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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신정상가시장과 '장금이 溫&溫 협약'

BNK경남은행은 울산 신정상가시장에서 '2024년 장금이 溫&溫(온&온) 협약 및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2024년 장금이 溫&溫 행사장에는 이상봉 BNK경남은행 부행장과 임직원 그리고 서정보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지원장,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김종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봉 부행장은 이언재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회장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전통시장과 금융기관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행된 '금융보안관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이언재 회장과 양재학 사업단장이 금융보안관으로 위촉됐다. 임명된 금융보안관들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민생 범죄 피해예방 및 홍보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신정상가시장 상인들을 위한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향후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상봉 울산영업본부 부행장은 "장금이 溫&溫 협약 체결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전통시장과 경남은행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난해 장금이 결연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우수 은행 자격을 인정 받은 만큼 올해도 장금이 결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16 15:55: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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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KRX 행복한 경제신문교실' 발대식·오리엔테이션 개최

한국거래소는 16일 부산 본사에서 'KRX 행복한 경제신문교실'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박원배 이코노아이(어린이경제신문 발행사) 대표, 신문활용교육(NIE) 전문강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업 취지, 지원계획과 일정 등을 안내하고 전문강사 위촉과 파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효율적인 수업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강사위촉 및 사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및 영상매체 노출로 아동들의 문해력 저하 및 기초학력 부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해당 교육에 대한 필요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 아동들의 경제이해력 향상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KRX 행복한 경제신문교실'을 추진했다. 거래소는 NIE 전문강사 10명을 파견, 7월말부터 4개월간 20개 지역아동센터 약 250여명의 아동에게 어린이경제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정은보 이사장은 "아동들이 경제신문읽기를 통해 실생활 경제원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학습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전한 금융가치관 확립 및 경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16 15:36: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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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리스크 중심 건전한 조직문화 중요"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내부통제 담당자과 함께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원 대강당에서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금융사고 대응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금감원이 반기별로 은행권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은행지주 8개사와 은행 20개사의 내부통제 담당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은행권에서 중대 금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은행의 자체적인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은행의 리스크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과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가 특강, 금감원과 은행의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에서 "내부통제절차나 사고 예방 장치가 마련돼 있어도 건전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은행들의 '조직문화 개선'을 당부했다. 이어 "금융사고 발생시 유사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금감원과 은행이 긴밀히 소통해 적시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감원과 은행의 신속한 정보 공유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금감원이 은행의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준법감시부와 검사부의 내부통제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금감원 금융자문관은 최근 은행권에서 지속해서 발생한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편드(DLF), 사모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비예금상품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소비자 보호 강화 방향을 제언했다. 연사로 나선 변혜원 보험연구원 금융소비자연구실장은 "은행의 법규준수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제재 이외에도 임직원의 행동편향, 도덕성에 대한 고려, 은행의 조직문화나 사회규범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의 법규준수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명확한 메시지, 일관성 있는 소통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또 최근 은행에서 발생한 부동산 담보가액 부풀리기를 통한 부당대출 사고를 예방하고 내부통제상 미비점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부동산담보대출 점검결과를 은행권과 공유했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금융회사 대표이사와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관련 제재 운영지침(안)'의 주요 내용도 공유했다. 금감원은 최종안에 은행권의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하나·기업·아이엠·국민 등 4개 은행은 내부통제제도 운영사례를 은행권과 공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내부통제 기능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체적인 사고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6 15:26: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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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기 시들'...기업입사 준비생에 18년 만에 1위 내줘

올해 기준 청년들은 공무원시험보다 기업체 입사시험 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시험 준비가 2위로 내려앉은 것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또 졸업 후 첫 취직까지 걸린 기간이 역대 최장인 11.5개월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5월 고용동향 통계에 기반한 자료이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기업체 입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이 29.7%로, 일반직 공무원(23.2%)을 앞질렀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일반기업체가 전년동월대비 2.4%포인트(p) 증가한 29.7%로 가장 높고, 일반 공무원은 23.2%로 6.1%p 감소했다"며 "조사가 시작된 2006년도 이래 처음으로 1, 2위 순위가 변동돼 남녀 모두 취업시험 준비 분야 1위는 일반기업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기업과 공무원에 이어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18.9%)가 그 뒤를 이었다. 임 과장은 "작년에 남성 같은 경우 일반기업체가 1위를 차지했음에도, 여성들은 일반 공무원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며 "올해는 해당 부분이 변경되면서 순위가 바뀐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일반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응답은 무려 40.7%에 달한 바 있다. 청년들이 졸업 후 임금을 받는 첫 직장에 취직하기까지는 평균 11.5개월이 소요됐다. 지난해에 비해 1.1개월 늘어났고, 조사 이래 최장 기록이다. 졸업 후 3개월이 넘지 않은 기간에 청년 47.7%는 첫 직장을 구했다. 또 절반 이상은 3개월 이상이 걸렸고, 첫 직장을 구하기까지 3년 이상 걸린 경우도 9.7%나 됐다. 첫 취업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고졸 이하가 1년 5.6개월로 대졸 이상(8.3개월)보다 길었다. 첫 직장을 산업별로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14.7%), 광제조업(13.9%),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9%) 순으로 높았다. 남성은 광제조업(21.6%), 숙박 및 음식점업(14.7%), 운수및창고업·정보통신업(12.0%) 순으로 높으며 여성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1%), 숙박 및 음식점업(14.5%), 교육서비스업(13.4%)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25.9%), 서비스종사자(22.9%), 사무종사자(21.7%) 순으로 집계됐다. 첫 직장 취업 당시 임금 월 200만~300만 원을 받는 경우가 35.2%로 가장 많았다. 300만 원 이상을 받는 경우는 5.1%로 조사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6 15:26: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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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급감지역행' 기차표 대폭 할인해 지방소멸 대응

