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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태양광 패널 환경 재앙 불러오나…폐패널 재사용 시스템 전무

태양광이 국내에 본격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설치량이 꾸준히 증가해 온 태양광 패널은 이제 폐기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의 평균 수명은 통상 20년~25년이다. 이에 기업과 정부는 폐패널 재활용을 통한 자원 활용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다만 폐패널 재사용 제도에 관한 제도는 없다. 이에 대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은 2025년 1223톤에서 2027년부터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2032년에는 9632톤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 라이스타드에너지는 폐패널 재활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원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22년 1억7000만 달러에서 2030년 27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양광 패널에는 은, 구리, 실리콘과 같은 유용자원이 포함돼 자원순환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국내 기업들도 태양광 폐패널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전문 기업이다.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거점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특히 태양광 폐모듈 전처리 후 공정을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처리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는 2022년 국내 최초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스템 유리분리 기술'의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는 2023년 4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주)신우첨단소재, (주)이알과 '폐태양광 패널 친환경적 처리기술개발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폐태양광 패널의 칞환경 처리 기술의 연구개발 투자, 관련기술을 보유한 기업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폐태양광 패널 처리 관련 기술개발 및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면서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개발기술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DDS) 등 친환경 폐기물 처리 기업들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뿐만 아니라 서버·저장장치 등 폐IT기기, 폐배터리, 폐가전까지 전 영역에 걸쳐 폐기물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폐패널의 재활용은 경제성이 낮아 처리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폐패널에서 회수 가능한 알루미늄, 유리 등의 재료는 다른 고부가가치 재료의 회수보다 수익성이 월등히 낮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폐패널 재활용 사업을 경제성 논리로만 따지는 게 아닌 환경성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태양광 사업 관계자들은 폐패널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현재 관련 사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기술 개발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패널 재사용에 대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무조건적인 재활용보다는 여전히 기능이 활발한 패널은 재사용을 하는 것이 환경과 경제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패널은 25년간 제품 보증 기간을 제공받으며,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계약기간이 끝났더라도 패널 자체의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굳이 폐기하고 재활용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패널을 녹이고 상쇄해 자원을 얻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고려하면 재사용이 환경보호에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RPS 계약이 종료된 태양광 패널을 개발도상국으로 지원을 하거나, 동남아·아프리카 등의 국가로 판매를 하는 방안도 제안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환경부의 제도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태양광 패널 재사용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주요국의 태양광 산업은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국내는 역성장세를 보이는 점에 대한 지적이 따른다. 정 부회장은 "현재 국내는 태양광 제조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이 전무하다"라며 "미국의 경우 태양광 제조 단계별 부품 지원, 설치 시 세액 공제 등 강력한 정책 지원으로 태양광 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 격차로 인해 국내 태양광 제조 기업들은 경쟁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13 15:28: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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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국비 10조 시대’ 연다… 지방재정 신속 집행

