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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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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2016년 '깜짝실적'...2017년 순익 전망은?

NH농협금융을 마지막으로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저금리·저성장 속에서도 주요 금융지주의 실적은 이자이익 증가로 예상밖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작실적)'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빅배스(대규모 부실채권 정리)'를 단행하고도 당초 세운 목표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신한금융그룹은 3년째 순익 2조원대를 달성했다. KB금융지주는 2011년 이후 5년 만에 2016년에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넘어 섰다. 하나금융지주도 지난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외내 불확실성은 커진 반면 부동산 경기는 시들해지면서 지난해와 같은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부실악몽 떨친 농협금융 농협금융은 지난해의 부실악몽을 모두 떨쳐냈다. 농협금융은 15일 지난해 순이익 3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빅배스에 돌입하면서 세운 순이익 목표 3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농업지원사업비(옛 명칭사용료) 부담전 순이익은 6051억원 규모다. 지난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부실채권 정리로 쌓은 충당금만 무려 1조 6780에 달한다. 작년 상반기에는 충당금 부담으로 2013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전사적 비상경영으로 하반기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2조7748억원의 순이익으로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이 2조1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 증가하면서 5년 만에 2조원대를 회복했고, 하나금융지주도 1조3451억원의 순이익으로 외환은행과의 합병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모두 이자이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신한지주가 7.7%, KB금융이 3.2%, 하나금융이 2.3% 증가했다. 농협금융 역시 수수료는 줄었지만 이자이익이 늘면서 실적방어가 가능했다. 지난해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6조9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2465억원)가 늘었다. ◆4대 지주, 올해 실적 관전 포인트는 올해 4대 금융지주의 실적을 보는 관전 포인트는 일단 신한지주와 KB금융의 '리딩뱅크' 경쟁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신한지주의 순이익 추정치는 2조708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다. 반면 KB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2조4144억원으로 실적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신한지주와의 격차를 한층 더 좁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한지주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새롭게 회장으로 맞을 예정인 만큼 KB금융과의 격차를 어떻게 벌릴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옛 현대증권 인수에 따른 KB증권의 선전과 시너지를 기대하며 순익 1위 경쟁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1조51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외환은행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난 분석이 나온다. 농협금융의 올해 순이익 목표는 6500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지만 지난 2014년 7600억원 선에는 못 미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판단해 의지를 가지고 이전 수준으로 순이익 목표치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2017-02-15 16:18: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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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불리는 재테크]<하>'수수료테크' 티끌모아 태산

