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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서바이벌 예능 '하이스코어', 시즌2…상금 5천만원 치열한 서바이벌 돌입!

고교생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하이스코어: 고득점 수학여행'시즌2가 론칭한다. '하이스코어2: 고득점 수학여행'은 전국 고등학생 스포츠 서바이벌 콘텐츠로 언더아머의 유튜브 채널 '아머야'에서 첫 공개된다. 오직 점수를 얻기 위해 펼쳐지는 고등학생들의 고득점 수학여행인 '하이스코어: 고득점 수학여행'은 CJ ENM 디지털스튜디오 tvN D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가 공동으로 추진해 지난 해 6월 첫 선을 보였으며, 10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와 화제성을 불러 모아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2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7~19세 남녀 고등학생 15인이 출전하며 이들은 3박 4일간 총 5회의 게임을 진행한다. 특히, 시즌1이 개인전이었다면 시즌2는 팀 대항으로 진행된다. 15인의 고교생들이 남녀 혼합으로 3명씩, 총 5개 팀으로 구성되어 피구, 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치르고 퍼포먼스에 따라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경기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한 최종 우승팀이 상금 5천만 원을 차지하게 된다. 아울러, 팀 대항의 콘셉트는 최근 언더아머가 론칭한 '2023 브랜드 캠페인: 나와. 만나자. TEAM 언더아머'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혼자가 아닌 팀을 이뤄 다양한 챌린지에 함께 도전하고 그 과정을 통해 다 같이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이스코어2' 제작진은 "지난 해 '하이스코어' 시즌1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시즌2를 론칭하게 됐다. 작년보다 커진 스케일과 다채로워진 게임 속에서 피지컬뿐 아니라 정신력과 전략 등 다양한 능력을 활용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10대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은 모든 게임이 팀전으로 진행된다. 자연스레 팀원들끼리 게임을 함께 풀어가며 협력, 성장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하이스코어2: 고득점 수학여행'은 15일 저녁 6시 언더아머 유튜브 채널 '아머야'에서 첫 공개된다.

2023-06-15 10:22: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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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아영 변사' 의문점 셋…" 왜 중국인 병원 갔나"

최근 인플루언서 BJ아영(본명 변아영·33)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이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30대 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은 한국인 관광객 변아영씨로, 발견 당시 시신은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진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변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병원 소유자인 30대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다. 이들은 변씨가 지난 4일 본인 소유의 병원에서 항체 주사를 맞고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변씨의 시신에는 심한 구타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3가지 의문점을 제시했다. 승 연구위원이 첫번째로 제시한 의문점은 '장소'다. 왜 한인 병원이 아닌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에 방문했냐는 것이다. 그는 "한인 병원도 많았는데 굳이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 병원에 갔는지 그 부분을 밝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캄보디아에서 한인 병원을 운영하는 오성일 글로벌 한인병원 원장도 CBS와의 인터뷰에서 "프놈펜이 서울이라면, 칸달주는 경기도다. 젊은 여자분이 여기 관광하러 갈 일도 없는데, 왜 굳이 중국인 병원에 간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변씨가 어떤 증세를 보였고,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변씨가 '혈청 주사'를 맞다 숨졌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승 연구위원은 "말라리아나 파상풍에 걸렸을 때 혈청을 주사해서 면역을 올리는데 (변씨가) 왜 그런 주사를 맞았어야만 했는지, 병원에서 왜 그런 처방이 나왔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 같다"며 "이게 의료 '사고'인지 아니면 '사건'인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의문점으로 시신의 몸에서 발견된 구타 흔적을 꼽았다. 승 연구위원은 "혈청 주사를 맞으면 얼굴이 부을 수 있고, 사체가 부패하는 과정에서도 부을 수가 있는데 폭행과 약물 중독에 의한 부작용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신체 일부가 부러진 모습은 분명히 외부에서 힘들 가했을 때 가능한 일이지 혈청 주사 맞으면서 발작한다고 신체 일부가 부러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씨와 함께 여행간 것으로 알려진 지인 진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승 연구위원은 "어떻게 사망했는지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 지인 분에게도 그냥 부탁을 좀 드리겠다. 무슨 일인지 말씀을 안 하시고 있는 것, 두렵고 지금 약간 트라우마가 있어서 얘기를 못 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피의자로 그분을 생각하고 있는 건 전혀 아니다"고 했다. 또 "이게 사고라면 그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건이라면 이건 분명히 죗값을 치르게끔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2023-06-14 09:10:24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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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URN(에잇턴), 꿈 속으로 떨어진 여덟 멤버…미니 2집 'UNCHARTED DRIFT' 스토리 트레일러 오픈

