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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23일 화요일

[쥐띠] 36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48년 1보 전진을 위해 2보 후퇴하는 격이다. 60년 삶이 몹시 지루하게 느껴지는 하루. 72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우선 할 일을 찾자. 84년 친구의 조언이 해결의 열쇠. [소띠] 37년 희망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49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61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73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85년 창의력이 빛난다. [호랑이띠] 38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 50년 내 발등을 찍는 것은 내 도끼이다. 62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74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86년 자신이 가는 길이 최선이라 믿어야 한다. [토끼띠] 39년 선택이 잘못되어 슬프다. 51년 곧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준비하자. 63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하는 것도 좋다. 75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87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용띠] 40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타난다. 52년 아랫사람에게 한 칭찬은 큰 성과로 돌아온다. 64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다. 76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다. 88년 다툼이 생겨도 도와주는 이가 있어 다행. [뱀띠] 41년 내 의견을 자식에게 강요하지 마라. 53년 어깨를 으쓱할 일이 생긴다. 65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달래준다. 77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89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해 나간다. [말띠] 42년 투자는 조언을 받아라. 54년 마음이 혼란하니 독서로 길을 찾아보자. 66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78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는 않는다. 90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하자. [양띠] 43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55년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다. 67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79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1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경계를 넘는 것을 두려워 마라. 56년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추니 일이 순조롭다. 68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80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불편. 9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닭띠] 45년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57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 69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 81년 가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는 순간 성공은 시작된다. 93년 동료와의 의견대립이 있을 수 있다. [개띠] 46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라. 58년 지치고 불행해도 가족을 생각하고 힘을 내자. 70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탈출. 82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94년 피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돼지띠] 35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다. 47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결과는 좋다. 59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라. 71년 금전 거래는 감정으로 하지 말아야. 83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2020-06-23 06:39: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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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식의 업장은 부모의 업장(3)

신금(辛金)은 사람 자체가 냉정하고 깨끗하며 현명하며 외모도 준수하다. 까다로운 면은 있으나 이성이 많이 따르며 결혼 전에 편력이 적다할 수 없고 결혼 후에도 문란한 점이 있다. 남의 충고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는 단순하게 일간의 특성만을 본 것이고 본인의 일간을 둘러싼 을목(乙木)때문에 극을 받아 뜻하는 바가 이뤄지기 몹시 힘들다. 다시 말하면 이 신사일주가 천간에서 을신(乙辛)의 극함을 양쪽에서 받고 있으니 머리를 좋은 곳에 쓰지 않고 잡꾀에 능하다. 그러다보니 거짓말을 해도 그럴듯하게 들린다. 더구나 본인에게 도움을 주는 기운인 인수(印綬)가 되는 토(土)기운이 와도 빛나는 보석이 땅에 묻히는 격이라 오히려 저어하는데 안타깝게도 본인의 사주엔 편인(土) 기운이 왕하니 짜증이 난다. 즉 이 아들에게 편인으로 자리 잡은 어머니가 잘해주려 해도 괜히 신경질을 내게 되고 옳은 말을 해도 역정과 짜증을 부리게 된다. 그렇다면 아들을 언제까지 도와주고 빚 감당을 해줘야 하는 것인가? 그래서 기도하라 한 것이다. 기도에는 신묘한 힘이 있다. 내가 기도로써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되면 자연스레 아들 본인이 지은 잘잘못이 마음에 사무치게 된다. 그 사무침은 참회로 이어져 잘못이라 생각지 않았던 일들조차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었는지 눈물을 흘리게 된다. 참회를 위한 기도를 떠나 기도가 진실하게 되면 이러한 참회 심을 저절로 떠오르고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 때 가슴에 명명백백하게 느껴지는 사무침은 그간의 알고 지은 업 모르고 지은 업 까지도 일깨워주게 된다. 이 때 기적처럼 우주의 선한 기운이 둘러붙는 자석과 같은 힘으로 내 의식 안에 자리 잡게 된다.

2020-06-23 06:00: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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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22일 월요일

[쥐띠] 36년 외부활동을 자제. 48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60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아직 많다. 72년 자식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를 새가 없다. 84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한 노력이 필요. [소띠] 3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49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61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선택. 73년 얼룩진 옷을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85년 실력 없이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호랑이띠] 38년 울화를 너무 참으면 병이 된다, 50년 눈높이를 낮추면 일을 쉽게 구한다. 62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4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86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토끼띠] 39년 바라는 일이 없으니 되는 일도 없다. 41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한 단계 발전. 53년 소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65년 없어도 웃어야 하는 하루이니 서글프다. 77년 업무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도와주자. [용띠] 40년 눈이 빠지게 고대하나 아직은 시기상조. 52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날. 64년 친구와의 대화를 주의. 76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88년 고집을 세우면 부모도 외면한다. [뱀띠] 41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하루. 53년 웃을 준비를 하고 상대를 만나라. 65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77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 89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행운이다. [말띠] 46년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 58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70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하지 마라. 82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고민이 일시에 해결. 94년 제사를 챙기는 날. [양띠] 43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55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 일이 풀린다. 67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 79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91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원숭이띠] 45년 참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한다. 57년 위기를 겪으며 확실한 내 편을 안다. 68년 욕심을 부리면 발목을 잡힌다. 80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 92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닭띠] 46년 지나친 절약으로 가슴 아픈 원망을 듣는다. 58년 좋아도 금방 달려들지 마라. 70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한다. 82년 달콤한 속삭임이 있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9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개띠] 46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58년 나이를 망각하고 경거망동하지 마라. 70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82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94년 두드리면 열린다. [돼지띠] 35년 상대의 실수가 있어도 이해를 해준다. 47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때. 59년 지금의 행복이 가장 소중하다. 71년 자식이 능력을 인정받으니 날아갈 듯하다. 83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 쓰고 외출해보라.

