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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금융=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

하나금융그룹이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하나금융과 엔젤로보틱스는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및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 4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은 "국내 최고의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인 로봇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11 15:17: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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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의식 개최

고창군이 11일 오전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을 고창읍성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한숙경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체육회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방장산에선 주선녀의 성화 채화 의식이 펼쳐졌으며, 채화된 불꽃은 드론에 실려 고창읍성으로 봉송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통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번 연출은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고창읍성에 도착한 성화는 고창군수를 거쳐 최초 주자에게 전달됐다. 성화 봉송의 첫 주자는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로, 젊은 부부가 성화를 들고 힘차게 출발하는 장면은 사랑과 희망,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며 현장에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방장산과 고창읍성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장소로, 방장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며 "방장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신혼부부가 첫 주자로 나서면서 성화 봉송은 단순한 불꽃의 전달을 넘어 젊은 세대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징적인 출발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이날 봉송을 시작으로 고창 14개 읍면을 순회한 뒤, 9월12일 개회식에서 대회장에 도착해 성화 점화와 함께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막을 올리게 된다.

2025-09-11 15:15: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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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KPOP포커스 ETF 신규 매수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30일까지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 신규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ACE KPOP포커스 ETF를 10주 이상 신규 매수한 뒤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 참여 링크에 매수 내역을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중복 참여는 불가하며,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14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경품은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으로 마련했다. 목련정원 자개 티슈 보관함(10명)과 유기 양주잔 세트(10명)가 대표적이다. 이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후 전통 문양과 관련한 기념품이 인기를 끈 것에 착안한 것이다. 두 제품 외에 치킨 기프티콘과 커피 기프티콘도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설문조사 이벤트도 동시 진행 중이다. 현재 KPOP 산업을 이끌고 있는 4대 기획사 중 향후 성장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에 투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표 참여자 중 240명을 추첨해 치킨과 커피,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문 이벤트는 ACE KPOP포커스 ETF 포트폴리오와 연관성이 높다. ACE KPOP포커스 ETF는 4대 기획사를 포함해 KPOP 산업 관련 기업만 편입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기준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에스엠(24.91%), JYP Ent(23.91%), 하이브(23.69%), 와이지엔터테인먼트(22.22%) 순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4개 기업 외에도 편입종목 모두 KPOP 산업과 연관성 있는 기업만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KPOP 산업에 집중 투자한 포트폴리오는 투자자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올 들어 ACE KPOP포커스 ETF로 유입된 자금은 1496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 중 49%에 달하는 734억원이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으로 집계됐다. 염정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ACE KPOP포커스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CE ETF 투자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1 15:13: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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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50조 달성 기념 감사 이벤트 실시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적립금 50조 시대'를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퀴즈 정답을 맞힌 선착순 5만 명에게 신세계상품권 5000원이 증정된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 또는 이벤트 기간 내 연금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모두 영업점 및 다이렉트 계좌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한 뒤 퀴즈 정답을 맞히고 응모하면 된다. 상품권은 오는 11월 초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월 27일 기준, 연금 적립금이 5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지금까지 약 8조4000억원의 투자 성과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왔다"며 "이번 이벤트 역시 이러한 성과를 고객과 함께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연금을 운용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1 15:09: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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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 ④ 1%p 금리 인하 효과…하반기 뚜렷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금리인하의 효과가 시차를 두고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심리가 좋아지고, 신용카드 사용액이 늘면서 내수(소비·투자) 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11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네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00bp(1bp=0.01%p) 인하했지만 그로인한 성장 제고효과는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과 5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총 1%p 내렸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2.5%다. 박종우 부총재보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경제 주체들이 소비와 투자를 미루면서 금리민감도가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며 "금리 인하의 상반기 중 성장제고 효과가 과거 평균적인 수준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다만 한은은 6월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면서, 금리인하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 금리인하로 인한 성장의 파급시차는 2~3개월이다. 금리인하 효과의 파급이 본격화 돼 과거 평균수준을 회복하게 되면 그간의 1%p 금리인하는 향후 1년간 0.27%p 정도의 성장을 높일 수 있다. 하반기 금리인하 효과가 나타나면 가계는 직접적으로 대출 이자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 박 부총재보는 "1분기까지 봤을때에는 가계소비가 전반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 6월이후 경제심리가 크게 반등하고, 신용카드 사용액의 증가세가 높아지고 있어, 소비증대 효과가 점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업도 하반기부터 대출 이자부담이 줄고, 대출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부총재보는 "1분기까지 봤을때 금리인하가 기업의 이자부담을 경감시키고, 차입을 확대토록 했지만, 투자를 증가시키진 않았다"며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고 경제심리도 반등하면 소비 및 투자 진작 효과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총재보는 최근 주택시장이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고, 주택 수급 불균형 우려등은 여전한 만큼 추세적 안정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 그간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성장 제고효과, 금융안정 영향등을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 추가 금리인하의 시기와 속도등을 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5:07: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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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 ③ 美 관세인상, 올해 韓 성장률 0.45%p 낮춰

