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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협약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시흥시와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HL디앤아이한라 본사에서 열린 사업협약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수석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9층, 101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흥시의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환승시설, 시흥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 시설 및 공공 업무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월 초 사업계획서를 시흥시에 제출했으며 시흥시 평가위원회의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협약 체결 이후 토지매매계약과 건축계획 수립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시흥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간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온 만큼 시흥시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1 14:11:3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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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집값은 '하락' 경매는 '과열'...토허제 '풍선효과'?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13개월 만에 하락 전환된 가운데 경매 시장에선 감정가와 실거래가를 웃도는 낙찰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 뒤 실거래 시장은 위축된 반면, 경매 시장은 투자 수요가 몰리며 과열 조짐을 보이는 모양새다. 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 전용 131㎡ 경매에 27명이 몰려 감정가(25억4000만원)보다 6억원 이상 높은 31억7640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의 동일 면적 실거래 최고가는 지난 1월 기준 28억7500만원으로 이번 낙찰가는 일반 매매가보다도 3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토허제가 적용되는 지역 내에서 실거래를 우회한 투자 수요가 경매로 집중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경매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강남권에선 정반대의 양상이 나타나는 중이다. 수요가 몰리는 배경에는 토허제의 예외 적용 규정이 있다. 6㎡ 이상 아파트를 거래하려면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자금조달계획서와 실거주 요건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경매로 취득한 물건은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련 법령상 낙찰자는 매각대금만 납부하면 실거주 의무 없이 곧바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전세를 낀 상태로도 '갭투자'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토지거래허가제가 다시 지정되면서 경매가 실거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로 인식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감정가는 통상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는데, 규제 직전 가격이 오르면서 그 차이가 더 벌어졌고 투자 수요가 몰리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실거래 시장은 분위기가 정반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송파구는 0.79% 상승에서 -0.03% 하락으로 전환됐다. 송파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약 13개월 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 심리와 자금 부담 확대가 겹치며 거래 심리가 위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잠실 엘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도 "규제 발표 전후로 매물이 일부 나왔지만 가격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있으나 거래로 이어지기 어려운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토허제를 통한 단기 조정 효과보다 규제 피로감과 정책의 일관성 문제가 더 부각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파의 실거래 하락과 경매 과열이라는 극단적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토지거래허가제의 사각지대와 부작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토허제 확대는 단기적으로 거래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입주 요건 강화와 전세 매물 부족 등으로 인해 일부 수요가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01 14:06:3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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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출 중소·중견기업 독자 수출 지원 강화… 올해 30개사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2일~16일까지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은 원전설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 물꼬를 트기 위해 30여개 사업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원전수출 집중 지원사업이다. 지난 2023년 13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계약 등 성과를 창출했다. 산업부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2기를 확대·개편한다. 우선 원전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2기에는 최대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수출 유망성이 높은 8개국과 20개 품목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또 수출지원 사업 패키지를 30개에서 35개로 확대한다. 글로벌 컨설팅사를 통한 중장기 수출 로드맵 수립, 해외 공급망 분석 기반 바이어 발굴·매칭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아울러 지원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 수출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해외 퇴직전문가를 활용해 선정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원전수요 확대에 따라 국내 원전 기자재의 수출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공기업과의 동반진출 뿐만 아니라 독자수출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1 14:02: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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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3개월 안주면 상습체불사업주 된다… 체불 횟수는 피해 근로자 수로 산정

