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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음] '세상을 통역하다' 등

◆세상을 통역하다 박혜림/뉴런 대학 졸업 때까지 외국 거주 경험도, 어학연수·교환학생 등의 경험이 전무한, 그 누구보다 평범했던 저자가 통번역사를 꿈꾸게 된 이유와 과정, 리얼한 현장 스토리, 자신 만의 영어비법을 상세히 담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공식 통역사로서 경험했던 문화와 사람, 미란다 커·미셸 씨위 등 글로벌 해외 스타를 통역했던 경험, 늦게 시작한 유학생활 등을 통해 통역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한다. ◆뛰는 개가 행복하다 신대철·김철영/알마 저자인 신대철은 20세기 한국 대중음악의 상징적 존재인 신중현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한국 대중음악계를 뒤흔든 수많은 스타 뮤지션을 배출해낸 그룹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의 음악 여정과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그리고 최근 설립한 '바른음원 협동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았다. 그동안 여러 인터뷰에서 미처 이야기하지 못했던 솔직한 심경들을 담아낸 것이다. ◆콩부인의 하루 서지희/스타일북스 식문화와 현대인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접목한 콩부인은 2012년 청담동에 처음 문을 연 이후 변함없이 사랑받는 마켓 공간이다. 책은 청담점에서 가장 인기 높은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해운대의 해산물 메뉴, 커피리브레와 협업해 제공하는 커피 음료 등의 레시피를 담았다. 계절마다, 시간마다 색다른 변화를 부르는 이곳의 향과 맛, 감각과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부동산, 돈 버는 선택vs돈 버리는 선택 이창우/부키 내 집 마련을 포함해 부동산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는 청년층부터 건물 관리나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까지 살면서 맞딱드리는 부동산에 관한 딜레마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돈을 버리지 않는 선택'이 어떤 것인지 세심하게 짚어 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40가지 부동산 딜레마는 그간 부동산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모은 것들이라 더욱 흥미롭다. ◆첨단기술로 본 3년 후에 이준정/시간여행 소재공학 전문가 이준정 박사가 쓴 이 책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앞으로 각광받을 일거리는 어떤 것인지, 어떤 능력을 필요로 하는지, 그 능력을 어떻게 키워나갈지를 다루며 기술과 인간의 미래 모습을 함께 둘러본다.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잠재력은 증강되며 인공지능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자들이 미래의 경쟁사회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저자는 기계 지능은 인간의 경쟁상대가 아니라 두뇌의 보조 도구라는 인식을 제대로 해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14-11-04 17:52:56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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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반기문을 밀착 취재하다"

◆반기문, 나는 일하는 사무총장입니다 남정호/김영사 그는 어떻게 회원국의 압박과 유엔 내부의 반발, 세계 언론의 악의적 공격을 강력한 신뢰와 지지로 변화시켰는가. 이 책은 연임에 성공하고 유엔 역사상 최고의 사무총장이라는 평가에 이른 반기문의 행보를 가장 가까이에서 밀착 취재한 첫 번째 기록이다. 아시아적 가치로 세계를 움직이는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지구 반대편에서 고군분투하는 그가 대한민국에 보내는 비전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신뢰와 인내를 바탕으로 한 설득,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용과 겸손, 분쟁과 살육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 하는 반 총장의 신념은 여러 국제 문제에서 놀라운 성과로 나타났다. 물론 그 바탕에는 어떤 사무총장보다도 부지런히 일하는 성실함이 있었다. 2010년 촉발된 '아랍의 봄'을 통해 반 총장은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누구보다 빠른 행보로 민주화 세력을 지지했으며 주변국을 부지런히 설득해 독재자 공격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해 내기도 했다. 한편 빈곤 구제와 소외된 인권 개선을 위한 반 총장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그는 직접 확인하고 행동하며 ▲'유엔 우먼' 설립 ▲'말랄라의 날' 선포 ▲'유엔 내 동성 결혼 인정' 등 차별을 공론화하고,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처럼 반 총장의 리더십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진가를 드러냈다. 이 책은 지금까지 가려져 있는 반기문의 리더십과 성과,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지도자의 표상을 제시한다.

2014-11-04 17:41:57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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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대한민국 영웅 10인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당신이 알아야할 한국인 10' 출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인 10'은 안중근·김구·윤봉길·안창호·헤이그 특사·세종대왕·이순신·정약용·윤동주·백남준 등 10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간에는 서경덕 교수 외에 한국사 인물별 전문가 10인이 참여했다. 서 교수는 앞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을 출간해 한국사에 대한 주요 이슈를 쉽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1년여 만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영웅을 선정해 대중과 소통한다. 그는 책 출판 계기에 대해 "대한민국의 영웅을 생각했을 때 누구를 먼저 떠올리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역사 학자 등 주변 지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10인을 선정하게 됐다"며 "예를 들어 쿠바 하면 많은 사람들이 체 게바라를 떠올리는데 대한민국의 영웅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층들이 우리의 영웅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세계인에게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인세를 세계 유력 매체에 게재될 한국사 광고 제작·홍보 비용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2014-11-04 17:38:29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