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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은 행장 "올 여신 지원 69조원으로 확대…조선 구조조정 마무리"

-대우조선해양 합병여부―5월 EU 기업결합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져 -노조추천이사제 결국 불발…"전문성 등 공정한 잣대로 평가한 결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 여부가 오는 5월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대우조선해양이) 현재 인수합병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국가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며 "특히 유럽연합(EU) 승인여부가 중요해 오는 5월 7일 심사결과에 따라 인수합병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 행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현재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합병은 총 6개 국가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EU·중국·일본·싱가포르·카자흐스탄이다. 이 중 한 곳만 합병을 불허해도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는 불발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카자흐스탄만 합병 승인 결정을 내렸다. 방 행장은 "현대중공업이 인수를 해서 경영상황이 좋아지고 자금회수 가능성도 높아진 측면이 있다"며 "금년 중 조선산업 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대우조선을 비롯해 성동조선, 대선조선 등 조선사 구조조정도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이날 방 행장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수은은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9조5000억원 확대한 69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혁신성장 8조5000억원, 소재부품장비 20조원, 중소·중견 기업에 28조1000억원, 해외인프라에 12조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특히 해외 수주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신남방·신북방 핵심 전략국과 산업개발을 강화한다. 단순 도급형 사업수주에서 벗어나 국내기업의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수주를 지원한다. 스마트 시티, 공항·항만 등 신규개발산업을 중심으로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사업단계별로 최적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방 행장은 "지난해 유가하락, 이라크 지역의 치안불안, 경제불안 등이 겹치면서 건설 경기가 건설 수주액이 최저점을 기록했다"며 "LNG플랜트 사업 등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수은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도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정부의 100개 혁신전략품목 등 소·부·장 지원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해외 인수합병(M&A), 운영·시설자금 공급을 확대한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 선점 지원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도 지원한다. 한편 이날 방 행장은 노조 추천 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노조추천인사를 포함해 사외이사를 검토한 것은 보다 훌륭한 전문성을 가지고 수은에 도움이 되는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서였다"며 "지난해 자본시장법이 개정에 따라 수은도 여성인사를 한 분 포함하는 것이 좋겠다는 내부 판단을 고려해 이 분과 금융권 전문가를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조 추천 이사제는 노동자를 직접 이사회 이사로 선임해 기업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시키자는 것으로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다만 지난 3월 기업은행에 이어 수은의 노조 추천 인사도 불발하면서 금융권의 노조 추천 이사제 성공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현재 노조 추천 이사제는 서울시 산하 서울메트로·시설관리공단 등 지방 공기업 17곳만 도입했다.

2020-01-20 15:48: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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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나눔으로 전파하는 우리카드의 '사랑'

