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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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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뛰어넘은 콜라보…양희은, 이적과 함께한 싱글 '꽃병' 발표

가수 양희은이 윤종신에 이어 이적과 손을 잡았다. 양희은은 5일 정오 이적과 함께 작업한 새 디지털 싱글 '꽃병'을 발표한다. '꽃병'은 양희은의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두 번째 곡이다. 양희은은 지난달 윤종신과 함께 작업한 첫 번째 싱글 '배낭여행'을 발표한 바 있다. 약 8년 동안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던 양희은은 정규 음반 출시를 앞두고 후배 뮤지션들과 작업한 곡들을 싱글 프로젝트로 수시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꽃병'은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지나간 시간들과 꽃병에 대한 기억을 그리며 '꽃만 보면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피아노 연주와 편곡은 긱스의 정재일이 맡았다. 신곡에 대해 양희은은 "이번 노래는 사랑의 여러 얼굴 중 하나란 생각이 든다"며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이 있는가 하면 아주 쾌쾌 묵은 사랑이야기도 있다. 옛날식 사랑이 있으면 신식 사랑도 있는 것처럼 사랑의 가치관도 오랜 세월에 따라 변해 왔다. 그래도 사랑은 늘 같은 명제로 다뤄진다. 각자 가진 사랑에 대한 환상과 기대를 노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 하나로 이적에게 큰 빚을 졌다"며 "아이돌 음악뿐만 아니라 44년차 가수의 음악도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적은 "듣는 분에 따라 다르게 들릴 것"이라며 "여러 가지 생각에 젖는 분도 있을 것이고 조금은 촌스럽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들여다보면 조금 다른 그림이 펼쳐지리라 생각한다. 사랑 노래를 만들 때 일반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양희은 샌배가 부르길 바라며 쓴 곡이다.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11-04 12:06: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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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강혜정·이레·최민수 주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2월 개봉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마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김혜자를 비롯해 강혜정, 최민수, 이천희, 그리고 아역 배우 이레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됐다. 티저 포스터는 영화에 등장하는 개 월리와 강아지 인형들의 모습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은 등장인물들이 개를 훔치기 위한 완벽한 작전을 모의하고 실행하는 장면들로 긴박감을 전한다. '소원'으로 주목 받은 이레를 비롯해 이지원, 홍은택 등 아역 배우 3인방이 펼치는 치밀한 작전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영미권의 대표적인 작가인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원작 소설은 국제독서협회 선정 2008년 지구촌 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책, 전미 학부모 선정 패런츠 초이스 골드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의 김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4-11-04 12:04: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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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JQ·한소아, 섹시 콘셉트의 싱어송라이터 듀오

