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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3600달러' 목전…연일 '사상 최고가' 고공행진

금(金)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3600달러를 목전에 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준을 향한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의 고용 지표 둔화 전망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종전 협상도 불발해 금 수요를 뒷받침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2일(현지시간) 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592.20달러(약 501만원)에 장을 마쳤다. 직전 거래일보다 76.10달러(2.16%)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금값이 온스당 3602.3달러까지 올라 3500달러를 넘긴지 하루 만에 3600달러를 넘봤다.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트럼프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하가 본격화 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트럼프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리사 쿡 연준 이사를 주택담보대출 관련 사기 혐의로 해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2년 임명한 쿡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38년까지로, 연준 이사가 해임된 것은 1913년 연준 설립 이후 최초다. 쿡 이사는 즉각 해임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트럼프는 쿡 이사의 후임을 공공연히 지명하는 등 연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오는 17~18일 개최되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86.41%로 전망한다. 이는 지난 7월 말 전망치인 37.66%와 비교해 48.75%포인트(p) 높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금리가 50bp(1bp=0.01%p)이상 인하될 것이란 전망도 86.39%에 달한다. 7월 말 전망치는 40.16%였다. 3일(현지시간)부터 잇달아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전망도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미 노동부는 3일 구인·이직보고서를, 4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공개한다. 5일에는 연준이 의사결정 시 주요하게 고려하는 비농업 신규 고용 및 실업률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증가 폭이 7만5000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달(7만3000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4개월 연속으로 10만명을 밑돌며 2020년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연준은 관세 영향에 따른 인플레를 이유로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고용 지표가 계속해서 악화하면 금리 인하를 앞당길 수밖에 없다. 종전 협상 불발 이후 다시금 격화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금 수요를 끌어 올렸다. 당초 미국과 러시아는 9월 1일을 시한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논의를 추진했다. 그러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약속한 날짜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고, 약속했던 시한인 1일에는 미국·우크라이나 대신 중국·튀르키예 등 우방국 정상과 회담했다. 이후 러시아는 전선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당장의 종전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값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은행 줄리어스 베어의 카스텐 멘케 연구책임자는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감은 금 가격을 상승시켰고,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도 금 매수의 이유를 제공했다"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요, 중앙은행의 매수, 달러 약세 등으로 금의 투자 배경은 여전히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3 13:24: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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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모임통장,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 도입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신혼부부, 가족, 룸메이트 등 공동체가 함께 사용하는 모임통장에서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 생활밀착형 금융관리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능은 기존에 개인 통장에서만 가능했던 관리비 자동납부를 모임통장까지 확대한 것으로, 공동체 금융관리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는 대표모임장뿐만 아니라 공동모임장도 등록·변경이 가능하며, 권한을 가진 모임원 전체의 동의 투표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운영된다. 등록자 외 다른 구성원도 변경을 제안할 수 있어 공동생활 비용 관리의 참여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은 모임통장 > 관리 > 자동납부 메뉴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단, 동일 주소로 이미 관리비 납부가 진행 중인 경우 추가 등록은 불가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는 공동생활에서 필수적이고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만큼, 모임통장에서도 손쉽게 자동납부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금융 니즈를 반영해 모임통장이 공동체 금융관리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3:07: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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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리인하요구권 31만여건 수용…이자감면액 466억원

