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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CB·BW' 발표, 주가 띄워 차익실현…불공정거래 적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사모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조달이 성공한 것 처럼 홍보하고, 보유 주식을 고가에 매도해 수 백 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조직적 불공정거래 세력이 적발됐다. 9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제3차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불공정거래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 및 신고·공시의무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 및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영권을 확보한 불공정거래 세력은 구체적인 신사업 추진 계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우주항공사업 등 인수회사의 주력사업과 무관한 테마성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실체가 불분명한 업무협약(MOU) 등을 체결해 신규사업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것 처럼 가장했다. 또 여러 상장사에서 대규모 사모CB·BW 발행 계획 등을 발표·공시한 뒤, 자금 조달이 성공했으며 동 자금이 신규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라는 허위·과장된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해당 CB·BW 등의 인수대상자는 실체가 불분명한 투자조합이나 페이퍼컴퍼니였다. 사실상 자금 납입 가능성이 없어 발행이 장기간 지연되다가 철회되거나, 일부 조달된 자금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조건부 자금이었다. 이들 불공정거래 세력은 불공정거래 상습 전력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21년~2022년 중 본 건을 포함해 다수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부정거래 행위를 시도했다. 금융당국은 "CB·BW 등과 같은 메자닌 증권은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유연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금융수단이지만, 불공정거래 세력이 이를 이용해 시장을 교란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며 "주력사업과 무관한 업종으로의 신사업 진출을 발표하거나, 유행하는 테마사업 발표와 함께 이뤄지는 자금조달 공시를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09 13:47: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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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이달(18~19일) 금리동결 전망…인하는 6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지만, 트럼프 관세정책 등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6월 트럼프 정부의 정책 영향이 명확해질 시기가 되어서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미국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15만1000개 증가했다. 한 달 전(14만3000개)과 비교하면 8000개 늘었지만, 지난해 월평균(16만6000개)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4.1%로 같은 기간 0.1%포인트(p) 올랐다. 1년 전(3.7%)과 비교하면 0.4%p 상승했다. 기업들이 일자리를 줄이고, 이에 따라 실업률이 올라갔다는 것은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는 의미다. ◆ 경기 안 좋아지는데, 물가 상승 문제는 이 상황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기준 3.0%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1% 상승했다. 지난해 6월 3.0%를 기록한 소비자물가지수는 ▲9월 2.4% ▲10월 2.6% ▲11월 2.7% ▲12월 2.9%로 올랐다. 집값을 제외한 개인소비지출 지수는 1월 기준 2.5%로 전달과 비교하면 0.1%p 낮아졌지만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준의 목표는 물가안정과 최대고용이다. 물가가 높으면 수요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실업률이 높아지면 경기침체에 대비해 금리를 인하한다. 현 상황에서는 물가 상승에 대비해 금리를 인상할 수도, 경기침체에 대비해 금리를 인하할 수도 없다는 설명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행사 연설에서 "트럼프 정부가 무역, 이민, 재정정책, 규제 등 네가지 분야에서 중대한 정책 변화를 시행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아직 그에 대한 영향력이 불확실하므로, 서두르지 않고 명확해질 때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 "관세 정책 영향 지켜봐야" 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17~18일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카고 페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미국 뉴욕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이달 현 4.25~4.50%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8%로 내다봤다. 실업률이 높아지며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한 달 전(92%)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동결에 무게가 실린 모습이다. 다음 금리인하는 6월이 되어서야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가 공개한 이코노미스트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101명 중 3월 금리 인하를 예상한 이코노미스트는 22명, 6월 금리인하를 예상한 이코노미스트는 45명이었다. 연말 금리를 전망한 이코노미스트 99명 중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도 16명에 달했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를 대상으로 3국 간 무역협정이 적용되는 품목을 제외한 모든 수입품에 대해 25%, 중국 수입품에 대해 20%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이에 대해 캐나다는 보복관세를 예고했고, 중국은 미국의 농축산물에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정부가 시작한 관세정책이 각 국가의 보복관세로 이어지면 미국의 수입품 가격이 올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리가 떨어지기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물가 인상) 우려에 대해 "최근 단기 인플레이션 지표가 상승한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1년 이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2% 물가 목표에 부합한 상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경제주체가 예상하는 물가상승률을 말한다. 물가상승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근로자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기업들은 이를 반영해 상품의 가격을 올려 실제로 물가가 상승한다. 단기적으로는 물가가 상승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목표치 2%에 부합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방향을 두고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09 13:42: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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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

