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조국 전 법무장관, 신당 창당 선언…"대한민국 변화 이끌 강소정당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하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소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13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국민들께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장관은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결정이었지만 손을 잡아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 않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는 눈 앞에 닥친 현실"이라며 "국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고 자영업자와 서민의 삶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우리가 힘들게 관리해 온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우려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와 기후변화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조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며 "정부 스스로 우리 평화를 위협하고 과학기술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 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 뿐이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자 한다"며 "지역갈등, 세대갈등,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직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무능한 검찰 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갈등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저의 힘은 미약하지만 국민들과 함께 큰 돌을 들겠다. 그 길에 함께해 주시면 반드시 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4-02-13 14:40:52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시중은행 전환 대구은행…승부처는 새 이름 'iM뱅크' 알리기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전환 이후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신규 출점 시 시중은행 및 지역 내 지방은행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대구은행은 영업 확대 전략 마련과 더불어 대구은행의 새로운 이름이 될 '아이엠(iM)'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7일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본인가를 신청하고, 전환 이후 사명을 '대구은행' 대신 '아이엠(iM)뱅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이 예비 인가를 생략하는 만큼 이르면 오는 3월 중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마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은 대구은행이 지난 2015년 출범한 모바일 뱅킹 앱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브랜드다. 대구은행은 지난 2021년 디지털금융본부의 명칭을 '아이엠뱅크'로 변경했고, 2023년에는 아이엠뱅크 서울본부를 확대 편성해 디지털 업무를 이관하는 등 전국구 디지털 금융으로의 'iM'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적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의 측면 간판으로 'iM뱅크'를 내걸었고, 지난해에는 대구은행이 서울 지역 내 택시 플랫폼인 'i.M'과의 협업 광고를 통해 iM뱅크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DGB금융센터를 드라마 촬영 장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대구은행의 사명 변경이 체급 차가 5~7배에 달하는 기존 시중은행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고, 독자적인 영업영역을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관측했다. 기존 영업점 중심의 지방은행 이미지가 짙은 '대구은행' 대신 디지털 금융으로의 이미지를 구축한 'iM뱅크' 브랜드를 활용해 이미지 전환에 나선다는 것. 실제 대구은행은 이미 시중은행과 동등한 AAA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어 시중은행 전환 시에도 은행채 등 조달 비용의 감소를 기대하기 어렵고, 대출 금리도 이미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어 금리 경쟁력을 앞세운 경쟁은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7일 시중은행 전환 이후 영업 전략으로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제시했다. 대구은행이 제시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는 기존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및 중·신용자 대출 노하우를 유지하는 한편 인터넷전문은행의 비용 효율성을 흡수하고, 시중은행 자격으로 모든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정의된다. 상세한 추진 방안으로는 ▲지역별로 거점이 될 중심 영업점 설치 ▲1인 지점장 제도를 통한 찾아가는 금융 ▲중·저신용자 대상 포용금융 확대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플랫폼 영업 등을 밝혔다. 영업점 설치를 최소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및 중·저신용자를 고객으로 흡수해 독자적인 영업영역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전략 추진을 위해서는 새로운 이름인 'iM뱅크'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DGB금융그룹과 대구은행의 'IM' 브랜드 알리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iM 브랜드가 대구은행이 기존에 보유한 브랜드인 만큼 사명 변경과는 별개로 브랜드 홍보가 선행 진행된 부분도 있다"며 "최근 사명 변경이 결정된 만큼 새 사명을 알릴 여러 가지 홍보안도 추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13 14:35:1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JW중외제약, '헴리브라' 1세 미만 환자 대상 약효·안전성 입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예방요법 목적을 달성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JW중외제약은 만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블러드'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미시간대 소아병리학 스티븐 파이프 교수 연구팀은 '헴리브라'를 투여한 1세 미만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7년간 장기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게재 내용은 연구팀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2월부터 100.3주간 연구를 진행한 뒤 발표한 중간결과다. 