NFC 터치 결제'를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자사앱에 NFC결제 기능을 담았다. 앱에서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터치앤고 NFC 결제'를 누르면 진동이 울리면서 결제창이 나온다. 애플페이와 비교하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기존 회원의 사용자 경험(UX) 개선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카드업계가 아이폰 사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배경에는 미래세대 확보 때문이다. 지난 7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스마트폰 관련 조사 2012-2024'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대의 아이폰 사용률은 64%로 전 연령 가운데 가장 높다. 이어 30대의 45%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고객 확보에도 효과적이란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3월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회원 수는 1157만7000명이었다. 3개월새 22만5000명 증가했다. 이어 다음달인 4월과 5월에는 신규회원을 각각 16만6000명, 14만5000명씩 모집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에 최초 진입한 만큼 선점우위 효과를 누렸을 것이란 의견이다. 업계에선 추가 수요가 남았다는 판단이다. 1인당 개설 가능한 신용카드 수에 제한이 없는 만큼 혜택 강화 및 신규 행사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신용카드 수는 1억2417만장이다. 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 4.4장을 사용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시작으로 아이폰 사용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모든 카드사가 애플페이 서비스에 진입할 것"이라며 "단 인프라 확보와 수수료 등 고려할 사항 많은 만큼 각 사별 정책에 따라서 구체적인 시기를 예상하긴 어렵다"고 했다. 아이폰 사용자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지도 주목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업계의 경우 조달 비용에 따라 순이익 편차가 커지는 만큼 영업과 마케팅 등이 순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카드사의 경우 사용자 경험 제고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11 09:24: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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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추석 운전자금 '1조1000억원' 공급

JB금융그룹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자금과 만기 연장 자금 각각 5500억원씩 총 1조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전북은행은 내달 8일까지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규 운전자금 및 대출 만기연장 기일 도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 형태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춰 제공한다. 아울러 광주은행도 이번 달 말까지 신규 3000억원,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억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고 1.0%포인트(p)를 우대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었다. 이번 특별자금은 경기침체와 금리상승 등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JB금융은 추석을 앞두고 운영되는 특별운전자금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11 09:10: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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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적지만"…보험업계, 어린이보험 공들인다

보험업계가 어린이보험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연령별 보장 범위를 확대해 발생할 파생효과를 기대해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최근 선보였다. 기존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의 핵심 특징인 건강고지 할인을 저연령까지 확대 적용했다. 금쪽같은 건강보험은 5~40세까지 가입 가능한 어른이(어른+어린이)보험이다. 가입 연령 확대에 따라 건강고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15세 미만의 건강한 고객도 건강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출시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건강고지형 상품 라인업을 어른이 보험으로 확장해 이번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어린이 건강·상해 보험 라인업을 강화했다. 'M-케어 0세부터 건강보험(무)'을 출시해 전 연령대별 건강·상해 보험 라인업을 완성하고 손해보험 중심의 어린이 건강보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당 상품은 0~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손해보험 상품과 달리 피보험자의 위험 변동(직업, 취미 등) 시 보험사에 바로 알려야 하는 통지의무가 없다. 통지의무가 없으므로 가입 후에도 보험금 감액, 지급 거절 등의 불이익 없이 안심하고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주요 질병에 대한 평생(종신) 보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보험과 친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평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보장을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달 6~15세 초·중학생 전용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초중학생보험은 지난 5월 출시한 영유아보험 이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두번째로 선보이는 장기보험 상품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생애주기별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성장단계에서 필수적인 보장만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으로 설계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보험에 친숙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유아보험 및 어린이보험으로 장기보험 상품을 먼저 출시했다. 디지털 보험사로서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 등을 통해 디지털에 익숙한 어린 연령대를 우선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태아부터 청년기까지 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기존 어린이종합보험과 차별성을 갖는다"며 "자연히 카카오톡, 카카오페이를 주로 사용하고 디지털 보험에 친숙한 사용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먼저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저출생·고령화 등 적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을 속속 선보이는 요인에 대해 업계는 파생효과를 꼽았다. 어린이보험 가입에 따라 파생되는 2차적인 보험 가입 수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전 보험보다 더 싸고 더 나은 보장들이 나옴에 따라 부족한 보장을 추가하는 업셀링이나 새롭게 다시 가입하는 리모델링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1 09:09: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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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2주 신저가 6만...10만 전자가 어쩌다?

삼성전자 주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바닥을 탐색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전 거래일보다 1.93% 하락한 6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22% 내린 6만6000원을 터치,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3일부터 6거래일 동안 2조6924억원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인공지능(AI) 고점론,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악재 등으로 투심이 위축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4거래일째 6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며 시장에서는 '바닥'의 신호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고 뉴시스가 전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지난 9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6만9500원, 총 취득 금액은 3억4750만원이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 역시 지난 3일 자사주 1만주를 평균 7만3900원에 장내 매수, 총 7억390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지난 6월부터 삼성전자 임원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약 20억원 내외다. 증권사들은 줄줄이 목표주가를 낮춰 잡으면서도 "조정이 과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밸류에이션으로 볼 때 추가 낙폭의 여지가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에 근접하며, 과거 10년 평균 하단(1.2배)을 밑돌고 있다. 경기민감 업종인 삼성전자의 PBR은 반도체 사이클에 따라 지난 10년간 1~2배 수준에서 등락해왔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20% 낮춘 9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주가는 이미 다운턴 수준인 1.1배까지 급격히 반영됐기 때문에 조정이 과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8월 이후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매출 성장 둔화로 삼성전자 주가는 이미 19.5% 하락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9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HBM 품질인증과 4분기부터 보일 탄력적 실적 회복이 주가 상승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4000원으로 낮춘다"며 "단기적으로 박스권 주가 흐름을 예상하며, 중장기적인 수요 모멘텀을 겨냥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09:09:2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