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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 등번호 확정...김보경 박지성 번호 7번 달아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이 회의를 통해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며 "지금까지 경험에 비추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번호를 위주로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박지성이 남겨놓고 떠난 7번을 누가 이어받느냐에 쏠렸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011년 1월 박지성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때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김보경이 됐다. 박지성은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연속으로 7번을 달고 활약했다.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7번과 함께 주장 완장을 달고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원톱 스트라이커 박주영(왓퍼드)은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 때까지 줄곧 달아온 10번을 받았다. 또 이청용(볼턴)과 기성용(선덜랜드)도 각각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용한 17번과 16번이 주어졌다. 그동안 홍명보호에서 8번, 14번, 7번, 11번 등 다양한 등번호를 사용해온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은 전통적으로 공격수의 상징인 9번을 등에 새기게 됐다. 돌파가 빠른 선수를 상징하는 11번은 이근호(상주)에게 돌아갔다. 이근호는 2007년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을 당시 11번을 달아 이번에도 같은 번호를 선호했다. 김신욱(울산)은 자신이 선호한 19번을 배정받았다. ◇ 축구 대표팀 등번호 ▲ GK= 정성룡(1번) 김승규(21번) 이범영(23번) ▲ DF= 김진수(22번) 윤석영(3번) 김영권(5번) 황석호(6번) 홍정호(20번) 곽태휘(4번) 이용(12번) 김창수(2번) ▲ MF= 기성용(16번) 하대성(8번) 한국영(14번) 박종우(15번) 손흥민(9번) 김보경(7번) 이청용(17번) 지동원(19번) ▲ FW= 구자철(13번) 이근호(11번) 박주영(10번) 김신욱(18번)

2014-05-19 14:15: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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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엔젤 아이즈'·박서준 '마녀의 연애'…'배.스.트' 열풍 계속된다

'배.스.트' 드라마 흥행 키워드 배우가 부른 OST, 극 몰입도 높여 현빈·이민호 이어 강하늘·박서준 배우들이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를 직접 부르는 이른바 '배.스.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은 19일 출연 중인 작품의 OST를 공개했다. 침체된 OST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강하늘은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의 OST '내게 남은 세 가지'에 참여했다. 극 중 주인공 박동주(이상윤)의 아역을 맡았던 그는 '내게 남은 세 가지'의 어쿠스틱 버전을 불렀다. 강하늘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내게 남은 세 가지'는 아련하고 가슴 아픈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가수 백아연이 부른 원곡이 풋풋한 첫사랑을 떠오르게 한 것과 또 다른 매력을 준다. 박서준은 tvN 월화극 '마녀의 연애' 세 번째 OST '내 맘에 들어와'를 공개했다. 박서준은 '마녀의 연애'에서 국민 연하남으로 누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내 맘에 들어와'는 박서준이 맡은 윤동하 역에 몰입해 부른 곡이다. 열네 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진정성있는 감정 처리와 감미로운 멜로디, 달콤한 가사가 돋보인다. '배.스.트'는 현빈·이민호·김수현을 통해 익히 주목 받았다. 큰 인기를 누린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참여했고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할 정도로 대중의 관심도 높다. 현빈은 '시크릿 가든'(2010)의 OST '그 남자'로 당시 아이유·씨스타·동방신기 등과 대등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이민호는 '상속자들'의 수록 곡 '아픈 사랑'을 불렀다. 그가 맡았던 김탄 역의 테마 곡으로 가슴 아픈 사랑을 덤덤하게 드러냈다. 김수현은 다수의 OST를 부를 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 배우다.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수록 곡을 불렀다. 올 초 발표한 '별그대' OST인 '너의 집 앞'은 천송이(전지현)를 두고 자신의 별로 떠나야 하는 도민준의 감정을 농축한 애절한 곡이다. 드라마 인기가 절정에 다다를 수 있도록 기폭제 역할을 했다.