삼성생명이 '라이프 놀로지 랩' 전시회를 개최했다. ◆ 웰니스 디자인 작품 전시 삼성생명은 오는 3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렉트에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삼성생명 및 국내 3개 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이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실제 연구소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는 고객 행복에 꼭 필요한 '신체(physical)', '정신(mental)', '사회(social)'적 웰니스를 주제로 디자인된 25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외에도 프로젝트의 과정과 전체 작품을 소개하는 대형 미디어 아트도 함께 선보인다. 마음에 드는 전시 작품을 골라보는 '아이디어 자판기', AI로 자신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프 포토월' 등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시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모험적인 도전으로 고객들의 길어진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삼성화재가 '하이클래스 암 치료비' 신담보를 출시했다. ◆ 암 환자 경제적인 부담 경감 삼성화재는 전액본인부담(비급여 포함) 항암치료 비용을 보장하는 하이클래스 암 특정치료비 및 하이클래스 항암약물치료비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클래스 암 치료비는 고액이 소요되는 전액본인부담 암 치료비를 보장한다. 고객들이 최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의 치료 선택권을 넓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암 치료 기술이 발전할수록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하이클래스 암 치료비는 암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이 세계 여성의 날 맞이 영상 캠페인을 공개했다. ◆ 여성의 여정과 도전 지지 현대해상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법' 영상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영상은 '수영과 항해'를 주제로 소녀, 어머니, 할머니 세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숏폼 애니메이션이다. 일러스트레이터 '피도크'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소녀, 그 과정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어머니, 이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끄는 할머니의 모습을 그렸다. 새로운 도전과 따뜻한 연대를 통해 확장되는 여성들의 힘을 은유적이고 동화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과 동시대적이며 긍정적인 유대를 형성하고 더욱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9 13:31: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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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

현대카드는 3월을 맞아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 톰 삭스, 롤링 스톤 컬렉션 등 선봬 현대카드는 이달 언더스테이지에서 '큐레이티드 97 조원선'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큐레이티드 97 조원선은 가수 조원선의 단독 공연이다. 이어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톰 삭스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롤링 스톤 컬렉션' 전시회를 운영한다. 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혁신적인 명반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와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가수 제니(JENNIE)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발매 기념 전시 팝업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을 위해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한다. ◆ 금융취약계층 우선 선발 우리카드는 온오프라인 고객패널을 모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지원서와 사전 과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고령자, 외국인 등 금융취약계층은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패널에겐 소정의 지원금도 제공한다. 고객패널은 금융상품, 서비스에 관한 평가와 개선 아이디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안 등 의견을 회사에 전달한다. 올해는 온라인 패널을 신설했다. 설문조사, 신상품 출시에 관한 만족도 조사 등을 다양하게 조성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패널의 참신한 제안이 신규 카드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되어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NH페이 및 NH농협카드앱을 하나로 합쳤다. ◆ NH농협카드앱 운영 종료 NH농협카드는 지난 12월 출시한 NH페이로의 앱 통합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4일 기존의 NH농협카드앱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새롭게 조성한 NH페이에서 NH농협카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통합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NH페이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메가MGC커피 ICE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1매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방법 및 유의사항은 NH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통합디지털플랫폼 NH페이에서 더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09 13:27: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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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출·통신요금 연체있다면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 신청하세요"