미국의 관세 인상이 없었을 경우 우리나라의 올해 및 내년 성장률은 0.45%포인트(p), 0.60%p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관세부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이 ▲무역 ▲금융 ▲불확실성 경로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해 성장률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교역이 위축되며 올해 성장률을 0.23%p, 내년 성장률을 0.34%p 내렸다. 박종우 부총재보는 "품목별로는 대미 수출비중이 크고 관세율이 높은 금속, 자동차, 기계 등의 업종이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의 관세정책은 우리나라의 무역경로 외에도 금융경로의 불확실성도 커지게 했다. 현재 미국은 관세정책으로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더욱 커지면서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등을 우려해야 하는 우리나라는 금리인하시기가 늦춰지면서 올해 및 내년 성장률을 0.09%p, 0.10%p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세정책에 대한 합의가 늦어지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와 소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불확실성 경로는 우리나라의 올해성장률을 0.13%p 낮추고, 내년 성장률을 0.16%p 낮췄다. 이날 박 부총재보는 미국의 관세정책의 여파가 앞으로는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관세가 점차 전가되면서 소비자물가상승세가 확대되고, 수입이 2분기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 대미 철강, 자동차 부품 수출을 중심으로 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자동차 수출도 미국 내 자동차 시장 환경이 악화되면서 그 영향이 점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11 15:06: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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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해야”...40만명 서명부 국회 전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은 11일 국회에서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40만명이 동참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6·25전쟁은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유엔군이 참전한 전쟁"이라며 "낯선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유엔군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군의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데이는 1945년 10월 24일 유엔 창설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기념했다. 그러나 1976년 북한이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공휴일 지정이 폐지됐다. 이 회장은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지정한다면 6·25전쟁 당시 우리를 도운 유엔 참전 60개국과의 외교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후손들에게도 긍정적인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도 지난 8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양 의원 측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 파병은 유엔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쟁 중인 국가를 지원한 사례였다"며 "유엔의 설립일인 매년 10월 24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그 헌신과 희생을 기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장은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15년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6·25 유엔참전국 상징 기념물을 기부했다. 해당 기념물은 참전 22개국과 대한민국 등 총 23개국의 상징작품과 참전 기록, 용사들에게 바치는 글 등을 담고 있으며 현재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과 함께 전 세계 단 두 곳뿐인 유엔 참전유산으로 꼽힌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11 15:05: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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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해외 공모펀드 환매주기 '단축'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KB자산운용이 해외 공모펀드의 환매주기를 크게 단축한다. KB자산운용은 투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해외 공모펀드 78종의 환매주기를 대폭 단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KB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은 기존보다 1~4영업일 빠르게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날부터 미국·글로벌 펀드 상품에 적용하며 다음 달 21일부터 연금 대표 상품으로 확대한다. 1차 환매주기 단축 적용 대상 펀드는 미국 주식형, 파생형 인덱스 펀드로 환매대금 지급일은 기존 대비 1~4영업일 단축한 4영업일이다. 환매 기준가격 적용일은 3영업일이다. 글로벌 액티브 주식형 및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 자산배분형 펀드의 환매대금 지급일은 5영업일로 기존 8영업일에서 3영업일 앞당겨진다. 미국 채권형 펀드 역시 기존 대비 1영업일 단축해 5영업일에 지급하며 환매 기준가격 적용일은 4영업일이다. 대상 펀드는 ▲KB 미국 대표성장주 ▲KB 미국 ESG 배당귀족 ▲KB 핵심성장자산배분 ▲KB 글로벌 AI메타버스테크 ▲KB 글로벌 주식솔루션 EMP ▲KB 글로벌 테크놀로지 EMP ▲KB 타겟리턴 안정형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KB 미국장기국채플러스 등 18종 모펀드를 포함한 44개 펀드다. 2차 적용 대상은 연금 대표 상품인 KB 다이나믹·온국민 타깃데이트펀드(TDF)와 타깃인컴펀드(TIF) 펀드를 포함한 34개 상품이다. 다음 달 21일부터 기존 8영업일에서 5영업일로 환매대금 지급일이 빨라진다. 장순모 KB자산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앞서 업계 최초로 환매 청구 다음 날에 환매대금을 지급하는 'KB머니마켓액티브 펀드'를 개발해 초단기 채권형 펀드 시장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펀드 환매대금 지급 일정을 대폭 단축하는 상품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1 14:31:17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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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이하 한부모 비중 8%대 육박...3/4 이상은 여성이 가구주

