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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김민좌-김경남-손가영 삼각 러브라인 예고

'김민좌-김경남-손가영 삼각 러브라인 기대' KBS2 새 저녁일일극 '뻐꾸기 둥지'에서 김민좌, 김경남, 손가영의 삼각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김민좌가 극중 장서희의 시누이 정유미 역으로 캐스팅되면서다. 김민좌가 연기할 극 중 정유미는 밝고 적극적인 매력을 물씬 풍긴다. 남다른 센스와 뚜렷한 자기 주관을 가진 정유미는 늘씬한 몸매의 섹시함 뿐만 아니라 발랄하고 귀여운 애교까지 겸비하고 있다. 김민좌는 '천사의 선택'(2012), '49일'(2011), '분홍립스틱'(2010), '내조의 여왕'(2009)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와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여 왔다. 한편 유성빈(김경남)을 사이에 두고 백연희의 여동생인 백준희(손가영)와 펼칠 뜨거운 라이벌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성빈에게 유미가 어떤 과감하고 귀여운 애정 공세를 펼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김민좌, 김경남, 손가영이 그려갈 삼각 러브라인 전선도 극의 재미를 한 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좌가 장서희와 시누이 올케 사이로 만나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으는 장면이다. 안방극장에서 시누이와 올케 사이는 특히 흥미로운 관계다. 장서희와 김민좌는 어떤 시누이 올케 사이를 보여줄지 자못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KBS2 새 저녁일일극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3일(화) 첫 방송된다.

2014-05-29 15:5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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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2002년vs2014년 안방 평행이론…메트로와 함께한 12년 드라마 열전

'네 멋대로 해라'·'야인시대'·'겨울연가' '응답하라 1994'·'감격시대'·'상속자들' 12년 전과 올해 유사한 화제 드라마 눈길 2002년 메트로신문이 처음으로 독자들을 만났던 해 안방극장에는 좋은 드라마가 넘쳐났다. 한류 열풍을 몰고 왔던 KBS2 '겨울연가', 마니아를 형성하며 지금까지 회자되는 MBC '네 멋대로 해라', 대박 시청률의 SBS '야인시대' 등 다양한 드라마들이 있었다. 12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지 알아보자. ◆ 덕후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드라마 2002년 덕후(마니아라는 뜻으로 일본어 '오타쿠'의 한국식 표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한 편이 탄생했다. MBC '네 멋대로 해라'(이하 '네멋')는 마니아 사이에서 웰메이드 드라마로 칭송받았다. '네멋'은 가난한 스턴트맨 고복수(양동근)가 학력부터 집안까지 전혀 다른 여자 전경(이나영)을 만나 사랑에 빠진 후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줄거리만 본다면 흔해 빠진 신파처럼 보이지만 '네멋'은 극본·연출·음악·연기까지 4박자가 완벽히 맞아 떨어지며 특별한 드라마가 됐다. 덕후들은 단순히 드라마를 보는데서 그치지 않고 촬영장을 방문하거나 제2의 창작물을 만드는 등의 활동을 한다. 덕후들이 사랑하는 드라마가 되기 위해선 보는 것 이상의 즐길거리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네멋'은 완벽한 덕후용 드라마였다. 극중 복수와 경이 자주 만나는 버스 정류장은 팬들 사이에서 반드시 찾아야 할 명소가 됐다. 이곳은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몇 년 동안 팬들의 메모가 꾸준히 붙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그로부터 12년 뒤 또 하나의 덕후용 드라마가 나타났다. tvN '응답하라 1994'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2년 1세대 아이돌 '빠순이'의 이야기를 그린 '응답하라 1997'이 인기를 끈 뒤 지난해 말 후속작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도 제작됐다. 특히 '응사'의 인기는 해를 넘어 올해까지 이어졌고 정우·유연석·김성균 등 오랜 기간 무명시절을 보낸 배우들을 스타 반열에 올렸다. 하지만 '응사'가 '네멋'을 따라잡기엔 부족한 점이 몇 가지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1990년대 대중문화가 없었다면 탄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응사'는 어느새 여주인공 나정(고아라)의 남편이 누구인지에만 초점이 맞춰져 극 전체의 개연성을 떨어뜨렸다. OST 역시 90년대 음악을 리메이크해 당시의 느낌을 살린 것은 장점이지만 창작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 남자들의 '의리'는 계속 된다 2002년엔 월드컵 말고 또 다른 열풍이 있었다. 바로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다. '야인시대'는 '귀가시대'로도 불리며 50%에 육박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철저하게 남성 시청층을 타겟으로 제작된 '야인시대'는 매력 있는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등으로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드라마로 군림했다. 특히 청년 김두한을 연기했던 안재모는 그 해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2014년 KBS2 '감격시대'는 '야인시대'에서 주변 인물이었던 시라소니를 주인공으로 했다. 총 제작비 150억원이 투입된 '감격시대'는 한류스타 김현중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김갑수·최일화·김성오 등 탄탄한 조연 배우들을 기용했지만 평균 시청률은 10%대에 그쳤다. 그 배경엔 경쟁작 SBS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영향도 있었지만 다소 밋밋한 전개와 캐릭터의 매력이 부각되지 못한 점 등도 부진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야인시대'는 김두환의 '도장깨기'를 주요 스토리라인으로 잡아 시원한 액션신과 카타르시스를 담았다면 '감격시대'는 시라소니의 성장기를 주된 이야기로 그려 '야인시대'같은 작품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겐 심심한 드라마가 됐다. 하지만 아이돌 출신으로 연기력 논란이 따라붙었던 김현중이 '감격시대'를 통해 제대로 된 연기를 선보이며 진정한 배우로 발돋움했단 점은 주목할 만하다. ◆ 한류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 KBS2 '겨울연가'는 윤석호 PD의 계절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배용준·최지우·고 박용하 등을 한류 스타로 만들었다. '겨울연가'발 한류 열풍은 가요에 국한돼 있던 인기를 드라마·영화로 확장시키는데 성공했고 국내 배우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 해 '겨울연가'가 몰고 온 한류열풍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SBS '상속자들'은 이미 한류스타였던 이민호와 신예 김우빈을 내세워 큰 인기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특히 김우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신 한류 4대 천황' 중 한 사람으로서 이민호·김수현·이종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남자 스타를 앞세운 멜로물이란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는 대부분의 한류 콘텐츠가 지닌 보완점이다. 한류열풍이 3세대, 4세대로 이어지기 위해선 멜로물을 넘어서 액션, 추적, 미스터리 등 좀 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