우리카드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굿 투게더(Good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분사 이래 사회취약계층 맞춤 지원 및 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우리카드는 올해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1위을 차지하며 그 위상을 굳혔다. 지난해 1월부터는 우리금융그룹의 전 계열사에서 진행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에도 참여해 '이웃사랑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대 걸친 따듯한 나눔 우리카드의 나눔은 혈액 수급이 힘든 소아암 환우에서부터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독거노인에게까지 다양하게 전파된다. 지난해 4월 우리카드는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매일유업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사랑의 헌혈 행사는 지난해 7번째를 맞이했다. 2016년도부터는 같은 건물에 입주한 매일유업과 함께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와 희망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해 3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지난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입사원들은 고추장·된장·보리막장 등 총 100㎏을 담가 종로구 관내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사원들은 처음 해보는 장 담그기에 어색해 하면서도,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배우고 직접 만든 장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눈다는 보람으로 열심히 봉사에 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식사준비를 힘들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 담그기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입사원들이 정성껏 만든 장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도 함께 돌보실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절·시기 맞춘 다양한 나눔 우리카드는 각 계절과 시기에 맞는 나눔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우리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 나눔 '박싱데이(Boxing Day)'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황사마스크·물티슈·샴푸·바디샤워 세트로 구성된 나눔 박스 1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이 박스들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100가구에 전달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에는 혹서기를 맞은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카드 직원과 인턴사원들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노인들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우리카드 임직원들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에 햇사과를 전달했다. 우리카드 임직원 25명은 남대문 쪽방촌 주민 400가구를 방문해 햇사과를 전달하며,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따뜻한 인심을 전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비타민 가득한 제철 과일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살뜰히 돌봄으로써,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로 퍼지는 나눔의 손길 우리카드가 전파하는 나눔의 손길은 해외로까지 퍼지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5월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얀마 까웅문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미얀마 만달레이주에 위치한 까웅문 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및 우리카드 미얀마 현지법인 투투파이낸스의 임직원, 만달레이주 국회의원, 지역 구청장, 교육감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미얀마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까웅문 초등학교 110여명의 학생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갔다. 행사를 통해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노후된 책상 및 의자 등의 교체 작업이 이뤄졌다. 또, 투투파이낸스에 근무 중인 현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져 화단 조성 및 운동장 정비, 벽 페인트칠 작업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투투파이낸스 관계자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본사와 인근 지점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번 활동은 사회공헌과 더불어 직원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던 좋은 시간이여서, 기쁨과 보람도 두 배 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교육은 사회발전의 근본이며, 백년을 내다보는 큰 계획으로 한국 역시 교육의 힘으로 지금처럼 빠르게 성장했다"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이 만달레이주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20 13:16:1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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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농촌·다문화가정 초등학생 겨울캠프 개최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농촌 및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 개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대훈 은행장과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선발된 우수 대학생 88명과 읍·면·리 농촌지역 초등학생 144명이 참석했다.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는 농촌지역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겨울방학 기간 중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습성장 도모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농협은행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2주간 교육 후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1주간 합숙, 총 3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캠프에서는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동기부여 공연,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사회 각 분야 진로체험과 국내 우수대학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장은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를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구축해 농협은행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1-20 08:54: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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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비상(飛上)2020 전략]⑧김태오 DGB금융 회장 "Act Now, Beyond DGB"

올해 DGB금융그룹의 목표는 '새로운 DGB 탄생'을 위한 수익기반 창출이다. 금융산업 판도가 바뀌는 시기, 지금까지의 경영체질과 수익구조를 과감히 혁신해 금융 생태계를 이끌겠다는 포석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금융 생태계 변화로 많은 금융회사와 IT, 핀테크 기업들이 파트너이자 경쟁자가 되고 있다"며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역할을 다하되, 튼튼한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뭉쳐야 산다"…협업으로 체질개선 DGB금융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7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했다. DGB 연간 당기순이익은 3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이 감소하고, 부실채권 매각으로 비이자 부문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DGB금융은 계열사와 협업해 체질개선에 나선다. 특히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와 대구은행의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한다. 현재 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점포가 결합한 금융 복합점포 디그니티(DIGNITY)를 개설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그니티는 본점센터, 월배센터, 강남센터에 이어 제2본점센터 등 4개 점포를 개점했다. 김 회장은 "각 개열사의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 은행 고객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투자 상품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경쟁력' 높여 영업기반 확대 '디지털 글로벌 뱅킹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도 강화한다. 김 회장은 "본격적인 오픈뱅킹 시대는 이미 시작됐고, 마이 데이터 산업 활성화도 목전에 와 있다"며 "생존을 위해선 디지털을 활용해 영업 기반을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디지털 경쟁력을 키워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시·공간 제약을 해소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IM뱅크·IM샵 생활 금융플랫폼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IM뱅크·IM샵 생활 금융플랫폼은 과다한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를 최소화하고, 세 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센터 'DGB피움랩'도 마련해 핀테크 기업들과의 혁신서비스 창출도 꾀한다. DGB금융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436억원을 투자한다. 또 5년간 피움랩에 입주할 20개 기업을 대상으로는 20억원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진출사업도 확대한다. 김 회장은 "지역시장이 좁다면, 더 넓은 국내시장으로, 국내시장이 좁다면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 떠나야 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올 상반기 베트남 중앙은행인 베트남국영은행(SBV)으로부터 예비인가를 승인 받아 호치민 지점을 개점한다. 현재 대구은행은 캄보디아에 특수은행(DGB S.B)을, 중국 상하이에는 지점을 보유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미얀마에 DGB 마이크로파이낸스(MFI)를 개점했다. DGB캐피탈은 라오스에 리스회사(DGB라오리싱)를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특수은행은 지난해 3분기 80억원의 순익을 달성해 지난해 말(74억원)보다 6억원 증가했다. 총 자산규모도 1575억원에서 2148억원으로 4배가량 커졌다. DGB캐피탈의 라오스 리스회사의 순익도 7억원으로 지난해(5억원)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우리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필두로 동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그 순간 우리는 세계 유수의 금융회사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경영 성과를 검증 받은 현지 로컬 은행과의 업무제휴로 선도적인 시너지 강화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0-01-19 15:05: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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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폭풍전야…DLF 제재 등 CEO 운명의 한 주

