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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한 '댄싱9 시즌2'·'쇼미더머니3'

엠넷 '댄싱9'과 '쇼미더머니'가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덕분에 실력자와 숨은 고수를 고루 만날 수 있는 반면 처음부터 불공평한 경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5일 엠넷 '댄싱9 시즌2'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각각 9명 씩 생방송 파이널리그 진출자를 확정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레드윙즈의 캡틴이었던 정석순이 탈락했고 남은 한 자리를 윤나라가 차지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엔 "붙어야 할 사람이 떨어졌다"며 "방송에 인맥과 파벌이 작용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9명의 팀원을 장르별로 고르게 꾸려야하는 마스터들 입장에서 남자 현대 무용수를 두 명이나 뽑는 일은 전략상 손해다. 레드윙즈 마스터들은 정석순 대신 윤나라를 뽑았고 시청자들은 그 선택에 의문을 제기했다. 윤나라는 예선 과정에서 이용우 블루아이 마스터에게 "의욕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을 들었다. 앞서 '댄싱9'은 실력에 더해 열의도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시즌1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참가자 김분선은 "열의가 없다"는 박지우 레드윙즈 마스터의 평가에 따라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 김분선과 똑같은 지적을 받은 윤나라가 생방송에 진출하자 시청자들은 그의 출신 학교와 소속 무용단이 심사기준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쇼미더머니3' 역시 비슷한 지적을 받고 있다. 논란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연습생인 비아이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바비와 비아이는 3차 예선 일대일 대결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다. 바비는 합격했고 비아이는 탈락했다. 제작진은 논란이 일기 전 무편집본을 온라인에 공개함으로써 판단을 시청자들의 몫으로 돌렸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듀서들은 제작진에게 3차 예선에서 아깝게 탈락한 실력자들 4명을 뽑아 그 중 2명을 추가 합격시키자고 제안했다. 앞선 시즌에선 볼 수 없던 사례였다. 결국 YG의 비아이와 저스트뮤직의 기리보이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추가로 합격했고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실력을 떠나 패자부활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 것 자체가 불공평하다는 지적이었다. 2차 예선 당시 참가자 김성희는 랩을 통해 유명래퍼들과 대형 소속사 아이돌이 본선에 가면 일반인 참가자를 위한 공석이 몇이나 되냐며 비판했다. 김성희의 비판대로 본선에 오른 16명의 래퍼들 중 상당수가 프로듀서들과 같은 소속사라는 점은 석연치 않다. 심지어 방송 분량도 차이가 난다. 최종 본선에 오른 참가자 토이와 부현석이 랩을 하는 모습은 단 한 차례도 방송되지 않았다. '댄싱9 시즌2'와 '쇼미더머니3'의 시청자들은 두 프로그램이 "학연과 지연이 실력보다 더 우위에 있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2014-07-27 16:07:2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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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지식 나눔행사 '뒹굴뒹굴 도서관' 운영…종료 후 전체 기증

본격적인 휴가 시즌과 각급 학교의 방학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북캉스(Book+Vacance)' 테마의 '뒹굴뒹굴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는 국민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인 인리칭(Enriching)과 책을 돌려 읽는 '북크로싱(Book-Cross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좋은 책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문학동네 출판그룹이 함께 기획했다고 한다. 운영 이후 사용된 책과 수익금은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 '뒹굴뒹굴 도서관'은 27일부터~8월 24일까지 영등포점(7월 27일~8월 3일), 중동점(8월 5일~14일), 일산점(8월 16일~24일) 문화홀에서 릴레이 형태로 운영된다. 3세 이상의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인당 1000원이다. 도서관에는 어린이 서적·소설·에세이·여행·경영 등 다양한 장르의 책 3000여 권과 테이블·소파 등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또 고객들이 책을 직접 기증할 수 있는 '참여형 책 기증 코너'도 운영하며, 문화센터에서 동화 읽기·만들기·책 연계 요리 강좌 등 뒹굴뒹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백화점 측은 도서관 운영이 끝난 이후 입장료, 책은 물론 사용된 책장·의자 등을 모두 지역 분교, 아동·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기증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네이버 카페 '문학동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검토 후에 기증처를 결정할 계획이다. 백화점 마케팅팀 김종환 팀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단편적인 정보들이 범람하는 현대 사회에서 '책'은 짙은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중한 인류의 자산이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한 진정한 지식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07-27 15:40:2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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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미키 루크, 섹스 심벌에서 연기파 배우로 변신한 사연은?

할리우드 스타 미키 루크가 연기파 배우로 변신한 재기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980년대 할리우드 섹시 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은 미키 루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미키 루크는 1980년대 할리우드에서 제임스 딘 이후 최고의 청춘스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지 탈피를 원했던 그는 영화 '나인 하프 위크'를 선택했으나 노출과 정사 장면으로만 관심을 받게 됐다. 이후 '와일드 오키드' '엔젤 하트' 등에 출연하며 성적 매력만을 어필했던 그는 염증을 느낀 나머지 할리우드를 떠나 마이애미에 정착, 어린 시절 꿈꿨던 프로 복서로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힘든 복서로서의 삶 속에서 조각 같던 얼굴은 볼품 없는 모습으로 변해갔지만 미키 루크는 자신이 원했던 삶에 만족을 느꼈다. 그러던 중 미키 루크는 2004년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으로부터 영화 '씬시티'의 제안을 받았다. 살인범 누명을 쓴 무법자 마브 역을 맡아 20여년 만에 섹스 심벌 이미지에서 벗어나 배우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미키 루크는 '더 레슬러'와 '아이언맨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14-07-27 14:37:4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