2014-05-29 15:12:1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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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이선균·조진웅 등장에 강남 극장가 '들썩'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된 '끝까지 간다'의 주연배우 이선균·조진웅이 강남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선균과 조진웅은 개봉일 하루 전인 28일 무대인사를 위해 메가박스 강남, 롯데시네마 강남씨티, CGV강남 등 강남 일대의 극장을 순회했다. 도보로 이동하며 무대인사를 진행한 이들을 향해 시민들이 몰려들며 강남역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영장에서도 관객들의 환호는 계속됐다. 이선균과 조진웅은 '끝까지 간다' 속 의상을 그대로 입고 무대에 등장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전하는 한편 자신의 캐릭터 대사를 이용한 멘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성훈 감독은 "개봉 전인데 귀중한 시간 내주시고 저희 영화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세 번째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대한민국 관객들의 힘을 믿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선균은 "여러분들이 영화의 첫 손님이다. 반갑고 감사하다. 제가 들고 있는 가방에 여러분들의 사랑을 모두 모아 담아가겠다. 여러분들의 힘을 받아 끝까지 가보겠다. 영화의 시작은 저희가 열었지만 끝은 여러분들께 맡기겠다"고 말해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조진웅은 "역할이 그렇지, 나쁜 사람은 아니다. 개봉 전부터 고무적인 반응과 뜨거운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함께하고 싶어했다. 지난해 감독님과 스탭들, 배우들이 제대로 끝까지 만들어보자고 하며 작업했다. 여러분들의 선택에 후회 없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끝까지 간다'는 한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2014-05-29 15:09:3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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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현빈·송승헌·차승원·유준상, 스타들이 말하는 희망의 미래

스타들이 말하는 '희망의 미래'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 덧 한 달 반. 그동안 대한민국은 억누를 수 없는 슬픔과 분노로 멈춰 있었다. 연예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스타 대다수가 각종 행사 일정을 취소하며 희생자를 애도했다. 그리고 이제 대한민국은 슬픔과 분노를 가슴 한 켠에 묻고 아이들이 이 사회의 어른들에게 남기고 간 과제에 주목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아픔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성과 개혁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중이다. 그렇다면 스타들은 이와 관련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메트로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아 작품과 기부 등으로 위로를 전하는 스타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를 물었다. ◆ 현빈 "작은 변화에서 시작" 최근 영화 '역린'에서 조선의 22대왕 정조 역을 열연해 화제가 된 현빈은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극중 정조가 인용한 중용 23장 구절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를 언급했다. 이어 "이 구절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 원하는 말이 아닐까 한다. 우리 사회도 사소한 것 하나씩만 바꿔가면 멀리 봤을 때 큰 변화가 생길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유준상 "부정·부패 척결해야" 두 아이의 아버지인 유준상은 세월호 사고에 가슴 아파하면서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부정부패의 척결을 우선으로 꼽았다. 공교롭게 상영 중인 영화 '표적'에서 부패 경찰 송반장을 연기한 그는 "자식을 가진 아빠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고를 보면서 경악했다. 송반장처럼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송반장을 연기했지만 현실에서 그런 사람은 없어져야 한다"면서 분개했다. ◆ 송승헌 "이기적인 욕심 버려야" 세월호 사건이 보도되자마자 앞장서서 구세군에 1억원을 기부한 송승헌은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는 사회가 되길 희망했다. 그는 "욕심이란 끝이 없는 것 같다. 하나를 가지면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게 욕심"이라면서 "나 역시 아직 부족한 사람이라 뭐라고 말할 입장은 못 되지만 아등바등하며 제 욕심만 차리기보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 더 행복해진다고 하더라. 조금 더 아래를 보면서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털어놓았다. ◆ 차승원 "다음 세대와 소통 필요" 현재 인기 속에 방영 중인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은 형사 서판석으로 출연 중인 차승원은 소통을 강조했다. 앞서 세월호 유족에게 1억원도 기부한 그는 "다음 세대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줘야 하는 게 어른들의 의무다. 그런데 이미 많은 부분이 곪아 있다. 다 돈 때문"이라면서 "고름은 절대 살이 될 수 없다.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상흔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지금 그 고름을 다 드러내야 한다. 다음 세대와 소통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탁진현·전효진기자

