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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 국제조달시장 진출 실무강좌

한국수출입은행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점 8층 KEXIM홀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해외건설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구매조달절차, 수주전략 등 맞춤형 실무강의와 심화과정인 스터디세션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70여개 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좌에선 국내외 ODA 조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양대 개발협력기관인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와 KOICA의 구매조달절차 및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MDB(다자개발은행) 구매조달 절차가 설명됐다. 수은은 AIIB 구매제도 및 한국기업의 진출전략 강의와 컨설턴트, 본구매 입찰 서류관련 노하우전수를 위한 스터디세션을 마련했고, KOICA는 KOICA 구매조달절차와 국제 무상원조 조달시장 진출전략 등을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MDB 재원을 이용해 수원국에서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하려면 해외사업 수행실적 등이 필수적인데, EDCF 등의 사업 참여 실적은 국제개발기구가 요구하는 해외사업 실적으로 인정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실무강좌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로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1-25 11:51:03 채신화 기자
신한銀, 일본서 태양관발전 사업에 PF 체결…총 1400억원 규모

신한은행은 일본 태양광발전 3개 사업에 총 사업비 140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3개 사업장은 일본 가고시마현·구마모토현·시마네현 등이며,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에서 금융주관사로서 금융자문과 주선업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선순위 대출 및 펀드 투자에 참여한다. 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이미 운용중인 신한BNPP일본태양광펀드도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약정으로 신한은행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이 참여한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5200억원, 발전규모 기준 총 152MW에 달한다.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인 SBJ의 현지 영업네트워크와 장기 저리의 엔화 대출을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11월 국내 금융기관 최로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특화 블라인드 펀드인 신한BNPP일본태양광펀드를 투자 약정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대기업 중심의 해외동반 진출모델에서 벗어나 태양광시설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국내 중견기업인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 동반진출 해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개척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델을 통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금융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중견기업과 해외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동반 진출한 모델로 창조적 금융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5 09:50:29 채신화 기자
우리銀, 한진해운 선박 4척 매각…반환한 44척 중 첫 성공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한진해운이 금융원에 반환한 탱커선박 4척을 매각 완료, 선박금융 미회수 채권 368억원이 연내 상환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금융권에 반환한 선박 총 44척 중 성공적으로 매각된 첫 사례로, 이로 인해 나머지 선박에 대한 매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우리은행은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부터 국내외 공개매각 입찰을 거쳐 홍콩 소재 해외선사를 최종 매수자로 선정하고, 지난 24일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2월까지 보유한 4척의 선박 인도와 대금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매각가격은 미화 약 5860만 달러(원화 약 670억원)다. 매각되는 선박은 선령 8~9년의 중고선으로 다수의 선박매매 중개인과 선박평가기관(Vessels value)의 평가자료에 따르면 1척당 1200만 달러 후반대로 매매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선순위 은행인 우리은행이 후순위 펀드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가격인 1척당 14650만 달러로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입찰초기부터 선박 4척에 대한 통매각을 조건으로 해서 개별매각에 따르는 시간적·물리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매각가격 협상을 최대한 유리하게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최근 한진해운 선박들에 대한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매각협상이 불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우리은행 선박매각 성공은 다른 금융기관들의 선박 매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한진해운발 금융권 부실채권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6-11-25 09:40: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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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금융혁신中] 사잇돌대출, 높은 문턱·낮은 수익률…'계륵'?