임상 개시 전 조사에 따르면 환자 등록 당시 평균 연령은 4개월이며 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36명이다. 총 77회 출혈 중 자연출혈은 25회, 외상성 출혈은 19회, 시술 및 수술 중 출혈은 33회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첫 4주간 주 1회, 이후 52주 동안 2주에 1회 헴리브라를 투여하고 출혈 횟수와 이상반응 여부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헴리브라 투약 기간 동안 치료가 필요한 출혈은 총 25명에게 42회 발생했다. 모두 외상성 출혈이었고 자연출혈은 발생하지 않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헴리브라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제를 변경할 수준의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았다. 파이프 교수는 "혈우병 환자에게 '자연출혈'은 심각한 출혈 표현"이라며 "헴리브라 투약 후 '자연출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예방요법의 주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 2023년 5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지만 8인자 제제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나 만 1세 미만인 환자는 국내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1세 미만의 A형 혈우병 환자들도 치료 혜택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3 14:26:4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국 찍고 다시 유럽으로…전장·AI 등 협력 기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럽에서 글로벌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9일 독일 경제사절단에 동행한다. 비즈니스 포럼과 협력 체결 등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자동차와 전장 등 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 회장은 오는 26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도 2년 연속 참관을 예정하고 있다. 재계 맏형이 아닌 SK그룹 총수 자격으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ICT 계열사 경영진들과 함께한다. 최 회장은 MWC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글로벌 통신사들과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을 위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하면서 오프라인 미팅을 약속했던 만큼, 올해 MWC에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도 위기속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전세계를 돌아왔다. 2030 엑스포 유치전에 이어 미국과 유럽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기업들을 만났다. 올 초에도 미국에서 열린 CES2024를 찾아 글로벌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오픈AI 샘 올트먼 CEO를 만나기도 했다. 지난달 조태열 신임 외교부장관을 만나 외교 네트워크를 강조하기도 했다.

2024-02-13 14:23:4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PC 던킨, 밸런타인데이 시즌 맞이 '해피앱 기획전' 진행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기념해 던킨만의 초콜릿 디저트와 도넛팩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해피앱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내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던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을 최대 20%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기획전 해당 상품은 ▲초코 티라미수 도넛+더블 카카오 도넛 ▲초코 티라미수 도넛+아메리카노(S) ▲초코볼 초코 쿨라타 ▲1만원 금액권(분할사용 불가) ▲도넛팩(10개입) 등 총 5종이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초콜릿 디저트로 구성한 ▲초코 티라미수 도넛+더블 카카오 도넛 ▲초코 티라미수 도넛+아메리카노(S) ▲초코볼 초코 쿨라타 교환권은 각각 20% 혜택을 적용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며, ▲1만원 금액권(분할사용 불가) ▲도넛팩(10개입) 교환권은 각각 15% 혜택을 적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한 모바일 교환권은 전국 던킨 매장(일부 점포 제외, 점포 사전 문의 필요)에서 사용 가능하며, 행사는 교환권 수량 소진 시 자동 종료될 수 있다. 교환권 사용 시 해당 제품에 한해 교환이 가능하며, 해당 제품이 품절 또는 단종된 경우에는 동일 금액 상당의 타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구매 후 현금 교환이나 차액 환불은 불가하며, 타 행사 또는 타 쿠폰 제휴 할인 중복 적용은 되지 않는다. 교환권은 구매일로부터 9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부담을 던 가격으로 풍성한 밸런타인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던킨이 제공하는 혜택을 통해 가족, 친구, 지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3 14:22:4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중국 리스크·경쟁자 물리친 엔비디아, AI 시대 주인공으로

