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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녀 검찰 송치…모델 측 변호인 "결별 선언에 상처"

배우 이병헌을 혐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모 씨와 모델 이모 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이병헌이 음담패설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델 이모(25) 씨의 변호인은 "모델 이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이병헌이 8월께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혀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 측이 관련 내용을 신고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1일 김 씨의 자택 인근에서 잠복 중 함께 있던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압수한 뒤 당시 동영상을 확보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동영상 분석을 의뢰했다. 이병헌은 지난 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논란에 사과했다.

2014-09-11 16:54:3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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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나영석 PD "몰카하는 이유?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 재미 살리기 위해"

유연석·손호준·바로도 '몰카'로 라오스 행 tvN 세 번째 배낭 여행 시리즈 '꽃보다 청춘'의 '진짜 청춘' 라오스 편이 오는 12일 방송된다. 앞서 방송된 페루 편에서 평균 나이 40대의 이적·윤상·유희열은 나영석 PD의 몰래 카메라에 속아 아무런 준비 없이 페루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라오스 팀 역시 마찬가지다. 평균 나이 20대의 유연석·손호준·바로는 tvN 광고 영상을 찍는 것으로 알고 방송국에 모였다가 인천공항으로 끌려가며 갑작스러운 배낭 여행길에 오른다. 나 PD는 11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꽃청춘'이 여행에 앞서 몰래 카메라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젊은이들의 여행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도 함께한 친구들 덕분에 즐거울 수 있는 게 젊은이들의 여행이 지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몰래 카메라는 출연진을 골탕 먹이려는 장치가 아니다. 출연진들에게 지금 당장 어디론가 떠나자고 했을 때 곤란하지만 내심 한편으론 설레고 기뻐한다. 갑작스러운 여행으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말해주면 굉장히 짜릿한 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순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몰래 카메라다. 조금 짓궂은 방법이지만 그래야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떠나는 여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오스 팀과 함께 여행을 떠났던 신효정 PD는 이날 "라오스 편은 역대 '꽃보다' 시리즈 중 가장 적은 제작비가 들었다"고 밝혔다. 신 PD에 따르면 유연석·손호준·바로는 여행 기간 동안 하루에 1인당 경비 3만원으로 숙박·교통·식비·옷 등을 모두 해결했다. 신 PD는 "20대 청년들이 돈을 모아서 페루 같은 곳에 가긴 어렵지만 라오스는 적은 경비로도 갈 수 있는 곳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라면 '나도 친구들이랑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또 이 세 멤버들의 헐벗은 모습이 자주 나온다.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라오스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년 연속 최고의 배낭여행지다. '꽃청춘' 팀이 라오스에 갔을 땐 우기가 겹쳐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지만 또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배낭여행객을 보면서 청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4-09-11 15:58:0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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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신세경보다 먼저 웃었다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아이언맨'에 기선제압

본명 최수영으로 안방을 찾은 소녀시대의 수영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신세경에 판정승을 거뒀다. 감우성·최수영 주연의 MBC '내 생애 봄날'과 이동욱·신세경 주연의 KBS2 '아이언 맨'이 10일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해 7.5%(TNmS 전국기준)와 6.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작인 KBS2 '조선총잡이'와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4일 마지막 방송에서 12.8%와 10.5%를 기록했지만, 후속작 시청률 경쟁에서는 MBC가 역전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봄날'의 첫 회 시청률은 전작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첫 회 시청률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인 SBS의 '괜찮아, 사랑이야'(11.1%)보다는 3.6%포인트 낮았다. '…봄날'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감우성·최수영·이준혁·장신영 등 배우들의 열연과 동화 같은 영상미를 더해 정통 멜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2007년 에이즈를 소재로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과 새로운 인식을 심어줬던 '고맙습니다'(장혁·공효진 주연)의 이재동 PD가 연출하는 작품이다. 이번에는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봄날'의 여주인공 이봄이(최수영)는 '고맙습니다'에서 아역배우 서인애가 맡았던 역할의 이름이고 이 드라마 첫 회의 첫 대사는 '고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등 묘하게 두 드라마가 오버랩 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2014-09-11 14:47: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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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두 시의 데이트'…향년 88세 질문에 당황