사잇돌대출, 낮은 승인률로 금융소비자 불만 제기…당국의 승인률 입단속에 논란 가열 "사잇돌대출은 (서민들에게) 승인도 안 되고 (은행에게) 돈도 안 된다." 사잇돌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한 시중은행 관계자의 말이다. 정부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중금리대출 대표 상품으로 내놓은 사잇돌대출에 대해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사잇돌대출은 은행 입장에선 수익 부분에서 매력이 없는 상품인데다 까다로운 대출 조건 등으로 대출 승인률도 낮아 '계륵'으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중금리 열풍' 속 등장한 사잇돌대출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 9개사, 지방은행 4개사에서 '사잇돌Ⅰ' 대출을, 저축은행 30개사에서 '사잇돌Ⅱ' 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사잇돌대출은 서민금융의 일환으로 제시한 당국의 야심작으로, SGI서울보증보험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이 대출 원금 전부를 보장한다. 즉 보증보험이 손실을 떠안고 있는 구조여서 은행은 고객에게 중금리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 사잇돌대출은 은행 문턱이 높았던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저신용자들이 1인 최대 2000만원까지 중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사잇돌대출의 평균 대출 금리는 은행이 6~9%대, 저축은행이 14~18%대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사잇돌대출 실적은 총 23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5일 '사잇돌Ⅰ'을 출시한 은행권은 1820억원, 지난 9월 '사잇돌Ⅱ'를 내놓은 저축은행권은 505억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경우 일평균 약 21억원 어치를 판매한 셈인데, 이를 금융사 13곳으로 나누면 금융사 한 곳당 하루에 1억6000만원 가량을 취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금융사 한 곳당 지점이 1000개 안팎이므로, 지점 당 판매량을 따지면 더욱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당국은 사잇돌대출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대출 한도를 높이고 저축은행 이용 시 대출 이용에 따른 신용 등급 하락폭을 낮추는 게 골자다. 기존에는 신용등급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한 금액만큼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은행의 자체 신용평가를 토대로 대출자의 상환 여력이 보증한도보다 크다고 판단할 경우 보증한도의 1.5배까지 대출해 준다. 아울러 저축은행 대출 이용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폭도 낮추기로 했다. 현재는 대출자가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1.7등급 가량 자동적으로 떨어진다. ◆논란의 '승인률'…왜? 당국의 노력에도 사잇돌대출을 바라보는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은 차갑다. 수요는 많지만 보수적인 대출 심사로 '대출 승인률'이 낮기 때문. 위험 부담을 떠안고 있는 서울보증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 심사를 보수적으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사잇돌대출의 승인률은 은행은 58.2%, 저축은행은 30.6%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사잇돌대출을 취급하는 은행권 관계자는 "실제 승인률은 이보다 낮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사잇돌Ⅱ 출시 이후 4주 동안 저축은행의 사잇돌대출은 모두 2034건 이뤄졌다. 총 3만9273건의 대출 신청 중 평균 28.4%(1만1136건)만 서울보증보험의 심사를 통과했다. 총 신청 대비 대출은 5% 수준에 그친 셈이다. 직장인 익명게시판 앱 블라인드의 '금융 라운지'를 살펴보면 사잇돌대출을 취급하는 은행 직원들의 관련 고충이 다수 게시돼 있다. 대출 승인이 되는 경우가 드물며, 이에 따른 정확한 이유를 파악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잇돌대출 수요자 자체가 많지 않다"며 "저축은행에서는 4개사 정도를 제외하고는 실적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잇돌대출 출시 후 오히려 자사의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의 실적이 높아졌다"며 "승인률도 낮고 금리도 크게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사잇돌대출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드물다"고 덧붙였다.

2016-11-24 16:09:44 채신화 기자
신한은행, 대한법률구조공단 자금관리서비스(CMS) 지원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자금관리서비스(CMS) 시스템 구축 지원 협약을 맺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일선기관 대상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그동안 전국 지부·출장소에서 직접 납부하던 법원관련 비용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고 각종 자금의 수납·지출을 본부에서 통합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 공단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가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 1987년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 법률분쟁조정, 무료변호 등을 해 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영세민 무료법률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10월까지 19만여 명에게 법률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업무효율성이 개선되고 나아가 공단의 법률지원 혜택을 받는 국민들의 업무편의성도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대상 자금관리서비스 지원을 확대하여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4 09:42:5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