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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기준 미달 상장사 상폐'…시가총액 요건 주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기준 미달 상장사 퇴출'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선 그은 강력한 '페널티'가 될 수 있어서다.현재 상장폐지 요건에서 기업의 배당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볼 만한 기준은 없으나 시가총액 기준을 손질해 극심한 저평가 기업을 걸러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일정 기준을 미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거래소에서 퇴출이 적극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며 "예를 들어 어떤 특정 지표를 만들어 그 지표에 미달하는 경우, 주주 환원과 관련된 것들이 충분하지 못한다든가 등에 대해 한번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말하는 것은 금융투자회사이든 거래소 상장기업이든 상당히 오랜 기간 별다른 성장을 못하거나 재무지표가 나쁘거나 인수합병(M&A) 세계의 어떤 수단이 되거나 이런 기업들이 거의 10년 이상 동안 남아있는 기업들이 있다"며 "그런 기업들을 과연 계속 시장에 그냥 두는 게 맞는지 차원의 문제라 국면이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하지 않은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것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지만 시장에서는 페널티 부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위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윤곽을 발표하면서 상장사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강조한 바 있다. 현재 거래소 상장폐지 요건에는 기업의 주가 지표(PBR·PER 등), 배당성향·자사주소각 등이 포함돼있지 않다.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을 보면 ▲매출액·순이익 ▲자기자본 ▲시가총액 ▲감사의견 ▲정기보고서 미제출 ▲거래량 ▲지분분산 ▲지배구조 ▲불성실공시 ▲회생 및 파산 등 항목에서 일정 요건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개선되지 않으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원장이 시가총액 요건을 염두에 두고 거래소 퇴출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40억원 미만인 상태가 연속해 30일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관리종목 지정 후 90일 간 '연속 10일, 누적 30일 이상 시총 40억 이상'의 조건을 미충족하는 경우 형식적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억원이 기준이다. 밸류업 논의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PBR, PER을 설명할 때 기본적이 되는 게 바로 시가총액이라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자면 이 요건을 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PBR과 PER은 각각 현 주가 수준이 순자산 또는 순이익 대비 적정한지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시총 요건은 주가에 전체 주식수를 곱한 절댓값이 일정 수준인지만 보고 있지만, 시총이 순자산·순이익 대비 적절한지를 보게 되면 저평가 기업을 걸러낼 수 있게 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여전히 페널티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아직 페널티는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충분한 인센티브를 통해 상장사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4-02-29 10:34: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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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 수주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90번지에 위치한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1층~지상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이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되고, 기화된 천연가스는 발전에 활용된다. LNG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 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시작으로 비주택부문의 수주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29 10:21: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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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 업무협약 채결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국영송전회사(EETC)·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양 사는 태양광 500MW, 육상풍력 278MW 등 총 778MW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전력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를 비롯한 250MW 규모의 수전해기를 통해 물에서 그린수소를 뽑아낸다. 그린수소는 저장과 운송이 용이한 그린암모니아로 변환, 수출을 추진한다. 연간 그린수소 생산량은 약 5만톤, 그린암모니아 생산량은 약 25만톤 규모로 예상된다. 상업운전 시작은 2029년 말, 총 사업비는 약 2조6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는 이집트 정부로부터 부지를 지정받고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에 착수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프로젝트 규모,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이집트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대규모 부지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 및 수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29 10:17: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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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덩어리 삼겹살 논란, 가공·유통업체 패널티 준다