'MBC 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MBC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을 진행 중인 노홍철에게 '향년 88세' 돌직구를 날렸다. 11일 MBC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으로 오후 2시부터 MBC라디오 FM 4U '두시의 데이트' 일일 DJ가 된 노홍철은 게스트로 출연한 허일후 아나운서와 퀴즈코너를 진행했다. 노홍철은 허일후 아나운서에게 여자친구와 결혼할 것이냐고 계속 물었고 허 아나운서는 "뭐"라고 말하며 당황해 했다. 이어 허일후 아나운서는 "정말 88세를 향년이라고 했느냐?"며 "이제는 뜻을 알죠?"라고 노홍철을 공격했다. 향년은 평생 살아 누린 나이로 죽은 사람의 나이라는 뜻이다. 노홍철은 지난해 MBC '무한도전' 설 선물 장만 퀴즈 편에서 88세를 향년이라고 답해 무식하다고 야유 받은 적이 있다. 허일후의 예상하지 못했던 공격에 노홍철은 아무 대답 없이 다른 질문으로 화제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라디오'는 오전 7시 박명수의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노홍철이 정준하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정형돈이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대를 책임진다. 유재석은 오후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09-11 14:46:3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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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유해진·조세호·전현무…'스타♥채널' 궁합 지수 100

유해진-롯데·조세호-SBS·전현무-JTBC 함께하면 '대박' 흥행의 조건은 무엇일까? 연예인의 스타성이나 연출진의 능력이 기본이지만 연예인·제작진과 궁합이 맞는 매체나 채널, 투자사도 빼놓을 수 없는 흥행 요소다. 특히 채널은 완성된 콘텐츠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스타와 연출진의 역량을 두드러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유해진과 롯데엔터테인먼트, 조세호와 SBS, 전현무와 JTBC는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작품의 성공을 보장하고 있다. ◆ 유해진♡롯데엔터테인먼트 유해진은 올해 영화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은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811만9882명을 기록했다. 개봉 36일째에 접어들었지만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타짜-신의 손'은 11일 기준 242만7828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하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는 최단 기간(7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유해진은 '해적'에서 배 멀미가 심해 바다를 떠나 산적이 된 철봉을 연기한다. 산을 오르며 '음파음파' 호흡하는 모습이 800만 관객에게 큰 웃음을 준다. '타짜2'에선 함대길(최승현)의 파트너 고광렬로 등장한다. 전작 이후 8년 만에 다시 고광렬 역을 맡은 유해진은 최승현과 함께 코믹과 감동을 선사하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우연히 '해적' '타짜'에 유해진이 연달아 출연하게 됐다"며 "유해진이 소화하지 않은 철봉과 고광렬을 상상할 수 없다. 캐릭터와 배우의 궁합이 흥행을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 조세호♡SBS·전현무♡JTBC 조세호는 SBS '룸메이트'를 통해 가명 양배추가 아닌 본명으로 대세가 됐고 SBS '패션왕코리아2'에서도 활약 중이다. 연예계 입문도 SBS를 통해서였다.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이 된 후 다수의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했다. 조세호라는 본명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올해 SBS '룸메이트'에서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으로 호감을 얻으며 출연진 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룸메이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출연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현무는 JTBC '히든싱어' '비정상회담'으로 2012년 KBS 퇴사 후 예능 진행자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프로그램은 방송 전과 직후 국내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며 지상파 예능을 위협하고 있다. '히든싱어'에서 개그맨 못지 않은 입담으로 프로그램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비정상회담'에선 적재적소에 유머를 해 시청자로부터 "진행이 맛깔 난다"는 호응을 받고 있다. JTBC 측은 "PD들이 프로그램 특징에 맞는 진행자를 선택하고 전현무의 진행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09-11 14:26:1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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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실력파 록밴드의 자신감…공연 사흘 전 개최 사실 예고 티켓예매도 없어

밴드 넬이 사흘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공연 개최를 예고해 화제다. 13일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시크릿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례적으로 어떠한 사전 홍보도 하지 않았지만 보컬 김종완이 3일 SNS에 "공연하고 싶구만"이라고 남긴 짧은 문장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 크게 화제가 됐다.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김종완은 결국 10일 오후 공연 개최 사실을 밝혔다. '시크릿 스테이지'의 티켓을 이례적으로 예매 없이 공연 시작 5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로만 이뤄진다. 넬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금도 급하게 공연 준비 중이다"며 "너무 갑작스럽긴 하지만 넬의 수 많은 공연 중 가장 독특한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전 공연들이 완벽히 짜여진 연출 안에서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듯 준비된 공연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멤버들 본인들도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얘기도 많이하고, 넬의 연습실에 초대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넬은 지난 2월 발표한 2장의 CD에 '중력 3부작'을 망라하며 실력파 록 밴드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2014-09-11 14:11:51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