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보험브리핑]KB라이프·DB손보·NH농협생명

KB라이프가 생성형 AI 에이전트(Agent) 서비스를 선보인다. ◆ 보험상품 상담·마케팅 콘텐츠 제작 특화 KB라이프는 고객과 직원의 업무 환경을 혁신하는 '생성형 AI Agent 서비스'를 오는 21일 전사적으로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대면 영업 활성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추진됐다. KB라이프는 보험 도메인에 최적화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기반으로 보험상품 Agent와 콘텐츠 제작 Agent를 각각 구축했다. 보험상품 Agent는 약관, 사업방법서, 상품요약서 등 주요 문서로 구성된 지식베이스를 기반으로 질문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응답한다. 기초서류 기반 응답 체계로 오답 가능성(Hallucination)을 최소화했다. 마케팅 콘텐츠 제작 Agent는 상품 안내장, 광고배너, DM(Direct Message) 등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AI Agent 서비스는 고객 상담 편의성과 마케팅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확대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건강관리와 중증치료를 보장하는 종합보험을 선보였다. ◆ 업계 최초 만성질환 치료비(5년지급형) 탑재 DB손해보험은 만성질환부터 중증질환까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건강할 때 준비하는 행복케어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계최초로 만성질환 진단 이후에도 건강개선과 생활관리를 지원하는 현물보장 담보를 카카오헬스케어 등과 공동으로 개발해 탑재했다. 고혈압 진단 시 반지처럼 착용하는 커프리스 혈압모니터링 스마트링(CART BP)과 자동전자혈압계 제공한다. 이상지질혈증 진단 시 체성분 모니터링이 가능한 가정용 인바디로 당뇨병 진단 시에는 채혈 없이 혈당 측정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제공한다. 만성질환 진단 후 지속적인 치료 지원을 위해 매년 약물치료비를 최대 5년까지 지급하는 보장을 업계최초로 개발했다. 1-5등급, 인지지원등급 등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전용 간병인사용일당도 업계최초로 개발했다.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상태별로 차등해 보장하는 환자분류체계별 요양병원입원일당을 탑재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만성질환부터 암 등 중증질환 치료까지 통합보장을 강화한 종합보험"이라며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 구조로 기존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해서도 보험료 부담없이 최신의 보장을 추가 가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 취약계층에 백미·포기김치 기부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브릿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NH농협생명은 백미와 포기김치를 전달해 지역사회 내 따뜻한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전달된 식품은 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무료급식소 식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농업인,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19 13:53:2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특허 지원사업 공모

해양수산부가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 건설분야 국내 신기술 및 특허 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신청 기간은 10월20일부터 12월12일까지 8주간이다. 시험시공이란 현장시공 실적이 없는 특허나 신기술에 대해 공사의 일정부분에 시공기회를 부여해 성능을 검증하는 것을 말한다. 비용과 적정공간을 국가에서 제공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우수한 국내 신기술들이 비용 때문에 성능 검증을 받지 못하고, 시공 실적이 없어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의 개선을 모색 중이다. 이에 지난 2018년부터 '해양수산 건설공사의 신기술 활용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시험시공 지원제도를 운영해 왔다. 총 61건의 시험시공 지원기술 중 30건은 최종지원기술로 선정돼 3건은 준공, 17건은 착공, 5건은 설계(예정 1건 포함), 5건은 관련 절차 이행 및 기타 검토가 진행 중이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신기술 활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시험시공 지원대상 예비후보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방해양수산청과 시험시공 적용 가능사업에 대한 협의를 거쳐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최종 선정, 공개할 계획이다.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은 "국내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의 활용에서부터 성능 검증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 제도를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해양수산 건설분야 기술의 전반적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19 13:44:4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농기자재 기업 14곳과 '사우디 농업박람회' 참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산 농기자재의 중동시장 판로 확보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이달 20~23일 나흘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5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박람회(Saudi Agriculture 2025)'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한국의 우수한 친환경농자재, 농기계, 비료, 농약 등 K-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총 14개사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친환경농자재 6개사-천지바이오, 고려바이오, 새턴바이오텍, 케이에스씨, 쉐어그린 ▲농기계 2개사-위캔글로벌, 헬퍼로보텍 ▲비료 2개사-코트그린 농업회사법인, 효성오앤비 ▲시설자재 3개사-대양, 리츠, 이시시 ▲농약 1개사-한얼싸이언스 등이다. 