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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헤이즐' 8월13일 국내 개봉…美 박스오피스 1위 화제작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화제작 '안녕, 헤이즐'이 다음달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안녕, 헤이즐'은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는 헤이즐이 매력적인 남자 어거스터스와 첫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뉴욕타임즈,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존 그린의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The Fault in Our Stars)'가 원작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차세대 여배우 쉐일린 우들리가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헤이즐 역을 맡았으며, 오디션을 통해 주연 자리를 꿰찬 안셀 엘고트가 어거스터스 역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눈에 봐도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담았다. 얼굴을 맞대고 누워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영화 속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안녕, 헤이즐'은 앞서 북미 지역에서 먼저 개봉해 '엣지 오브 투모로우', '말레피센트' 등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흥행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제작비 대비 10배에 가까운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등 총 1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안녕, 헤이즐'은 다음달 1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4-07-17 12:49: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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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하정우가 충무로 대세인 이유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의 하정우 말에 대한 트라우마 지우려 8개월간 심리치료 연기 노트 가지고 다니면서 메모하는 '모범생' 배우 하정우(36)는 부정할 수 없는 충무로 대세다. 연쇄살인마든 여자친구 겨드랑이 털에 학을 떼는 남자든 하정우가 연기하면 관객들은 믿고 본다. '타고난 배우'라는 칭찬에 그는 스스로를 '노력형 인간' 이라고 칭했다. ◆ 영화 '군도'에서 스무 살 청년 도치를 연기했다. 사실 놀랍다. 나 스무 살 때 얼굴이 정말 그랬다. 고등학교 때 일찍 노화가 시작돼 지금 얼굴이랑 별 다를 바가 없다. 스무 살이란 설정이 무리 없다는 걸 가족들은 다 알고 있다. 원래 대본엔 없었는데 윤종빈 감독이 현장에서 나는 20살, 마동석 선수는 22살로 하자고 제안했다. (배우들끼리 선수라고 부르나?) 현장에서 장난치듯 부르는 호칭이다. 윤종빈 선생님, 마동석 선수 또는 실장님. 다들 친해서 촬영 내내 농담을 주고받는다. ◆ 윤종빈 감독과 사이가 돈독하기로 유명하다. 일은 친분만 가지고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한 두 푼짜리 영화도 아니고 많은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윤 감독에 대한 신뢰는 있다. 하지만 '윤 감독 시나리오는 꼭 해야만 해' 이런 건 없다. ◆ '군도' 촬영이 힘들었다고 들었다.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정신 무장을 했다. 하루에 8~10시간 정도 걸으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촬영 기간 내내 머리 밀고 두피 위에 특수 분장하고, 액션신도 많고 말도 타야해서 힘들었다. 예전에 낙마사고를 당했었다.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 다른 분이 다치는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 뒤로 말을 절대 타지 않겠노라 결심했는데 윤 감독이 사극하자 그래서 '난 말 안타면 안 되겠니'라고 말했다. 윤 감독이 '근데 형 혼자 뛰어다닐 순 없잖아요'라고 해서 탔다. 말을 다시 타기 위해 8개월 정도 심리치료도 받았다. ◆ '하정우의 연기노트'가 화제가 됐었다. 지금도 쓰나. 물론. 일기장 같은 거다. 불현듯 떠오른 걸 메모하고. 당장 쓰이진 않아도 다음 작품에서 쓸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둔다. (메모 습관은 언제부터 시작됐나?) 처음 연극할 때. 당시엔 연기 편차가 심했다. 연극 특성상 똑같은 연기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데 어떤 날은 최고고 다른 어떤 날은 최악이었다. 그래서 막연하고 불안했다. 항상 60~70점짜리로 계속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정리하기 시작했다. ◆ 엄청난 노력파다. 모든 사람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것을 실천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다. 부지런히 실천해야 재능으로 발휘된다. 그런 부분에서 난 노력파다. 한 두 개의 작품에서 바로 결과를 바라지 않는다. 10~20년 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배우로서 또 선배로서 스스로 부끄럽지 않기 위해 지금 마주한 작품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열정을 갖고 하려고 노력한다. (요즘 하정우를 롤 모델로 꼽는 후배 연기자들이 많다.) 애들이 롤 모델을 제대로 잡았다. 전망이 아주 밝다(웃음). ◆ 지금 본인 연출작 '허삼관 매혈기'도 촬영 중이지 않나? 쉴 시간은 있나. 난 주 5일 하루 12시간 촬영을 고수한다(웃음). 나름의 휴식 방법이 있다. 족욕을 매일 한다. 족욕 굉장히 중요하다. 한 날과 안 한 날의 차이가 크다. 집에 각탕기도 있다. 족욕왕이 된 것 같다. ◆ 운동도 좋아하지 않나. 'FC 하정우'는 지금도 하나. 영화 '베를린' 끝나고 해체됐다. 요즘은 탁구에 빠졌다. '허삼관 매혈기' 촬영 때문에 순천에서 지내고 있는데 거긴 할 게 없다. 그래서 매일 탁구만 5시간씩 친다. 또 편백나무 숲에서 요가도 하고 아주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다. ◆ 연출을 하기 전과 후 차이가 생겼나. 감독님에게 협조를 잘 하기 시작했다(웃음). 내가 연출자 입장에 서보니 '아이고, 내가 그 때 그랬으면 안 됐는데. 날 얼마나 애처럼 봤을까' 싶었다. 그래서 '롤러코스터' 연출 끝나고 감독님들한테 사과했다(웃음). 지금 '허삼관 매혈기' 할 땐 연기하다 알아서 '컷'을 외치고 '슛 들어갈게요' 한다. 다들 내가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니까 신기하게 본다.

