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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The (더) 나눔과 감사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3일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간 손님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손님의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The (더) 나눔과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손님과의 나눔과 감사를 통해 "손님이 평생 행복한 은행, 생활 속에 스며든 편리한 은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손님 사랑 나눔' 이벤트 및 ▲특별금리 제공 등의 '손님 감사 이벤트' 등 크게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그 동안 손님의 사랑과 격려로 성장해 온 KEB하나은행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손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작은 불편부터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손님 중심, 손님이 가장 편리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9월 중에 새롭게 출시할 적금 신상품의 출시에 맞춰 오는 10월 31일까지 손님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기 위한 'The (더)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에 신규 출시 예정인 3종의 적금 상품에 대해 KEB하나은행이 가입1좌당 3000원씩을 기부해 총 3억원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며, 해당 적금을 1년제 10만원이상 자동이체로 가입하는 손님 중 선착순 3만명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생수 1박스를 집으로 배달한다. 오는 17일에는 KEB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담은 구호상자 333개를 제작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라오스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1월까지 각 영업본부 단위로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폭염 및 폭우로 피해 입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도 지원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통합은행 출범 3주년을 맞아 KEB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3일간 최고 3.33%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333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의 '늘~하나적금'을 이벤트 기간 중에 3년제로 가입하면 기존의 최고금리인 연 2.6%에 특별금리 0.73%포인트를 추가해 최고 연 3.33%의 금리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국민·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4대 공적 연금 수급 손님을 대상으로 '3! 3! 3!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과 10월 중 연금수급계좌를 KEB하나은행으로 등록 및 이체하는 매월 333명의 손님에게 선착순으로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하며, 이와는 별도로 추첨을 통해 추가로 333명의 손님에게 국민관광상품권을 중복 증정한다. 오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EB하나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해 연금 수급 계좌를 변경 신청하면 된다. KEB하나은행은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손님을 위한 '폴링 인(Falling in) 환전' 행사를 실시한다. 하나멤버스 회원이 1Q bank 앱에서 사이버환전을 신청하면 최대 90%, 영업점(공항지점 제외) 및 콜센터를 통해서 환전하면 최대 7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내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개인손님을 추첨해 ▲1등 국민관광 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2등 애플 에어팟(3명) ▲행운상 3만 하나머니 (133명)를 증정한다. 또한 KEB하나은행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손님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쿠폰을 증정하며,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손님에게도 면세점 적립쿠폰과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KEB하나은행은 이외에도 그룹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 활성화 및 손님 참여 확대를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손님불편제거위원회는 손님의 관점에서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 등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소비자중심 경영문화 확립 및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달 7일에 출범해 지난 31일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

2018-09-02 14:18: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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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뱅커 스토리2] ②무늬만 정규직