8TURN(에잇턴)이 미니 2집의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8TURN은 지난 1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UNCHARTED DRIFT (언차티드 드리프트)'의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 편의 하이틴 영화를 방불케 하는 공간에서 시작되어 드라마틱한 영상미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도입부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책상 위 단잠을 청하던 여덟 멤버들은 각자의 꿈 속으로 떨어진다. 현실인 듯 현실이 아닌 공간 속을 헤메던 멤버들은 각자가 발견한 반딧불이를 쫓아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이후 꿈에서 깨어난 재윤이 휴대폰 속 청동새가 붉은 빛으로 금이 간 것을 보고 놀란다. 비현실적인 공간을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요소들이 다이내믹한 연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내레이션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듣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도입부의 내레이션은 멤버 재윤이 직접 참여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멤버들 또한 1분가량의 스토리 트레일러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현력과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UNCHARTED DRIFT'와 이어질 스토리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UNCHARTED DRIFT'는 한여름 밤의 소동을 통해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여덟 소년의 예측 불가한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지난 1월 데뷔 후 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정조준한 감성과 무대를 통해 '팔색조 올라운더'의 계보를 새롭게 쓴 8TURN은 이번 'UNCHARTED DRIFT'를 통해 나에 대한 확신을 찾는 일탈의 시간을 선물하며 '올라운더'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미니앨범 'UNCHARTED DRIFT'는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6-13 10:04: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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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로 돌아온다! 새 싱글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발매

가수 지아가 새 싱글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를 발매한다. 지난 11일 플렉스엠 공식 SNS에는 지아의 신보 소식을 전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쓸쓸하고 아련한 음악과 함께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여자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곡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는 지난 4월 발매 후 지금까지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의 답가 버전으로 원곡 가수인 임한별이 직접 프로젝트를 제안하였고, 가사와 보컬 디렉팅에도 참여하며 정성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원곡에서 이별을 통보받은 상대방의 한층 더 슬픈 사연과 지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떠한 분위기를 자아낼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앞서 지아는 지난 2월 발매된 '사랑하기 싫어'로 멜론 일간과 월간 발라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5월 발매한 '사랑..그게 뭔데'로 일간 발라드 차트 1위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흥행 2연타에 성공했다. 이에 지아가 곧 베일을 벗을 신곡을 통해 또 한번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아는 그동안 '술 한잔 해요', '물론', 'I Need You (아이 니드 유)', '사랑하기 싫어', '사랑..그게 뭔데' 등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대표적인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고, 각종 드라마 OST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발라드 여제'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새 싱글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6-12 13:44: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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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2' 장성규, 고기에 진심인 편! 삼겹살 전문점 슈퍼바이저 체험

