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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팔방미인과 전문가

팔방미인이라는 말은 사회적 출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럴까? 특히나 현대 사회에서는 여러 분야에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은 생각 외로 큰 두각을 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를 사주명리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더욱 그렇다. 두루 두루 잘 한다는 것은 보통의 수준에서 볼 때 잘 한다는 것이지 전문가로서 인정받기는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팔방미인이라는 개념은 전적으로 전근대적인 시대에서 가능한 개념일 것이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시(詩) 서(書) 화(畵)에 능한 사대부를 팔방미인이라 불렀다. 기녀의 경우에도 미모에 글과 창(唱)에 능하면 팔방미인이라 불렸던 것이다. 요즘은 연예인들도 노래와 춤 영화까지도 함께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는 일이 많다보니 팔방미인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어 보이긴 하다. 재주가 다양하면 몸이 피곤하고 마음도 피곤하다. 남들도 자주 부르고 찾기 때문이다. 본인도 재능을 따라가다 보니 스스로도 시간을 뺏길 일이 많으며 공사다망하기 십상이다. 모든 존재나 사물은 태어남에 각자의 생김이 다르고 쓰임새가 다르다. 예를 들어 집을 지을 때도 목재를 고름에 대들보에 더 어울리는 나무가 있고 장을 짤 때 더 합당한 나무가 있다. 같은 나무여도 팔방미인격 나무의 쓰임은 이렇듯 용도에 따라 다른 것이다. 사람의 경우에도 재능이 각각이다 보니 사무나 재무에 능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현장감독이나 사람을 지휘하고 다스리는 데 출중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정관의 소유자는 공무원이나 회사와 같은 조직생활 사무직이 적성에 맞는 것이다. 힘과 강력한 규율을 필요로 하는 군대나 경찰 같은 단체 속에서 능력을 발휘하면 편관 장성의 기운이 왕 한 사람이라 본다.

2020-06-30 06:01: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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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7월 언택트 콘서트 개최

모모랜드가 7월 비대면 콘서트를 갖는다. 모모랜드 소속사는 "내달 25일 오후 7시 모모랜드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언택트(비대면)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어시용 MLD엔터테인먼트(모모랜드 소속사)본부장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모모랜드의 활기차고 생생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는 팬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언택트 공연에서 모모랜드는 '뿜뿜' '배엠(BAAM)' '암쏘핫(I'm So Hot)' '떰즈업' 등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팬들에게 설렘과 힐링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 영상과 채팅으로 팬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2016년 데뷔해 일약 글로벌 걸그룹으로 부상한 모모랜드는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모모랜드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되며, 네이버 V-MUSIC채널에서 7월25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콘서트는 실시간 스트리밍 공연의 특성을 활용,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거나 코너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티켓 예매는 7월 둘째주에 오픈될 예정이다. '조이천사 콘서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2020-06-29 15:42: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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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쥐띠] 36년 흘러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다. 48년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라. 60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익한 정보를 얻어 이익. 72년 배우자의 고집으로 난감한 하루를 보낸다. 84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응원한다. [소띠] 37년 호랑이띠와의 거래가 잘 이루어진다. 49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기필코 탈선된다. 61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73년 직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85년 비빌 언덕이 절실히 필요하다. [호랑이띠] 38년 오늘 못하면 내일이 있다. 50년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62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서글프다. 7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86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풀린다. [토끼띠] 39년 늦지 않았으니 목표를 세우고 나가자. 51년 노력한 대가를 받는다. 63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해 보자. 75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 87년 빨강색이 행운을 가져오니 기분전환이. [용띠] 40년 자기변명에 상대를 피곤하게 한다. 52년 어둠이 깊으니 별이 더 반짝인다. 6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76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88년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이니 주의. [뱀띠] 41년 힘든 일은 자녀와 상의하여 찾자. 53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지불한다. 65년 과대포장보다는 성실함으로 다가가자. 77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방도 설득시킬 수 있다. 89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말띠] 42년 눈치가 빨라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다. 54년 한밤중에 산에 올라서 야호를 외친다. 66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일의 진전이 빠르다. 78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함부로 나타내지 마라. 90년 용돈을 아껴 써야한다. [양띠] 43년 오늘 못하면 내일이 있다. 55년 민망한 일을 당할 수 있으니 행동을 조심. 67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79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91년 많은 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을 쳐라. [원숭이띠] 44년 사방에서 도와달라고 아우성. 56년 기죽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68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80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92년 비가든 구름을 겉으로 봐서 어찌 알겠는가? [닭띠] 45년 거절은 빠를수록 좋다. 57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할 수밖에 없다. 69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81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93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 갚으러 온다. [개띠] 46년 옷에 묻은 얼룩이 신경에 거슬린다. 58년 지나온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70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 하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 82년 비상금을 이용해서 난국을 타개. 94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돼지띠] 47년 고쳐지지 않는 것은 미련 없이 버려라. 59년 중요한 일은 조상 기도를 해보자. 71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83년 일이 순조롭게 풀리나 의외의 복병을 조심. 95년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니 힘내자.