2020-06-22 06:39: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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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또 다른 시작 하지(夏至)

절기력이란 1년을 12개로 나누어 12절기를 붙인 것이다. 입춘 경칩 청명 입하 망종 소서 입추 백로 한로 입동 대설 소한 12개로 나누어 15일 마다 중간 절기를 만들어 24절기를 쓰고 있다. 혹 우리들도 연초에 세운 계획이 지지부진하다면 씨를 뿌리듯 다시 한 번 또 다른 시작을 해볼 만한 좋은 때라고 보는 것이다. 망종과 소서사이 하지는 양력 6월 21일 경이며 낮이 가장길고 밤이 가장 짧은 시기이다. 다시 망종 얘기로 돌아가서, 곡식에 따라서도 씨를 뿌리는 때가 달랐기에 망종(芒種)은 수염이 달린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 적당한 때임을 말하니 우리 선인들은 이 절기를 거스르면 큰 일이 나는 줄 알았고 기실 그러했던 것이다. 모든 것은 각기 최적의 적당한 '때'가 있는 법, 이 '때'를 잘 맞추어야 최적의 효과를 누림은 물론 실수가 적었던 것이다. 또 하나 재밌는 것은 망종에는 '망종보기'라 해서 망종이 일찍 들고 늦게 듦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친다했으니 음력 4월에 망종이 들면 보리농사가 잘 되어 빨리 거두어들일 수 있으나 5월에 들면 그해의 보리농사가 늦게 되니 즉 망종이 일찍 들고 늦게 듦에 따라 당해의 보리수확이 늦고 빠름을 판단했으며 이에 연이은 벼농사도 따라서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이 모두가 오랜 세월을 두고 경험한 통찰인 것이니 자연에 대한 해와 달의 역할이 그러하듯 자연의 일부분인 인간의 운수에도 일월성신(日月星辰)은 에너지와 인력(引力)의 역학관계로 작용했던 것이다. 이렇듯 자연에는 한 해가 시작한지 절기적으로 삼분의 일이 지나가고 나머지 삼분의 이를 다시 시작하는 하지(夏至)를 맞이하며 새로이 마음을 다듬고 올해의 목표를 위해 매진해보자. 일일우일신(日日又日新)하는 마음으로...

2020-06-22 06:01: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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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혐오와 한국교회 外

◆혐오와 한국교회 권지성 외 지음/삼인 한국 사회는 겉보기엔 평화로운 것 같지만 모든 부면과 층위에서 서로에 대한 증오와 혐오, 조롱과 멸시가 들끓는다. 교회가 대변하는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를 표방해왔다. 그러나 혐오는 역설적이게도 한국 개신교를 성장시킨 동력으로 작용했다. 누군가를 악과 이단으로 낙인찍고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증오의 신학'이 해방 이후부터 한국 개신교 신앙의 바탕에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개신교 교회가 혐오하는 대상은 공산주의·사회주의, 북한, 국내의 좌파에서부터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이슬람교도, 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책은 한국 개신교 교회가 어떻게 이들에 대한 혐오의 생산기지이자 첨병 역할을 하게 됐는지 낱낱이 까발린다. 312쪽. 1만6000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마사 스타우트 지음/이원천 옮김/사계절 평범한 사람들은 모두 '감정적인 애착에서 오는 의무감'인 양심을 가지고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 미안하고, 남은 케이크 한 조각을 혼자 덥석 먹어 치우면 왠지 뒤통수가 따갑다. 그런데 그 양심이 없다면?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소시오패스는 정신병이 아니라 병원에 격리시킬 수도 없고 모두가 범죄자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의 심판을 받게 할 수도 없다. 이 사회에 나와 함께 존재하며 이웃이거나 가족일 수도 있다. 우리 주변의 25명 중 1명은 소시오패스라는 무시무시한 통계도 있다. 하버드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인 저자가 양심이 없는 그들로부터 양심 있는 우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356쪽. 1만6800원. ◆코로노믹스 다니엘 슈텔터 지음/도지영 옮김/오태현 감수/더숲 독일의 거시경제학자인 저자는 코로나 위기 이전의 경제와 금융 시스템 상황을 되짚어보고, 감염병 사태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책은 반세계화, 새로운 인플레이션의 도래,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 폭발적 부채 증가 문제, 급변하는 노동시장 전망, 기업의 생존 전략 등 코로나19 위기 이후 개인과 기업, 국가가 직면할 변화와 실현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268쪽. 1만5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21 15:31: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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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제3회 2020 스릭슨투어, 김성현 우승 거머줘