올해 10월부터 상습체불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상습체불사업주 판단기준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고용노동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올해 10월 23일부터 상습적이거나 여러 근로자 근로자에게 임금체불 피해를 준 사업주에 대한 공공부문 입찰 시 불이익 조치 등 경제적 제재가 강화된다. 상습임금체불 사업주는 1년간 3개월분 이상 임금을 체불하거나, 5회 이상 임금을 체불하고 체불 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시행령 개정안은 '3개월분 임금'에 대해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정된 월 평균 보수의 3개월분으로 하고, 임금 체불횟수는 임금을 지급받지 못한 근로자 수에 따라 산정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직전 연도 근로자가 받은 연간 임금 총액에서 월평균 금액을 산정해 나온 3개월치를 미지급하고, 피해 근로자가 5명 이상이면 상습체불사업주로 지정돼 체불 자료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돼 제재를 받게 된다. 또 상습체불사업주가 임금 등의 체불 자료 제공일 전까지 체불 임금 등을 전액 지급한 경우, 또는 일부만 지급했더라도 남은 체불 임금의 구체적인 청산 계획을 소명해 청산에 성실히 노력하는 경우 등은 체불 자료 제공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체불 자료 제공 기간은 제공일부터 1년으로 정하고, 제공 대상 정보 및 자료의 범위도 구체화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1 13:56: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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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 이벤트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 이벤트를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우M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투자 정보 제공은 물론 맞춤형 자산관리까지 도와준다. 지난달 28일 오픈 베타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키우Me와의 채팅 횟수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0회 이상 질문해 레벨2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교촌치킨 쿠폰을 지급한다. 100회 이상 대화해 레벨5를 달성하면, 200명을 추첨해 엔비디아 0.1주를 지급한다. 레벨 달성은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고객이 바로 인지할 수 있다.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키우Me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유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후 가족이나 지인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0명에게 CU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와 별개로 키우Me 미션을 수행하면 키움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다. 미션은 '출석'과 '퀴즈' 총 두 가지로, 키우Me에 출석하면 1포인트, 키우Me퀴즈 정답을 맞히면 20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국내 소수점 주식이나 펀드 매수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키우Me 오픈 베타 버전은 고객 질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하며 발전해 나간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많은 고객이 키우Me와 채팅을 통해 유용한 정보와 혜택을 얻고, 키우Me도 고객 참여와 함께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1 13:4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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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3.1% 증가… 트럼프 發 불확실성에도 '선전'

3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도체 등 IT 전 품목 수출이 8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직접 영향권엔 들지 않았으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8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3월 중 2위 실적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5.5% 증가한 2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7개 수출이 늘었다. IT 전 품목 수출이 작년 7월 이후 8개월 만에 동시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호조세에 따라 11.9% 상승한 131억달러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됐다. 컴퓨터(+33.1%)는 15개월 연속, 무선통신기기(+13.8%)는 2개월 연속 증가했고, 디스플레이(+2.9%)는 작년 8월부터 7개월간 지속된 감소 흐름을 끊고 플러스 전환했다. 양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제외) 수출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하이브리드차·내연기관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1.2% 증가한 62억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주요제품의 국제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6% 이상 하락한 가운데, 주요 정유사의 정기보수에 따라 수출물량도 감소하며 28.1% 감소한 33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12일 25% 관세를 부과한 철강·알루미늄 수출의 경우 관세 영향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철강제품 수출은 10.6% 감소한 26억달러를 기록했고, 알루미늄 수출은 5억달러로 20.4% 증가했다. 다만, 대미 철강 수출액은 2억3000만달러(3월25일까지)로 전년동월 대비 15.9% 감소해 감소폭이 더 컸다. 박정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와 관련 "철강은 수출 단가 하락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은 비슷한 수준"이라며 "(관세부과 효과는)통상 2,3개월 시차 발생 계약후 발생하는데, 현재까지 관세 영향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시장 중 6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이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4.1% 감소한 101억달러를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은 2.3% 증가한 111억달러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 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2월에 이어 3월에도 대중국 수출실적을 넘어서는 103억달러(+9.1%)를 기록했다. 대EU(유럽연합) 수출은 선박 수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9.8% 증가한 63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장비 등 에너지 외 수입이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2.3% 증가한 533억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49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73억4000만달러 흑자다. 박정성 실장은 "3월은 관세 부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업계가 차분히 대응해 좋은 실적을 냈다"면서도 "아직까지 관세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미치지는 않은 상태에서 상호관세라든지 다른 관세들이 추가적으로 발표되는데 따라 점차 관세 영향권에 본격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1 13:44:5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