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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재공연…충무아트홀 "창작물 제작·상업화 지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다시 돌아온다.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이다. 지난해 '더 뮤지컬 어워즈' 9관왕에 오른 쾌거를 이뤘다. 13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철 본부장은 "지난해 초연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프랑켄슈타인' 재공연을 소개했다. 이어 "이달과 내달 중 일본 제작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중"이라며 "일본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충무아트홀은 창작 뮤지컬 발전과 대안 제시를 올해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자체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상업화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의 사업 방향의 상징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공연된다. 뮤지컬 '벤허'는 충무아트홀이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집중 제작 중인 대형 콘텐츠다. 내년 공연 예정인 '벤허'는 5년 동안의 기획 기간을 거쳤고 사전 제작을 시작한 상태다. 김희철 본부장은 이날 "'프랑켄슈타인' '벤허' 모두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라며 "그런 작품을 위주로 2차 창작물을 제작해 그 자체가 글로벌 아이템으로써 전세계와 교류하는 방향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비 부족을 우려하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50~60억을 '벤허' 제작비로 생각 중이다. 충무아트홀 자체 투자만으로는 여력이 없다"며 "다양한 파트너과 연계할 방침이다. '프랑켄슈타인'도 충무아트홀이 40%, SBS, 인터파크,KT가 나머지를 공동 투자했다. 예정된 창작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1-13 18:03:2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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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입맛 전현무, '수요미식회' 이끈다

'전현무=MSG 신봉자' "대중 입맛 대변할 것"…"대박? 자신있다" 방송가 대표 '초딩' 입맛으로 알려진 전현무가 음식 토크쇼를 진행한다. MSG에 길들여진 대부분의 사람들을 대표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길수 PD와 전현무·김희철·김유석·강용석·박용인·홍신애가 함께 자리했다. 김희철과 함께 메인 MC를 맡은 전현무는 맛집 또는 먹방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분명한 차별점이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현무는 "기존의 유사 프로그램들은 하나같이 칭찬 일색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작진의 의도된 주문이 전혀 없다. 호불호를 명확하게 드러낼 것"이라며 "대한민국 음식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대놓고 '여긴 별론데?' 라고 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미식회'는 맛집을 찾는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식당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맛집이 아니더라도 해당 식당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면 어디든 간다는 게 제작진의 생각이다. '먹방' 신을 대신해 사람과 시대적 분위기, 음식에 깃든 역사 이야기가 프로그램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출연진 외 전문 평가단 7인도 함께한다. '촐싹 진행'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전현무의 발탁은 그래서 더 의외였다. 전현무는 "나는 맵고 짜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한다. 고품격 미식 토크쇼에 나같은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같은 사람이 시청자 대부분에 속할 것"이라며 "한끼를 먹어도 맛있게 먹자는 게 철학"이라고 고백했다. 그가 진행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소위 대박을 치고 있어 기대가 크다는 질문에 "예능의 특징이 훅 뿌려서 몇개 건지면 대박나는 것처럼 보인다. 선배들은 선구안이 있어 몇 개 딱 골라 대박을 치지만 나는 아직 그런 내공이 없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또 "이번 프로그램에 나오는 분들이 다들 전문가다. 난 그저 대중의 입맛을 대변하면 된다"며 "예를 들어 압구정에 가수 캔 이종원이 포차를 운영했었는데 지금 망해서 없다. 나는 거기서 파는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왜? MSG를 쏟은 것 같은 맛이 난 좋았다. 3개월 못버티고 망하더라. 난 미식가가 아니라 여러분의 눈높이에 딱 맞거나 그 밑에있는 사람"이라며 공감을 강조했다.

2015-01-13 16:26:1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