"나는 은행에 떠다니는 먼지 같은 존재에요. 빛줄기 속에 갇혀 산란하게 움직이는 먼지요." 10년차 비정규직 은행원은 자신이 쓴 단편소설 '나는 토마토다(금융문화제 대상작)'에서 스스로를 이렇게 표현했다. 은행은 완생과 미생(삶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이 상존하는 바둑판과 같다는 것. 미생은 정규직에 비해 뒤쳐진 처우를 받고 있는 비정규직, 중규직, 고졸행원 등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최근 기자가 만난 은행원들은 비정규직 사원과 고졸행원으로 입행했지만 정작 자신을 완전한 은행원이라고 자신하지 못했다. 이들은 여전히 정규직과 다른 업무범위, 임금 격차, 단절된 승진 사다리 등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있었다. ◆ 반쪽자리 정규직, 2차 정규직 시중은행들은 문재인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기조에 발맞춰 정규직 전환 작업에 들어갔다.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추가 정규직 전환을 마쳤고, 기업은행도 올해 초 3300여명의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진행했다. 하지만 정규직 전환 이후에도 비정규직들은 정규직보다 2차 정규직에 가까운 현실이다. 2차 정규직은 반쪽짜리 정규직을 뜻하는 용어다. 임금과 승진기회 등은 정규직보다 미흡하지만 고용의 안정성은 보장받는다는 개념이다. 2차 정규직은 지난 2007년 기간제법 시행으로 상시지속적 업무에 비정규직을 고용할 수 없게 되자 은행은 정규직 전환을 내세워 분리직군을 신설하거나 정규직의 하위직·무기계약직을 만들면서 탄생했다. 이후 은행들은 이들을 L0·RS(Retail Service)직·준정규직·6급·특정직·별정직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 ◆ 은행 내 '서열' 여전 실제로 은행 비정규직 행원은 정규직 전환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노동시장에 온전히 편입하지 못한채 서열의 벽에 갇혀 있다. A은행의 RS직군 은행원은 4년제 대학 출신, 고스펙자임에도 연봉이나 승진체계가 일반행원에 비해 제한돼 있다. 은행원 K씨는 "연봉이 일반행원에 비해 적다. 쉽게 얘기하자면 1년차 행원과 10년차 주임(RS직군)의 연봉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지난 2017년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2차 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3740만원으로 은행원 전체 평균(8180만원)의 절반(45.7%)에도 미치지 못했다. 승진체계 또한 일반행원과 다른 노선을 밟고 있다. 그는 "RS직에서 일반직군으로 전환되는 시험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 제도가 없어졌다. RS직에서 승진제도를 따로 만들어 직군 내에서만 승진되는 체계다. 본사승진 또한 어렵고, 만약 가게 된다면 임원진의 비서로 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바일 뱅크 추세에 맞게 이들의 업무 포트폴리오는 넓어지고 있다. B씨는 "현재는 기본 입출금 , 신고업무, 카드 업무 등 단순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일일 입출금 창구의 고객수는 많게는 250명 적게는 150명 정도로 2~3명의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최근 모바일뱅킹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은행은 단순 입출금 보다는 자산관리 비중을 늘리려 하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입출금 창구 주임이 펀드·적금·방카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선임은 현재 대출빼고 모든 상담업무를 하고 있다"고 했다. C은행은 무기계약직 직원에 정규직의 탈만 씌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C은행은 승진 및 이동·급여·교육 및 연수·담당 직무 등 인사제도 관련 모든 부문에서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해 완전한 정규직화를 공언했다. 이에 따라 처우개선 된 직원과 기존 정규직 신입 직원 간 차별 제거를 위해 정규직 '6급' 제도를 폐지하고 전 직원에게 동일한 1~5급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준정규직 행원에게는 다른 호봉체계를 신설해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입 정규직 직급은 5급 11호봉인데 준정규직은 7년차가 돼야 정규직과 같은 11호봉이 된다. 그만큼 승진이나 임금에서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이같은 은행 내부의 서열화에 2차 정규직으로 근무 중인 고졸출신 행원들의 볼멘소리도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민·우리·KEB하나·기업은행 등 4곳은 모두 고졸인재 164명을 채용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원자 면면의 '스펙'이 대졸자 못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을 향한 열정과 은행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스펙은 대졸자 못지 않고 일의 열정도 남다르지만 고졸출신은 업무와 승진체계가 기본적으로 달랐다. 은행원 B씨는 "고졸과 대졸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직군의 차이다. D은행은 고졸도 전원 정규직 채용을 했지만 고졸은 개인금융서비스직군(수신업무)으로만 채용했고, 개인금융직군은 대졸만 갈 수 있었다"고 했다. 또 "고졸행원의 경우 5년차가 되어야 첫 승진이 가능한데 대졸출신은 4년의 학업기간을 인정해 1년만에 승진 가능하다"고 했다. 실제로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와 금융노조가 지난해 2차 정규직 3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승진제도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1.1%에 그쳤고, 합당한 급여라고 생각한다는 답변도 17.5%, 현재 직무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26.9%에 불과했다. 이들은 상급자의 직급 간 인식(71.4%)과 동료의 직급 간 인식(69.6%)에서 차별과 불이익의 경험을 가장 크게 느낀다고 했다.