배우자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청년 부모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39세 이하 청년가구 중 한부모가구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청년(20∼39세) 한부모가구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자녀가 있는 청년 가구는 총 106만4839가구였다. 이 중 한부모가구는 8만1452가구로 7.6%를 차지했다. 한부모가구는 청년 부모 중 한 명이 자녀와 함께 살고, 다른 한 명은 사망·이혼·미상인 경우를 가리킨다. 한부모가구 비중은 2020년 6.7%에서 3년 사이 0.9%포인트(p) 높아졌다. 2020년 6.7%, 2021년 7.1%, 2022년 7.4%, 2023년 7.6% 등으로 연평균 0.3%p 증가했다. 특히 청년 한부모가구의 가구주 중 여성의 비중이 78.2%에 달했다. 남성은 21.8%에 그쳤다. 반면 양부모가구의 가구주 성별은 남성이 73.9%였다. 청년 한부모가구 중 '모와 자녀'만으로 구성된 가구가 66.9%로 가장 많고, '부와 자녀'만으로 이뤄진 가구는 16.9%에 불과했다. 이혼·사별 등으로 불가피하게 아이를 홀로 키우게 됐을 때, 사회적으로 그 양육과 생계 부담이 대부분 여성에게 지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대 초반(20~24세) 가구주 중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여성 비율은 42.4%로 남성(7.2%)보다 6배 높았다. 20대 후반(25~29세)에서도 여성 28.8%, 남성 4.6%로 격차가 뚜렷했다. 30대 초반과 30대 후반에서도 여성이 각각 15.8%p, 17.3%p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6.9%)보다 비수도권(8.4%)에서 한부모가구 비중이 높았다. 전북(11.1%), 제주(9.7%) 순으로 높았던 반면, 세종(4.4%), 서울(6.0%)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부모가구 가구주와 양부모가구 가구주의 경제 여건 격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가구 가구주의 등록취업률은 65.0%로 양부모가구(86.9%)보다 22%p 가까이 낮았다. 또 상시임금근로 연간 중위소득은 한부모가구 2733만원으로 양부모가구(5197만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주택소유율 역시 한부모가구는 24.0%에 그쳐 양부모가구(47.7%) 대비 크게 낮았다. 주거형태를 보면 청년 한부모가구는 아파트 거주 비중이 54.7%, 단독주택 24.6%, 연립·다세대주택 15.2%였다. 반면 양부모가구는 아파트 거주 비중이 81.3%로 압도적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 한부모가구는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가 대다수다. 소득·주택 등 경제적 여건에서도 열악한 특징을 보였다"며 "이번 분석이 청년 한부모 지원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1 14:22:1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