2014-07-17 12:15:3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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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신성록·장혁·조인성…'OOO의 대명사' 변신하니 흥한다

배우에게 변신은 의무가 아니다. 그러나 고정된 이미지는 폭넓은 역할을 소화할 때 걸림돌이다. 최근 'OOO의 대명사'로 불리던 배우들이 변신했다. 최지우·신성록·장혁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조인성은 코믹 연기를 예고했다. '청순가련의 대명사' 최지우는 SBS 월화극 '유혹'에서 여성 CEO 유세영을 연기한다. 아내가 있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 설정부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최지우를 마주하게 한다. '아름다운 날들'(2001), '겨울연가'(2002), '천국의 계단'(2003)에서 남성에 의지하는 여성을 연기했다. '유혹'의 유세영은 냉철한 골드미스다. 결혼을 강요하는 아버지에게는 "제 식대로 행복하다"고 말한다. 의상도 달라졌다. 시대 배경을 알 수 없던 촌스러운 전작 의상과 달리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파란색 정장과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으며 도도하고 섹시하게 변신했다. 신성록은 '짝사랑의 대명사'로서 강렬한 한방을 날리지 못했다. 올 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 패스 이재경을 연기했다. "온몸에 마비가 올 거야"라는 대사가 유행할 정도로 역할은 화제가 됐다. KBS2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에선 능청스러운 소속사 사장 조근우로 변신했다. 진지하게 웃기는 코믹 연기는 호평 받고 있다. 조근우는 유머 있는 이재경이다. 대사는 엉뚱하고 코믹하지만 표정은 변화하지 않는다. 더 이상 여주인공을 짝사랑하지 않는다. 최춘희(정은지)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한다. 부와 명예, 순애보를 모두 가진 그는 장준현(지현우)과의 사랑 경쟁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주고 있다. 장혁은 MBC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음하하하"라는 웃음 소리가 어우러진 코믹 연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노'(2010)·'아이리스2'(2013) 등의 작품에서 무겁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진지남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상황에 맞지 않는 진지한 모습으로 의외의 웃음을 유발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여행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남녀가 임신한 후 사랑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결혼했지만 어색한 부부의 모습을 소화하며 "과장된 연기조차 재미 있다"는 평가다. 조인성은 "가벼운 연기를 위해 옷을 벗었다"며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강박증을 지닌 인기 추리소설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 역을 맡았다. 드라마 '피아노'(2001), '발리에서 생긴 일'(2004),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로 애절한 멜로를 연기했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선 인간적인 생활 연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정신병에 대한 편견을 깨는 무거운 주제를 쉽게 풀기 위해 가벼운 연기를 하고 있다. 과한 코믹이 아니라 편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4-07-17 12:06:3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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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슈퍼스타K 6' 심사위원 합류…이승철·윤종신과 함께한다

