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보험브리핑]KB손보·라이나생명

KB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신학기 학습물품 지원에 나선다. ◆ 신학기 학습물품 전달 KB손해보험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구본욱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학습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학기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모든 아이들이 희망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신학기 준비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전국의 영세 소상공인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 200명을 선정해 신발, 책가방, 학용품 등 1인당 45만 원 상당의 신학기 물품을 지원한다. 그룹홈에 입소한 아동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복과 신발 등 물품을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이 소비자보호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 오는 3월 31일까지 라이나생명은 소비자보호와 고객 감동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라이나생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라이나생명과의 소중한 거래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상품가입·유지관리·고객상담·보험금 지급 등의 과정에서 경험한 사례들을 제출할 수 있다. 심혜숙 라이나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이 직접 들려주는 소비자보호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함으로써 라이나생명의 경영철학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12 14:02:5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연구직 특별연장근로 회당 3→6개월로 확대… 재심사 기준도 완화

반도체 연구직에 최대 주64시간 근로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 회당 인가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된다. 재심사 기준도 간소화해 특별연장근로 활용 문턱이 낮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공개했다. 특별연장근로는 연구개발 업무 근로자에 대해 고용노동부장관이 국가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근로자 동의와 고용부 장관 인가를 받아 현행 주 52시간 근로에 더해 주 12시간 초과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제도다. 현행 특별연장근로는 그러나 회당 인가 기간이 3개월로 짧고, 추가 연장 심사가 까다로워 최소 6개월~1년 이상 소요되는 반도체 연구개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활용이 힘들다는 업계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와 여당은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자 대상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추진해 왔으나, 야당 반대로 국회 통과가 여의치 않자, 정부 차원의 조치를 우선 강구하기로 하고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야당은 주52시간 예외 조항이 다른 분야 근로시간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날 공개된 방안에 따르면,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1회당 인가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고 6개월을 추가 연장 가능토록 하는 특례를 신설, 필요에 따라 현행(3개월 단위 추가연장) 제도와 특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 주당 근로시간은 6개월 인가 시 첫 3개월은 주64시간, 나머지 3개월은 주60시간까지 근무를 허용한다. 현행 1회 3개월 인가 선택시엔 3개월 후 재심사를 받는 대신, 계속 주 64시간 근로가 가능하다. 추가 인가를 위한 재심사 기준은 간소화하되, 인가사유, 인가기간·시간, 건강보호조치 등 핵심 요건은 철저히 심사한다. 정부는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로, 특례 활용 시 근로시간 연장 인가기간 중 건강검진 실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근로자 요청이 있는 경우만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특례 오·남용 방지를 위해 온라인 불법 신고센터 '(가칭)특별연장근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정부는 현행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와 별도의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지침'을 제정하고, '특별연장근로 건강보호조치(고시)'를 개정해 이르면 다음주부터 이번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1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판교에서 반도체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연구직 근로시간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간담회에서 "우리 반도체 업계만 근로시간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근로시간 제도 개선을 통해 우리 반도체산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장관은 "반도체산업이 다시 날 수 있도록 정부가 시급히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정부 차원의 조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에 경영계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정부가 기업들의 고충을 반영해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은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근로시간제도 유연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부와 국회가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2 12:46:2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이 '제11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4주간 참가자들의 주식투자 누적수익률을 겨룬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리그로 나뉘며, 개인 또는 3~10인 규모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각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 10명과 6개팀에게는 총 2060만원의 상금을 나누어 지급한다. 특히 개인 참가자 중 누적수익률 상위 5위 이내에 들면,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입사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채용연계형 인턴에 지원하는 경우는 인적성 평가까지 면제해 준다. 참가 신청은 4월 6일까지며,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서 한 차례 이상 주식 매매를 체결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출석 체크, 주간 랜덤 퀴즈, 미션 수행 학교 대항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본격적인 실전 투자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투자자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2 12:10: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화운용 "올해 수익률 1위 'PLUS K방산' 순자산총액 50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3000억원을 넘어선지 약 한 달 만이다. 'PLUS K방산'은 올해 국내에 상장된 900여개의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종가 기준 'PLUS K방산'은 올해 82.51% 올랐다. 최근 3개월 기준 수익률은 102.66%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최근 유럽 국가들이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NATO(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 다수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이익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는 '친러' 행보를 보이면서 유럽 내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는 탓이다. 실제로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결렬 이후 유럽은 총액 8000억유로(약 1258조원) 규모의 'EU 재무장계획(ReArm Europe)'을 발표하고 '유럽 자강론'을 직접 언급했다. 또한 유럽은 세계 2차 세계 대전 이후 무기 생산시설 및 공급망을 축소해 왔기 때문에 공급대비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라 이 수요가 K방산까지 수혜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시장 역시 노후화된 무기를 대규모로 교체하려는 수요도 존재해 다양한 수출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UAE(아랍에미리트) 두 국가의 노후 무기 교체 수요만 해도 18조원 규모의 큰 시장이고 그 외 국가도 잠재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이라 중동시장 역시 K방산의 주요 수요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JP모건은 지난 6일 발표한 'Korean Defence' 보고서에서 'K방산'이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로 '중동의 방위비 증가'를 꼽았다. 중동 국가들이 방위비를 늘리며 군수품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1990년 이전에 도입한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이 노후화해 대규모 교체 수요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올해 K방산의 주요 시장은 '중동'과 '미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제 정세 변화와 함께 유럽이 다시 한번 큰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추가 수요가 생겨난 상황"이라며 "K방산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방위 시장의 황금기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방위산업을 중장기적 시작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호적 국제 정세와 환경에서 K방산은 유럽 방산 시장에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신속한 납품 등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존재감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기회 요인들을 활용해 한국 방산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면, 유럽 방산 시장 내 주요 공급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2 11:56:0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회사채 투자 열기 지속…2월 수요 예측 10조원 돌파