정부가 삼겹살 데이(3월3일)를 앞두고 지방이 잔뜩 낀 '비계 덩어리' 삼겹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돼지고기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지방 함량이 많은 삼겹살 등을 유통시킨 업체에 대해서는 운영·시설자금 등 지원사업 대상 선정시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부터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돼지고기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삼겹살 데이 행사를 통해 구매한 삼겹살이 비계 덩어리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정부는 논란을 불식시키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등급제를 개선하고, 품질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가공업체에서 지방 부위를 적절히 제거하지 않은 삼겹살을 유통시키면서 비계 덩어리 삽겹살 논란이 다시 한번 촉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농가→도축장→가공장→소매점'으로 이어지는 유통 경로를 거친다. 도축장에서 도축해 두 덩어리(지육)로 나누고, 가공장에서 등심, 갈비, 삼겹살 등 부위별로 분리한다. 마트나 정육점 등 소매점에서는 슬라이스 소분해 포장을 거쳐 판매한다. 소고기는 도축에서 포장단계까지 마블링이라고 불리는 지방 함량 등 품질 변화가 거의 없지만 돼지고기 부위 중 삼겹살은 도축 이후 1차 가공과 2차 소분할 과정에서 지방이 많은 부위를 제거하는 정선작업을 거쳐야 한다. 농식품부는 가공업체나 소매점에서 정선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지방이 많은 부위를 적절히 제거하지 않아 비계 덩어리 삼겹살 논란을 불러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과지방 삼겹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공·유통업체가 정선과정에서 과지방 부분을 적절히 하도록 품질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했다. 다만 획일적인 기준에 따라 과지방 부위를 제거하도록 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식약처, 생산자·가공업체·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지도·점검에 나선 것이다. 삼겹살 수요가 많은 다음 달 8일까지 식약처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 축산경제지주는 한돈 인증점과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점검·교육을 실시한다. 가공업체 단체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매월 지도·교육을 추진하고, 소비자단체를 통한 점검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선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지방함량 정보 제공도 강화하고 있다. 대형마트 등과 협조하여 모든 슬라이스가 보이게 펼쳐서 투명 용기에 포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가슴·배·허리 부위별로 지방이 많고 적은 특성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세종시 싱싱장터, 충남도 논산계룡축협)도 지속 확대한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지방 부위를 적절히 제거하지 않거나 과지방 부위를 섞어서 눈속임 판매하는 등 불량·미흡 업체에 대해서는 운영·시설자금 등 지원사업 대상에서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 삼겹살의 지방 정도를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삼겹살 부위별 지방특성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방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고기 단면을 펼쳐 투명 포장하는 것을 권장하도록 매뉴얼을 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함량에 대해 획일적으로 기준을 정하거나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맛이 떨어지거나 가격이 올라가는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비계가 많은 삼겹살 유통을 줄이기 위한 자체 품질 관리를 강화하도록 양돈업계의 자정 노력도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부 업체에서 과지방 부위를 적절히 제거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 것"이라며 "일부 업체의 부도덕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자, 가공·유통업계, 소비자가 합동으로 홍보와 감시·견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2-29 10:11: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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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7대 협회장에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 선임

金 "소통등 통해 협회 뭉치고 회원사 혁신성장 이끌 것"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를 제7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29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전날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임 김명진 회장은 2009년 당시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후 부산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는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겸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임기는 향후 3년이다. 김 회장은 "디지털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방 연합회 간 상생을 도모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통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회원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메인비즈가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항해사를 거쳐 1992년 매일마린을 창업했다. 세화기계 대표,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약 2만3000여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약 5000여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2024-02-29 09:54: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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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추가 공략…美 KBIS 참가

엔지니어드 스톤, 아크릴계 인조대리석등 선봬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4'에서 북미시장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 및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내오염성이 더 우수해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두루 적용되는 고급 마감재로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사업의 해외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LX하우시스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Naturegraphy)'을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신제품을 포함한 총 50여종의 인조대리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지역 주방 및 욕실 고급화 추세에 맞춰 출시한 엔지니어드 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칼라카타 수프리마'와 '비아테라-쿼차이트 타지 크레마'는 실제 천연대리석 패턴에 베인(Vein, 나뭇가지) 무늬를 정교하게 구현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북미지역에서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설립 이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2017년),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2020년), 뉴욕 쇼룸 오픈(2023년)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인조대리석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LX하우시스는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 점유율로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KBIS 전시회를 발판 삼아 북미지역 신규 고객사를 대거 확보하여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조대리석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9 09:4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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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21년 연속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능률협회컨설팅 주관…'혁신능력' 등서 1위 차지 한일시멘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멘트 산업부문에서 2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총 91개 산업군별 1위 기업 중에서 21년 연속으로 선정된 기업은 한일시멘트를 포함해 단 10곳 뿐이다. 29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와 이미지가치 등 6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업계 종사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의 평가를 지표화해 선정한다. 한일시멘트는 변화적응 능력을 평가하는 '혁신능력', 사회공헌 및 환경친화 경영활동을 평가하는 '사회가치' 등의 평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일시멘트는 건설현장에서 숙련공 비중이 줄어드는 변화에 발맞춰 미장 작업 횟수를 기존 2회에서 1회로 줄인 '25kg 프리미엄 미장용 레미탈'을 출시했다. 미장 공정을 생략할 수 있는 '무미장 바닥용 레미탈 FS500'도 개발해 상용화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창업주 우덕 허채경 선대회장이 1983년 설립한 우덕재단을 중심으로 지주회사 한일홀딩스와 함께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연탄 대신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 연료 사용량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사회적 책임 완수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한일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3년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시멘트 공장 소성로를 개조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소성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ECO발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09:45: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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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1년 연속 선정

능률협회컨설팅 주관…ESG 분야서 높은 점수 한솔제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1년 연속 제지 부문 1위로 선정됐다. 28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회사는 전체 영역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관련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솔제지는 ▲원료 구매에서부터 생산 및 폐기물 처리,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과정에 걸친 친환경성 확보 노력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활발한 소통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와 친환경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Protego)'를 개발하고 목재에서 유래한 친환경 신소재 '듀라클(Duracle)'의 상용화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글로벌 ESG 인증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게만 수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국내 제지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한솔제지는 앞으로도 환경과 문화,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9 09:37:5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