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LG엔솔, 美 시카고서 석박사급 채용 행사...김동명 "미래 설계할 파트너 찾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김동명 CEO(사장)를 비롯 주요 경영진들을 미국에 보내 미래 배터리 시장을 이끌 현지 핵심 인재 유치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매년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지난 2023년 샌프란시스코, 2024년 뉴욕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김 사장은 "배터리 산업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굉장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래를 설계할 '성장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 및 주요 경영진들은 참석자에게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 및 R&D 연구 사례를 비롯해 사업 비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다.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초청 인재 연구발표와 포스터 세션 등을 통해 상호 연구분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도 실무진이 직접 배터리 주요 기술, 구체적인 연구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김 사장은 'CEO 간담회'를 통해 인재들과 직접 만나 본인의 '커리어 스토리'를 소개하고 R&D 기반의 커리어 패스와 성장에 필요한 역량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김동명 사장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한 뒤 R&D,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쌓으며 CEO 자리에 올랐다. 그는 "BTC 행사에 참석할 때면 30여 년 전 여러분들과 비슷한 꿈을 안고 LG에 입사했던 사회 초년생 시절이 떠오른다"라며 "각 분야의 탁월한 잠재력을 지닌 여러분들과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정을 생각하니 가슴 뛰고 벅찬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행사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첫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6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BTC 유럽'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미국, 서울에서 개최했던 BTC 행사를 유럽 지역까지 처음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R&D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최고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7 15:12:1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유한화학, 유한양행 '성장 엔진'으로 부상..."글로벌 CDMO 사업 확대"

유한양행의 핵심 자회사 유한화학이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생산 기지를 확보했다. 27일 유한양행은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베이2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CDMO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생산 시설을 지속 확대해 왔다. 앞서 2023년 11월에도 화성공장에 14만4000리터의 원료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춘 신규 생산동 베이1을 준공해, 69만8700리터에서 84만27000리터로 생산 능력을 20% 늘렸다. 이번 베이2 시설 추가로 화성공장 생산 규모는 약 100만리터에 달하게 됐다. 기존 84만2700리터에서 18% 커져 총 99만5000리터를 확보한 것이다. 화성공장은 생산 역량뿐 아니라 품질관리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유한양행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속 생산 설비를 도입했다. 특히 생산 장비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생산 과정의 각종 변수를 전자화하고 저장함으로써 생산 공정을 일관되게 유지해 준다. 또 데이터 누락 및 조작 없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함으로써 신뢰도까지 높인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유한화학 안산공장에 이어 화성공장에서도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화 대형 물량까지 아우르며 고객 맞춤형 글로벌 CDMO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유한화학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기업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유한양행은 유한화학 실적을 해외사업 부문 성과로 구분하고 있고, 유한화학에서 에이즈치료제, 항생제, C형간염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를 생산해 해외 고객사에 공급해 왔다. 유한화학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123억원의 매출과 134% 급증한 1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한화학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유한양행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3000억원을 넘겼다. 유한양행 해외사업 매출은 2022년 2111억원, 2023년 2419억원, 2024년 3065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와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에이즈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해당 계약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올해 판매 및 출하될 예정이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도 CDMO 사업 극대화를 포함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글로벌 CDMO 사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는 "이번 HB동 완공은 단순한 생산 능력 확대의 의미를 넘어, 유한양행과 유한화학이 세계 유수의 CDMO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관리, 기술력, 친환경 경영 등 의약품 CDMO 사업 전반에서 혁신을 이뤄내 고객사와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7 15:07:4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70년 공채 전통" 삼성 16개사,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진행

삼성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관계사 16곳의 2025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GSAT를 실시한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사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GSAT은 종합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수리와 추리 2개 영역 50개 문항이 출제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스마트폰, 바이오 등 삼성 주요 사업과 관련된 문제도 포함돼 있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GSAT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응시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 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와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청년들에게 공정하고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능력 위주의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약 70년간 제도를 이어오고 있다.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등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또한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 제도 개선 등 인사 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7 14:59:38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상습체불 편의점 업주 구속… "처음부터 임금 줄 생각 없어"