2018-09-02 11:46:3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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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해단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오후 명동 사옥에서 제11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의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에 홍보대사로 선발된 60명의 대학생들은 두 달 간의 방학 기간 동안 하나금융그룹 내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각 관계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금융 업무를 경험하고, 직접 기획해 참여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행복한 금융」을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인도네시아 반둥의 외곽에 위치한 파울루스 학교(유치원, 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주일 간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 곳에서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컴퓨터실, 도서관 시설을 갖춘 'Hana Happy Class' 설치 ▲교내 시설물 보수공사 ▲농구교실, 음악교실 개최 ▲국내에서 제작한 책가방, 의류 등을 전달하는 'Hana Happy Sharing' 실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 밖에도 ▲영화, 광고, 드라마 등의 패러디 방식을 통해 그룹의 소식을 알리는 '스마트 무비 트래블' ▲대학생의 시각에서 새로운 금융서비스 또는 상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리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의 대화 및 그룹의 관계사 CEO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날 해단식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홍보대사로서 하나금융그룹의 활동에 진심으로 동참해 주고 다양한 소통의 역할을 해 준 노력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에서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제11기 스마트 홍보대사의 기수장을 맡았던 최혜경씨(경희대학교, 4학년)는 "하나금융그룹의 스마트 홍보대사로서 활동한 지난 2개월간의 경험은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해단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하나금융그룹 제11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향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활발히 전하는 한편, 1기부터 10기로 활동했던 홍보대사 멤버들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공익행사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2018-08-31 15:35: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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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 1.50% 또 동결…"성장세는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뒤 9개월째 동결이다. 이미 시장은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채권시장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금리동결을 예측했다. 지난달 12일 금통위에서 이일형 금통위원 등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8월 금리인상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듯 했으나 최악의 고용지표와 부진한 경제지표, 무역전쟁 불확실성, 터키발 금융위기 우려 등 대내외 요인이 금리인상을 가로막았다. 최근 발표된 7월 취업자수는 2708만3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5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지표인 소비자물가도 10개월째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5% 오르는 데 그치면서 한은 목표치(2%)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계와 기업의 체감 경기도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한 99.2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 밑으로 내려간 것은 탄핵 정국이던 지난해 3월(96.3)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해 2월(74)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74로 떨어졌다. 여기에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확대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금리를 올렸다가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이 엇박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터키발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은은 여전히 금리인상 의지를 가지고 있고, 대내외 변수에 따라 오는 10월 또는 11월 금통위 때 금리인상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다음 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어 한미 간 금리차는 최대 0.75%포인트까지 벌어지게 될 전망이다. 자본유출 압력이 커지는 만큼 금리인상 압박은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인상 소수의견을 낸 이일형 금통위원은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현 1.50%에서 1.75%로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수의견은 한은 금통위의 금리 결정 방향을 보여주는 일종의 신호로 여겨진다. 금통위는 결정문에서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주요국의 교역여건,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 금융·경제상황,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안정에 대한 필요성은 좀 더 높아지고 있다"며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곧바로 판단하기에는 아직은 더 신중히 짚어봐야 하지만 잠재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목표 물가 수준에 도달했을 때 금리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2018-08-31 13:35:43 김희주 기자
[전문]8월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한국은행은 31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였다. 국제금융시장을 보면, 대외건전성이 취약한 일부 신흥시장국에서 환율 급등, 자본유출 등의 불안한 움직임이 다시 나타났다. 앞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세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미국 정부 정책방향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설비 및 건설 투자의 조정이 지속되었으나 소비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 상황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는 등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지난 7월 전망경로와 대체로 부합하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가 둔화되겠으나 소비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세계경제의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는 석유류가격의 상승세가 확대되었으나 서비스요금과 농산물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1%대 중반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1% 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중후반을 나타내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1%대 중반 수준을 보이다가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목표수준에 점차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장기시장금리는 일부 신흥시장국 금융불안, 고용 부진 등으로 하락하였다. 주가는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하락하였다가 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반등하였다. 원/달러 환율은 세계적인 달러화 가치 변동에 따라 등락하였다. 가계대출은 증가규모가 다소 축소되었으나 예년보다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였다.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내었으나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확대되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 금융·경제상황,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다.

2018-08-31 10:44: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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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주52시간 근무제 10월 전면 시행 노사합의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10월에 조기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근무형태 개선 ▲제도 도입 및 보완 ▲새로운 근로문화 정립 등을 추진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장근무가 많은 영업점과 부서는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한다. 이미 시행 중인 PC-오프(OFF)제와 대체휴일제를 개선하고, 탄력근로제도 실시한다. 또 영업점 아침회의를 없애는 등 새로운 근로문화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주52시간 근무제의 조기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전준비를 했다. 또 올해 전년대비 26% 확대한 750명을 채용하고, 주52시간 근무제를 대비해 왔다. 특히 주52시간 근무제 실시 후 인원 충원이 필요할 경우 추가 채용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내년 7월까지 유예기간이 남았지만 직원들의 진정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조기,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우리은행의 기업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필준 노조위원장은 "이번 노사 합의는 주52시간 근무제의 조기도입과 안정적인 정착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30 14:31: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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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금감원,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KB국민은행은 30일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심석희 KB금융그룹 후원선수가 참석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은 KB국민은행, 금감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7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 이달 13일 입국한 10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은 약 3주간의 수술 및 회복 일정을 마치고, 다음달 5일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병원을 찾은 윤 원장과 허 행장은 주치의를 통해 수술 경과를 듣고, 힘든 수술을 이겨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 국민은행 헤브론 심장센터'를 건립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더불어 KB캄보디아 현지법인은 심장병 수술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 및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8-30 14:30:5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