모바일뱅크 이용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 현금 전환 가능…환전·중도상환수수료 절약 방법도 # 직장인 이 모씨(30·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뱅크에 접속한다. 예·적금 신규 가입부터 계좌이제, 대출, 환전까지 주거래 은행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 A씨가 모바일 뱅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 달 동안 아낀 수수료만 5000원 가량. 금융 거래를 하면서 돈을 번 셈이다. 비대면 거래가 발달하면서 인터넷·모바일 거래 시 수수료를 절약하는 '수수료테크(수수료+재테크)'가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핀테크 발달로 더 이상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고도 금융거래가 가능해지자 인적·물적 비용이 줄면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핀테크' 따라가면 '수수료테크'가 덤으로 국내 은행들은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를 이용하거나 급여·관리비 등을 이체할 경우(주거래은행)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과 연계한 '위비톡 예·적금'을 통해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 중이다.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내 '써니 간편이체', KB국민은행은 리브의 간편송금 서비스인 '리브머니 보내기'를 통해 수수료 없이도 소액 송금이 가능케 했다. KEB하나은행은 'YOUNG(영) 하나 통장'을 이용할 경우 입금액, 로그인 회수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전자금융 수수료와 타행 ATM기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전북은행은 최근 수수료 부담을 없앤 비대면 개설 통장 'JB Smart-App'를 내놨다. 종이통장 대신 비대면 통장을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CD·ATM 영업시간 외 인출수수료 등을 면제해 준다. 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비대면 거래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 영업점 운영비에 소요되는 인건비, 유지비 등을 아낄 수 있기 때문. 금융권 최초로 계좌유지 수수료(5000원)를 도입하는 씨티은행도 디지털금융 이용객은 수수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씨티은행은 신규 고객 중 전체 거래 잔액이 1000만원 미만인 고객 중 인터넷·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 등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이런 추세에 비대면채널 전용상품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주요 10개 은행의 비대면채널 전용상품 판매금액은 15조4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3조1418억원) 증가했다. 판매 건수 역시 201만2000건으로 1년 만에 30.4%(46만9000건) 늘었다. 은행 비대면 채널 전용상품의 예·적금 금리가 대면채널 상품보다 약 0.1%포인트 높은데다 송금, 계좌이체 등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 영향이다. ◆ 외국 갈 때, 대출 받을 때도 '수수료 체크' 수신거래 뿐만 아니라 대출, 환전 이용 시에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출 상품엔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을 경우 납부하는 벌칙성 수수료인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 예상보다 대출금을 빨리 갚거나 혹은 좀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경우(대환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데, 이 수수료는 보통 3년 기준으로 1.5% 수준이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을 줄이려면 수수료가 면제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이용하거나, 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조건 등을 충족시키는 방법이 있다. 환전 수수료도 은행별 천차만별이다. 금감원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외환길잡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인터넷 환전 시 은행별 수수료 우대율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은행별 우대 조건을 살펴보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을 선택하면 최대 우대이율로 환전할 수 있다. 외환길잡이 공시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기본 우대율은 30%에서 60%까지 차이가 난다.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최대 우대율이 달러화 기준 각각 90%로 가장 높았다. KEB하나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최대 우대율은 80%, 우리은행은 75%, 농협은행은 50%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관게자는 "이미 금융거래의 판도가 비대면으로 넘어간 지 오래고 은행 입장에서도 영업점 운영하는 것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대면 거래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수수료 혜택을 부과해 타은행보다 좀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7-02-15 15:49: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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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캄보디아 3호 지점 오픈…온·오프 채널 확장을 위한 교두보 마련

KB금융그룹 15일 캄보디아법인의 뚤뚬붕지점(3호점) 개점식을 갖고 캄보디아에 온·오프 채널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뚤뚬붕지점 개점행사에는 캄보디아 훈마넷 장군, 찬타나 중앙은행 부총재, 김원진 주 캄보디아 대사 등 약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윤종규 회장은 개점식에 참가한 캄보디아 정부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캄보디아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B금융그룹은 뚤뚬붕지점 개점으로 프놈펜 내 3개 지점망을 갖추고 현지 직원을 지점장으로 임명하는 등 현지화 영업기반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뚤뚬붕지점은 캄보디아 내에서 개인사업자와 중산층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영업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개점식에서 윤 회장은 충전식 모바일 전자지갑을 활용한 디지털뱅킹 기반 해외진출 가속화라는 해외 진출전략을 소개하고 캄보디아를 중심 축으로 동남아시아에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캄보디아 중앙은행 찌어찬도(Chea Chanto) 총재와의 면담에서도 신규 서비스 출시와 선진 핀테크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캄보디아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디지털뱅크 '리브(Liiv) KB 캄보디아'를 출범한 바 있다. 한편, 윤 회장은 뚤뚬붕지점 개점식에 앞서 헤브론선교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행사' 등 사회공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헤브론선교병원 지원 사업 외에도 훈센장학재단을 통한 저소득 대학생 장학 사업, 라온아띠 봉사단 파견 등 캄보디아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7-02-15 15:19: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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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라오스 車 할부금융시장 진출…라오스 'KB코라오리싱' 출범