애초부터 임금을 줄 생각이 없이 사회 초년생들을 단기간 근무하게 한 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해온 편의점 사업주가 결국 구속됐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6일 근로자 15명의 임금 약 1400만원을 체불한 편의점 가맹점 점주 A 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A씨는 대전광역시, 충남 계룡시, 경북 울진군 등지에서 편의점 4개소, 식당 1개소를 운영해왔으며, 주로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2개월 이내 단기간 근무를 하게 한 후, 임금을 체불하고 연락을 두절하는 수법을 반복하면서 임금을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체불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체불이 발생한 각 편의점 가맹점 본사를 압수수색해 매출 자료를 확인한 결과, A 씨가 운영하는 각 편의점 영업이익은 체불 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급여력이 있음에도 피의자 자신의 우선순위에 있는 근로자들에게만 선별해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임금체불로 22회나 벌금형 선고 및 1회 징역형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고 현재도 임금체불로 4건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었다. A 씨를 상대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임금체불 신고사건은 119건, 체불액은 총 4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A 씨는 이외에도 추가 임금체불 혐의와 인가없이 18세 미만 청소년을 야간에 근무하게 하고,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현재까지 총 61번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변경하며 일정한 주겅벗이 수사기관의 수차례 걸친 출석요구에 불응해 왔으며, 특별사법경찰관(근로감독관)들의 잠복수사 끝에 지난 25일 새벽 체포됐다. 김도형 청장은 "희망을 갖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을 대상으로 계획적으로 소액의 임금을 체불하고, 스스로 임금을 포기하도록 하는 수법을 반복한 매우 죄질이 불량한 사례"라며 "비록 소액이라도 청년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끝까지 추적해 구속하는 등 앞으로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27 14:59: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푸조·폭스바겐' 국내 해치백 시장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

글로벌 해치백 시장의 대표 주자인 폭스바겐과 푸조가 골프와 308 모델을 출시하고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국내 시장에서 흥행몰이에 나섰다. 그러나 두 업체 모두 해치백 시장 공략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략에서는 완벽한 차이점이 있다. 폭스바겐은 과거 명성에 머물러 있는 모습인 반면 푸조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 흐름에 맞춰 '친환경차'라는 무기를 들고 왔다. 폭스바겐은 과거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이른바 '디젤게이트'를 대응하면서 한국 소비자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조차 하지 않아 공분을 샀다. 당시 국내 시장을 이른바 '디젤차 떨이 시장'으로 전락시켜 한국 소비자만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자동차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에게 한국소비자는 봉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국내 출시한 골프는 디젤 모델이라는 점은 폭스바겐이 바라보는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관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푸조는 준중형 해치백 '308'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엔진 부하를 줄이기 위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기존 MHEV와 달리 전기로만 주행 가능한 차별화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푸조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도입된 위탁판매 시스템의 정착 및 고객과의 신뢰 구축 의지를 표명하고자 '안심 가격 보장제'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두 차량은 가격 면에서도 차이점이 있다. 폭스바겐은 골프의 가격을 프리미엄 트림 4007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4396만원으로 책정한 뒤 출시 기념으로 차량 등록비 200만원을 지원하며 3000만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전략이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블로그에서는 폭스바겐 판매 딜러라고 소개하며 골프 가격을 트림별 3900만원~4300만원으로 출고가 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가격 정책을 올려 소비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푸조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국내 출고가를 399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프랑스 대비 22%, 영국 대비 34%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들과 가격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본사와 협의 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출시하는 모습이다. 수입차 업체 대부분 본사 정책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지만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본사를 설득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2025-04-27 14:32: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무협 "美·中 갈등에 韓 기업 53% 공급망 악화 우려...대응책 마련 시급"