경기 침체 및 금리 인하 여파로 회사채 투자 열기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수요 예측 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수요 예측 건수는 141건, 금액은 10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2조81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체 수요 예측 참여 금액도 63조457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조8460억원 늘었다. 참여율 역시 630.8%로 전년 동월 대비 29.3%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채권 발행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2월 전체 채권 발행액은 86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4조7000억원 늘었다. 이 중 회사채 발행액은 19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4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회사채와 국고채 간 금리 차이를 나타내는 크레딧 스프레드는 'AA-' 등급과 'BBB-' 등급 모두에서 축소되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 발행 잔액은 순발행이 39조원 증가하면서 총 2882조원에 달했다. 발행량 증가에 따라 2월 장외 채권 거래량도 전월보다 76조7000억원 증가한 44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22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국채와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며 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국채 7조5000억원, 통안증권 1조5000억원을 각각 사들였지만, 기타 채권에서 3조1000억원을 순매도해 전체적으로 5조9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2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271조5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5조2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금리는 2년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금투협은 "월 중반까지 1월 대비 국채 발행 증가 영향으로 3년, 5년, 10년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했고 기타 국채 전반에 걸쳐 보합세를 보였으나 이후 한국은행 금통위(2.25)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되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전망됨에 따라, 금리는 4인의 금리 동결 의견(2인 인하 의견)이 제시된 포워드 가이던스(통화정책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2025-03-12 11:47:5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비씨카드

롯데카드가 무이자 할부 및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 롯데상품권 100만원 지급 롯데카드는 쇼핑과 여행,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3월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명품 빈티지샵'을 운영한다.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와 20만원 쿠폰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가구 브랜드 주요 제품에 12~48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롯데카드 결제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6일까지 패션 그룹사 단일 브랜드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어 이달 13~19일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여행 가맹점 혜택도 있다. 오는 31일까지 해외 항공권 결제 시 인터파크 투어에서 최대 20%, 내일투어에서 최대 19%를 아낄 수 있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 해외 패키지·에어텔 상품 200만원 이상 결제 시 6만원을 할인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봄을 맞아 기획전을 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할인, 장기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4050을 위한 프리미엄 카드를 공개했다. ◆ 크레딧 5만원 매년 지급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써밋 CE'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5월 출시한 '현대카드 써밋'에 기반해 설계했다. 교육·의료·여행·골프 업종에서 매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만 M포인트까지 적립한다. 그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1.5%를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다. 매년 크레딧 5만원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주유소, 그리고 일반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드 결제 시 크레딧 사용 의사를 밝히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4050 세대가 선호하는 일상 혜택에 집중된 혜택을 누리고 싶은 회원들을 위해 컴팩트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 탄소중립 가속화 기대 비씨카드는 '개인 탄소금융지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와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개발할 예정이다. 탄소금융지수를 바탕으로 저탄소 금융 상품 및 결제 서비스를 발굴한다. 아울러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그린카드' 및 '에코머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오 상무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와 적극 협력하면서 범국가적 탄소중립을 가속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12 11:25:14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현대로템, 유럽 방위비 증액 기대에 사상 최고가

현대로템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유럽 방위비 증액 증가 영향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00원(7.38%) 오른 9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0만 2500원까지 치솟으면서 처음으로 주당 10만 원을 넘어섰다. 52주 신고가이자 역대 최고가다. 지난해 12월 9일 종가 4만 4450원을 기록한 주가는 불과 3개월 만에 2배 이상으로 뛰었다.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로 K2 전차를 수출하는 현대로템이 주당 10만 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유럽 국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세계 각국의 방위비 증액 기조가 강해지자 적극적으로 국방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런 상황과 현대로템 수주 규모를 반영해 목표 주가를 더욱 상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9만 2000원에서 11만 8000원으로, KB증권은 8만 2500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 방산 수출의 높은 수익성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높은 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말에는 100대 규모로 예상되는 루마니아 1차 계약도 예상되어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향 K2 전차 납품이 지난해 56대에서 올해 96대로 늘어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루마니아 등 신규 수주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2 11:03:1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2월 '쉬었음' 청년 50만4000명...역대 최대

지난달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국내 '쉬었음' 청년이 역대 최대인 50만명을 넘었다. 통계청이 2003년 1월 '쉬었음' 항목 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17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6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0.1%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전반적인 고용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고용지표는 악화했다. 15~29세 고용률은 44.3%로 코로나 사태 발발 1년쯤 후인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5~29세 취업자는 355만7000명으로 1년 새 23만5000명 줄었다. 감소폭은 2021년 1월(-31만4000명) 이후 최대다. 특히 청년 '쉬었음' 인구가 많이 증가했다. 지난달 15~29세 쉬었음 인구는 5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1000명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증가가 청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말하는 주된 (쉬었음) 이유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60세 이상 노인 취업자는 34만2000명 증가했다. 청년층에서 줄어든 취업자 숫자를 노인층이 메웠다는 뜻이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실업자 수는 94만명으로 전년보다 2만5000명 늘었다. 청년층 실업자는 5000명 증가한 26만9000명이었다. 청년층 실업률은 7.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2025-03-12 10:57:14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