이번 박람회는 중동 등 세계 농업 기술, 기자재, 식품가공 및 축산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이다. 세계 29개국에서 37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 2만700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농업시장 규모는 2025년 181억 달러에서 2030년 257억 달러까지 연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비료와 농약, 친환경 농자재·시설자재 등 농기자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사막기후 극복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스마트농업에 관심이 많아, 국내 농기자재 수출업체의 진출 의지가 높은 곳이다. 농식품부는 공동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협업해 바이어 발굴도 주선한다. 또 전문 통역사를 배치해 1:1 수출상담을 진행해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개최 첫날인 20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 '2025 사우디아라비아 K-스마트팜 로드쇼'도 개최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와 스마트팜의 수출 및 교류·교역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 박람회 뿐만 아니라 신시장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 준비비용 지원 등 농산업 분야 기업 수요를 고려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19 13:37:4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에너지공단 등 울산 공공기관,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지역문제 해결 나서

동서발전·산업안전보건공단·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업 '지역이 묻고, 우리가 답하다'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 한국에너지공단이 울산 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주민이 직접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를 사회적기업이 해결하는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17일 소셜캠퍼스 온 울산에서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이 묻고, 우리가 답하다(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 공공기관들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주민이 제안한 지역 현안을 사회적기업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파인건축(열교환 도료를 활용한 쾌적한 환경 조성) ▲바로가치 사회적협동조합(고령자 안전을 위한 업사이클링 안전손잡이 설치) 등 두 곳이 '지역사회 문제해결 기업'으로 선정돼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9 13:31:4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난, 베트남에 'AI 스마트감사' 전파… "공공감사 협력 강화"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베트남 감사기관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감사기법과 청렴경영 사례를 전파했다. 한난은 지난 17일 성남 본사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공공감사 연수단'을 맞아 AI 감사사례, 감사기구 운영체계, 성과평가 체계 등 감사운영 전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베트남 국가감사원(State Audit Office of Vietnam)과 정부감찰원(Government Inspectorate of Vietnam) 소속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KOICA ODA사업 '베트남 감사 역량강화(2023~2025)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한난은 이날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하고 감사 품질을 높이는 '스마트 감사혁신' 사례를 공유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의 본질은 사후 처벌이 아니라 사전 예방에 있다"며 "AI 시대에는 데이터 기반 감사기법과 기관장의 확고한 의지가 공공감사의 품질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또 "한난은 감사원 등 대외평가에서 자체감사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청렴은 제도가 아닌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믿음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수단은 한난 판교 열병합발전소와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체계와 내부통제 연계 감사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한난과 베트남 감사기관은 향후 공공감사 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김 상임위원은 "한국 속담에 먼 길도 함께 걸으면 이웃이 된다는 말이 있고, 베트남에는 하룻길을 걸으면 한 바구니의 지혜를 얻는다는 속담이 있다"며 "오늘 만남이 두 나라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혜와 우정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9 13:19:3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환불 안 된다”던 헬스·필라테스, 약관 고친다

