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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새 슬로건 '푸른 미래를 열다, 국가대표 기술교육' 공개

한국폴리텍대학이 '푸른 미래를 열다, 국가대표 기술교육'이란 새로운 대학 슬로건을 10일 공개했다. 새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가며 대한민국 대표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세계 최고 공공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디자인 콘셉트는 중앙에 솟아오르는 푸른 선을 통해 기술교육으로 열어갈 밝은 미래를 강조하고 상단에 떠오른 나무 형상은 폴리텍대에서 이뤄나갈 성장과 결실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같이 공개한 서브 슬로건은 '기술로 준비된 내-일'로 기술교육을 통해 국민이 '내일(Tomorrow)'과 '나의 일(Job)'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 고용 기회를 만들겠다는 중의적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슬로건은 모든 국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선도해 국민과 미래를 잇는 일자리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반영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은 지난 57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교육대학으로서 300만명이 넘는 핵심 산업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이번 슬로건을 통해 정통성을 재확립하고, 일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폴리텍대학에서 푸른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국가대표 직업기술교육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0 14:07: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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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소기업 퇴직연금 '푸른씨앗' 가입자에 172억원 지급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이하 푸른씨앗)에 가입한 사업주 1만6000명과 근로자 5만2000명이 총 172억원의 재정지원금 혜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푸른씨앗은 퇴직연금 가입률이 대기업(91.7%)에 비해 현저히 낮은 중소기업(23.2%) 근로자의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고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다.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2024년도 월평균보수가 273만원(최저임금의 130%) 미만인 근로자에 대해 2025년 납부한 부담금의 10%를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24년도 월평균보수가 240만원인 근로자의 2025년도 급여가 250만원인 경우 사업주는 2025년 1년간 부담금 250만원을 납부한 후에 10%인 25만원을 되돌려 받고, 근로자는 개인 계정으로 25만원을 추가로 적립 받는 방식으로 수익률이 10% 이상 오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높은 수익률(2024년 누적 14.7%)과 가입 후 3년간 수수료 면제(2025년 가입시), 온라인을 통한 편리한 가입방식이 시중 퇴직연금과는 다른 장점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소문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업 시행 후 2년 만에 사업주 2만3000명, 근로자 11만명 이상이 가입했고, 기금 조성액도 1조원을 돌파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푸른씨앗은 현재 30인 미만 중소기업만 가입할 수 있어 혜택이 절실한 근로자가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더 많은 근로자들이 푸른씨앗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른씨앗 가입 방법, 지원금 해당 여부 등 자세한 문의는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661-0075) 또는 홈페이지(pension.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0 13:44: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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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이제 끝났다"(?)…2045년부터 집값 하락

앞으로 20년 내에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사실상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가구수 감소와 다주택자인 베이비부머들의 상속이 맞물리는 2045년 안팎부터는 집값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10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국내 가구 수 감소가 2040년경부터 시작되며, 다주택자의 연령 분포와 기대수명 등을 감안해 2045년~2050년이 주택 가격 하락기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에서 집, 특히 아파트는 인기있는 투자자산 가운데 하나다. 주택의 65% 안팎이 아파트로 거래하기가 쉬웠으며, 꾸준히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이뤄지며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었다. 다주택자는 전세라는 특수한 임차방식을 통해 남은 자금을 활용할 수도 있었다. 실제 수익률도 높았다. 작년 말 기준 10년 누적 수익률로 보면 서울 주택이 157.8%로 금 수익률(121.7%)을 크게 앞질렀다. 서울만은 못하지만 전국 집값 상승률 평균 역시 93.9%로 국내 주식은 물론 미국 달러 수익률도 앞섰다. 그간 큰 수익을 안겨줬던 집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없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먼저 가구 수 감소다. 출생 감소와 고령인구 사망으로 인구는 이미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1인 가구 등 가구 수는 오히려 늘면서 주택 수요는 굳건했다. 통계청은 '2022~2052년 장래 가구 추계' 자료를 통해 전국 가구 수가 2041년 2437만 가구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2043년, 지방이 2040년 경이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가구 수 감소는 주택 수요의 구조적 감소로 우선 거래량이 감소하며, 이로 인해 주택 가격 변동성이 축소되고 환금성이 낮아지는 등 투자자산으로서의 매력을 잃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의 임대가 어려워지는 것 역시 주택 투자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본격적인 집값 하락은 세대간 자산 손바뀜이 이뤄질 때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23년 기준 주택보유자의 약 15%는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다. 전체 다주택자의 약 55%는 50, 60대다. 대부분 1차(1955~63년생), 2차 베이비붐 세대(1964~74년생)로 해당 연령대가 평균 기대수명(2022년 기준 약 85.2세)에 도달하는 시기는 2039년에서 2058년 사이다. 가구 수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기(2042년)와 겹친다. 신 연구원은 "자녀세대가 주택을 상속받은 후에는 상속세 문제와 주택 투자에 대한 매력 감소로 다주택을 유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본격적인 가구 수 감소 시점과 더불어 부동산 자산이 자녀세대로 상속되기 시작할 시기에는 시장에 매도물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매도 강세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한 다주택자 보유 주택은 약 615만호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6%에 달했다"며 "다주택자들의 주택 상속과 이어서 발생할 현금화(매도)는 주택 가격의 추세적 방향을 꺾을 중요한 이벤트"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본과 같은 부동산 장기 침체기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한국은 일본과 달리 기업화, 체계화된 재건축 시장이 있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장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며 "리노베이션 시 건축물의 가치를 최초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올려 놓기에 각 주택의 사이클을 이어보면 결국 축소된 실거주 수요만으로도 일본 이상의 우상향 그래프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3:44: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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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LS증권, ESG 경영 강화 위해 다각도 노력 기울여