경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2024년 기획조정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기획조정실은 중점 추진과제를 ▲도정 성과 확인평가 기능 강화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지원 ▲재정 효율성 제고 및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의 세 가지로 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도정 주요 사업이 당초 계획된 목적과 취지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 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평가 결과를 예산 편성 등 정책 과정에 반영한다. 도정 분야별 주요 사업의 성과와 재정 투입 대비 효과성 등을 집중 평가·점검해 미흡한 사업의 경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예산 편성에 반영함으로써 한정된 재원에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정책기획관실 내 확인평가파트를 신설하고 확인평가 대상 사업(과제)을 검토하는 등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도의 인력양성, 대학지원, 창업 지원, 공기관 위탁, 각종 센터운영, 국비(공모) 사업 등을 대상으로 부서 자체 점검과 재정 점검, 정책 연구 등 확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원인분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2025년도 예산편성에 참고하고 노력과제 가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조직 성과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 출자출연기관의 기능과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도 지원한다. 도는 지난 1월 25일 2024년 출자출연기관 주요업무 및 경영혁신 방안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분기별 경영혁신 회의를 정례화한다. 또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되, 효율적인 기관 경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참고할 것을 권고하고 특히 출자출연기관 등 공기관 위탁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출연금, 전출금 등에 대한 집행기준과 정산검사 등 명확한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정산검사 진행 결과는 의회에 제출하도록 해 투명한 회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 보수기준 권고안을 마련해 기관 간 형평성 있게 임금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출자출연기관 등 공기관 위탁사업에 대해서는 위탁 사무의 적정성 여부, 수탁·대행기관 선정의 객관성 등을 사전 검토하는 한편, 위탁사업의 성과 평가를 통해 위탁 유지 필요성 등을 원점 검토하고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등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산 분야에서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2조 7266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집행 상황 수시 모니터링과 시군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실적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표창 및 인센티브 등 장려 혜택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비 예산 확보에도 주력한다. 오는 19일 예정된 행정부지사 주재 국비 신규 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실국별 기재부 관계자 현장 초청 등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2025년 사상 최초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 시대를 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5:20: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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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천문대, ‘창백한 푸른 점’ 24주년 기념 주간 운영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3시 천체투영관 '특색있는 밤하늘 이야기'에서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 촬영 24주년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백한 푸른 점'은 1990년 2월 14일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주장해 지구에서 약 60억㎞ 떨어진 보이저 1호에서 지구와 다른 행성들을 촬영한 사진이다. 인간이 가장 멀리서 지구를 찍은'셀카'인 셈이다. 촬영 당시에는 여러 이유로 반대가 많았다. 최초 계획에 없었던 촬영이고 과학적인 정보 수집을 위한 촬영도 아니며 자칫 태양 빛으로 촬영 장비 손상도 생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NASA 국장의 지원으로 이 사진이 촬영될 수 있었다. 덕분에 창백한 푸른 점 사진은 인류가 남긴 가장 위대한 천체 사진이자 과학철학에도 영감을 주는 천체 사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번에 약 9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 '상상'은 우주 시뮬레이터를 통해 밤하늘을 관찰하고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특색있는 밤하늘 이야기는 하루 단 1회(오후 3시)만 운영하며 약 30분 동안 밤하늘과 우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천문대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 최영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특색있는 밤하늘 이야기는 밤하늘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천문대 직원들의 개성이 담긴 각기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며 "특히 이번 주간에는 창백한 푸른 점 사진 촬영 24주년을 맞아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공간에 대해 철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저 1호는 만 47년째 우주를 여행하고 있다. 목성과 토성 근접 촬영 후 현재는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탐사선으로 태양계 경계를 지나고 있다. 창백한 푸른 점은 천문학뿐만 아니라 과학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과학철학 이야기는 대중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13 15:20: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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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교육 대상자 모집

사천시는 드론 활용 전문성 제고 및 민간 분야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 사천시민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며, 교육 인원은 40명 이상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천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실기시험 응시 필수조건인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증 또는 신체검사증명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천시청 우주항공과 미래산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에 선발된 교육생은 평일반과 주말반 가운데 선택해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한 뒤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드론 자격증 취득시 교육비의 50%(1종 125만원, 3종 5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2024년 사천시민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교육 대상자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신청 서식은 사천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민간 분야 드론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5:19: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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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관내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제도’ 집중 점검

통영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관내 전통시장 3개소의 유통·판매업이 취급하는 모든 수산물과 음식점 20개 품목에 대해 지도·단속을 진행했다. 중점 단속 내용은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인 조기, 명태, 문어, 갈치 등 ▲수입량 증가 및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수산물 참돔, 우렁쉥이, 가리비, 방어 등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와 원산지 표시제 자율 정착 계도 및 의무 이행 사항 등이다. 해당 기간 3개 시장 120개 점포를 매일 점검해 원산지 표시판의 지워진 글씨 등에 대해 표시판을 재작성해 배부하고 상시 비치할 것을 지도했으며, 그 외 단순 경미한 지적 사항에 대해 계도 및 현지 시정 조치했다. 특히 서호시장은 국내산 수산물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하는 만큼 상인회에서 원산지 표시를 적극적으로 지도했다. 통영시는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를 없애기 위해 연중 정기 단속 4회, 특별 단속 3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이 직접 감시원으로 참여해 지역 판매자의 능동적 원산지 표시를 유도하기 위해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4-02-13 15:19: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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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로 지하수 수질오염원 차단하겠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수량고갈, 수질 오염, 상수도 공급등의 사유로 지하수 사용이 종료된 후 원상복구하지 않은 지하수 시설에 대한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방치공이란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수량 부족 등으로 종료시킨 후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된 관정 및 소유자 변경 또는 토지주 허가 없이 설치돼 사용 후 방치된 지하수 관정 등 소유주가 불분명한 관정이며, 원상복구란 지하수 시설 또는 토지에 오염물질의 유입을 막고 사람의 보건 및 안전에 위험이 없도록 지하수 시설을 해체하고 해당 토지를 적절하게 되메우는 것을 말한다. 이에 이천시는 2022년부터 22개소의 방치공을 원상복구 하였으며, 2024년에는 방치공 및 미등록 지하수 현장조사와 병행하여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2024년 2월부터 8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비 4천5백만원으로 도비 50%을 지원받아 소규모 지하수 약 60개소에 대하여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김시장은 "지하수 개발·이용과정 중 여러 요인으로 사용 중지되어 방치된 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원상복구할 예정"이라며 "지하수 수질 오염원을 차단하고 지하수 자원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는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2-13 15:19:1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