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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美 관세 부과 시 경남 대미 수출액 4990억원 감소' 보고서 발표

경남연구원은 한·미 통상 현안이 경남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와 대응 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미 통상 현안과 경남 경제:경남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관세 15%를 부과할 경우 경남의 연간 대미 수출액은 약 499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별 감소 규모는 자동차 1374억원, 일반기계 1200억원, 항공 820억원 등 주력 수출 품목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과 방산 분야는 미국의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와 원전·에너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5000억 달러 규모로 거론된 대규모 대미 투자는 생산성 향상과 국제 협력 확대라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국내 투자 위축, 산업 공동화, 핵심 기술 유출 위험이라는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지닌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 내 한계 기업 사전 점검 및 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선·방산 분야 대규모 정부 사업 선제 대응, 데이터 센터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히트펌프 기술 투자 확대, 조선·기계 산업 생태계 보완 장기 로드맵 수립 등을 주요 대응 과제로 제시했다. 경상남도는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산업안정대책TF를 구성·운영하며 한미 통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우평 연구위원은 "이번 보고서는 단기적 현안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경남 산업 구조에 미칠 파급 효과와 정책적 대응 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지역 산업계와 중앙 정부가 함께 전략을 마련해 경남이 기회와 위기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25-10-16 09:30: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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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장 직후 최고치 또 경신...3700선 돌파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 후 3700선을 돌파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95포인트(0.85%) 오른 3688.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50% 오른 3657.28에 개장해 전날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장 초반 3700.28까지 오르면서 3700선을 뚫었다. 기관은 449억원, 개인은 510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은 10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현대차(8.28%)와 기아(7.13%)가 급등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05%)와 SK하이닉스(1.18%)도 동반 오름세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0.72%), HD현대중공업(1.58%) 등이 상승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35%)만 떨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 산업 확장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한 미국 증시를 반영해 반도체·AI 관련주 중심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포인트(0.04%) 떨어진 4만62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외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75포인트(0.40%) 오른 6671.06, 나스닥종합지수는 148.38포인트(0.66%) 상승한 2만2670.08에 장을 마쳤다. 특히 AMD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어올렸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196.73포인트(2.99%) 급등한 6767.06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AMD 9.4%, 브로드컴 2.0%, ARM이 1.4% 등이 올랐다. 이어 이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가 재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최근 고객 예탁금 또한 80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 속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유동성 또한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당분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4포인트(0.19%) 하락한 863.08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21억원, 1227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8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파마리서치(5.65%)와 삼천당제약(4.06%)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펩트론(-2.63%), 리가켐바이오(-2.43%), 에이비엘바이오(-1.66%) 등은 하락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16%)과 에코프로(0.99%)는 나란히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보합인 1421.3원에 장을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09:30: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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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 청소년 춤으로 연결한 지역과 세대 문화교류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무용단이 전국 규모 예술축제 무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적 성과를 선보였다. '꿈의 무용단 영덕'은 제6회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에 2년 연속 초청돼 창작무대를 펼치며, 청소년 예술교육의 가능성과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 지난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제6회 영호남민족예술대동제에 '꿈의 무용단 영덕' 청소년 단원들이 참여해 직접 창작한 무용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준 자리였다. '꿈의 무용단 영덕'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예술교육 사업 '꿈의 무용단'에 소속돼 있으며, 무용을 통한 창의적 움직임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단원들은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본 공연에 참여해 예술의 실천적 가치를 무대에서 구현해냈다. 이번 대동제는 '길의 노래'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하나의 옴니버스식 무대로 구성됐다. 노래, 춤, 연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꿈의 무용단 영덕'은 청소년의 감정과 시선을 창작 안무에 담아냈다. 무용감독과 강사진, 단원들이 함께 준비한 작품은 세대와 지역을 잇는 '예술의 다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2년 연속 초청된 무대로, 단원들의 표현력과 무대 구성력이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여한 한 단원은 "작년에 이어 다시 영화의전당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무용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크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직접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을 향한 열정과 과정을 통한 배움이 공연의 성과를 넘어서 단원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는 단순한 외부 발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두 해 연속 대동제에 초청받은 것은 지역 청소년들의 꾸준한 예술적 성장이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표현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무용 프로그램인 '꿈의 무용단'과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사업에도 선정돼 음악과 무용을 통합한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율적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16 09:29: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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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서울사업소 신설…서울·수도권 정비사업 본격화

호반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서울사업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사업소 개소는 호반건설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현장 밀착형 관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호반건설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주거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사업소를 중심으로 도시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 개선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형식 호반건설 도시정비사업팀 이사는 "서울사업소 개소를 통해 현장 인접 정보와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사업 전문성을 한층 제고해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16 09:28: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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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SK미소금융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력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새로운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나선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안정과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SK미소금융재단과 함께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5일 울진군청에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고금리의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SK미소금융재단 울진지점을 통해 창업이나 운영자금을 대출받은 대상자에게는 저금리 혜택과 함께 일정 수준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대출 후 2년 이내에는 연 3%의 이자 지원이 제공돼, 실제 금융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인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한정되며, 조건을 충족하는 이들은 SK미소금융의 대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SK미소금융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아가 이차보전 사업을 통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5-10-16 09:27:2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