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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막은 부산국제영화제, 21회 행사 무사히 치를까?

"영화제의 책임을 맡은 이사장으로서 지난 2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로 심려를 끼친 점 국민과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부산시와의 갈등, 그리고 영화인의 보이콧 선언으로 파행 위기까지 갔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위기를 극복하고 21회 행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선다. 6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의 상영을 계기로 부산시와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5월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첫 민관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해 가까스로 시와의 갈등을 봉합했다. 이후 총회를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하면서 올해 영화제 개최가 가능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동호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의 갈등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부산국제영화제가 새로운 2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제가 끝난 뒤에도 시민과 영화계가 동참하는 공청회와 제도화된 여론 수렴을 통해 열린 영화제, 화합의 영화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국내 영화 단체들은 여전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참가에 부정적인 뜻을 나타내고 있다. 보이콧을 선언한 9개 영화 단체 중 4개 단체가 참가를 결정한 반면 4개 단체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 1개 단체는 참가 의사 결정을 유보한 상태다. 이에 대해 강수연 조직위원장은 "영화제와 관객이 바라는 정관 개정을 이루는 과정조차도 한국영화인들의 영화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백퍼센트 만족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다. 그러나 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과 영화제를 하는 날까지, 그리고 영화제를 한 뒤에도 계속해서 노력할 생각"이라고 추후에도 영화 단체와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올해 영화제 초청작은 총 69개국 301편이다. 지난해 75개국 304편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영화제 측은 영화제의 본연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내실을 충분히 채웠다고 자평했다.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아시아 영화의 연대'다. 아시아 영화인들의 연대가 있었기에 훌륭한 프로그램을 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신작 '춘몽'이다. 배우 한예리와 영화감독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한 여인의 마음을 얻으려는 세 청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폐막작은 이라크 출신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이 선정됐다. 지고지순한 사랑과 전통적 가치관, 종교관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그린 작품이다. 주요 초청 게스트도 공개됐다. '위플래쉬'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 배우 마일스 텔러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영화 '블리드 포 디스'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와타나베 켄, 오다기리 죠 등도 부산을 찾는다.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창동 감독과 특별대담 '아시아영화의 연대를 말한다'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부산 영화의전당과 센텀시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2016-09-06 17:42: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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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윤균상 "이제는 브로맨스보다 로맨스를"

[스타인터뷰] 윤균상 "이제는 브로맨스보다 로맨스를" 당당히 주연 배우 타이틀 "'닥터스' 정윤도는 멋진 녀석" 김래원과 연기, 귀감 돼 배우의 연기가 아무리 훌륭하다 한들 작품과 맞아 떨어지는 '운때'가 있다. SBS 드라마 '신의'로 데뷔해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로 얼굴을 알린 윤균상에게는 통하지 않는 말이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짧은 기간내에 출연했던 모든 작품이 흥행했고 최근 종영한 '닥터스'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제는 당당히 주연 배우라는 타이틀을 꿰찬 윤균상(29)을 최근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종영한지 일주일밖에 안 지났기에 아직은 드라마가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입을 뗐다. 윤균상은 SBS '닥터스'에서 까칠하지만 동료의사 유혜정(박신혜) 앞에서는 한없이 지고지순했던 정윤도를 연기했다. '짝사랑 무시하지마 세상에 사랑이란 말이 들어간 건 안 하는 거 보다 하는 게 나아'라는 명대사와 함께 안방극장 여심을 들었다놨다 한 윤균상. 처음부터 정윤도를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윤도의 사랑은 굉장히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숨기지 않고 사랑을 표현하되, 그와 동시에 유혜정과 홍지홍(김래원)의 사랑을 인정하고 존중해주거든요. 실제라면 저는 못할 것 같지만요.(웃음) 지난 몇달간 윤도가 되어서 연기를 하다보니까 '사랑하는 모습과 감정이 이렇게도 성장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멋진 짝사랑 서브 남주(남자주인공)가 또 있을까? 대부분 드라마에서 보면 짝사랑하는 서브 남주의 경우, 남녀 주인공 사이를 이간질하거나 찌질하게 끝을 내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정윤도는 쿨하면서 멋지게 짝사랑을 끝낸다. 윤균상은 '닥터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기존 드라마에서 봐왔던 캐릭터들과는 달랐다고 느낌을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랑에 눈이 멀어 뒤에서 술수를 쓰는 인물도 없었거니와 서로가 자신의 감정표현에 숨김이 없었다. 때문에 대본을 받자마자 고민하지 않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극중 사랑의 연적이었던 김래원에 대해서 묻자 많은 것을 배웠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윤균상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봐왔던 선배님을 실제로 만났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자상하고 섬세했다. 촬영할 때마다 늘 '방금 내가 한 감정 전달이 좋았니?'라고 물어보며 본인이 한 연기에 의심하고 확인하더라"며 "그런 면들이 귀감이 됐고, 본받아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촬영 내내 고민하고 의논하며 한씬 한씬 만들어간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 '닥터스' 뿐 아니라 그동안 등장했던 작품들에서 짝사랑하는 역할을 주로 해왔던 윤균상. 때문에 '로맨스'보다 '브로맨스(brother와 romance를 합친 신조어)'라는 단어가 수식어로 따라다녔고, 남자 배우와의 케미가 돋보였다. "'피노키오'에서는 형제로 출연한 이종석 씨와 케미가 돋보였죠.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신세경 씨를 짝사랑했고, 유아인 씨와 브로맨스를 형성했고요. 이번 작품에서는 김래원 선배와도 연적이지만, 사람으로서는 존경하는 그런 묘한 사이였죠.(웃음)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케미가 좋았다는 말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죠. 하지만 이제는 저도 여자 배우분과 로맨스를 형성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죠." 재미있게도 데뷔작부터 흥행작 모두가 SBS 방송사 작품이어서 'SBS 공무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본이 들어올 때 어떤 방송사에서 한다고 명시되어있지 않다. 내용을 살펴보고 '아, 이거 내가 해야겠구나!' 싶어서 출연하겠다고 하면 SBS 작품이더라"며 "드라마와 영화, 주연과 조연 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균상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수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변신을 거듭했다. 나이듦을 느낄 세도 없이 어느덧 서른이 됐다는 그의 앞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IMG::20160906000069.jpg::C::480::윤균상/메트로 손진영}!]

