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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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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한 감동이 다가온다!

◆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청조사 출간 당시 감동에 굶주렸던 현대인에게 '감동 연습'을 시켰던 '우동 한 그릇'이 새 옷을 입고 독자들 앞에 나섰다. 이야기는 섣달 그믐날 밤 '북해정'이라는 우동집에 가난한 세 모자가 들어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며 시작된다. 송구한 표정으로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는 모자를 보며 그들의 마음이 다칠까봐 티 나지 않게 우동을 더 담아 내주는 주인과 우동을 나눠 먹으며 마음을 나누는 어머니와 두 아들에게서 진정한 배려와 감사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또 14년이란 시간이 지나 장성한 두 아들과 함께 북해정에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세 그릇의 우동을 주문하는 모습에서는 눌러두었던 눈물이 터지며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아울러 우동 한 그릇의 감동을 잇는 두 번째 단편은 '마지막 손님'은 '춘추암'이란 과자점에서 일하는 열아홉 소녀 게이코를 통해 장사가 단지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고 받는 신뢰의 확인이자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얘기를 담고 있다. 눈물과 정서가 메마른 시대, 가난을 추억하는 세대와 가난을 모르고 자란 세대가 함께 하는 지금 이 원초적이지만 소박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2015-01-14 17:57:2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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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아 '반 고흐' '폼페이' 등 교육전시 풍성

반 고흐전 미디어아트 독특한 장르…내달 8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학생들이 가 볼만한 전시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반 고흐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10년의 기록'과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등 다양하다. '반 고흐' 전은 고흐가 처음 그림을 그리던 시기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의 삶과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는 독특한 장르다. '활짝 핀 아몬드나무' '까마귀가 나는 밀밭'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 그의 유명작품을 포함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약 350여 점을 5m의 거대한 스크린과 70여대의 프로젝터, Full HD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답게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돼 있어 교육적이면서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2월 8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베수비우스의 화산 폭발로 한 순간에 지도 속에서 사라지게 된 도시 '폼페이'를 재현한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전은 당시 폼페이 건축물의 장식과 벽화, 장신구 등 화려했던 폼페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4월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모던아트의 거장들이 그린 아름다운 노르망디의 풍경을 전시하는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 전은 퐁피두센터, 마르모탕 모네미술관 등 프랑스 30여 개 미술관들이 협력해 준비한 것으로, 모네·부뎅·쿠르베 등 모던아트의 거장들이 그린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볼 수 있다.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5-6전시실. 미국의 기업가 던컨 필립스가 수집한 다수의 소장하고 있는 서양미술 걸작품 중 일부를 선보이는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전은 국내에 미공개 된 유화작품 85점을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다. 앵그르, 호세 데 고야, 마네, 모네, 반 고흐, 피카소 등 68명의 거장들이 그린 명화를 만날 수 있다. 3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5-01-14 16:30:5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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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이태임·남보라, 자매애 '반짝반짝'

배우 장신영·이태임·남보라가 두터운 자매애를 보여줬다. 장신영·이태임·남보라는 SBS 새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진심원조 통닭' 세 자매로 출연한다.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제작발표회에서 장신영은 "맏이라 동생들을 보살펴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며 "현장에서도 이태임, 남보라가 잘 따라준다. 말투나 행동들이 나를 울컥하게 해서 연기 호흡이 좋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내반반'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와 두 동생을 위해 사는 통닭집 첫째 딸 이순진 역을 맡았다. 둘째 딸 이순수로 분한 이태임은 "울분을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하는 자매"라며 "서민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순수는 피아노를 잘 치는 재원이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과 첫사랑의 후유증으로 우울한 삶을 사는 인물이다. 남보라는 통닭집 막내 이순정을 연기한다. 당차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아버지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뒤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는 이날 "씩씩하고 당당한 내 성격이 대본에 많이 묻어있다"며 "연기하기 편하고 장신영, 이태임과 호흡도 잘 맞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내반반'은 서민의 음식인 치킨으로 얽힌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을 이야기한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오세강 감독이 함께 만든다. 조정선 작가는 이날 "반전 같은 양념이 거의 없다"며 "세 자매가 지닌 순수하고 순정적인 마음 가짐에 주목했으면 좋겠다"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미녀의 탄생' 후속 작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5-01-14 16:11:56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