지난 1월 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은 김원규 LS증권 대표와 임직원 50여명은 리어카로 직접 연탄을 주민들에게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누구하나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주민들이 반겨주셔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고, 다음에도 연탄 나눔 활동에 꼭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S증권은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 기업의 장기적인 이윤 추구에 도움이 된다는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착한 척'하는게 아니다. LS증권은 "ESG가 곧 우리 사회의 공존전략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의 본격화 LS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2023년부터 본격화됐다. 이전까지는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활동이 2023년부터는 분기별 정기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구체적으로 2023년 1월에는 영등포 쪽방촌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고, 4월에는 관악산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어 9월에는 여의도에서 플로깅을 진행했으며, 12월에는 다시 연탄나눔 봉사를 시행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탄나눔 봉사는 매년 겨울철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매회 약 3000장의 연탄과 함께 김치, 이불 등을 임직원이 직접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탄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물품까지 함께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LS증권은 관악산과 여의도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플로깅 활동은 회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며, 회사의 대표적인 정기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았다. LS증권은 2023년부터 탄소 감축을 위한 사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연탄나눔 봉사와 플로깅 등 기존의 정기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활동을 추가하며 LS증권은 ESG 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확대 및 새로운 시도 LS증권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을 한층 확대하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4월에는 여의도에서 플로깅 행사를, 10월부터 11월까지는 약 두 달간 '사회공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사 차원에서 진행됐다면, 지난해부터는 리서치, 경영지원, 리테일, 홀세일,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채권 등 여러 사업부를 5개 부문으로 묶어 각각 독자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했다. 이를 통해 보다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지난해는 LS증권의 창립 25주년이자, 사명 변경 및 LS그룹 편입 이후 새로운 비전을 내재화하는 시점이었다. '담대한 도전, 내일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LS증권(Let's Start, Make Tomorrow)'이라는 비전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ESG 경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다. 부문별로 진행된 주요 활동도 구체화됐다. 지원 부문은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서 무장애길 보수 작업을 진행했고, 리테일 부문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기획했다. 홀세일 부문은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IB 부문은 창덕궁에서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과 함께 태양광 랜턴 키트 제작 및 영등포50플러스센터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S&T와 채권 부문은 단체 헌혈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각 부문이 직접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특히 임직원의 참여 인원이 이전보다 약 4배 증가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해졌다.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동료들과 협동심과 팀워크를 다질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사회에 기여하고 고객과 성장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나눌 수 있었던 계기가 돼 뜻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5년,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 추진 LS증권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원규 LS증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연탄과 이불을 전달했다. LS증권은 올해 현충원 묘역 정화, 벽화 그리기, 보육원 봉사, 쪽방촌 푸드마켓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분기별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LS증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연간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활동 외에도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혀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여와 함께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5-03-10 13:28: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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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DB손보·한화손보