공정위, 체인형 체육시설 20곳 불공정약관 시정… 위약금·면책조항 개선 헬스장·필라테스·요가 등 체인형 체육시설들이 회원의 계약 해지와 환불을 제한하던 불공정 약관을 대거 고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개 체인형 체육시설업체가 사용하는 계약서 약관을 심사해 환불 금지 조항, 과도한 이용요금 등 공제 조항, 사업자 면책조항 등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정 대상은 최근 4년 내 피해구제 접수 건수가 다수 발생한 터닝포인트짐, 엠휘트니스9, 바디스, 5150피트니스, 에스짐, 제로백피트니스, 24GYM 등 헬스장 16개, 필라테스 2개, 요가 2개 체인형 사업자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이벤트 가격으로 등록한 상품은 환불 불가" "양도받은 회원권은 해지 불가" 등 환불 자체를 금지한 조항을 약관에 넣었다. 또 "1일만 이용해도 1개월로 간주", "카드 결제 시 위약금 외 카드수수료 4% 추가 부담" 등 과도한 공제 조항도 있었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상 헬스·필라테스 등은 '계속거래'에 해당해 소비자는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있다. 체육시설법 및 관련 고시에 따라 위약금은 총 계약금의 10% 이내에서만 부과할 수 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사업자들이 위법 소지가 있는 조항을 자진 삭제하거나 일할 공제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체육시설은 "운동 중 사고나 개인 물품 분실은 전적으로 회원 책임"이라고 규정했으나, 공정위는 "사업자 귀책이 있을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민법상 공작물의 하자나 관리 소홀로 사고가 나면 점유자·소유자도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사측의 과실이 있는 경우 그 범위 내에서 책임진다"는 문구가 새로 삽입됐다. 공정위는 또 해지 접수를 "토·일요일 13시~17시에만 가능"하도록 한 조항이나, 분쟁 시 "센터 소재지 법원만 관할"로 한정한 약관도 불공정하다고 봤다. 소비자의 계약 해지권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먼 지역 이용자에게 과도한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 이들 조항은 각각 삭제 또는 '민사소송법상 관할 법원'으로 수정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환불 기준과 사업자 책임이 명확해져 소비자 권익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시정된 약관의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는 할인 이벤트나 프로모션에 현혹돼 충동적으로 계약하지 말고, 중도 해약 시 환급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민 생활 체육 참여율은 60.7% 수준이며, 시설별로 헬스장(체력단련장) 34.8%, 요가·필라테스·태보 연습장 17.5%, 골프연습장 12.3% 순으로 많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9 13:00:5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원한다. ◆ 북콘서트, 마음 인형 만들기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폭포책방 아름인도서관'에서 '읽는 마음, 자라는 마음' 행사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청소년이 심리적·정서적 문제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해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 ▲김지수·김혜민·장수정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북콘서트 ▲마음 카드·마음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아름인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552개의 도서관을 구축하고 81만여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동의 마음건강은 미래 사회의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인 만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아동과 청소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APEC 개최에 맞춰 경주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 추첨으로 1만원 문화지원금 KB국민카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지역문화진흥원과 협력해 '문화가 있는 날'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진행된다. 경주에서 문화시설을 이용하면 문화지원금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경주 지역의 영화관·공연장·전시장 등 300여 개 문화시설에서 KB국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1만원의 문화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9일 "많은 국민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찾아와 문화를 즐기며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시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 소비 확대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카드가 Z세대 공략에 나선다. ◆무신사·올리브영과 '플레이박스' 이벤트 현대카드가 자사 상업자 전용 카드(PLCC) 파트너사인 패션·뷰티 기업인 무신사, CJ올리브영과 함께 참여형 체험 이벤트 '플레이박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즉각적인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보인 첫 번째 리액티브 캠페인이다. 소비자의 실시간 행동과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박스를 열어보고, 그 안에 담긴 패션, 뷰티, 뮤직 아이템을 확인하고 소장하는 방식이다. 