2016-09-06 16:53: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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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의 해' 기념 아세안 협력 주요국 외신간담회 개최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아세안 협력 주요국 외신간담회 개최 주요 방한국 외신 대상 '한국 방문의 해' 사업 소개 (재)한국방문위원회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외신지원센터에서 한국을 방문한 아세안 협력 주요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외신간담회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캠페인의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다가오는 10월에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대한 자세한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한국 관광시장의 강점이 쇼핑인 만큼 상대적으로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아시아국 언론인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서울 외 한국의 지방을 가볼 수 있는 K트래블버스에 대한 흥미도 높았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느껴진 아시아 국가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방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자리를 통해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전세계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의 초청으로 방한한 이들 언론인들은 앞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곳을 취재, 자국에 한국의 소식을 전한다.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 온 7매체 8명의 언론인들은 서울에 위치한 문화창조아카데미, 세종학당재단, 한아세안센터 등을 방문하고 서울 외에도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김치타운) 등을 찾아 한국의 명소를 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4월과 7월에도 해외홍보문화원과 함께 러시아, 멕시코 등 한국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언론인 및 해외 주요 뉴스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2016-09-06 16:13: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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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베니스영화제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 수상

배우 문소리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제3회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에서 인터내셔널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6일 전했다. 문소리는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막한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5일 저녁 스타라이트 시네마 어워즈에서 인터네셔널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누리게 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이탈리아 여성 영화평론가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 영화계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기간 중 본상과는 별도로 시상되는 번외상 섹션이다. 올해 문소리가 수상한 부문은 2014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2015년에는 스페인 여배우 파즈 베가가 수상한 바 있다. 안젤라 프루덴지 행위원장은 "문소리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감독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한국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되는 등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상 직후 문소리는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며 세계 영화계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소리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영화계 위상을 높인 세계적인 배우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2016-09-06 15:28: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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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동남아 합작영화 9월부터 연달아 개봉