엔비디아가 파죽지세로 AI 시대를 견인하고 있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다시 한 번 역대급 실적을 예고한데다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앞세운 경쟁력으로 성장 기대감도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연일 주가 상승으로 시가 총액 1조8200달러를 돌파했다. 전세계 시총 4위, 2002년 이후 22년만에 아마존까지 제쳤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2배 가까운 주가 폭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200달러대에서 하반기 들어 400달러대로 상승, 연초에도 475달러였다가 12일 기준 722달러까지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가 오는 21일 예정한 회계연도 기준 2023년도 4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주당 순이익을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에는 1.09달러, 2분기에는 2.70달러, 3분기에는 4.02달러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기대치도 뛰어넘었던 상황, 이번 4분기에는 4달러 후반대 이상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기대하며 연일 목표 주가도 800달러 수준으로 높여 잡고 있다. 엔비디아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단 실적 때문만은 아니다. 최근 미중무역분쟁으로 매출의 20% 수준으로 추정되는 중국을 공략하기 어렵게 됐음에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면서 추격 우려를 불식한 영향이 크다. AI 가속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여전히 엔비디아를 대체하기가 어려운 수요를 증명한 셈이다. 엔비디아 뿐 아니라 AMD와 인텔 등 반도체 업계는 물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자체 AI 가속기를 개발하고 있지만,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지난주 AMD가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발표했고, 가우디 시리즈에 이어 첫 AI CPU인 '울트라 코어'까지 내놓은 인텔까지도 AI 가속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다는 평가로 주가 하락을 겪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엔비디아를 대체할 AI 가속기를 만들겠다며 '오일 머니'까지 유치하고 있지만, 정작 엔비디아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잰슨 황 엔비디아 CEO는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4 세계정부 정상회의'를 통해 AI 컴퓨터 비용이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7조달러가 필요하다는 올트먼 CEO의 도전을 간접적으로 혹평하기도 했다. AI 업계가 엔비디아 가속기를 대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범용성이다. 오랜 기간 축적한 라이브러리를 새로 구축하기는 불가능하고 새로운 가속기를 사용하면 다른 서버와 연동하는데도 어려움이 크다. 엔비디아는 비싸고 비효율적이라는 단점까지 해결하려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맞춤형 칩을 설계하는 사업부를 새로 구축하고 있다. 범용성 때문에 비싸고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을 정면 돌파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미 메타와 MS, 오픈AI 등 관련 기업과 논의까지 추진 중이라는 전언이다.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 성장에 올라타고 있다. 이미 HBM3를 공급하며 협력을 강화해온 바, HBM4에서부터는 엔비디아 가속기에 탑재하는 것뿐 아니라 완전히 패키징한다는 논의까지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주가도 올 초 13만원 수준이었다가 13일 14만8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하며 15만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에 기대감도 높다. 마찬가지로 HBM 시장을 SK하이닉스와 양분하고 있고, 엔비디아가 공급난을 겪으면 파운드리가 일부 물량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NPU를 비롯한 설계 역량과 다양한 패키징 투자도 지속하는 만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AI 반도체를 개발해온 토종 팹리스도 성과를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AI향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가온칩스는 13일 일본에 556억6300만원 상당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는 공시 후 주가를 상한가에 가까이 올렸다. AI 가속기 업체 리벨리온도 KT 지원 하에 실증과 투자에 연달아 성공 중, SK 계열사인 사피온은 지난해 X330 상용화에 이어 내년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HBM을 탑재한 가속기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업계가 여러 이유로 당장 엔비디아 대체제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AI가 다변화하고 개인화하면서 다양한 기업들에도 성장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13 14:22:3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조해진, 김해을 출마 의사 밝혀… 與 중진 '험지行' 세 번째

국민의힘 3선인 조해진 의원이 13일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수용해 경남 김해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당 지도부의 요청을 받아 'PK(부산·경남) 내 험지'로 향하는 이는 이로써 세명째가 됐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총선에서 경남 김해시을 선거구 국회의원직에 도전한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김해의 승리가 전국의 승리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생사가 걸린 선거"라며 "민주당이 다시 한 번 과반의석을 차지하거나 원내 1당이 되면 자유민주 대한민국은 명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민주당은 반쯤 무너진 헌정체제와 자유민주주의, 입헌주의, 법치주의를 완전히 붕괴시킬 것"이라며 "선거에 이기는 순간 민주당과 반정부, 반체제 세력은 박근혜 탄핵에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하여 탄핵 시즌2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를 끌어내리고 다시 집권하게 되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말살하고 정체성을 근원적으로 변질시킬 것"이라며 "80년 영광의 대한민국을 관 속에 묻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대못을 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피와 땀, 눈물로 일으킨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서 총선에 이겨야 한다"며 "당이 저같은 사람에게 현역 민주당 의원 지역에 출마를 요청한 것은 이런 절박함, 절실함 때문이며, 김해에서 이기면 수도권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낙동강 전선에서 이기면 인천상륙도 가능하고, 서울수복도 이루어질 거라는 희망 때문이고, 제가 만 가지 고민을 젖혀놓고 당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이 대의에 공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해을에서 저는 사력을 다할 것이고, 재도 남지 않게 저를 태울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나라를 구한 선거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원의 현재 지역구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다. 