플레이박스는 구리·벨벳·새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구리 색상 박스는 서울 성수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새틴 색상 박스는 강남역 인근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타운', 벨벳 색상 박스는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 등에 설치됐다. 각 상자 안에는 인플루언서 3인의 이야기가 담긴 패션·뷰티·뮤직 아이템이 담겼다. 구리 박스에는 래퍼 피에이치원이 부모님께 드린 명품 시계가, 새틴 박스에는 인플루언서 시아지우의 향수와 립밤이, 벨벳 박스에는 가수 조유리가 선곡한 음악이 담긴 '아이팟 셔플'과 유선 이어폰이 준비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9일 "무신사·올리브영과의 협업을 통해 부티크의 페르소나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19 12:24:36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3분기 누적 무역기술장벽 4.0% 증가한 3304건… 또 역대 최고치

산업부, 9월 무역기술장벽 동향 발표 미국·유럽연합·중국 등 주요 수출국 규제 증가 인도, 내년 9월부터 미인증 기계류 수입 제한… 수출 제약 우려 글로벌 기술규제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우리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가 새롭게 도입한 기계류 안전인증제도(Scheme X)가 내년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업계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올해 3분기까지 통보한 기술규제(TBT)는 총 3304건으로, 전년 동기(3176건) 대비 4.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유럽연합(EU)·중국의 통보 건수도 11.2%(520건 → 578건) 늘어났다. 미국은 자동차 안전(뒤범퍼·연료탱크) 및 가전제품(세탁기·에어컨 등) 에너지 효율 기준을 강화하며 전년(302건)보다 8.6% 증가한 328건을 통보했다. EU는 화학물질·화장품 표시 기준을 개정하고, 국가별 철도안전기준을 통합안으로 일원화하는 등 83건(전년 대비 10.7%↑)의 규제를 신설·변경했다. 중국의 경우 생활용품과 소방설비(감지기·소화기 등) 안전규제를 강화하며 167건(전년 대비 16.8%↑)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는 지난 2024년 8월 '기계 및 전기장비 안전(옴니버스 기술규정) 명령'(Scheme X)을 신설한 바 있으며, 2026년 9월 1일부터 새롭게 인증 대상에 포함된 펌프·압축기·절삭기 등 기계류 제품은 인증을 받지 않으면 인도시장에 수출할 수 없다. 규제 적용 품목은 펌프, 압축기, 절삭기 등이다. 공작기계류 대 인도 수출은 2022년 1억5900만달러에서 2024년 2억200만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수출액 대비 비중은 6.6%에서 8.1%로 높아진 상태다. Scheme X 인증은 신청서 제출 → 서류심사 → 공장심사 → 인증획득 절차로 진행되며, 유효기간은 3~6년, 만료 6개월 전 갱신 신청이 필요하다. 인도 정부는 공장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기존 공장심사 단계에서 제출하던 시험성적서를 신청 단계부터 의무 제출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강화된 심사 체계로 인한 비용 증가와 제품별 세부 매뉴얼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표원은 지난 9월 인도를 직접 방문해 현지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인도표준국(BIS)과 양자회의를 통해 규제 완화와 명확한 정보 제공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오는 12월 인도표준국 실무 담당자를 국내에 초청해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관련 애로사항은 무역기술장벽(TBT) 포털 knowtbt.kr을 통해 접수 중이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최근 각국의 기술규제가 점차 엄격해지는 만큼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이 신규 기술규제 시행 이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필요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등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9 11:51:5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협, 인구절벽 대응 벼수확 등 '농작업 대행' 행보

농협중앙회가 '농작업 대행'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17일 세종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벼 수확 시연회'가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벼 수확 ▲경운 ▲방제 등의 농작업이 시연됐고 스마트농기계와 농자재(비료, 농약, 시설자재) 등이 전시됐다. 농협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직영 농작업 대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육묘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직영 농작업대행 확대 ▲적기 병해충 방제작업 실시 ▲농업 현장 스마트화 가속 등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농심천심 정신으로 농업인을 최우선에 두고 어려운 농업·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며 "직영 농작업대행 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 소득 증대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 회장과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관내 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222개 지역농협이 참여해 145만 헥타르(ha)의 직영 농작업대행과 39만ha의 방제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2025-10-19 11:40:5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