가수 김범수가 엠넷 '슈퍼스타K 6'의 심사위원이 됐다. 엠넷은 "김범수를 '슈퍼스타K 6'의 메인 심사위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범수는 앞서 심사위원으로 결정된 이승철·윤종신과 함께 '슈퍼스타K 6'를 이끌게 됐다. 김범수는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섭외를 많이 받았지만 누군가를 평가한다는 것이 무겁게 다가와 모두 고사했다"며 "하지만 시청자와 소통하려는 제작진의 진심을 알았고 시즌6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심사위원에 나서도 좋겠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를 얻지 못해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가수 지망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기회를 얻지 못한 참가자들을 안아주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에 심사위원 합류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노래를 향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꿈을 담을 수 있는 곳은 오직 '슈퍼스타K'뿐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해 발전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과 심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김범수는 '슈퍼스타K'의 의미와 가장 잘 맞는 심사위원"이라며 "가창력의 '끝판왕'다운 안목을 통해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는 새로운 스타를 찾아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K 6'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원자 모집과 전국 14개 도시, 미국·일본·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지역 2차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방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2014-07-17 12:02:0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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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오달수-이경영, 신스틸러로 웃음-짜릿함 선사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영화 속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오달수, 이경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달수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역대 천만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해적'에서는 실존 인물이자 영화 속 개국 세력인 한상질 역을 맡았다. 한상질은 국새를 잃어버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인물. 메인 예고편 공개 당시 "고래가 국새를 삼켰다니, 당최 이게 말이 되는 말이래야 말이지"라는 대사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영은 최근 '더 테러 라이브'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그리고 '군도: 민란의 시대'까지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해적'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선장 소마를 연기했다. 공개된 스틸은 극중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을 집어삼킬 듯한 야욕을 드러내는 소마의 모습을 담았다. 이경영은 여월의 끈질긴 적수인 소마 역을 통해 극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으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 다음달 6일 개봉 예정이다.

2014-07-17 11:23: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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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타짜-신의 손', 포스터-티저 예고편 공개

'과속스캔들' '써니'에 이은 강형철 감독의 신작 '타짜-신의 손'이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세 종류로 하나로 연결하면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한 판이 완성된다.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예고하는 대길(최승현) 팀,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암시하는 아귀(김윤석) 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꼬장(이경영) 팀 등 11명의 버라이어티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티저 예고편은 눈보다 빠른 손놀림, 마음을 읽는 눈을 가진 타짜들의 짜릿한 한판 승부를 리듬감 있는 편집으로 담았다. '타짜-신의 손'은 지난 2006년 개봉해 전국 684만 관객을 동원한 최동훈 감독의 '타짜'에 이은 속편으로 화제가 됐다. 최승현이 전작에서 조승우가 연기한 고니의 조카 대길 역을 맡았으며, 신세경·곽도원·이하늬·이경영·김인권·고수희·오정세·박효주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전작에서 아귀와 고광렬을 연기했던 김윤석·유해진도 출연한다. '타짜-신의 손'은 추석 시즌에 맞춰 오는 9월 초 개봉 예정이다.

2014-07-17 11:23:3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