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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세상, '201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주빈국 오만과 컬처 포커스국으로 참여하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 23개국의 국내외 출판사 369개사가 참가한다. '신밧드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 오만은 오만 문화와 문학·경제·여행지 등을 소개한 60여종의 도서 전시를 통해 아랍권의 이색적인 출판문화를 선보인다. 오만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헤나 체험관'과 '오만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등도 마련됐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참여하는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의 예술·건축·디자인·소설·평론 등 희소가치가 있는 서적 300여 권을 전시한다. 또 교수이자 작가, 문학 평론가인 발터 시티와 스릴러 범죄 소설가 잔카를로 데카탈도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조정래·은희경·성석제·신경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총 22명이 독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그밖에 ▲한국 근·현대 책표지 디자인 ▲주제가 있는 그림책 ▲2014 볼로냐라가치상 수상도서 등의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2014-06-17 17:26:5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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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U프로세스, 본질을 통한 혁신의 힘

◆본질에서 답을 찾아라 오토 샤머·카트린 카우퍼/티핑포인트 현재 세계는 식량·자원·물 부족, 이상 기후, 절대 다수의 빈곤, 근본주의와 테러 등 다양한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 구조와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책 역시 그런 주장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혼란의 시대가 낡은 문명과 나 위주의 사고방식으로 인해 야기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기존 사회는 ▲금융경제와 실물경제 간의 괴리 ▲무한한 성장 수요와 유한한 지구 자원 간의 괴리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괴리 ▲국내총생산과 복지의 괴리 등 총 8가지의 구조적 괴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괴리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수면 아래 구조적 괴리와 그 구조를 유지해온 사람들의 자아 중심의 세계관이 진짜 문제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U프로세스를 통해 관습적 사고방식에서 탈피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U프로세스는 저자가 150명의 리더들을 인터뷰하던 중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내면 공간'의 작용을 알게 되면서 정립한 개념이다. 내면의 무언가가 변화하면서 몰입을 경험하게 되고, 시야가 열리면서 성공적이고 대대적인 변화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를 정리한 U프로세스의 매커니즘은 일직선식 서양의 사고방식과 순환형·곡선형인 동양의 사고방식이 조합된 것이다. 우선 바닥에 도달하기 위해 U자를 따라 내려가며 생각·가슴·의지를 활짝 연다. 바닥에 머물며 나와 사회, 나와 타인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에 대해 반복해서 깊이 생각하며 내적 깨달음을 찾는다. 그 다음에는 U자의 반대쪽을 따라 올라가며 깨달음을 즉시 행동으로 옮겨 가능성을 탐색한다. U 프로세스는 본질로 들어가 근본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는 '통찰'의 기술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효과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보완이 필요한 점 등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효과가 없다면 다시 U자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혁신과 함께 일부가 아닌 전체에 유익한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2014-06-17 17:25:4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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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애플, 구글 이기려 삼성과 대리전?…도그파이트

◆…도그파이트 프레드 보겔스타인/와이즈베리 2011년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법정 공방은 삼성을 상대로 한 애플의 특허침해 소송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소송은 세계 1위를 다투는 IT 공룡들의 당연한 행보로 보여졌다. 하지만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프레드 보겔스타인'이다. 그는 삼성을 상대로 한 애플의 소송이 사실 다른 속내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애플이 궁극의 라이벌인 구글을 견제하기 위해 삼성과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IT 소프트웨어 강자 구글의 라이벌은 마이크로소프트이고, IT 하드에어의 강자 애플의 라이벌은 삼성이다. 하지만 저자는 애플의 궁극의 맞수는 구글임을 강조한다. 이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양사가 절친한 조력자에서 철천지원수로 돌변하는 과정, 모바일 패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21세기 최대 비즈니스 혁명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모바일 플랫폼 전쟁을 무협소설처럼 묘사하며 애플과 구글의 역사를 얘기한다. 그동안 보도되지 않은 구글과 애플의 전설적인 일화, 저자가 16년간 애플과 구글의 수많은 실무자를 인터뷰한 내용이 이 싸움의 역사를 뒷받침한다. 과연 모바일 전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2014-06-17 17:19:1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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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 예상스코어는? 안정환·송종국·이영표 해설위원 전략 분석

안정환·송종국·이영표 등 각 방송사의 월드컵 해설위원들이 내일 열릴 한국 대 러시아전의 전력 분석 및 예상 스코어를 내놨다. 송종국 MBC 해설위원은 "러시아는 중앙공격과 수비가 모두 좋은 편이다. 그래서 우리가 공격할 때 중앙돌파보다 손흥민, 이청용 선수 등 측면공격수를 이용한 돌파 후 크로스 공격이나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2:1패스 등이 효과적인 전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역습에 능한 팀이기 때문에 찬스를 내줬을 때 역습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격시에도 수비 간격을 유지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력한 압박으로 공격의 흐름을 차단해 위험한 상황을 원천봉쇄 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한민국과 러시아 두 팀 모두 실력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팀이라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막상막하다. 우리에게 제공권이 좋은 장신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세트 플레이 상황 등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첫 경기라서 대한민국과 러시아 모두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다. 수비를 얼마만큼 짜임새 있게 하느냐가 오히려 더 중요한 포인트다. 러시아가 역습에 능한 팀이기에 우리가 역습 당하는 상황을 항상 염두에 두고 뛰어야 한다. 양팀 모두 특출난 세계적 스타플레이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의 '키플레이어'가 없다고 볼수 있다. 오히려 두 팀 모두 조직력으로 싸우는 팀이라 한 선수 한 선수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무덥고 습한 날씨 등을 고려할 때 체력 조절, 부상 등도 변수이기 때문에 교체타이밍을 잘 이용하는 감독의 지략 대결도 지켜봐야하는 포인트다. 젊은 선수들인만큼 위기상황이나 실점을 당할 경우 이후에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잘 추스르는 점도 중요하다. 첫 경기이기 때문에 이후 경기들을 위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러시아전에서 70분까지만 0대 0 상황을 유지한다면 우리 대표팀에 승산이 있다는 경기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내일 경기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공을 가지면서 경기를 지배하겠지만 70분까지 0:0으로 버텨줄 수 있다면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 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제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진행하면서 후반 25분 이후 상대에게 강한 심리적 압박을 주는 것이 공격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4-06-17 17:10:35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