김성현(22.골프존)이 '2020 스릭슨투어 3회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끝내기 버디로 우승컵을 거머줬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남 나주 소재 골드레이크컨트리클럽 골드, 레이크코스(파72. 7,0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성현은 첫 홀인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4번홀(파5)에서 또 다시 보기를 한 김성현은 6번홀(파5)에서 이날의 첫 버디를 잡아냈고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1타를 잃은 채 전반을 마쳤다. 김성현은 후반 들어 매서운 샷감을 과시했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12번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한 김성현은 바로 다음 홀인 13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성현이 14번홀(파4)부터 17번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파로 주춤한 사이 홍준호(38)와 강지율(27)이 무섭게 타수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김성현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하면 우승, 파에 머물면 연장전으로 가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과감하게 두 번째 샷을 그린 위로 올리는 데 성공한 김성현은 극적으로 버디를 낚아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짜릿한 우승을 만들어냈다. 김성현은 "대회를 개최해주신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이사님과 KPGA 관계자 분들 그리고 항상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시는 골프존 김영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사실 6년 전 같은 코스에서 펼쳐진 중고연맹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 나에게는 행운의 코스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스릭슨투어 4회대회'는 다음 달 7일부터 8일간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신라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2020-06-21 14:56:2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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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슬픈 경계선

아포 지음/김새봄 옮김/추수밭 우리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금을 밟지 말라'고 경고한다. 경계를 무시하면 '선을 넘었다'며 화를 낸다. 국가부터 종족, 이념, 성, 지역, 계급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에게는 무수한 정체성이 있으며, 그 정체성만큼 무수한 경계가 그어져 있다. 경계에서 빚어진 갈등들은 신문이나 SNS 등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툼에 대처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상대방과 나 사이에 간격을 두고 선을 그은 후 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으면 된다. 코로나 이후 횡행하는 '거리 두기'라는 말은 한편으론 새삼스럽다. 구분 짓기와 경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상 속 현실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경계, 틈과 틈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끼인 존재들이 있다. 책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아포가 국경, 세대, 인종과 같은 다양한 경계를 가로지르며 기록한 르포르타주다. 저자는 아시아의 국경과 분쟁 지역처럼 경계선이 깊게 그어진 곳에 찾아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틈을 들여다본다. 아포는 강제로 그어진 한국의 휴전선, 세대 간 소통이 어려워지는 조선족 가정, 미국과 일본 사이에 놓이게 된 오키나와, 전쟁을 잊고 싶어하는 베트남, 톈안먼을 기억하는 홍콩 등을 넘나들며 "당신과 나 사이, 77억개의 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돌아보게 한다. 368쪽. 1만7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21 14:55: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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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하지 절기는 또 다른 시작

망종(芒種)이 지나 곧 하지(夏至)이다. 벼나 보리처럼 수염이 달린 곡식의 종자를 심고 모내기를 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는 망종은 농경생활의 기본이 되는 곡식의 생육은 실은 씨를 뿌림으로부터 출발하며 따라서 그 적당한 시기를 놓치면 그런 낭패가 없을 것이었으니 이 절기에 망종이란 이름을 붙인 것이 된다. 다른 절기의 명칭과 달리 망종(芒種)은 그 뜻이 처음에는 잘 와 닿지 않았으나 망자가 수염 망(芒)자로서 털이나 껄끄러운 수염을 의미하는 것을 알고는 선인들의 경험을 통한 작명에 새삼 고개가 끄덕여졌다. 어릴 적에는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경칩이니 우수니 하는 절기(節期) 얘기를 하는 것이 이해도 잘 안됐지만 역을 공부한 이후로는 필자는 절기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다. 왜? 인간의 삶은 그 적당한 '때'만 잘 맞춰도 이미 반 이상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며 좋은 사주라는 것도 잘 보면 사주명식의 조후(調候)가 잘 이루어진 경우이기 때문이다. 사주명식을 뽑을 때는 달의 운동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을 기준으로 하지만, 그리고 국가정책에 의하여 양력의 사용을 정하기 이전의 시대에서는 음력이 당연히 책력의 기준이어서 역사의 기술 또한 음력으로 기록되었지만 농경사회가 기반이었던 중국이나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태양력을 기준으로 한 절기는 실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렇듯 태양의 움직임을 정확히 24로 나누어 24절기가 생긴 것이니 달리 말하면 해의 에너지가 지구에 도착하여 열을 발산하는 크기에 맞추어 절기를 나눈 것으로 보면 되겠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가장 중요한 주식이 쌀이었고 이 쌀을 나게 하는 벼와 같은 수염달린 까끌한 곡식의 종자를 뿌림에 적당한 때가 망종이다.

2020-06-19 06:00:3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