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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 감사 대잔치' 가두캠페인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자회사 독립하는 Sh수협은행은 새로운 출범에 앞서 '고객감사 대잔치'를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 모두의 은행 수협은행'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적으로 실시됐으며, Sh수협은행 전 영업점과 본부부서 직원이 참여했다. 이원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철역, 아파트단지 및 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Sh수협은행의 새출발을 알리고 금융서비스를 위한 안내장 배부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출범을 계기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및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h수협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상품을 출시 중이며 'Sh내가만든적금'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고 1.83%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예금도 판매 중이다. 아울러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골드바를 품자'와 '따뜻한 은행' 등의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Sh수협은행은 내년 1월 말까지 신용카드, ELF펀드, ISA계좌, 공제(보험)가입 고객 및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2000명에서 커피모바일 쿠폰을 증정하고 행사 종료 후 100명을 추첨해 골드바(10g)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6-11-28 10:50: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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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 키오스크 출시 1년…한 대당 91건 거래

신한은행이 지난해 12월 2일 선보인 무인 스마트점포 '신한 유어 스마트 라운지(舊 디지털 키오스크)'가 출시 1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신한 스마트 라운지(이하 스마트라운지)'는 바이오 인증서비스인 손바닥 정맥 인증방식이 적용됐으며,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입출금 창구 거래량 기준 약 90%에 해당하는 107가지의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0월 말까지 11개월간 스마트라운지에서 발생한 거래는 총 43만1000여건으로, 영업일 평균 한 대당 91건이 발생했다. 이 중 14건은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업무로 입출금 창구의 일일 평균 거래 건수 35건의 40%를 스마트라운지에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카드 신규거래는 총 1만1000여건으로 집계됐다. 기존 체크카드 신규는 신청서 작성부터 카드 발급까지 평균 12분이 걸렸다. 스마트라운지를 활용해 체크카드 신규가 가능해지면서 총 2271시간의 영업점 직원의 업무처리 시간이 감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창구에서만 업무가 가능했던 인터넷뱅킹 신규 업무 8000여건, 통장교체도 7800여건이 거래됐다. 스마트라운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21개 지점이 있으며, 하루 90여명 이상의 고객이 바이오 정보를 등록해 현재 1만 여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내년엔 금융결제원과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지문·홍채 등 다양한 바이오 인증 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ATM 등 다양한 채널의 거래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휴대폰 기반의 FIDO 바이오 인증도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이뤄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라운지 출시와 동시에 총 10개의 특허를 출원해 인터넷 전문은행 및 시중은행과의 특허 경쟁을 대비하고 있다"며 "2017년에는 다양한 점포유형과 설치방식으로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기반의 스마트라운지 도입을 확대해 금융권의 핀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8 10:25: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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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와 통신사의 만남…우리은행, '우리KT꿀데이터통장' 출시

우리은행은 이동통신사 KT와 손잡고 스마트폰 구입, 통신요금 자동이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KT꿀데이터 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KT꿀데이터통장'은 KT와 우리은행 제휴 KT대리점(우리P&S)의 제휴로, 휴대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위비꿀머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혜택 대상은 우리은행 제휴 KT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우리KT꿀데이터통장'으로 KT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경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위비꿀머니를 10개월간 2만꿀 씩 총 '20만꿀(1꿀=1원) 제공'한다. 또 '우리KT꿀데이터통장'으로 KT통신요금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LTE요금제에 따라 최대 매월 1500MB를 3개월간, 총 4500MB의 무료 데이터 제공 ▲전자금융,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 은행거래수수료를 월 30회 면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꿀머니 적립, 무료 데이터 제공, 은행수수료 면제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KT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이라며 "KT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내년 초 '우리은행 전용 KT요금제' 및 '위비꿀머니-KT포인트 전환'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 말까지 '우리KT꿀데이터통장 첫 자동이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KT꿀데이터통장'으로 KT통신요금을 처음 자동 이체하는 모든 고객에게 '위비꿀머니 1000꿀'을 제공한다.

2016-11-28 10:09: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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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은행대출 연체율 0.81%…대기업↓, 중소기업↑

국내 은행의 10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의 연체율이 나란히 오르면서 은행권 전반적인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10월 말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0.81%로 전월 말(0.80%)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3%로 전월 말(1.21%)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한진해운 등 구조조정 여파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대기업대출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전체 연체율이 전월 대비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2.57%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0.83%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월 말(0.30%) 보다 0.01%포인트 오른 0.31%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3%로 지난달 말(0.24%) 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집단대출(0.34%)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18%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전월 말(0.46%) 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0.50%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증감현황과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 등 리스크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1-28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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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3분기 장사 잘했는데…순이자마진(NIM)은 역대 '최저'