2020-06-29 06:41: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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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숙명론에 매이지 말길

사주팔자를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마음이 위축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본다. 배경에는 "사주팔자 못 속인다."라는 말 때문 아닌가. 이 말 때문인지 사람들은 운명론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려하는 것이다. 즉 타고난 사주팔자의 기운대로 살아간다는 것인데 그러나 다시 이해하길 바란다. 팔자라는 타고난 조건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 조건에 상응하며 적절하고 적합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개운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므로 불가변의 숙명론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필자는 명리학을 통한 개운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하는 것이야말로 사주명리학의 기본명제라고 믿는다. 외람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필자와의 상담을 통해 인생의 팁을 얻고 고비를 넘겼을 때 이런 것이 보람이라 하겠다. 사람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보는 것이 명리학의 기본적 입장이긴 하다. 그러나 고정불변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타고 나는 기질인 연월일시의 기운이 태어나서 맞이하게 되는 연월일시의 기운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 지를 분석해서 인생에 전환 방향으로 노력하고자 하는 적극적 운명 경영학인 것이다. 또한 자기 자신을 알아 이 생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나의 명을 운전하고 경영하는 것, 운전은 운전자가 방향키를 어떻데 잡아나가느냐에 따라 실로 길을 달리할 수 있음 아니겠는가? 자신을 살피고 들여다보아 타고난 성정의 좋은 점은 살리고 고칠 점은 고치려하는 것, 이것이 사주학을 통해 얻어야 하는 교훈이다. 인간의 복덕에 있어 희망적인 것은, 팔자 여덟 글자가 좋은 사주로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기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알아차리면 인생 길흉을 알 수 있다. 그러기에 석가모니는 숙명론을 부정한 것이리라.

2020-06-29 06:00: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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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줄타기공연 홍성일 예술감독, "예술은 그 시대를 반영"

한때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예술감독으로 2010년 대한민국100인 문화예술 명예강사로 지명된 홍성일 예술감독을 녹음 가득한 남산한옥마을에서 만나 그 만이 가지고 있는 줄타기 공연에 대한 애기를 들어봤다. "줄타기공연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데 이어 201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다른 전통문화공연도 그러하겠지만 특히 줄타기 공연은 우리 국민의 정서와 감정이 가장 많이 배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공연이다." 줄타기를 어름이라 하고 줄타는 사람을 어름산이라고 하는데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걷듯이 어렵다하여 어름산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고 한다. 홍감독은 "서양의 서커스나 줄타기공연은 위험이나 스릴 같은 요소를 극대화하는 데 반해 한국의 줄타기는 한 가닥 외줄에 의지해 온갖 재주를 부리며 관객들을 향해 쏟아내는 사설과 유머스런 재담은 한국인의 정서와 감정이 배어있는 최고의 전통문화공연이다"며 "줄타기 무대는 2.5m 정도의 높이와 9~10m 길이로 줄을 설치하는데 무대 공간은 길이 26미터에 폭 8미터 정도가 필요하며 1m짜리 쇠말뚝을 박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하중을 많이 받아 전문가가 아니면 설치가 어렵다"고 전문가적 시각을 밝혔다.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도로 위는 말뚝을 박을 수 없는 단점이 있으나 지게차를 불러 양쪽에서 고장한다든지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줄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공연에 필요한 음향은 스피커와 핀마이크 5개가 필요하다." 홍성일감독은 줄타기공연이 전통만 고집하는 공연이 아닌 TV,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 CF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부담 없는 교류공연을 통하여 태양의 서커스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21세기형 대중예술 공연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사)정동예술단(단장/김만석)홍성일감독이 이끄는 줄타기 공연 시간은 40분 내외이며 공연 인원은 어름산이 1명과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 5명으로 총 6명의 단원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일문일답으로 그의 애기를 들어봤다. ▲어떻게 하다 줄타기공연을 하게 되었나?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총감독과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예술감독으로 근무를 하며 바우덕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글로벌축제 반열에 올려 놓은바 있다. 임기를 마치고 그만둘 때 줄타기 공연에 매력을 느껴 안성에서 활동하던 김민중 어름산이를 발굴하여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축제장을 누비며 김민중 줄타기 공연을 하고 있다. ▲앞으로 줄타기 공연을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제가 하고 있는 줄타기 공연은 복원도 아니고 재연도 아닌 21세기의 살아 있는 현실의 공연이다. 그 한 예로 지난 한강스토리 패션쇼에서 어름산이가 썬그라스에 전통의상이 아닌 현대 의상을 입고 줄 위에서 K-POP 음악에 맞춰 춤 추는 패션쇼 등 다양하게 관객의 입맛에 맞게 맞춤형 공연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처럼 국내공연뿐 아니라 2012년 일본, 2015년 캐나다, 2017년 이란공연 등의 해외공연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우리나라의 신명을 보여 주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해외공연 보다는 국내 소규모 공연 부터 시작하려한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어떤 축제인가? -남사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으로 국가 중요 무형문화제 3호로 2009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며 문화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한다. 이렇듯 문화시장에는 국적이 없으며 다만 문화원형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독특한 콘텐츠만이 살아남는 시대이다. 안성남사당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원형이며 바우덕이라는 스토리텔링이 있다. ▲예술이 그 시대를 반영한다고 하는데. -김민중 줄타기공연은 현대인들의 삶에 피곤하고 지친 관객들을 즐겁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어름산이를 통해 전달하려고 한다.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전통문화공연이 아니라 현대의 관객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강한 공연이다. 한마디로 노래와 춤·퍼포먼스가 풍부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세계문화시장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문화상품으로 만들고 싶다. 상설공연이 절실한데 코로나19로 축제등이 줄어들어 작은 공연장, (밀폐·밀접·밀집)을 피하는 소규모 안전 공연으로 한걸음 한걸음 시작할 계획이다. ※ 홍성일예술감독은 1980년 중반부터 극단 신협에서 이해랑 선생으로 부터 사사를 받은 연극연출가 출신으로 1993년 대전세계엑스포에서 문화행사 거리의 볼거리(버스킹)를 연출하였다. 2001년에는 지역문화의 팀장으로 근무하며, 지역문화 전문가들과 함께 전국16개 시도를 다니며 축제세미나와 문화예술컨설팅를 기획·진행하였다. 2005년 부터는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사무국으로 자리를 옮겨 2010년 까지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총감독과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면서 전통문화원형인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스토리 텔링화하여 글로벌축제로 성공시킨바 있다. 2015년에는 과천누리마축제 제1회 시민퍼레이드를 총연출하였고 현재는 김민중 줄타기공연 예술감독이다.