-22일 신한금융 채용비리 1심 선고 금융권이 설 연휴를 앞두고 운명의 한 주를 맞았다. 먼저 대규모 원금손실로 논란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후폭풍이다. 향후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지배구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최고경영자(CEO)의 책임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채용비리 혐의에 대한 오랜 재판 끝에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2일 DLF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당초 DLF 제재심은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6일 1차 제재심에서 먼저 진행된 하나은행에 대한 심의가 길어지면서 우리은행 심의는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1차 제재심과 마찬가지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다시 한 번 소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앞서 손 회장과 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중징계인 '문책 경고'를 통보한 바 있다.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손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우리금융은 물론 함 부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 중 한 명인 하나금융도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손 회장의 경우 징계 결정 시기도 관심사다. 중징계 최종 결정이 손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는 3월 주주총회 이후일 경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전에 중징계가 확정되면 연임이 힘들다. 차기 회장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함 부회장은 시기를 떠나 중징계를 받으면 회장 도전이 불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22일에는 서울동부지법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에 대해 1심 선고를 내린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장으로 있던 당시 부정채용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조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지난달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당시 이만우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법적리스크와 관련해 "법적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했고, 검토했다"며 "(채용비리 사건이)처음 시작된 작년에도 이사회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와 컨틴전시 플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더라도 회장직을 유지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관련법이나 신한금융의 '지배구조 내부규범'은 실형을 받은 사실은 형 집행이 끝난 후에 결격 사유로 작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어서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3곳이 CEO들이 걸린 이슈에 집중하는 사이 KB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 인수합병(M&A)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진행된 푸르덴셜생명 매각 예비입찰에 KB금융과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한 인수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우리금융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KB금융의 인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신한금융이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다진 만큼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가져간다면 금융권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일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은행장들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 이후 열리는 은행장 만찬에 참석한다. DLF 사태 관련 제재를 비롯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환매 중단 등 첨예한 이슈가 진행중인 만큼 어떤 논의가 오고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0-01-19 15:04: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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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올해 경영목표 '신뢰·혁신·효율'"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신뢰·혁신·효율'로 잡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손 행장 및 임직원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임직원들의 진심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 주제로 실시됐다. 손 행장은 "고객은 우리의 존립 근간으로, 올해는 고객 신뢰의 회복을 넘어 더욱 탄탄하고 두텁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철저히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1년 만에 전면 개편된 고객중심의 KPI 제도를 통해 영업문화의 대 혁신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하며,"우리은행이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020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손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인'신뢰·혁신·효율'이 좋은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하려는 적극적인 '실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실천하는 2020년을 의미하는 'Act 2020!'의 결연한 각오를 전 임직원에게 당부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0-01-19 15:04:2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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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소외계층 위해 ‘사랑의 쌀’기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우리금융지주 창립 1주년 및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때 받은 축하 쌀 2210kg을 서울시 중구 소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지난 10일 우리금융지주 창립기념식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임직원과 함께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는 '동행경영(同行經營)'선포식을 진행한 후, 지주와 은행 창립기념식 축하로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이 직접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더불어 성북구 소재 영락모자원과 구로구 소재 상농복지재단에도 쌀을 전달했다. 각 복지기관은 설을 맞아 해당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배부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고객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객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그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으며, 지난달 17일에는 성탄절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 10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우리희망산타'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01-19 11:25:44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