방송인 장성규가 삼겹살 전문점 슈퍼바이저로 활약했다. 방송인 장성규의 단독 웹예능 '워크맨2'가 지난 9일 유튜브 공식채널에 한 삼겹살 전문 체인점 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삼겹살 전문 슈퍼바이저에 도전, 평소에 고기를 좋아한다며 "고기를 잘 굽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퍼바이저의 아이디어가 매장 매출에 반영된다는 담당자의 말에도 "내가 아이디어 많은 편이라 모든 매장의 매출을 두 배로 성장시켜보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장성규는 먼저 매장 업무 교육을 받았다. 숯을 촘촘히 넣고 화염 방사기로 온도 조절을 해야하는 초벌구이 준비 과정을 지켜 본 장성규는 고기를 초벌 할때마다 뜨거운 온도를 견디고 그릴을 닦으며 열정적이고 전문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홀로 나와 재단 교육까지 끝낸 장성규는 QSC(가맹점 품질) 점검에 나섰다. 가맹점 방문 전 주변 상권들 탐색과 외부 가격 표시, 영업 시간 고지, 외부 청결 유지등이 잘 되어 있는지 매장 외부도 체크하는 등 가맹정 사장님들을 위한 장성규의 열정이 전해졌다. 이후 본사에서 교육 받은 대로 야무지게 고기를 재단한 장성규는 특유의 넉살로 손님들과 대화를 즐겁게 이어갔다. 하루동안 슈퍼바이저에 도전한 그는 "8시간 정도 일을 한 것처럼 오랜만에 진짜 열심히 했다"며 "이정도면 모델 줘야 되는 것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무리했다. 한편 장성규는 '워크맨'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방송에서 활약하며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2023-06-12 13:24: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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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레이, "양양 인구,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클럽 '서프클리프', 2부 공연 시작에 맞춰 색소포니스트 '레이'가 관객석 뒷편에서 악기에 숨을 불어넣으며 파도처럼 밀고 들어왔다. 영국 팝 스타 두아 리파(Dua Lipa)의 2집 의 히트곡 'Don't Start Now(돈트 스타트 나우)'의 선율의 레이의 색소폰에서 뿜어졌다. 관객이 꽉 들어찬 객석을 패들링(서핑 보드 위에서 양팔을 이용해 보드의 좌우의 물을 노젓듯이 나가는 것) 하듯 이러저리 흔들며 어느새 그는 무대 위로 올랐다. 두아 리파 특유의 낮게 깔리는 음색은 색소폰의 쫀득한 소리에 잊혀진 지 오래다.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자 밴드 레이가 속한 '펑키투나잇'이 김건모의 10집 최고의 히트곡 '서울의 달'을 드럼 인트로를 시작으로 연주했다. 후렴으로 가기 전 이미 칵테일을 홀짝이던 연인들은 서로를 밀착했다. 보컬이 '오늘 밤 바라본~'이라고 객석에선 '저 달이 너무 처량해'라고 화답했다. 파도가 너무 잔잔해서 보드를 갖고 바다에 나가는 것이 무의미했던 이날, 성난 파도 한번 잡아보려는 꿈을 꿨을 이들을 위로하는 레이의 선율이 울려퍼졌다.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욘두'가 휘파람을 불어 조종하는 무기인 '휘파람 화살'처럼 선율이 레이의 색소폰이 울려퍼지자 선율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휘감아 돌아 나가는 듯 했다. 다음 곡은 박진영의 4집 <십년이 지나도...>에 수록된 '허니'였다.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트리오는 한 켠에 비스듬이 서서 후렴구를 맞춰 팡파르를 터뜨렸다. 2030 세대로 구성한 밴드에, 20대가 즐비한 객석에서 세기말 노래가 울려퍼지는 것이 의아스럽지 않은지 다들 자리에 일어나 박진영이라도 된 듯이 양팔을 흔들었다. 오후 8시에 시작한 펑키투나잇의 공연은 3부에 걸쳐 오후 10시가 넘어서 끝났다. 그 사이 노브레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 울랄라세션, 시나위, 비욘세, 신중현, 크러시 등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셋-리스트들이 관객의 귀와 눈을 즐겁게 했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석 뒷편에서 지칠 줄 모르고 춤을 추던 외국인 관객 8명은 "레이 나중에 또 봐"라고 말하며 퇴장했다. 레이의 지인에 따르면 "레이는 요샛말로 하면 '극E(MBTI 검사에서 폭 넓은 대인관계와 사교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분류하는 것)'다"라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지칠 새도 없이 대인관계를 하고 있는 레이를 만났다. 간간이 폭죽이 터지는 인구해변에 선 레이는 "저는 15살 때부터 색소폰을 잡았습니다. 대학 전공도 색소폰으로 했습니다. 색소폰은 다른 악기가 줄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주일에 금요일과 토요일, 양양 인구 해변에 있는 서프클리프에서 9인조 프로젝트 밴드 '펑키투나잇(Funky Tonight)'을 결성해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펑키투나잇에선 제가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락킹'이란 장르를 하는 댄서분도 계셔서 볼 거리도 풍부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 인구 거리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그 때는 평일에도 공연을 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펑키투나잇은 남녀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신디사이저,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락킹 댄서로 이뤄진 9인조다. 레이는 인구해변에 정착한 지 2년째다. 그는 "제가 여기서 공연을 하기 전엔 인구 해변에서 서핑도 하면서 서핑을 가르치는 강사를 했습니다. 그 전에는 서울에서 일반 직장에 다니면서 도시에서의 삶을 산 적도 있습니다"라며 "인구에 정착을 해서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음악도 하고 사람들도 많나니 후회가 든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양양에서 살 생각이고 지역 공동체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몇 년 전부터 양양은 해변에서의 서핑과 도시에서의 삭막한 삶을 탈출하기 위한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하조대에 있는 '서피 비치'부터 죽도-인구-남애 라인으로 이어지는 매력적인 서핑 포인트들이 즐비하다. 2022년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19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양양을 찾았다. 설악산과 낙산사만 떠오르던 양양의 이미지를 젊은 로컬 서퍼들과 관광객들이 180도 변모시켰다. 성수기 양양은 해변 곳곳에선 수천명이 서핑 강습을 받고 밤에는 파티가 열려 불야성을 이룬다. 대한민국도 서울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 샤르가오 같은 곳을 얻게 된 것이다. 레이는 서퍼들과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양양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실천에 옮기고 있었다. 그는 "제가 서핑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양양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 등을 재활용해 서핑 용품이나 비치타월을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정부에서 하는 청년창업패키지에도 선정됐다. 앞으로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23-06-11 13:59: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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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꽃밴드' 하반기 론칭…4050의 불꽃같은 열정 되살린다!

