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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금감원 Q&A] 내가 가입한 보험상품, 한 번에 확인할 순 없나요?

Q.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했는데 어느 보험회사에 어떤 보험 상품을 가입했는지 헷갈립니다. 한꺼번에 조회해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A. '보험가입내역 일괄조회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내가 가입한 전체 보험계약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 또는 손해보험협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밖에도 금융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서비스가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세부지급내역 통지서비스'는 자동차 수리비 세부 지급내역을 제공합니다. 해당 보험회사 고객센터에 '선택통지사항'인 수리비 등의 세부내역을 별도 요청하고 서면·전자우편·팩스 등 통지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험사·정비업체의 과도한 보험금 지급 또는 수리비 청구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유병자보험 간편가입 서비스'는 만성질환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입니다. 고혈압·당뇨병·심근경색·뇌졸중 등 만성질환 보유자도 최근 2년 이내에 입원·수술을 한 적이 없으면 보험 판매처(대리점, 설계사 포함)에 문의 후 유병자를 위한 보장성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실손의료보험 납입중지 서비스'는 3개월 이상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경우(유학생 등) 실손의료보험료 납입 중지 또는 사후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해외여행보험 선택가입 서비스'는 해외여행보험 가입 시 소비자가 원하는 보장내용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2016-06-12 15:34: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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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성장동력] ③ 끝 '신용평가는 빅데이터로, 자산관리는 로봇이'…

모바일혁명 이어 4차산업시대 도래…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한 금융거래 서비스 속속 #. 직장인 이 모씨(29·여)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은행 직원과의 상담이 오래 걸릴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 하지만 은행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하게 된 이씨는 투자성향 파악, 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금방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이씨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얻은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만족스러운 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의 핀테크 지형이 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금융권은 비대면실명제 도입으로 모바일 뱅크와 생체인증의 열풍이 불었다. 4차산업(지식집약적 산업)이 본격화된 올 상반기부터는 은행권에서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도입, 금융서비스 고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로봇 은행원'…금융권 AI 봇물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등은 로보어드바이저(로봇+투자전문가)를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할 수 있는 전용상품과 퇴직연금 상품을 반영한 로보어드바이저 온라인자산관리서비스 '로보어드 알파'를 선보였다. 현재 '로보어드 알파'에서는 일반 투자자금, ISA(신탁형) 투자자금, 퇴직연금 투자자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은퇴설계 투자자금 설계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은퇴고객의 자산관리 분야로까지 확대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4월 인공지능 알고리즘(AI)에 기반한 로보어드바이저 'S로보 플러스'를 출시했다. S로보 플러스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간단한 설문 입력만으로 자신의 투자성향 지표와 맞춤형 펀드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도 프라이빗뱅킹(PB)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로보어드바이저가 접목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인 '사이버(Cyber) PB'를 오픈했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자의 성향을 진단하며 투자목적을 분석한 후 일대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은행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한 KB국민은행은 전문 투자자문사인 쿼터백투자자문과 신탁형 상품인 '쿼터백 R-1'을 내놨다. 이 상품은 국내에 상장된 지수연동펀드(ETF) 중 8~12개를 선별해 투자할 수 있다. 지방은행인 부산은행도 로보어드바이저 대열에 동참했다. 부산은행은 국내·외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인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 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활발…신용정보 쌓는다 신용평가, 고객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한 은행권의 빅데이터 활용도 적극적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용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로 분류된 국민이 약 932만명에 육박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은행들이 선택한 방식이 바로 빅데이터 구축이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영업점과 콜센터에서 상담 내용과 금융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 불만관리와 기업정보 분석에도 활용된다. 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인 '빅데이터 플러스론'도 내놨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매출과 매입액, 매출처, 공과금 납부내역 등을 분석해 대출 가능 여부를 심사한다.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과 함께 통신거래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대출 상품을 내놨다. 직장 경력이 짧거나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장기적으로는 통화 기록 등을 이용해 고객의 행동 패턴까지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생애주기에 맞춘 서비스와 부가혜택을 제공하는 '올포미(All for Me) 적금·카드패키지'를 내놨다. 올포미카드는 빅데이터로 개인별 소비성향을 분석해 주로 사용하는 업종별로 높은 할인혜택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상품개발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센터를 세웠다. NH농협은행도 지난달부터 4개월 가량 빅데이터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맞춤상품을 권하는 등 주로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6-06-12 15:31: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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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통신·공공요금 성실납부하면 신용평점 오른다"