2014-05-29 15:06:0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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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역경 넘어 희망 본 데뷔 12년 스타…강지환·이다희·구혜선

'극강 존재감' 강지환…'세대 교체'이다희…'연기 재평가' 구혜선 2002년 메트로신문 창간과 함께 데뷔해 어느덧 12년이 흘러 훌쩍 성장한 스타들이 있다. 역경에도 희망을 놓치 않고 전진해온 이들은 더 큰 목표를 안고 안방을 질주 중이다. 강지환·이다희는 KBS2 월화극 '빅맨'의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로 극을 주도한다. 구혜선은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데뷔 12년 만에 연기력을 재평가받고 있다. ◆ 진짜 '빅맨' 강지환 강지환은 2002년 뮤지컬 '록키 호러쇼'로 데뷔했다. 드라마 '여름향기'(2003)와 시트콤 '논스톱'(2003) 등에 조연으로 등장했다. 2005년 MBC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는 그의 대표작이다. 나금순(한혜진)의 재혼남 구재희 역을 맡아 주연으로 거듭났다. MBC 연기대상 신인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큰 인기를 누렸다. 2008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는 각종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다. 2012년 소속사 분쟁에 휘말리면서 배우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지난해 복귀작 '돈의 화신'으로 전환점을 마련했고 '빅맨'으로 1년 만에 돌아왔다. '빅맨'에선 김지혁으로 분해 코믹부터 분노까지 다양한 감정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빅맨'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시장 판에 있던 양아치가 한 조직을 아우르는 경제적 리더가 된다"며 "리더의 힘은 재능이나 지식에서도 나오지만 인간성에서 비롯된다는 점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김지혁은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모두 알게 돼 복수를 본격화하고 있다. 폭발하는 감정 연기가 '빅맨'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미니시리즈 첫 주연 이다희 강지환과 함께 '빅맨'에 출연 중인 배우 이다희는 드라마 여자 주인공 세대교체를 이끌 차세대 주자다. 이다희는 '빅맨'을 통해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았다. 2002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그는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을 맡았고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서도연 검사, KBS2 '비밀'(2013) 신세연을 통해 대표 서브 여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다. '빅맨'에서 현성유통 경영지원팀 팀장 소미라로, 강동석(최다니엘)과 김지혁(강지환)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 연기를 하고 있다. '빅맨'의 삼각 관계가 통속적이지 않은 이유는 이다희가 극에서 취하고 있는 무게 중심에 있다. 소미라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김지혁의 순수함과 열정은 오래된 연인이자 냉철한 강동석에게선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다.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소미라의 입장에 공감하게 되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그는 "'뭔가를 보여줘야 겠다'보다는 강지환과 최다니엘을 받쳐주면서 작품에 묻어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욕심 내는 순간 혼자 동떨어지게 된다. 조금씩 꺼내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연기논란 종식 구혜선 배우 구혜선은 '얼짱 열풍'이 일었던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2004년 '논스톱5'에서 하얀 피부와 큰 눈망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1 일일극 '열아홉 순정'(2006), SBS '왕과 나'(2007)로 주연을 맡았으며 KBS2 '꽃보다 남자'(2009) 금잔디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연기 이외에도 작가 및 작곡가와 영화감독으로 활약하며 다재 다능한 예술인의 면모를 보여왔다. 정작 연기력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탐탁지 않았다.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한결같은 표정과 과장된 코믹 연기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데뷔 12년 만에 구혜선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SBS '엔젤아이즈'에서 구급대원 윤수완을 연기하고 있는 그는 안정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첫사랑인 박동주(이상윤)를 향한 설렘과 현재의 애인인 강지운(김지석)을 떨쳐내야 하는 미안함을 동시에 표출한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꽃보다 남자'를 쓴 윤지련 작가와 이번 작품에서 또 만나게 됐다"며 "오버하는 연기와 감정을 자제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2014-05-29 15:04:43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