MBN이 새 음악 예능 '불꽃밴드'를 론칭한다. '불꽃밴드'는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밴드들이 출연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는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다. 각 밴드들에게 회차별로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자존심을 건 경쟁이 펼쳐지며, 경연의 순위는 오직 '관객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밴드 음악'의 새로운 부흥을 목표로 기획된 '불꽃밴드'는 20세기를 휩쓴 밴드 음악의 향수를 지닌 시청자와 레트로 트렌드에 새롭게 관심을 보이는 젊은 시청자 등, 모두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고퀄리티 음악 예능의 탄생을 알린다. 무엇보다 '불꽃밴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 7팀의 출연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부활-권인하밴드-사랑과 평화-김종서밴드-이치현과 벗님들-다섯손가락-전인권밴드가 '불꽃밴드'의 취지에 공감하며 의기투합해, 치열한 경연에 뛰어들게 되는 것. 전인권-김태원-박완규-권인하-김종서-이치현 등 한국 밴드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밴드원들의 활약과, 이들이 매회 펼쳐낼 환상적인 무대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와 함께 '불꽃밴드' 측은 일곱 밴드의 대표곡을 소환하는 각 팀별 단독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해당 티저에서 부활은 '론리 나잇', 권인하밴드는 '비오는 날의 수채화', 사랑과 평화는 '한동안 뜸했었지', 김종서밴드는 '아름다운 구속', 이치현과 벗님들은 '당신만이', 다섯손가락은 '풍선', 전인권밴드는 '걱정말아요 그대' 등, 한 소절만 들어도 모두가 알 수 있는 '국민 대표곡'을 올 라이브로 소화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불꽃밴드'는 마음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밴드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고퀄리티 무대로 모두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보이며, "다시 한번 뜨거운 불꽃을 태우기 위해 '열혈 연습'에 돌입한 레전드 밴드들의 자존심을 건 경연 현장과, 본격적으로 대중가요계를 휩쓸 밴드 음악의 반란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MBN '불꽃밴드'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2023-06-09 13:01: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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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도시횟집' 총지배인…마지막 회까지 빛난 인간적 매력

배우 이덕화가 지난 8일 종영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 손님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총지배인으로 등장해 그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덕화는 '도시횟집'에서 손님들을 위한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줬다. '도시횟집'의 고기가 부족했던 상황. 이덕화는 비가 오는 난항 속에서도 낚시에 나서 고기를 잡으려고 고군분투했다. 결국 106cm 부시리를 잡는데 성공해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이덕화는 '도시횟집' 초반 가거도에서 4일동안 낚시에 임해 거대한 감성돔을 잡으며 정성을 다했다. 특히 이덕화는 '이덕화채'라는 화채를 선보이며 72년만의 요리라며 '도시횟집'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색다른 화채를 만들었다. 맛 또한 극찬을 받으며 이덕화는 흐뭇해 했다. 손님 그리고 게스트들과 이덕화의 특별한 '케미'는 '도시횟집'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도시횟집'을 찾은 어른들은 물론, 아이와 외국인과도 친근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도시횟집' 마지막 회에서는 손님들 앞에서 '갈대의 순정'까지 노래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아르바이트로 일한 연예인들과도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특히 김재환과 그룹 위너의 김진우가 생선 손질을 어려워하자 직접 칼질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진정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회를 전했던 이덕화. '도시횟집'에서 이덕화는 총지배인으로서 손님들을 편안하게 해주며 소소한 즐거움을 책임졌다. '도시횟집'에서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 이덕화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06-09 12:58:0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