섹시 콘셉트 싱어송라이터 혼성 듀오 한 편의 드라마같은 노래 들려주는 JQ·한소아 "노출 부담 있었지만 음악에 대한 자신감 있어" "음악으로 먹고 살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축복" 지난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뮤직비디오 한 편이 있다. JQ(본명 이재광)와 한소아(본명 박소아)의 '눈엔 눈 이에는 이' 뮤직비디오였다. '19금'을 넘어선 '29금' 타이틀이 붙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JQ와 한소아는 노래는 물론 파격적인 연기도 선보였다. 섹시한 콘셉트가 넘쳐나는 요즘 가요계에서 화제를 모으기 충분한 영상이었지만 노래보다 선정적인 장면이 부각되는 것이 가수에게는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한소아는 "앨범에 도움이 된다면 괜찮다"고 말하며 소탈하게 웃었다. ◆ 남매 같은 두 사람 JQ·한소아의 '눈엔 눈 이에는 이'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블랙앤화이트스토리 에피소드' 두 번째 노래다. 이들의 인연은 약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은 JQ의 "같이 한 번 음악을 해볼까"라는 말 한 마디에 시작됐다. "지금은 같은 회사 소속이지만 예전에는 아니었다. 나는 걸그룹을 준비하던 중 내 음악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나온 상태였다. JQ가 프로젝트 앨범을 하나 해보자고 제안했다. 엄마 몰래 휴학하고 학비 500만 원으로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내가 작곡하고 JQ가 프로듀싱을 했다. 그게 '믿겨지지 않는 이야기'인데 입소문을 타고 잘 돼 나름 '대박'을 쳤다. 그 이후로 노래를 하나씩 발표하기 시작했다."(한소아) "'블랙앤화이트스토리 에피소드' 프로젝트는 반드시 우리 둘이 노래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 싱글 '나쁜놈, 나쁜놈, 나쁜놈'과 두 번째 싱글 '눈엔 눈 이에는 이'는 한소아와 내가 했지만 매달 새로운 이야기로 앨범을 낼 계획이다. 프로듀싱은 내가 하지만 가수는 바뀔 수 있다. 회사에서 비용절감 차원에서 외부 작곡가한테 노래를 받는 것 보다 우리가 직접 만들기를 바란다(웃음). 농담이고 우리의 색깔을 담으려면 직접 노래를 만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JQ) ◆ 섹시 콘셉트에 가려진 싱어송라이터 JQ와 한소아는 각자 확고한 음악 세계를 만들어 온 잔뼈가 굵은 뮤지션이다.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으며 약 10년 동안 꾸준히 음악을 해온 두 사람이 '29금'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다. '눈엔 눈 이에는 이'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앨범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찍으려니 겁이 났다. 그래서 보드카를 조금 마시고 술의 힘을 빌려 찍었다. 촬영 시간만 거의 25시간이었는데 다 찍고 나니 얼굴이 늙어있었다(웃음)." (한소아) "나는 물도 맞아서 추웠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토리텔링 형식을 띄고 있다. 나쁜 놈에게 상처받은 여자가 복수하는 과정까지 담았다. 음악계의 '사랑과 전쟁'이다(웃음). 그래서 나는 나쁜 놈을 연기했다. 사실 '쌍싸대기'도 맞았는데 편집돼서 안 나오더라. 한소아가 내 뺨을 때리는데 감정이 실려 있던 것 같다." (JQ) "한번에 가야하니까 시원하게 때려줬다(웃음). '눈엔 눈 이에는 이' 뮤직비디오가 떴을 때 욕을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아니었다. 10년 동안 내 음악을 들어 온 오랜 팬들은 이제서야 빛을 본다고 좋아했다. 내 음악을 아는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한소아) "음악적 자신감이 있다. 이를테면 연기를 잘 하는 분들은 노출을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력이 없는데 벗기만 하면 사라진다. 예전부터 해온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니까 '29금'으로 화제를 모아도 당당하다."(JQ) ◆ 음악은 계속된다 인터뷰 내내 전문 방송인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하던 JQ는 우선 본업인 음악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송종국·박잎선 부부의 딸 송지아의 데뷔 싱글 '송지아 7'의 타이틀곡 '날 따라해봐요'를 프로듀싱했다. 앞으로 자신의 노래는 물론 다른 앨범도 맡으며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JQ는 일벌레다. 언제 연락해도 늘 작업실에서 음악 작업 중이다. 마치 소가 밭을 갈 듯이 하루에 작업 할당량이 있는 것 같다. 내가 JQ와 함께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내가 죽을 때까지 음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소아) "타고난 재능이 부족해서 그렇다. 내가 스스로를 봐도 재능이 부족한데 노력이라도 많이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이렇게 음악으로 먹고 살 수 있는 게 축복같다. 우리의 음악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 그러려면 방송에 출연해야 할 것 같은데 인지도가 아직 낮아서 걱정이다.(웃음)" (JQ)

2014-11-04 11:53:0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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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가족 비극사에 시청자 눈물샘 자극…4일 한국시리즈 중계로 지연 편성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극 '오만과 편견' 3회의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3.5%(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1.6%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켜나갔다. 이는 지난 1회 방송의 13.0%(수도권 기준)보다 0.5% 높은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3회에서는 '민생안정팀'의 '수습검사' 한열무(백진희)가 '어린이집 아동 낙상 사망 사건' 수사를 진행하며 감춰뒀던 기억을 떠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증거물인 CCTV를 통해 사고 당시 죽은 아이의 맨발과 마주한 순간, 15년 전 실종된 후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동생의 작은 맨발이 생각났던 것. 이에 열무는 퇴근 시간 전까지 무조건 사건을 마무리 짓고, 회식에 참석하라는 부장 검사 문희만(최민수)의 경고마저 무시한 채 사건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특히 한열무가 강수(이태환)와 함께 어린이집에 조사를 나가, 죽은 아이의 동생인 찬이(김강훈)와 만나면서 비극적인 과거사는 한층 선명하게 밝혀졌다. 열무를 향해 불쑥 바나나 우유를 내미는 찬이의 모습이 등교하던 자신을 따라 오겠다 떼를 쓰며 바나나 우유를 내밀던 동생 한별이의 모습과 꼭 닮아있었던 것. 이에 열무는 동생의 죽음을 접한 후 엄마(김나운), 아빠(정성모)의 오열로 가득 찼던 1999년 겨울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한편 4일 방송될 4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 관계로 오후 10시 40분으로 지연 편성됐다. 뉴스데스크가 끝난 직후 방송될 예정이다.

2014-11-04 10:19:3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