조 의원은 이 곳에서 3선을 지냈다. '낙동강 벨트'인 김해시는 더불어민주당이 갑(민홍철 의원)과 을(김정호 의원)을 모두 차지하고 있어, PK에서도 야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조 의원은 당의 요청을 수용한 이유에 대해 "4선에 도전해 중진 입성을 준비했다"면서도 "하지만 수도권이나 어려운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인고의 세월을 보내온, 원내 진입을 못 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런 분들에 대해 마음 속 한 부분에 부채의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해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 제안이 왔을 때는 김해갑과 을 중 두 곳을 이야기했고, 갑과 을을 권하는 사람들이 비슷했다"면서 "최종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당은 을을 희망한다고 해서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을로 최종 결정한 시점은 이틀 전이라고 한다. 조 의원은 김해와 특별한 연고는 없지만 어머니의 고향이 김해 진영읍(봉하마을 소재)이라고 밝히며, 당의 승리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김해 지역과 밀양, 의령은 낙동강을 기준으로 마주 보고 있어 주민 왕래가 많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역인 김정호 의원에 대해서는 "김 의원은 매일 체력단련실에서 뵙는 분으로 부지런하다. 매번 인사하다가 선거에 맞붙게 되다니 참으로 얄궂다는 생각이 든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TK(대구·경북) 의원들은 안 움직이고 PK 의원에게만 요청이 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두고볼 필요가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사한 질문을 받고 '두고보라'고 답변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같다"며 "수도권과 충청 그리고 PK에 민주당 의석이 많으니까 탈환할 곳이 PK가 TK보다 많은 것이다. PK 중진들이 현역 민주당 지역구에 가서 경쟁하면 승산이 있다고 당이 분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당은 서병수(5선·부산진갑)·김태호(3선·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게 각각 부산 북강서갑과 경남 양산을 출마를 요청한 바 있다. 서 의원과 김 의원에 이어 조 의원도 이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현재까지 험지 출마를 수락한 당내 중진은 총 세명으로 늘어났다.

2024-02-13 14:20:0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가로 쓰레기통 설치 예산 300%↑...무단투기 감독 철저히해야

서울시가 올해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가로 쓰레기통을 확대 설치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약 300% 가까이 늘린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은 2억8605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7200만원과 비교해 2억1405만원(297.3%) 증가한 수치다. 시는 버스 정류소와 관광지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 가로 쓰레기통을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거리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전체 예산 중 2억8200만원은 가로 쓰레기통 설치비 지원에 쏟아붓고, 나머지 405만원은 업무 추진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2억1000만원을 들여 서울시내 7개 관광특구(이태원·명동·동대문·종로·잠실·강남·홍대)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가로 쓰레기통을 각 15개씩 설치할 계획이다. 남은 7200만원은 25개 자치구에 가로 쓰레기통 288개를 마련하는 데 투입된다. 작년 9월 기준 서울시에는 총 4835개의 가로 쓰레기통이 설치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97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 295개, 도봉구 291개, 용산구 278개, 은평구 247개, 서초구 246개 순이었다. 가로 쓰레기통이 제일 적은 곳은 성동구(30개)였다. 금천구 50개, 강동구 52개, 중랑구 71개, 관악구 76개, 동대문구가 80개로 그다음이었다. 시는 보행 중 쓰레기를 장시간 소지하거나 버릴 곳이 없어 무단 투기가 발생한다는 등 가로 쓰레기통을 설치해달란 요청이 계속 있어서 이를 확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시는 쓰레기통을 5500개로 늘린 데 이어 올해 6500개, 내년 7500개로 매년 가로 쓰레기통을 1000개씩 증설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의회는 "본 사업은 가로 쓰레기통의 추가 설치를 요청하는 민원과 철거 및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 등 상반된 입장이 존재하는 사안으로, 가로 쓰레기통 설치 필요 지역 선정과 적정 개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동 인구와 실제 배출되는 쓰레기양, 쓰레기통 청결 관리 수준을 일정 기간 조사해 쓰레기통 설치 장소와 수량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지방자치단체가 도시 미관과 미화 인력 부족, 쓰레기 종량제 안착을 위해 거리의 쓰레기통을 줄여온 반면, 이번 사업은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전 수준으로 가로 쓰레기통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기에 설치하는 쓰레기통이 도시 미관에 부합하도록 디자인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청결 관리와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감독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의회는 ▲쓰레기통 설치 주변 지역 주민과 상인을 환경 지키미로 선정해 운영하는 등 쓰레기통 관리 감독을 위한 시민 참여 방안 마련 ▲쓰레기 처리 인력 추가 확보 ▲가로 쓰레기통 증가로 인한 자치구 업무 부담 가중 문제를 해소할 것을 시에 주문했다.

2024-02-13 14:18:0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