인구 급감 지역을 방문하는 기차여행 등의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기로 정부와 지자체가 합의했다. 지방소멸위기 대응책의 하나로, 인구감소(관심)지역 107곳이 대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23개 지자체는 16일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개 지자체는 강원의 삼척, 횡성, 태백, 영월, 정선 등 5곳, 충북의 단양, 제천, 영동, 옥천 등 4곳, 충남의 공주, 서천 등 2곳, 전북의 남원, 익산, 김제, 무주, 임실 등 5곳, 전남의 보성, 장성, 함평 등 3곳, 경북의 청도, 영천, 영주 등 3곳, 경남의 밀양 1곳이다. 이날 협약에서 농식품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및 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우선, 이른바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상품을 선보인다. 철도를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 및 패키지상품을 오는 8월1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로, 우선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한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그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쿠폰을 제공받는다. 할인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시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주요 관광지 곳곳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하면 된다. 또 철도 승차권, 숙박, 렌터카 및 입장권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기획전을 마련한다. 할인된 가격의 철도승차권과 숙박·렌터카 등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상품을 자유롭게 구성해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의 경우, 농촌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대중교통 수단과 연계해 농촌관광 거점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농촌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농촌관광 '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관광상품과 해당 지역으로의 이동수단을 연계한 농촌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할인을 최대 30% 지원한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및 철도공사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철도여행과 연계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한다.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과 철도와의 연계 혜택을 강화해 지역을 활성화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34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 관람, 체험 등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6 15:25: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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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AI 열풍 여전...장바구니에 애플·TSMC·브로드컴 '쏙'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열풍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투심에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상반기 내내 엔비디아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던 서학개미들은 전반적인 AI 관련 종목으로 선호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7월 9일~15일) 서학개미들은 타이완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TSMC)을 9523만달러(1319억원) 순매수했다. 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업체로 엔비디아,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가 아키텍처(설계 방식)인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주문을 25% 이상 늘린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현재 빅테크 기업들의 신형 칩 모델 수요가 높은 편인데 신규 칩은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적다. 게다가 이번 엔비디아 신형 칩은 TSMC가 생산했던 제품 중 가격대가 가장 높아 호실적을 견인할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실제로 장분석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SMC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약 2361억 대만달러(약 10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9% 성장한 수치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브로드컴(6977만달러), 인텔(3642만달러) 등 AI 반도체 관련 종목을 사들였다. 브로드컴은 최근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 뒤 10대 1 주식 분할을 단행했다. 통상적으로 액면분할 이후에는 주식 가격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식 접근성이 올라가면서 오히려 거래가 활발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액면분할이 발표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주가가 16.4% 올랐으며, 액면분할 직후인 15일(0.80%)에도 소폭 상승했다. 최신 기종에 자체 생성형 AI를 탑재할 것으로 밝힌 애플도 서학개미들의 투심을 자극했다. 지난주 서학개미들은 애플을 1억1098만달러(1537억원) 사들이면서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은 이달에만 주가가 11.29% 증가했으며, 월가에서는 목표가를 상향하는 추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아이폰에 탑재하면서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216달러에서 273달러로 26.4% 상향 조정했다. 오픈AI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4572만달러)도 서학개미들의 관심 종목 중 하나이다. 서학개미들은 올해 들어 AI 관련 종목과 AI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빅테크 중심의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16 15:24: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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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배당 ETF’ 개인 순매수 1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배당 ETF' 5종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4종이 올해 신규 상장 ETF로, 최근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하는 TIGER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355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해당 ETF는 미국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미국 장기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월 신규 상장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순자산 규모는 6026억원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전략 커버드콜 ETF에 대한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3년 6월 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15일 기준 연초 이후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2824억원, 'TIGER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2454억원의 개인 순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커버드콜 2.0 ETF'라 불리는 'TIGER 초단기 월배당 ETF'에 대한 투심도 강화되는 추세다. 초단기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 하고, 지수 상승 참여 비중을 극대화 한 이 전략은 기존 커버드콜 ETF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6월 25일 상장 이래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개인 순매수 1834억원을 기록했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 ETF'도 807억원을 기록 중이다. 'TIGER 초단기 월배당 ETF'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투자자들을 위한 미국 나스닥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에 대한 소개부터 초단기 옵션 전략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다룰 계획이며, 나스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프리미엄 ETF를 활용해 미국 대표지수, 빅테크, 배당주, 미국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며 "시장 상황에 적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동시에 월분배금을 노후자금 등으로 활용하는 등 '성장'과 '배당'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16 15:15: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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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Mysuper알아서성장형' 디폴트옵션 중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가 지난해 7월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혼합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9.69%로 디폴트옵션 내 전체 펀드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1.33%, 설정 후 수익률은 45.74%에 달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해당 펀드는 주식 비중을 70% 이상으로 설정해 공격적인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연금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말 대비 설정액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도 최근 1년 수익률 14.07%, 6개월 수익률 7.97%를 거뒀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고위험BF1에 100% 비중으로 편입되어 있으며, 해당 디폴트옵션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전체 309개 디폴트옵션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한 자산배분 전략 상품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관성이 높은 호주 주식,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금, 원자재, 부동산 등)과 미국 대형성장주, 국내 채권까지 전 세계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은퇴 자금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디폴트옵션은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투자 수익률을 통해 투자자가 실질적인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도입 취지"라며 "고물가 시대에 효율적인 자산배분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MySuper펀드 시리즈는 물가상승률과 관련된 자산을 편입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연금 투자는 장기 투자인 만큼 투자자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파악해 전문적으로 운용되는 상품에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4-07-16 15:11:5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