윤종규 KB금융 회장, 라오스 대통령 및 총리대행 면담 KB금융이 'KB코라오리싱'을 통해 자동차 할부금융을 중심으로 라오스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B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의 해외 첫 진출이 라오스에서 이뤄졌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KB코라오리싱(KOLAO Leasing)' 출범식 참석을 계기로 라오스 정부와 감독기관의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KB코라오리싱에 대한 지원과 라오스의 경제발전 기여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12일 라오스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솜디 두앙디 총리대행과 캠마니 포세나 상공부 장관, 손싸이 싯파싸이 중앙은행 부총재 등 주요 고위층 인사와 면담을 연속적으로 가졌다. 라오스 정부 관계자는 "KB금융의 라오스 진출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현재 라오스 정부가 추진중인 제8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대해 KB금융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손싸이 부총재와의 면담 자리에서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라오스의 경제발전에 경의를 표한다"며 "KB캐피탈의 산업장비 부분에서의 풍부한 리스 경험이 라오스 중소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싸이 부총재는 "KB의 투자가 라오스 중소기업 육성 및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KB의 지속적인 투자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에 진행된 KB코라오리싱 출범식은 윤 회장을 비롯해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솜디 총리대행, 손싸이 부총재, 윤강현 주 라오스 한국대사, 박지우 KB캐피탈 대표, 박재홍 KB금융지주 전무(CGSO), 변성수 KB국민카드 상무 등 약 2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KB코라오리싱은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가 라오스의 대표적 한상(韓商)기업인 코라오(KOLAO)와 합작형태(캐피탈 51%, 카드 29%, 코라오 20%)로 설립한 리스회사다. 윤 회장은 "KB코라오리싱은 KB금융그룹 내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라오스 자동차 판매 1위 코라오그룹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기에 사업을 안정화 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KB코라오리싱은 먼저 코라오그룹이 라오스시장에서 유통하고 있는 신차에 대한 할부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안정화 되면 중고차 금융시장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KB코라오리싱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비은행 계열사의 글로벌 경영관리 경험과 글로벌 인력풀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및 캄보디아 등 인근 동남아지역 할부금융시장으로의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지난 주말 일주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로 해외출장을 떠났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1일 웅우엔 쑤언 푹 총리를 만나 KB금융의 베트남 진출 계획과 경제 기여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지점 오픈식에 참석하며,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진출한 소액대출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017-02-15 14:19: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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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지난해 순이익 3210억…기업 구조조정 여파에도 선방

NH농협금융은 15일 지난해 순이익 3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다고 밝혔다. 농업지원사업비(구 명칭사용료) 부담전 순이익은 6051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및 부실채권정리(빅배스)로 인한 충당금 부담으로 20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사적 비상경영으로 하반기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66조9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8% 증가했다. 대출채권은 전년말 대비 11.7% 증가한 221조2000억원이며, 예수금은 전년말 대비 9% 증가한 19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2%(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0.95%포인트 개선됐으며, 총자본비율은 13.54%로 전년말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농협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7.0% 줄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순이익은 3503억원이다. 이자이익은 4조3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859억원을 시현했다. 대출자산과 예수금은 각각 201조9000억원과 191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11.5%, 8.8%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추정치), 연체율은 0.59%로 전년말 대비 각각 0.91%포인트, 0.12%포인트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은 1.81%으로 전년말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다. 농협생명의 2016년 순이익은 1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운용자산 수익률이 다소 하락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순이익은 1763억원이다. 농협손해보험은 농작물 재해보험금 지급에 따라 지난해 순이익이 353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전 364억원)으로 전년 동 기대비 6.4%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361억원이다. 다른 금융지주의 증권사 대비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 이외에 NH아문디(Amundi) 자산운용 145억원, NH농협캐피탈 300억원, NH저축은행 13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지난 해 리스크관리 강화와 자산건전화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올해는 경제와 유통부문을 연계한 범농협 시너지 강화로 농협만의 장점을 극대화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5 14:01: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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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공인중개사협회와 손잡고 '부산시민 저금리 전세대출' 지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1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와 '부산시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내 부산은행 214개 영업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 소속 6500명의 공인중개사는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은행은 지역민을 위해 금융권 최저 수준의 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주택 관련된 기타 대출상품도 실시해 주거비용 부담완화와 생활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는 소속 공인중개사를 통해 부산은행 전세자금대출과 관련 금융제도를 안내하는 역할을 해 나간다. BNK부산은행 이기봉 여신운영본부장은 "부산은 지난해 전국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 중 하나로 전세값도 함께 상승해 지역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앞으로 부산은행과 지역 공인 중개사들이 함께 지역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부산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지원 받은 50번째, 150번째, 250번째, 500번째 고객에게 '집들이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BNK전세자금대출 50 플러스 사은행사' 이벤트도 실시한다.

2017-02-15 10:51:3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