신한은행이 올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5대 시중은행 중 1위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했으며 총 466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20년 3월 가계대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 영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소상공인의 금리인하요구를 수용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초 은행 자체 기준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계대출 이용 고객을 선별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은 고객의 신용 개선 노력이 금융 혜택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민생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3:07: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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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환보유액 49.5억달러 늘어…3개월 연속 증가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8월 50억달러 가량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이 비교적 하향 안정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은 2일 2025년 8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하며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62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49억5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중앙은행이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대외지급준비자산을 의미한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40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6월(+56억1000만달러)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 운용수익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8월 중 '미 달러화 지수(DXY)'는 약 2.0%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61억6000만달러(88.0%)로 가장 많았고, 예치금 250억달러(6.0%),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157억8000만달러(3.8%),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5억4000만달러(1.1%) 순이었다. 예치금은 전월 대비 37억5000만달러 늘어난 250억달러를 나타냈고, 유가증권도 11억달러 증가한 366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한달 전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으로 3조2922억달러를 보유했고, 일본 1조3044억달러, 스위스 1조52억달러, 인도 6901억달러, 러시아 6815억달러, 대만 5979억달러, 독일 457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439억달러, 홍콩 4254억달러 순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2:52: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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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연말까지 2200여 학부모와 정책 토론…내년 정책에 반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부모가 직접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하는 '서울교육+플러스 교육지원청 학부모 공론장'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전면 개최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론장은 민주적 학교자치와 학부모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11개 교육지원청이 순회하며 총 2200여 명의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각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등으로 구성된 학부모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협의회·연수·워크숍·공론장 등을 운영해 학부모의 자발적 학교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제안된 정책을 내년 서울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첫 공론장은 4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 주관으로 '안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약 2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 미래역량 강화 ▲AI시대 디지털 리터러시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폭 예방과 관계 회복 ▲심리·정서 지도 ▲학부모 참여 학교문화 ▲생태전환교육 ▲진로적성교육 등 8가지 주제를 원탁별로 토론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북부 학교자치 동행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학부모 희망 주제 조사 및 전문가 협의를 거쳐 의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주제 선정 단계부터 학부모 참여를 제도화한 첫 사례로, 교육 거버넌스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공론장은 북부교육지원청에 이어 ▲강동송파(9월 16일) ▲중부(9월 25일) ▲남부(10월 14일) ▲성동광진(10월 21일) ▲서부(10월 30일) ▲강남서초(11월 4일) ▲성북강북(11월 7일) ▲동부(11월 25일) ▲강서양천(12월 2일) ▲동작관악(12월 9일) 순으로 열린다. 각 교육지원청마다 150~2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현안별 심층 토론을 벌인다. 정근식교육감은 북부를 시작으로 11개 교육지원청 공론장에 모두 직접 참석해 학부모와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교육감은 학부모와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정책은 현장에서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한다"며 "학부모의 지혜와 경험이 더해질 때 서울교육은 더욱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교육청·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협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2:0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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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즈 서울'서 올레드TV로 미디어아트 재해석

LG전자가 한국 단색화 거장의 작품을 LG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화질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선보인다. LG전자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에 4년 연속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품인 '묘법' 연작 회화 8점과 이를 재해석해 LG 올레드 TV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코엑스 D홀에 마련된 'LG OLED TV 라운지'에 'Park Seo-Bo x LG OLED TV: 자연에서 빌려온 色'을 주제로 원작과 미디어아트를 교차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색 표현 기술을 통해 작가가 자연에서 담아낸 고유한 색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원작과 비교하며 함께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현장에 총 16대의 올레드 TV와 25대의 '스탠바이미2'를 설치해 박서보 화백의 작품 세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박제성 교수가 박서보 화백이 붉은 단풍에 영감 받아 그린 묘법 작품을 AI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97형 LG 올레드 에보 (모델명: G5, M5) 8대로 구성한 대형 설치 미술로 전시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LG전자는 프리즈 서울의 예술 경험을 가정으로 확대한다. LG TV에서 미술·게임 등 좋아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 앱을 통해 프리즈 서울 전시 직후부터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포함한 프리즈의 주요 전시작을 일정기간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으로 압도적인 깊이와 디테일을 완성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실물 그대로의 색감을 표현한다. 2025년형 올레드 TV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 오혜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자발광 픽셀이 구현하는 깊은 블랙과 생생한 색 표현력으로 박서보 화백이 자연에서 빌려온 색을 정교하게 구현한다"며 "LG전자는 프리즈, 구겐하임 등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와 협업해 서울, 런던, 뉴욕 등에서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확장하며 아트 마케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null)=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3 11:55: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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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5000억 들어온 ACE 미국지수 ETF…"개인 매수세 집중"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연초 이후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2종의 ACE ETF는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2일) 기준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가 기록한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50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ACE 미국S&P500 ETF에 2857억원이, ACE 미국나스닥100 ETF에는 2198억원이 유입됐다. 꾸준한 자금 유입 결과 ACE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액은 작년 말 대비 35.96% 증가한 2조2602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31.77% 늘어난 1조2938억원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S&P500 ETF는 2020년 8월 상장한 상품으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미국 증시 내 시가총액 상위 500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기술부터 헬스케어 및 에너지 등 11개 산업 내 우량 종목을 담은 만큼, ACE 미국S&P500 ETF 활용 시 광범위한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2020년 10월 상장한 상품으로 미국 나스닥(NASDAQ)100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됐다. S&P500 지수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기술주 비중이 높아 미래 성장성에 장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7월 두 상품의 총보수도 인하했다. 각 상품별 총보수 변화는 연 0.07%에서 연 0.0047%(ACE 미국S&P500 ETF), 연 0.07%에서 연 0.0062%(ACE 미국나스닥100 ETF)이다. 장기 투자 목적으로 두 ETF를 선택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보수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와 낮은 보수라는 장점 덕분에 장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특히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할 경우 장기 투자 효과에 시간 분산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3 11:14:2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