#. 뇌종양이 발병해 직장생활을 하지 못하는 김모씨(40대)는 최근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소액으로 빚을 갚을 수 있다는 희망도 잠시, 김모씨는 또 다시 독촉장에 시달렸다. 채무조정에 통신요금은 포함되지 않아 연체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 채무와 통신 채무를 한 번에 조정할 수 있는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에 약 3만 명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시행한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을 통해 약 2만9700명이 지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통합 채무조정 이용자의 통신 채무 신청 금액은 약 612억5000만원이다. 이동통신사가 496억6000만원(81.1%)으로 가장 많았고, 알뜰폰은 6억8000만원, 소액결제사는 109억1000만원 순이다.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감안해 갚을 수 있는 수준으로 채무를 감면한 뒤, 나머지 금액을 최장 10년에 걸쳐 나눠 갚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신용회복위원회는 통신 채무를 완납하지 않더라도, 채무조정 이후 3개월 이상 성실 상환하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실질적 재기 지원을 위해 고용·복지 연계, 신용 관리 서비스 등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등 고용지원제도를 연계하고 ▲긴급하게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생계·주거·의료 등 복지제도를 연계한다. ▲맞춤형 신용관리 서비스를 상환 단계별로 지원한다. 금융·통신 통 합채무조정 신청은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신용회복위원회 사이버상담부 홈페이지에 접속, 전용 앱(App)을 통해 가능하다.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문의할 경우 비대면(온라인) 신청 방법과 현장 창구(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을 위한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09 12:54: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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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공공데이터로 창업에 도전하세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제4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응모작은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개발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응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로,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4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4점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고용부 장관상, 산하기관장상과 포상금 총 18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문가 멘토링,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추천, 유튜브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중 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다양한 데이터 제공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공데이터가 산업혁신과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9 12:51: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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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내 디지털·에너지 시설 등에 1조원 투자… "근로자 정주시설 중점 투자"

연료전지발전, 데이터센터, 임대형 기숙사·업무 복합시설 등 산업단지 내 저탄소화·디지털화 시설, 근로·정주 시설 확충에 총 1조원이 투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개 사업을 올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투자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는 정부예산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산업단지 업종 고도화 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최초로 조성된 펀드로, 지난해까지 정부재원 1조 3400억원으로 민간투자 8조1824억원을 유치, 7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연료전지발전(익산제2일반산단) △데이터센터(부산명지녹산국가산단) △임대형기숙사·복합시설(익산국가산단) △호텔·물류 복합시설(서울디지털국가산단) △스마트팜(원주문막일반산단) 등이다. 이들 5개 사업이 최종 확정될 경우 정부예산 1170억원과 민간투자 9427억원을 합쳐 총 1조597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선정된 사업의 특징을 살펴보면, 4개가 부산, 원주, 익산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연료전지발전과 스마트팜 2개 사업은 사업 기간이 15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운영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지 않거나 투자회수에 오랜 시간이 걸려 민간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사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비수도권 시설, 장기 운영사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됐다"며 "펀드사업의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자산운용사, 사업자와의 협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9 11:20: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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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누적 무역기술장벽 건수 전년대비 18% 증가

올해 2월까지 각국의 기술규제 등 비관세무역장벽이 최근 5년 평균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무역기술장벽(TBT) 수는 총 260건으로, 1월(598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1~2월 누적 기준 858건으로, 최근 5년 평균(729건)보다는 18% 증가했다. WTO 회원국은 BTB 협정에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 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의무적으로 WTO에 통보해야 한다. 국가별로 인도네시아는 작년 10월부터 세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할랄인증 규제를 한층 강화했다. 우선, 기존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MUI)의 할랄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경우, 2026년 2월 2일까지 재고를 소진 또는 새롭게 도입된 할랄 라벨을 사용해야 한다. 할랄 라벨에는 할랄 제품인증청(BPJPH)에서 발급한 인증정보를 포함해야 한다. 또 해외 할랄 인증기관에서 할랄인증서를 발급받은 제품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유통되기 전 할랄제품인증청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미국은 자동차 뒷자석 안전벨트 착용 경고시스템 도입 의무화, 중앙 에어컨 및 히티 펌프에 대한 테스트 절차 강화, 독성물질 목록에 9개 화학물질 추가 등 자동차 안전 규제를 강화했고, 대형 냉장·냉장고 에너지효율, 온실가스 배출 규제 관련 26건을 통보했다. 분야별 기술규제장벽은 화학세라믹 분야가 2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식의약품 분야(17.3%), 농수산식품 분야(16.5%) 순이었다. 국표원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현재 식품 분야에만 적용되고 있는 할랄인증이 의류, 전기·전자제품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할랄인증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9 11:00:1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