2020-06-28 16:14:4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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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팬데믹 패닉 外

◆팬데믹 패닉 슬라보예 지젝 지음/강우성 옮김/북하우스 코로나19는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 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 어느 나라도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선진적인 경제 시스템과 정치 체제를 자랑하던 나라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나를 만지지 말라'는 그리스도의 전언이 포스트바이러스 시대 새로운 사랑의 기준이 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저자는 감염병 창궐은 인간이 지금까지 지구와 자연에 저지른 만행이 자기 파괴의 현실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지적하며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바이러스가 아닌 사회 시스템임을 일깨운다. 200쪽. 1만5000원. ◆언어의 역사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서순승 옮김/소소의책 6000여개에 달하는 전 세계의 언어는 제각각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각 언어는 발음 규칙, 문법, 어휘가 서로 다르다. 말하기와 쓰기 스타일, 악센트와 방언도 모두 딴판이지만 인간의 언어는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진화해오면서 인간은 성대를 이용해 말을 하게 됐다. 여성이 남성보다 고음이며, 아이가 글자를 인식하고 학습하는 과정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이 언어의 지배를 받는데도 우리는 그 중요성과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데이비드 크리스털이 한 사람의 일생을 이야기하고 인류의 문화와 지식을 기록하는 언어의 매력과 반전을 소개한다. 440쪽. 2만3000원. ◆칭기스의 교환 티모시 메이 지음/권용철 옮김/사계절 몽골족은 정복을 통해 수많은 제국과 왕국들을 휩쓸어 버렸다.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제국을 만든 몽골족은 전근대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세력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이룬 '팍스 몽골리카'는 상인과 선교사들이 유라시아를 가로질러 교류하게 만들었고 광대한 영토 안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삶이 안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책은 몽골의 정복이 세계의 변화를 위한 촉매였음을 교역, 전쟁, 행정, 종교, 전염병, 인구 변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밝혀낸다. 몽골 제국의 등장으로 세계가 비로소 하나로 연결된 역사를 써 나가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444쪽. 2만원.