삼성생명이 'The라이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3가지 특약으로 26가지 암·뇌·심혈관질환 보장 삼성생명은 최근 7년 또는 10년 이내 입원·수술이력이 없다고 추가고지(건강고지)할 경우 일반고지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삼성 The라이트 건강보험(무배당,무해약환급금형)'을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강고지형 10년 기준 기존 일반 고지 상품보다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건강고지형 상품의 추가 고지기간동안 장염, 요실금, 식중독과 같은 경증질환으로 인한 입원·수술은 예외로 두고 있어 완화된 인수 기준을 통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통합암진단특약','통합뇌관련질환진단특약', '통합심장관련질환진단특약' 3가지 특약으로 26가지 폭넓은 암·뇌·심혈관질환 대비가 가능하다. 세부보장별로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장이 가능하다. 위암 및 식도암, 대장암(대장점막내암제외) 등 12부위 암보장과 뇌혈관질환, 특정심장질환, 부정맥 등 각 7가지 뇌·심혈관질환을 보장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The라이트 건강보험은 건강할수록 더 '라이트'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 지난달 2개 추가, 올해 총 4개 획득 DB손해보험은 지난 1월 23일 출시한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 진단비'와 '백반증 진단비'가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현재 국가바우처사업으로 임신부의 건강관리를 위한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임신부)관리 진단비'를 개발했다. 임신부가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로 진단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백반증 진단비'라는 담보를 통해 기존의 보험 상품들이 대부분 질병 발생 후 치료에 집중한 반면 중대질환 예방과 조기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결핍돼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진단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보장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는 특정 태아이상으로 인한 산모관리 진단비 및 백반증 진단비 개발을 통하여 해당 질환의 조기인식 제고 및 예방적 차원의 관리를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워터밤 속초 2025'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 여성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지원 한화손해보험은 국내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인 '워터밤 속초 2025(WATERBOMB SOKCHO 2025)'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 후원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다. 워터밤 속초 2025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압도적인 워터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로 매년 관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도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들이 즐기는 대표 여름 페스티벌 후원을 통해 여성들이 보다 에너지가 넘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워터밤은 여성 관객 비율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많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국내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워터밤 속초 2025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즐거움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활기찬 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여성 웰니스 리딩 보험사로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10 13:00: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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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 롯데카드, '매각과 성장'의 '변곡점'

롯데카드는 올해도 조좌진 대표가 진두지휘한다. 조좌진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취임했다. 올해 임기 6년차에 접어 들었다. 올해는 MBK파트너의 롯데카드 인수 7년차다.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매각 의지가 여전하다. 조 대표의 우선 과제가 롯데카드 매각 성사로 추려지는 이유다. 기업이미지 제고와 내실성장 등 과제를 안고 있다. 3연임에 성공한 만큼 임무가 막중하다. 시장에서는 적절한 '엑시트' 시기가 지났단 관측이 지배적이다. 조 대표는 "2025년은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이뤄 나가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3년 동안은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 내야 하는 중요한 타이밍이다"라고 강조했다. ◆ 견고한 성장세…숙제는 수익성 제고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02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지난 2023년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를 매각한 일회성 수익이 사라진 영향이다. 반면 연간 자산과 영업수익은 각각 9.3%, 8.6% 증가했다. 카드업계 업황이 쪼그라든 가운데 장기적인 흐름에서 성장 동력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 과제는 '디지로카'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성 제고다. 그간 롯데카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충성고객을 잇따라 확보했다. 법인 채널을 리뉴얼하고 앱을 전면 개편하는 등 사용자경험(UI) 제고에도 적잖은 공을 들였다. 이제는 신규 고객 유입 및 수익성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올해 본격적인 수익화 작업에 착수하겠단 방침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510조3102억원이다. 연간 5.27% 증가했다. 반면 롯데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53조5753억원이다. 연간 7.48% 증가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협업을 통한 신규 상품도 대거 출시할 전망이다. 조 대표가 공격적인 영업을 시사하면서다. 지난해 롯데카드는 토스플레이스, 오케이몰 등 플랫폼과의 협업에 이어 라이나생명과 메리츠화재, 프리드라이프 등 보험, 상조업계와도 손을 잡았다. 협업을 통한 신상품 출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조 대표의 영업 능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조 대표는 "2025년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한 번 더 퀀텀점프(Quantum Jump)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 베트남 시장 성장 발판 마련 조 대표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전환 ▲디지털 전략자산 성과 가시화 ▲신사업 발굴 및 확대 ▲베트남 사업 성장 기반 구축 ▲업무 방식과 문화의 재창출 노력 등 2025년 신년 전략 5가지를 발표했다.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월 롯데카드는 베트남 시장 진출 6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베트남 시장 공략의 분수령은 소상공인 영업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7.09% 증가했다. 당초 목표치인 6.5%를 상회하는 수치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의류, 농산물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그간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에서 쌓아놓은 자산은 소상공인 영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롯데카드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937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이어 알리엑스(Alliex) 및 이페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상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용평가모델 구축 또한 숙원 과제다.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의 경우 사업 초기 신용평가 모형 구축에 난항을 겪는다. 그간 롯데카드는 직장인과 공무원 등 우량회원 중심 영업을 펼쳤다. 연내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구축하고 우량자산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조 대표는 "중장기적 성장을 이룩해 나가기 위한 시발점이자 첫해가 2025년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브랜딩이 생명, 사회공헌 지속 매각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롯데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은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ESG경영 실천 기업을 지원하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모집에서는 앞선 1기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소상공인과 상생협력도 지속한다. 지난해 7월 롯데카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 ▲대환대출 ▲온누리상품권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 지원 등을 돕는다. 'ESG기업 육성'과 '상생'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단 방침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10일 "앞으로도 롯데카드가 가진 데이터 분석 역량과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연령과 업력, 지역, 업종 등에 적합한 '정책 큐레이션'을 통해 상생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2:58: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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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폐자원 활용 바이오가스 생산' 관련 예산편성 설명회 개최