통신·공공요금을 성실 납부한 2만4000여명의 신용평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 가량은 신용등급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6등급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은 올 1월 2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통신·공공요금 납부실적자료를 개인신용조회회사(CB)에 제출한 2만5274명 중 94.4%(2만3867명)의 신용평점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중 2116명은 신용등급까지 상승했으며, 신용등급 상승자 가운데 29.8%는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등급인 6등급까지 올랐다. 앞서 금감원은 '제1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에 따라 불합리한 개인신용평가 관행을 개선하고자 지난 1월부터 CB와 함께 통신·공공요금 등 성실납부 실적(비금융거래정보)을 제출할 경우 개인신용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비금융거래정보 제출 실적은 건강보험이 41.0%(1만7785건), 국민연금 39.7%(1만7238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납부실적의 경우 CB홈페이지를 통해 웹스크래핑 방식으로 제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통신요금(14.4%) 납부실적의 경우 팩스 등으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출 실적이 저조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통신·공공요금 등의 성실납부실적을 꾸준히 제출한 소비자의 신용평가 혜택을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5~15점 가점 부여 방식이 아닌 신용평가요소로 채택해 가점상승폭 확대, 다수건 제출 시 가중치 부여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 6개월마다 납부실적 자료를 제출하는 소비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통신회사, 공공기관 등 납부실적 보유기관이 정보제공에 동의한 소비자의 정보를 CB에 직접 제공하는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김융진 IT금융정보보호단 실장은 "매월 비금융거래정보 제출자가 늘고, 성실납부실적이 쌓여갈수록 가점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통신·공공요금 등의 성실납부를 통한 신용등급 상승 수혜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거래 실적이 많지 않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은 자신의 휴대폰이나 공공요금 납부실적 CB에 제출하는 것이 신용등급을 올리는 매우 유용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2016-06-12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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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에서 '써니뱅크 마이카' 대출 시작

신한은행은 11일 베트남에서 자동차 딜러가 모바일 앱을 이용해 구매 고객의 대출신청을 접수하는 '써니뱅크 마이카(MyCar) 서비스'를 시작했다. '써니뱅크 마이카 서비스'는 자동차 딜러가 써니뱅크 앱을 통해 고객의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을 신청하고 진행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 시 신청 접수 단계에서 고객명, 전화번호, 자동차 가격, 대출 신청금액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1분 이내에 대출 받을 수 있다.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2014년 15만7810대, 2015년 24만2914대로 연 5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베트남의 핵심 리테일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시행 초기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딜러 커뮤니티 마케팅과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분석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에서도 자동차 금융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써니뱅크를 통해 고객 을 위한 금융 컨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6-11 10:45:00 채신화 기자
현대상선, 용선료 21% 깍았다…용선료 5300억원 절약

현대상선이 해외선주들을 상대로 20% 수준의 용선료를 깎는데 성공했다. 향후 3년 반 동안 지급 예정이었던 용선료 가운데 5300억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10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용선료 협상 결과 컨테이너 선주사들과 20% 수준에서 용선료를 조정키로 하고 합의서를 체결했다. 또 벌크선주사들로부터 25% 수준에서 용선료를 조정하겠다는 합의 의사를 확보했으며, 이달 중 모든 선주사와 본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번 협상에 따라 앞으로 3년 반 동안 지급할 예정인 용선료 2조5000억원 중 21% 가량인 5300억원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선주사들에게 용선료 조정액 중 일부는 주식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장기 채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산은 측은 "회사가 어려워지면 원금과 이자 모두를 상환받기 어려운 금융채권과 달리 용선료의 원금에 해당하는 선박은 언제든 회수해 다른 해운사에 재임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정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상 대상 용선주들이 글로벌하게 영업을 하고 있어 조정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당초 의도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채권단 자율협약의 전제조건이자 핵심 과제였던 용선료 조정에 성공함에 따라 현대상선은 향후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산은 측은 "금번 용선료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상선이 현재 추진 중인 해운동맹 편입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채권단에서도 출자전환 등의 절차를 일정대로 진행해 회사가 조기에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현대상선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선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진 교체와 조직 체제 개편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은은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초대형·고효율 선박 신조를 포함한 선대 개편 등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6-06-10 15:34:16 채신화 기자
진웅섭 금감원장, 은행장 소집…"구조조정 협조해달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을 소집해 정부에서 내놓은 조선·해운 구조조정 방향을 설명하고 은행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진 원장은 9일 여의도 금감원 11층 회의실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등 8곳의 은행장과 함께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선 빅3'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은 대형조선 3사(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제출한 자구계획을 설명했다. 은행장들은 정부와 조선사의 자구 계획 발표 등으로 조선업을 둘러싼 시장 불안심리가 완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3사의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진 원장은 성공·대선·SPP 등 중견조사 3사에 대해서도 은행장들의 강력한 자구계획 추진을 유도했다. 향후 유동성 부족 발생 시 '채권단의 추가 신규자금 지원은 없다'는 것을 강조해 구조조정을 지연시킨다는 부정적 시각을 불식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주채권은행이 원칙에 입각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각사의 자구노력 이행상황과 유동성 현황 등을 엄정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대기업에 대한 정기 신용위험평가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진 원장은 "금년에는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평가기준이 강화돼 어느 때보다도 엄격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평가가 완료된 취약계열과의 MOU체결 등 사후관리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사상 최저금리(1.25%)에 도달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진 원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가계부채 증가세가 과도하지 않도록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준수 등 철저히 대출심사 해달라"고 말했다. 은행장들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의 수익성 저하를 대비해 수익원 다변화와 점포·채널 합리화 등 비용절감에 한층 더 노력할 필요가 있음에 공감했다. 진 원장은 이 밖에도 대출사고를 줄이기 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을 지속보완하고,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발표한 '불합리한 여신관행 개선 및 소비자 불편해소' 방안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2016-06-09 17:30:5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