2014-05-19 14:00:3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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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트랜스포머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재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가 다시 시작된다. 최근 '고질라'가 개봉한 가운데 앤절리나 졸리의 첫 악역 변신으로 화제가 되는 '말레피센트', 전 세계에서 흥행을 기록한 SF 블록버스터 시리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이달부터 줄지어 개봉한다. 29일 개봉할 '말레피센트'는 디즈니의 명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치명적인 저주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앤절리나 졸리가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를 연기했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2년 연속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영화 '늑대와 춤을'의 딘 셈러 촬영감독, 7차례 아카데미를 휩쓴 '혹성탈출' '맨 인 블랙'의 특수 분장 디자이너 릭 베이커가 참여했다. 22일 개봉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SF 블록버스터다. 기존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작진이 다시 뭉쳐 최첨단 특수효과와 대규모 액션신을 선보인다.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는 전편보다 더욱 화려해진 액션신과 업그레이드된 로봇을 앞세워 다음달 26일 극장가를 찾는다.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으로부터 4년 후 이야기를 그렸다. 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와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역시 전편보다 거대해진 규모와 최첨단 컴퓨터그래픽(CG), 완성도 높은 모션 캡쳐 기술로 7월 관객과 만난다. ◆ 한국 블록버스터와 흥행 대결 관심 이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으로 6·7월 극장가에는 외화와 한국 영화의 치열한 흥행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에 화려한 캐스팅과 제작진,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한국 영화 블록버스터도 쏟아지기 때문이다. 5·6월 '끝까지 간다'와 '우는 남자'가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에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 최민식·류승룡 주연의 '명량: 회오리바다', 김남길·손예진 주연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전도연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이 극장가에 몰려온다. 올해 극장가는 유난히 외화가 강세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1000만 관객을 모은 것을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캡틴 아메리카 2' 등이 흥행을 기록했다. '역린' '표적'의 개봉으로 5월에서야 한국영화가 뒤늦게 활기를 되찾은 상태다. 한국 영화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갈 지, 아니면 외화가 다시 강세를 띨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05-19 13:59:44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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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초청 '끝까지 간다' 국내 흥행 청신호…개봉 앞두고 해외 언론 호평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받은 이선균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29일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 시사회 후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데 이어 18일 칸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후 해외 평단에서도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고품격 한국 범죄 영화 칸에 오다'라고 한 줄 감상을 전했다. 또 "폭주하는 서스펜스와 블랙 유머가 만나 완성된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작품", "에너지 넘치며 혼을 빼놓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라고 극찬했다. 스크린 데일리는 "신선하면서도 극도의 재미를 선사하는 '끝까지 간다'는 정밀하게 짜여진 전개와 재치 있는 각본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고 호평했다. "특히 영화의 전반부는 영리하면서도 섬세하게 빚어져 칸 영화제 감독주간 프리미어에서 주목받았다"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함께 전했다. 뿐만 아니라 "법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서도 결백한 느낌을 주는 이선균과 설득력 있는 악역을 연기한 조진웅 모두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며 배우들에게도 찬사를 보냈다. 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19일 "칸 상영회에서 이례적으로 825석의 좌석 전석이 매진됐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전 세계 관객과 취재진은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 갈채를 보냈으며, 김성훈 감독의 기자회견에서는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끝까지 간다'는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정체불명의 목격자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자 위기에 몰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탁진현기자

2014-05-19 13:59:17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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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조, 길환영 사장 출근저지·몸싸움…사내대화·기자회견 취소

KBS 노조원들이 19일 길환영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KBS 양대 노조인 K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새노조') 노조원 2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 전후로 여의도 KBS 본관 출입구에 모여 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길 사장은 승용차를 타고 오전 9시15분께 본관 앞에 도착했으나 출입을 저지하는 노조원들에 가로막혔다. 차량에 달라붙은 채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원들과 안전요원들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길 사장은 사내 진입을 포기한 채 현장을 빠져나갔다. 길환영 사장은 오전 10시 사장과의 대화와 오후 3시 청와대 외압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표명하려던 기자회견을 모두 취소했다. KBS 홍보실은 "KBS 내부 사정으로 오늘 예정된 사장과의 대화가 취소됐고 3시 예정이었던 기자회견도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 취소한다"고 알렸다. KBS 안팎에서는 길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김주언, 이규환, 조준상, 최영묵 등 KBS 소수이사들은 이날 KBS 이사회에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제출했다. KBS 기자협회 소속 앵커들과 지역총국 보직부장들도 길 사장 사퇴를 요구하며 각각 제작거부와 보직 사퇴를 결의했다. KBS는 21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길 사장 해임제청안의 상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014-05-19 13:57:22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