환경부가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에 대한 예산 설명회를 11일 정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정책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자체 유기성 폐자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예산의 체계적인 편성 및 효율적인 집행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표준사업비 마련과 국고 보조율 단일화 등 변경된 사항을 안내하고, 사업에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환경부는 유기성 폐자원의 적정 처리와 바이오가스 생산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두 종류 이상의 유기성 폐자원을 함께 처리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에 국고를 지원해 왔다. 현재 21곳의 공공 부문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민간 시설 2곳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공 6곳, 민간 2곳을 포함한 총 8곳의 통합 시설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그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나, 표준사업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기존의 타 폐기물 처리시설 보조사업비 기준을 준용해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연구 용역을 실시해 시설 규모, 운영 방식, 설비 구성 등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표준사업비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새롭게 마련된 표준사업비는 시설별 특성을 반영하여 보다 합리적인 예산 책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지자체가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특별시와 특별자치시는 30%, 광역시는 40%의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비했다. 시군 및 지역협동시설에서 가축분뇨를 병합 처리하는 경우에는 70%, 병합처리하지 않는 경우에는 50%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표준사업비 신설과 국고 보조율 단일화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제고함으로써 적정 사업비 투입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0 12:00: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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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파우더 제품 써도 좋겠네"… 가격 절반 이하, 기능상 차이도 없어

시중에 판매되는 반값 이하의 저가 파우더·팩트·에어쿠션 제품도 인체 안전성엔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0일 1만원 미만의 파우더·팩트·에어쿠션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인체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평가 결과 14개 제품 모두 중금속, 미생물이 불검출돼 안전성 기준에 적합했고, 내용량도 표시량에 적합했다. 제품에 동봉된 퍼프에 대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재 및 알러지성 염료의 안전성 테스트 결과도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파우더 5개 제품은 '탤크' 성분이 함유돼 3세 미만 아동과 여성의 생식기 부위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탤크는 흡수성이 뛰어나 화장품에 사용이 허용돼 다양하게 사용되나, 유럽연합에서는 흡입 가능성이 우려돼 주의 문구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규정에 따르면, 탤크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석면이 함유된 탤크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조사대상 중 1개 제품의 경우 '탤크 등 5無첨가로 안심하고 사용하세요'라고 표시한데 대해 소비자연맹은 "탤크가 첨가된 타 제품이 유해하다고 잘못 인식시킬 수 있어 해당 업체에 광고 내용을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이향기 소비자연맹 부회장은 "플라스틱계열이기 때문에 프탈리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는지 궁급하실 것"이라며 "모두 불검출됐고 특별히 알러지성 염료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1만원 미만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2배 정도 차이가 나고 기능상 차이가 없으니 소비자들이 조금 더 저렴한 제품을 원하신다면 가격을 비교해 가면서 구입하는 것이 굉장히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0 12:0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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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양, 코스피 200 퇴출에 신저가...7%대 급락

코스피200 등 국내 대표 지수에서 편출된 금양이 10일 장중 7%대 급락세를 보이며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7.12% 하락한 1만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2주 신저가인 1만176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금양은 이날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한 자동 편출 규정에 따라 코스피200, 코스피100, KRX100 등 국내 19개 지수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9월 27일 금양은 부산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다만 주주 반발, 금융감독원의 제동 등으로 지난 1월 해당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공시 번복으로 판단하고 지난 5일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으며, 7점의 벌점과 공시위반 제재금 7000만원을 부과했다. 이로 인해 금양의 지난 1년간 누적 벌점이 17점에 도달하면서 기준점인 15점을 초과했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몽골 광산 지분 취득 계획을 발표하며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논란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에도 10점의 벌점이 부과됐다. 증권가에서는 금양에 대한 213억원의 패시브 자금 매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패시브 자금은 특정 지수나 시장을 추종하는 투자 자금을 의미한다. 특정 지수를 따라가기 때문에, 금양처럼 관리종목 지정 등으로 인해 지수 내 비중이 줄어들면 해당 종목의 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10 11:35:1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