국내은행이 올 3분기 수익성과 자본건전성에서 견실한 지표를 보였다. 그러나 조선·해운업 등 일부 취약업종의 부실채권 비율이 여전히 높고, 순이자마진(NIM)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000억원) 대비 1조9000억원(151.2%) 증가했다. 운용자산 증가(90조원)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일시적 외환파생이익(8000억원) 증가, 특수은행의 대손비용 감소 등의 영향이다. 이 기간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7%로 전년 동기 대비 0.33%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71%로 전년 동기 보다 4.57%포인트 올랐다. 3분기 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4000억원) 대비 2000억원(2.1%) 증가했다. 다만 NIM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은행의 3분기 NIM은 전년 동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54%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1.56%)에 비해서도 0.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이자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91.6%) 늘었다. 수수료이익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에 따라 외환파생이익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아울러 전년 동기 포스코 등 주식 손상차손 효과가 소멸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허리띠도 졸라맸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3.6%) 감소했다. 전년 동기의 합병 격려금 지급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의 효과가 소멸된 탓이다. 대손비용도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조5000억원(89.2%) 감소했다. 이는 산업은행 1조원, 수출입은행 2000억원 등 대손비용 환입효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3분기 중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이 역대 최저 수준의 순이자마진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소폭 상회하는데 그쳤다"면서도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파생이익 증가, 특수은행의 대손비용 감소 등 일회성 요인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71%로 전분기(1.79%)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실채권 규모는 29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3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올 3분기 대손상각 등 부실채권 정리규모(5조7000억원)가 부실채권 신규발생 규모(4조4000억원)를 상회한 영향이다. 기업여신(2.49%), 가계여신(0.31%)의 부실채권 비율은 전분기 대비 각각 0.10%포인트, 0.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1.35%로 집계됐다. 9월 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76%, 12.08%, 11.6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대비 각각 0.46%포인트, 0.44%포인트, 0.41%포인트 모두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발생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이 증가한 반면, 환율 하락과 기업여신 미사용한도 축소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부실채권 감축 노력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100%를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건설·조선·해운업 등 일부 취약업종의 높은 부실채권비율로 주요국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조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등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및 바젤Ⅲ 추가자본의 단계적 시행 등에 대비하여 적정 수준의 보통주자본 등 자본확충을 유도할 방침이다.

2016-11-28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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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금융혁신下]'현금 없는 사회'…현실화 될까?

ATM의 축소, 한은의 동전없는 사회 추진 등…편의점 캐시백 서비스 등 아직까지 실효성 없어 '현금 없는 사회'가 성큼 다가왔다. 인터넷·모바일의 발달로 비대면 거래가 전체 거래의 90%를 넘어서면서 무(無)매체 거래가 일반화되고 있다. 현금입출금기(ATM)와 지점은 사라지고 이를 대체할 각종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비대면 채널이 강화되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 금융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데다 편의점 캐시백 서비스 등 ATM 대신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는 실효성이 낮다는 평이다. ◆ 금융권의 '현금 없애기' 열풍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IBK기업·신한·우리·KEB하나은행·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모바일 간편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앱을 설치하면 수취인의 계좌번호 또는 전화번호만으로도 휴대폰으로 송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은행들은 비대면 거래가 발달하면서 모바일뱅킹의 기능을 확대하는 동시에 김영란법(금품수수 및 부정청탁금지법)의 시행에 따라 기존 모바일뱅킹에 더치페이 서비스를 탑재하는 추세다. 기업은행의 '휙 서비스', 우리은행의 '위비톡 더치페이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엔 하나은행에서 문자메시지(SMS)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인 '텍스트 뱅킹'도 출시했다. 이는 문자메시지에 계좌 별칭과 송금 금액을 하나은행 대표번호로 전송하면 송금 및 잔액·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다. 결제 또한 모바일결제가 주를 잇고 있다. 10월 기준 한국은행에 따르면 스마트폰 간편결제 이용실적은 올 2분기 기준으로 하루 평균 81만건, 207억원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9%, 53.3% 늘어난 수치다. 반면 현금 사용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난해 신용·체크·직불카드는 총 53.8% 사용됐으나 현금 결제는 3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현금 이용이 줄고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자 지점과 ATM이 설 자리를 잃었다. 국내은행의 지점은 1년 새 160곳 이상이 줄어 들었으며, ATM 역시 연간 수 백 대씩 사라지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의 은행 ATM은 지난해 말 8만6802대로 전년 대비 472대 줄었다. ATM 운영에 따른 유지비에 비해 운영 실적이 낮기 때문. 이에 은행들은 올 상반기 ATM 수수료를 100~200원 가량 인상했으나, 기기 운영비 대비 손실이 커 기기를 없애거나 스마트ATM기로 대체하는 등의 새로운 전략을 보이고 있다. ◆ '무용지물' 편의점 캐시백 서비스 결제 시장에서 현금이 사라지고 카드 혹은 무매체 거래가 뜨고 있으나, 완벽한 '현금 없는 사회'가 되기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못한 노년층이나 신용도가 낮은 계층은 온라인 거래에서 소외될 수도 있기 때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50대 이상 고령층과 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은 카드보다 현금 이용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스마트폰 모바일 고지서 활성화 주장을 내는 등 금융거래 시장이 현금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으나, '디지털 문맹'으로 불리는 노년층에서는 현실화되기 어려운 부분이다. ATM의 기능을 대체하고자 출시한 편의점 캐시백 서비스 또한 불편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우리·신한·하나은행 등은 신세계 위드미 편의점과 제휴해 물품 구매와 동시에 10만원 이하의 소액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거래가 늘면서 수 천 만원대의 ATM을 설치하는 대신 편의점과의 제휴를 통해 유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캐시백 서비스 시범사업은 현재 편의점 16곳에서만 진행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인출액에 비해 적지 않은 수수료(900원) 책정으로 이용자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ATM 이용 시 일정 회수는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금액과 시간대별로 수수료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캐시백 서비스의 경우 이용시간과 출금액에 관계없이 900원으로 동일한 수수료를 내야 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에서도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을 하는 등 정부와 금융권 전반에서 실물거래를 줄여나가는 추세"라면서도 "다만 아직까지 서비스 시행에 있어 보완·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7 13:58:4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