수출 제조기업의 절반이상이 미국의 첨단기술 대중국 수출제한과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우려했다. 우리 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략적 국제협력 확대, 실효성 있는 정책금융 추진, 기업 보호 장치 마련 등 종합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트럼프 2기, 미국과 중국의 수출통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공급망 리스크 인식과 시사점'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최근 미국은 해외직접생산규칙(FDPR)을 통해 자국 기술이 포함된 제품을 수출하는 제3국 기업까지 제재하고 있다. 중국 역시 지난 2024년 12월 제3국 기업을 통제하기 위한 이중용도 품목의 역외적용 관련 규정을 정비했으며 지난 3월에는 외국 기업이 미국 제재에 협조 시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제3국 기업 제재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첨단산업 활용도가 높은 핵심 광물의 경우 중국 의존도가 극히 높은 상황에서 대미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민간과 공공의 비축 물량 확대를 통해 대응할 수 있지만 수출허가 지연과 통제 강화가 반복된다면 구조적 공급망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핵심 광물의 경우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산화텅스텐(80.4%), 탄화텅스텐(91.4%), 몰리브덴 괴(99.7%), 희토류 화합물(61.1%), 희토류 금속(79.8%)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중국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무역협회가 지난해 기준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 제조기업 대상으로 지난 2월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인 53.4%가 전년 대비 공급망 조달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공급망 위기에 대해 적절한 대응책을 수립한 기업은 2.4%에 불과했으며 절반 이상(51.8%)은 특별한 대책이 없었다. 기업들이 추진 중인 주요 대응 전략으로는 '수급처 다변화 모색(64.7%)', '공급망 모니터링 강화(42.6%)'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기업들은 양국의 무역제재에 대한 애로로 '환율 변동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63.4%)'을 가장 먼저 꼽았으며 '원자재·중간재 수급(42.4%)', '중국 수출통제에 따른 통관 지연(24.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으로는 '정책금융 확대(60.0%)', '수급처 다변화 지원(42.3%)'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설문은 복수응답을 허용했다. 보고서는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에 대해 ▲조달처·수출처 다변화 등 수급처 다변화 전략 강화 ▲핵심 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G2G 자원 협력 확대 ▲ 양국 제재 충돌 대비한 기업 보호 장치 마련 ▲리스크 기업에 대한 우선적 정책금융 확대 등 4가지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무역협회 진실 선임연구위원은 "미중 갈등이 격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원가 상승과 수급 단절 가능성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기업들이 인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로 수출처 및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중 수출통제 충돌에 대비하여 외국 제재 준수에 대한 전문가 판단 등 가이드 라인 지원, 타국 제재 불이행 시 불이익에 대한 보상 체계 마련 등 우리 기업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7 14:31:2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시애틀·멕시코한국교육원 개원…서북미·중미 글로벌 교육지원 ‘주춧돌’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재외국민 평생교육 등 해외 교육활동을 위해 멕시코와 미국 시애틀에 한국교육원을 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장관이 외국에 설치하는 재외교육기관으로, 현재 22개국에 47개 원이 설치돼 있다. 1960년대 일본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재외국민 대상 정체성 교육과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세계화 흐름에 따라 설치 국가·지역과 역할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시애틀이 위치한 서북미 지역은 18만 명(2023년 기준)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어 일찍부터 한국교육원을 통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높았다. 이에 교육부는 1989년에 시애틀한국교육원을 개설해 10년간 운영했으나, 외환위기 당시 재외기관 구조조정으로 폐원한 후 이번에 다시 개원됐다. 멕시코한국교육원은 1980년대 남미 지역에 개설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에 이어 40여 년 만에 중남미 지역에 네 번째로 신설된 한국교육원이다. 올해는 멕시코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는 해로, 한국교육원이 멕시코 내 동포 교육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애틀·멕시코한국교육원은 그간 괄목할 만큼 높아진 우리나라의 경제·문화적 위상과 30만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 강국 전략에 맞게 역할이 대폭 강화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애틀·멕시코한국교육원이 글로벌 교육교류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4-27 14:30:5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