2020-06-28 13:58: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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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신과 로봇

에이드리엔 메이어 지음/안인희 옮김/을유문화사 지구 위를 걸어 다닌 최초의 로봇은 탈로스라는 이름의 청동 거인이었다. 그리스 신화 속 발명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탈로스는 자신에게 프로그래밍된 '영토 방어'의 임무를 수행한다. 그가 가진 단 하나의 두려움은 자신이 죽거나 소멸해 임무를 마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거대한 로봇을 혼자 쓰러뜨린 마녀 메데이아는 탈로스의 '욕망' 즉, 알고리즘의 맹점을 파고든 사상 최초의 해커다. 메데이아는 탈로스의 곁으로 가서 이렇게 속삭였다. "네가 불멸하는 존재가 된다면 이 영토를 지키는 너의 목적을 영원히 수행할 수 있지 않겠는가? 내가 영생을 주겠다." 의외의 제안에 흔들린 탈로스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메데이아의 전략은 적중했고 탈로스는 그녀의 말에 따라 스스로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책은 탈로스 신화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딜레마를 발견한다. 탈로스는 왜 영생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걸까? 죽음과 소멸을 두려워한 로봇을 '인간적인' 존재로 보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적인 존재'와 '인간'의 차이는 무엇일까? 저자는 고대 신화가 미리 내다본 미래 과학의 빛과 그림자를 들춰낸다. 현실이 된 신화 속 과학. 452쪽. 2만원.

2020-06-28 13:23: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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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먹방 여신' 쏘영, MBC 새 일일드라마 출연

인기 유튜버 쏘영이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서정, 연출/김용민)에 비중있는 역할로 합류한다. 배우 쏘영(남지애 역, 본명 한소영)은 배우로써 이번 드라마 출연에 대해 "오랜만에 여러 출연진들과 호흡을 맞춰 드라마 촬영을 하려니 너무도 설레고 기쁘다. 출연진들이 모두 배려해주면서 열정적으로 촬영을 하고 있어서 드라마가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상대역의 연기를 더 잘 살려주고 진정성있게 다가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용왕님 보우하사', '비밀과 거짓말'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김용민 감독을 비롯해 '믿고 보는 배우' 심이영, 색깔 있는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진예솔, 스윗가이로 자리 매김한 최성재 그리고 팔색조 베테랑 배우 원기준까지 실력파 제작진과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서 쏘영은 남자주인공 기차반(원기준 분)의 불륜녀로 나와 막대한 재산을 둘러싸고 좌충우돌 해프닝을 벌인다. 극중에서 유일하게 튀는 역할이 기대되는 배역을 맡아 쏘영도 마음이 설렌다. 학창시절부터 학생회장을 맡아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았던 그녀는 소탈하고 진솔한 매력을 이번에 마음껏 드러내고 싶어한다. MBC 드라마 출연은 3년만이라 이번 새 일일드라마 출연은 그녀에게 더욱 남다르다. 유튜브 381만 유명 크리에이터에서 다시 드라마 '친정'으로 돌아온 쏘영. 유튜브에서 뽐냈던 거침없는 먹방 매력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변주'돼 나타날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녀는 유튜브 입문 전에 MBC '화려한 유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에서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2020-06-26 17:33: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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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드림·정동원 나서니 동행세일 홍보 효과 '톡톡'

NCT드림, 동행세일 틱톡챌린지에 글로벌 '열광' 정동원 '동행합시다' 메이킹 영상도 관심 뜨거워 글로벌 아이돌 NCT드림과 트롯가수 정동원이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로 나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알리기 위한 디지털캠페인 동행세일 틱톡챌린지('동행나비 챌린지')가 해외까지 전파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동행세일 홍보대사 NCT드림이 '동행나비 챌린지'에 참여한 뒤 하루 뒤인 이날 현재 댓글이 1000여 개를 돌파했고, 댓글 중 420여개의 이상이 영어, 아랍어 등으로 글로벌 아이돌 답게 '동행세일'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NCT드림은 SM의 대표적인 글로벌 아이돌 스타로 지난 5월에는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NCT드림은 동행세일 홍보대사로서 세계로 송출되는 동행세일 비대면 라이브 공연에 참여하고, 지역의 동행세일 행사장에도 깜짝 방문 등을 통해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며 동행세일 성공 개최를 응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행세일 디지털 홍보의 또 다른 축인 정동원의 동행세일 캠페인 송 '동행합시다' 또한 이날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 수 210만회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동행세일을 알려 나가고 있다. 정동원의 '동행합시다' 메이킹 영상도 게시 4시간 만에 "동행해야죠. 내일 쇼핑하려구요(김XX)"등 동행세일에 함께하겠다는 긍정 댓글이 300여개 달리는 등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NCT드림, 정동원 등 동행세일 홍보 두 톱과 함께 이번 동행세일 행사가 침체된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6-26 10:47: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