CJ E&M은 9월부터 연말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달 한 편씩 현지 합작 영화를 개봉해 동남아 영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 E&M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한-베트남 합작영화 '하우스메이드'가 개봉한다. 이어 10월에는 한-인도네시아 합작영화 '차도 차도'가, 11월과 12월에는 한-태국 합작영화 '태국판 수상한 그녀'와 한-베트남 합작영화 '사이공 보디가드'가 각각 현지에서 개봉한다. 중국 외 동남아 시장에서 현지 제작사와 합작 영화를 만드는 투자배급사는 국내에서 CJ E&M이 유일하다. CJ E&M은 동남아 국가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을 성장 잠재력이 큰 거점 국가로 지정해 국가간 문화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 동남아 국가 대부분이 자국 영화 점유율이 20% 미만인 점과 한국과 유사한 아시아적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의 영화 기획, 제작, 마케팅, 배급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지 영화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CJ E&M이 기획, 투자, 제작한 한-베트남 합작영화 '내가 니 할매다'(2015년 12월 개봉, 수상한 그녀 베트남 버전)와 '마이가 결정할게2'(2014년 12월 개봉)는 현재까지도 베트남 역대 자국 영화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 중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대표는 "해외 합작 영화의 경우 CJ E&M 직원들이 기획, 투자, 제작, 마케팅, 배급, 해외세일즈 단계 모두를 현지 제작사와 협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언어적 장벽이 있는 한국 영화 수출이나 계약서로만 이뤄지는 리메이크 판권 판매 방식보다 훨씬 고도화된 해외 진출 전략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터키판 수상한 그녀'와 미국 히스패닉 사회와 멕시코를 겨냥한 '스페인어 버전 수상한 그녀'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CJ E&M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터키어, 스페인어 등 총 9개 언어로 영화를 제작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스튜디오가 된다. 한국 영화 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사업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MG::20160906000133.jpg::C::480::CJ E&M의 한-인도네시아 합작영화 '차도 차도'./CJ E&M}!]

2016-09-06 15:25: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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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김현수, 안타로 팀 승리 견인…'복귀' 강정호는 삼진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 승리에 공헌했다. 부상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대타로 경기에 나서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3타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81일 만이자 시즌 8번째다. 시즌 타율도 0.259에서 0.262(260타수 67안타)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텍사스 좌완 선발 콜 해멀스의 시속 152㎞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6-0으로 크게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역시 해멀스로부터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7-0을 만들었다. 이대호의 활약은 계속됐다. 8-6으로 앞선 6회초 무사 2, 3루에서 2루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를 쳤다. 이 과정에서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는 1루 대신 홈 승부를 선택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이 나와 이대호는 타점 하나를 적립했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활약 속에 텍사스를 14-6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사흘 만에 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한 김현수는 타율 0.310을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7-3으로 이겼다. 강정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2-10으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투수 제프 로크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첫 타석이었으나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2(236타수 57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12-6 승리로 끝났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IMG::20160906000106.jpg::C::480::김현수./AP 연합뉴스}!]

2016-09-06 14:03: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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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최진호, 한국오픈골프대회서 격돌…상금왕 경쟁

한국남자골프의 강자 박상현(33·동아제약)과 최진호(32·현대제철)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한국오픈 선수권대회를 통해 상금왕 경쟁에 나선다. 아직까지 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적 없는 두 선수는 오는 8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에서 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상금 랭킹에서 박상현은 3억2300만원으로 1위, 최진호가 3억300만원으로 2위를 달리며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한국오픈이 끝나면 올 시즌 남은 대회가 3개뿐이어서 이번 주 성적에서 따라 상금왕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2013년에는 강성훈(29), 2014년에는 김승혁(30), 2015년에는 이경훈(25·CJ오쇼핑)이 한국오픈 우승에 힘입어 상금왕에 올랐다. 최진호와 박상현의 상금왕 대결 구도에 도전하는 선수는 이상희(24)와 김준성(25)이다. 이상희는 SK텔레콤 오픈 우승에 힘입어 상금 랭킹 3위(2억5200만원)를 차지하고 있다. 김준성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상금 랭킹 4위(2억1500만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오픈에서 이상희 또는 김준성이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시즌 막판 상금 레이스에서 역전이 가능하다. 이들 이외의 우승 후보로는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가 꼽힌다. 장타자 허인회는 7일 군대에서 제대해 프로 선수 신분으로 투어에 복귀한다. 140여명이 출전하는 한국오픈은 본선 대회가 열리기 전 예선을 치러 1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국가대표 출신 김영웅(18)은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1위에 올라 본선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IMG::20160906000017.jpg::C::480::최진호./연합뉴스}!]

2016-09-06 09:19: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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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PGA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김시우 공동 15위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13언더파 271타)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매킬로이는 이날 선두에 6타 뒤진 채 4라운드에 돌입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면서 선두를 맹렬히 추격했다. 후반 1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PGA 투어 우승이 없는 매킬로이는 1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53만 달러(약 16억9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페덱스컵 랭킹도 4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공동 15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3차전에 진출했다. 최경주(46·SK텔레콤)와 강성훈(29)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3차전 진출이 무산됐다.

2016-09-06 09:09:2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