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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2PM, 가장 뜨거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정규 4집 '미친거 아니야(Go Crazy)'로 1년 반만에 컴백 그룹 상징 아크로바틱 대신 막춤 선택 타이틀곡부터 수록곡 멤버 작사·작곡 하루 중 가장 뜨거운 시간, 오후 2시 같은 그룹 2PM이 네 번째 정규 앨범 '미친 거 아니야(Go Crazy)'로 돌아왔다. 무대 위에서 아크로바틱을 접목한 안무를 선보이던 패기 넘치는 신인의 모습은 이제 사라졌다. 하지만 준케이·닉쿤·택연·우영·준호·찬성 여섯 명의 멤버에겐 시간의 흐름만큼 여유가 더해졌다. ◆ 솔직해도 너무 솔직하다 타이틀 곡 '미친 거 아니야'는 멤버 준케이의 자작곡이다. 2008년 데뷔 이래 멤버가 만든 노래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래 첫 부분에 'JYP'라고 속삭이는 박진영의 목소리가 없단 뜻이다. 박진영 프로듀서의 도움 없이 앨범을 만든 기분은 어떨까. "아무래도 진영이 형의 프로듀싱에서 벗어난 게 처음이라 성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커요. 농담 반 진담 반 섞어서, 만약 이번에 실패한다면 다시 진영이 형의 품으로 돌아가야 하니까요(웃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진형이 형의 가이드 보컬 없이 멤버 각자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편안하게 녹음을 했죠."(택연) "준케이 형은 에너지를 엄청 강조했어요."(찬성) "처음부터 '진영이 형의 노래를 하지 말아야 겠다'란 생각은 없었어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을 모으는 마감기한이 있었어요. 진영이 형을 포함해 다른 멤버, 작곡가 분들이 준비해 온 노래가 있었는데 전 마감날 아침까지도 노래를 준비 못한 상태였죠. 결국 아침 6시부터 '미친 거 아니야'를 만들기 시작해 저녁에 가져갔더니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타이틀곡이 됐는데 진영이 형 표정이 안 좋았어요(웃음). 3번이나 반복해서 듣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꾸준히 작곡 공부를 해왔는데 태어나 처음으로 타이틀곡을 쓰게 돼서 영광스러워요. 진영이 형도 제 실력을 몰랐다며 칭찬해줘서 기뻤어요."(준케이) ◆ 아이돌이 쓴 가사 맞나요 '미친 거 아니야'는 오늘 밤 신나게 놀아보자는 내용의 미디엄템포 댄스곡이다. 준케이가 아침 6시부터 썼다는 가사가 심상치 않다. 특히 '2차 가자' '오늘 밤 미치려고 작정한 놈들이야. 미치도록 달리잔 말이야'등의 가사는 이제까지 이들이 보여줬던 건강한 소년 느낌과는 거리가 있다. 술 마시고 돌아와 쓴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준케이는 손을 가로 저었다. "원래 평소에 '미친 거 아니야?'라는 말로 노래를 쓰고 싶단 생각을 늘 했어요. 정말 망설임 없이 한 번에 쓴 노래죠. 평소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어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가사요. 아이돌이라고 해서 문제 될 법한 가사는 없어요."(준케이) 2PM은 프로듀서 박진영의 색이 짙게 묻어났던 그룹이다. 에너지 넘치는 안무와 박진영 특유의 읊조리는 랩핑, 현란한 의상까지. 이번 앨범에선 그런 2PM을 만나볼 순 없는 것일까. "진영이 형이 저희에게 많은 기회를 줬어요. 선미·예은이처럼 피처링, 콜라보레이션 등 다른 회사 아티스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그 안에서 저희들도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셨죠. 아마 타이틀곡을 써야 한다는 부담이 컸을 겁니다. 그 짐을 내려두고 저희에게 '이젠 너희가 한 번 앨범을 만들어봐'라고 해주셔서 감사했어요."(우영) ◆ 나이 든 2PM? 여유 있는 2PM! 다수의 보이그룹이 '칼군무'를 선보일 때 2PM은 '아크로바틱'을 택했다.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는 그들의 춤은 2PM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힘들어서 못 하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번 앨범에선 아크로바틱 대신 2PM의 '막춤'을 볼 수 있다. "무게 잡으려고 하지 않았어요. 사람들과 즐기는 게 저희들의 목표고 마치 플래시몹처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처음 등장하는 '오토바이 춤'도 투어 기간에 댄서 형들이 장난치듯 놀다 만든 거죠. 그 춤 빼고는 다 즉흥적으로 추는 거예요."(우영) 우영의 말 대로 2PM은 정해진 안무 없이도 하나의 무대를 이끄는 연륜이 생겼다. 여유와 흥이 더해진 2PM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2014-09-15 08: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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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과거 왕따 피해자, 송곳 같은 말 마음 아파"

방송인 서유리가 과거 왕따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14일 서유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심스럽게, 최근 몇 장의 제 사진들을 보게 됐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학창시절 저의 사진들이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촌스러운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에 있을 '영원히 잊어버리고 싶은, 지워버리고 싶은' 사진들 중 하나이기만 하면 다행이겠지만 저에게는 그 시절의 사진들이 다른 의미로 다가오네요"라고 했다. 서유리는 "저는 왕따,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였습니다. 초등하교 고학년에 올라갔을 때 왕따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왕따를 당했습니다. 지금 떠올리기도 싫을 정도로 집요하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라고 왕따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왕따를 당하기 전에는 항상 학급 임원에 무슨 대회만 있다 하면 언제나 학교 대표로 뽑히고는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집단 따돌림을 당한 후에는 빨리 학교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창 2차 성징을 겪고 감수성 예민하던 시기에 그 일은 저에게 많은 성격적 외모적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없던 식이장애, 폭식증이 생겼습니다. 운동은 커녕 외출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돌파구가 될 수 있었던 건 유치원 다닐 때부터 좋아했던 애니메이션과 게임이었습니다"라며 "항상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살던 시기에 유일하게 나도 살아있구나, 행복하구나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유리는 "그 사진을 누군가 보고 역겹다, 괴물이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송곳 같은 말들에 담겨 있는 잔인함보다 예전의 내 모습이 떠올라서 더 아픕니다. 사진에 떠오른 눈빛에 상처가 가득해서 더 아픕니다"라며 "저는 제가 자연미인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과도한 수술에 욕심을 낸 적도 없습니다. 마음이 먹먹해서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2014-09-14 22:04:0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