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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선박 충돌 회피 AI 시스템 개발 착수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과 캐나다가 함께하는 국제 공동 연구로 선박 장애물 탐지 및 충돌 회피를 위한 전방위 상황 인식 멀티 모달 AI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3년간 진행되는 이 연구에는 국내외 민간과 연구 기관 등 5개 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자율운항선박 솔루션 전문 업체인 케닛, 부산테크노파크, 전남대 산학협력단, 캐나다에서는 해양 감시 및 영상 장비 전문 업체 Current Scientific Corporation이 함께한다. 연구는 기존 항만 자율운항 보조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대부분의 시스템은 레이더, AIS, ECDIS 등 정형화된 항해 장비에 의존한다. 이들 장비는 소형 선박에 미탑재된 경우가 많고, 안개·비·야간 등의 조건에서 인식률이 떨어지고 탐지 오차가 발생해 충돌 위험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파노라마 적외선 영상 기반 센서 기술로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고 악천후 등 제한 시계에서도 안정적 객체 탐지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단순 장애물 경고에 그쳤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AI 기반으로 장애물 탐지-위험 평가-충돌 회피 판단-경로 재계획에 이르는 통합 장애물 회피 의사 결정 구조를 구현한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부산항이 항만에서의 자율운항선박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1:0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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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당뇨병성 신장 질환 치료 물질 발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초파리 모델 신장 질환 연구를 통해 당뇨병성 신장 질환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해양 생물 기반 치료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KIOST는 미토파지 활성 저하가 당뇨병성 신장 질환 발생의 중요한 원인임을 밝혀냈다. 미토파지는 손상됐거나 불필요한 미토콘드리아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전으로, 최근 다양한 질병 발생과 밀접히 연관돼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희승 박사, 이지훈 박사, 이연주 박사 등 연구진은 열대 태평양에 있는 태평양 해양과학기지 주변 해역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자원을 확보·분석해 새로운 미토파지 촉진 물질을 발굴했다. 열대 해면에서 브롬화페놀계열 해양천연물-페놀 (PDE701))을 찾아내 윤진호 교수 연구팀에 제공했다. 윤진호 교수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초파리 미토파지 모델 분석을 통해 신장 기능 유지에 미토파지 활성이 필수적임을 확인했다. 특히 당뇨병성 신장 질환 모델에서 신장 분비 저하나 형태적 이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미토파지 활성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미토파지 촉진 물질 PDE701을 투여해 당뇨병성 신장 질환 모델의 미토파지 활성을 회복시키고 손상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복구했다. 또 손상된 신장 기능도 회복시키고 수명을 연장시킴을 규명했으며 앞으로 미토파지 기반 신장 질환 치료제 실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KIOST는 2000년 세계 최고의 생물 다양성을 보유한 열대 태평양에 태평양 해양과학기지를 개소했다. 기지는 해양 생물 자원 활용을 위한 소재 생물 확보 및 생물 다양성 연구, 해양 생태 환경 연구 등을 수행하며 해양 바이오 소재 개발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왔다. KIOST는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확보한 해양 생물자원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대학·기관들과 공동 연구를 강화하고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1:0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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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평원, 벡스코서 ‘부산민주시민교육한마당’ 개막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년 부산민주시민교육한마당'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5BC홀에서 열린다. 생활 속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찾아보는 작은 민주주의를 다룬다. '다섯 가지! 생활 속 작은 민주주의' 시민 워크숍, '다시 시작하는 미완의 민주주의' 특강과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섯 가지! 생활 속 작은 민주주의'는 직장, 돌봄 등 일상의 소소한 문제들을 짚어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는 시민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시 시작하는 미완의 민주주의는 최광은 교수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와 경제 속에서 우리 생활의 변화를 조명한다. 부산의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하는 18개 단체는 전시 체험 부스를 통해 부산시민들과 직접 만난다. 연제공동체라디오 사회적협동조합은 연제FM 106.3MHz,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2025 부산 민주시민교육 한마당 특집 시민의 목소리, 민주주의를 배우다'를 실시간 방송한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하며 부산 시민사회의 성장과 연결을 보여주는 라디오형 시민공론장을 기획했다. 윤지영 원장은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아주 작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상대의 의견을 듣는 것부터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경험과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5BC홀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별도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11-06 11:04: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