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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즈베키스탄과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13일 도청 사림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 및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E-7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산업에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는 현지 경북도 지정대학(튜린공과대학교, 타슈켄트국립정보통신대학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경북도는 타슈켄트 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선발된 인재를 도내 기업과 연계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은 선발된 인재의 출국 및 취업 절차를 지원한다.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은 지난 10월 대통령령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신설된 장관급 기관으로, 해외취업 사전교육과 사후관리를 전담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5월과 9월에 튜린공과대학교와 타슈켄트국립정보통신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대학을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대학'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기계공학,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통신기술 분야 전공 인재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 수요에 맞춘 해외 전문인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북도가 지역 산업 특성에 맞게 설계한 제도로, E-7(특정활동) 비자를 기반으로 25개 직종에 대한 국내외 인재를 추천하고 선발부터 입국,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도내 14개 기업이 참여한 '광역형 비자 취업박람회'를 열어 기업 맞춤형 인재 매칭을 추진했으며, 구미의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와 타슈켄트 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2022년 전국 최초로 광역형 비자를 제안한 이후, 외국인 전담 부서 설치와 이민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제도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가 경북의 산업 현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44: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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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2026년 기금·사업계획 심의

경북도는 13일 도청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 발굴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3회 경상북도 남북교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6년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과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경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지난 2008년 설치됐으며,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20여 명의 위원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총괄·조정·자문, 민간교류 지원, 기금 운영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안건인 '2026년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 심의에서는 약 100억 원 규모의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 방향과 기금 존속기간 연장, 사용 용도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두 번째 안건인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사업계획(안)' 심의에서는 향후 남북관계 개선과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재개에 대비하기 위해 발굴된 18개 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남북교류사업 추진 ▲북한 목판 공동 조사·연구 ▲환동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 ▲북한 황폐산림 복구사업 ▲양묘기술 전수 및 현대화 양묘장 조성 ▲남북 새마을 상생협력 프로젝트 ▲남북 친선 양궁대회 ▲북극항로 거점항만 공동 개발 등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농업·산림·문화·관광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에 담아낼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남북 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통령께서 END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대화 의지를 밝힌 만큼, 중앙정부 정책과 발맞춰 경북도만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제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4 09:43: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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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춘 열정 담은 ‘2025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 18일 개최

구미시는 오는 10월 18일 동락공원에서 청춘들의 열정과 힙합 음악이 어우러지는 「2025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전석 무료(스탠딩존)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동락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힙합의 열기로 도심을 물들일 예정이다. 라인업에는 국내 힙합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넉살, 더콰이엇, 호미들, 팔로알토, 이영지, B.I(비아이), 한요한, 키코, 블랙나인, COSM(래원·김승민·오르내림), 마린 등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음악 색깔과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진짜 힙합의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같은 기간 시청 앞 송정맛길에서는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힙합 공연을 즐긴 뒤, 9가지 맛(9味)을 주제로 한 푸드존에서 구미의 다채로운 음식과 가을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화와 맛이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은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구미가 젊고 활기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동락공원에서 음악과 열정, 그리고 구미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4 09:42: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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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사후 모니터링’ 본격 가동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이후에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나 학교장 자체 해결로 사안이 종결되면 사건이 끝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피해 학생은 사건 이후에도 불안·우울·대인기피 등 심리적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고, 가해 학생 역시 징계만으로는 행동 변화나 재발 방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사건 종결이 곧 해결이 아니다'라는 인식 아래,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 사후 모니터링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사후 모니터링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이 일정 기간 정기적인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 생활의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피해 학생의 경우, 심의위원회 보호조치를 받은 학생 중 동의서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사안 종결 후 3개월 동안 정기 상담을 통해 정서 안정 상태와 2차 피해 여부를 점검한다. 가해 학생은 6호 조치 이상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반성 정도와 재발 방지 태도를 확인하며, 필요시 생활 습관 개선 지도를 병행한다. 또한 관계 개선 지원단과 상담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 갈등을 조정하고, 학급 단위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병행해 공동체 신뢰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상담일지와 모니터링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사이버폭력·언어폭력 등 유형별 맞춤형 예방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후 모니터링 운영을 통해 피해 학생에게는 정서적·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가해 학생에게는 성찰과 재발 방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급 공동체가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심의위원회 종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41: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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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특산물 대축제 연계 ‘영주장날 쿠폰’ 500매 배포

영주시가 가을 축제를 활용한 전략적 소비 촉진에 나선다. '영주농특산물 대축제' 기간 동안 지역 공식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권 지류쿠폰이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배포된다. 이번 쿠폰 행사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영주농특산물 대축제' 기간 중 운영되며, 같은 시기에 열리는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두 행사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축제 방문객 유입과 농산물 판매 확대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쿠폰은 풍기인삼팝업공원 내 마련된 축제 부스에서 5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이들에게 1인당 1매씩 지급된다. 총 500매, 약 250만 원 규모의 쿠폰이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지급된 쿠폰은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류쿠폰에 포함된 스크래치 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등록되며, 1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두 축제를 병행 개최해 현장 유입과 온라인 유통을 동시에 활성화하겠다"며 "영주장날 쇼핑몰로의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쿠폰 배부를 통해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체험한 뒤 온라인으로도 재구매할 수 있는 유기적 흐름을 조성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2025-10-14 09:41:1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