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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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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 변경, 7개월만에 500만건 돌파…KEB하나은행 '선방'

계좌이동제 시행 7개월 만에 계좌변경이 500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자동이체 순유입이 가장 많은 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전국은행연합회·금융결제원·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6일 계좌이동제 시행 후 7개월 간 501만건의 계좌 변경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은행별로 자동이체 순유입은 KEB하나은행이 28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27만건), IBK기업은행(10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의 선전은 금리·수수료 우대 혜택을 확대한 주거래우대 패키지 상품 출시와 함께 '하나멤버스(하나금융그룹 멤버십)' 등을 통해 고객혜택을 확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계좌이동서비스 대상 개인 수시입출금식 예금계좌 수 대비 순유입 비중은 경남은행(2.1%)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하나은행(1.3%), 부산은행(0.9%) 순이었다. 경남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토론회 등을 개최해 신상품 개발 등에 나섰던 점이 계좌수 대비 높은 순유입 비중으로 이어졌다고 은행연합회는 해석했다. 한편 계좌변경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30일 시작한 이후 지난 3일까지 총 551만명이 자신의 자동이체내역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이체 연결계좌를 변경한 건수는 501만건으로 집계됐다. 조회수와 변경건수는 우리나라 성인인구인 20세 이상 총인구 4015만명 대비 각각 14%, 3%로 추정된다. 서비스 이용채널을 은행창구까지 확대한 3단계 시행 초기 1달간(2월 26일~3월 31일) 변경신청이 일평균 10만건 수준으로 집중됐다. 그 이후 2달간(4월 1일~6월 3일)은 일평균 4만건 수준을 유지했다. 요금청구기관 업종별로는 보험(39%), 카드(23%), 통신(16%) 순으로 변경신청이 많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말 변경신청 1000만건(성인인구의 6%)을 상회할 것"이라며 "정부와 은행권은 올해 12월부터 본인명의 은행계좌를 한 번에 조회해 불필요한 비활동성계좌를 해지·잔고이전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6-06 21:42:11 채신화 기자
은행권 '여풍(女風)' 꺽였다고?…여성풀(pool)은 '항시 대기중'

천경미 KEB하나은행 전 전무, 금감원 부원장보 임명 등 여풍 조짐 보여…5대 시중은행 관리자급 여성 총 481명 은행권에 꺼진 줄 알았던 '여풍(女風)'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박근혜정부 이후 은행권에는 '여풍 당당'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여성 임원이 속속 등장했다가 금방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천경미 전 KEB하나은행 전무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 임명되는 등 다시 여풍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임원으로 발탁될 수 있는 지점장급 이상의 직급에서도 '여성풀(Pool)'이 형성된 바, 여성 임원의 등장이 기대되고 있다. ◆여성CEO 가뭄이지만…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여성임원은 국민은행의 박정림 여신담당 부행장 단 한 명(0.8%) 뿐이다. 여기에 IBK기업은행과 외국계 은행인 씨티와 제일SC은행을 포함해도 여성 임원은 7명(5.8%)에 불과하다. 지난 2013년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 첫 여성 은행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을 필두로 시중은행에서 6명의 여성 임원이 등장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은행들은 우수 여성인력을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하는 등 임원으로 가는 길목을 단단히 하는 모양새다. KDB산업은행은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1991년 입행한 박윤선 한티지점장을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하고, 핵심 보직인 홍보팀장과 연수팀장에 처음으로 여성을 임명했다. 파트장 이하 여성직원들도 능력에 따라 주요부서에 배치했다. NH농협은행도 지점장급 이상 승진자 중 여성비율이 지난해 12%에서 올해 16%로 늘어났다. 은행연합회에서도 김혜경 자금시장부장을 상무이사로 임명, 첫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KEB하나은행 첫 여성전무였던 천경미 전 전무는 최근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에 임명됐다. ◆여성풀 481명…우수 인력은 '성장중' 현재 은행권 임원 중 여성 비율은 현저히 낮다. 하지만 임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점장급 이상의 '여성풀'은 풍부하다는 평가다. 메트로신문이 각 은행별 자료를 취합한 결과, 신한·우리·KB국민·NH농협·IBK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의 여성 관리자는 총 481명(8.1%)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의 여성 관리자급 비율이 7.95%(91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은행(7.0%), NH농협은행(6.87%), 신한은행(6.8%) 순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은 5.84%(53명)로 지점장급 이상의 여성 비율이 가장 낮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은행권에서 여성 임원을 찾아보기 힘든 건 사실"이라며 "여성이 출산·육아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승진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우수여성 인력들이 관리자급에 많이 배치돼 있어 곧 임원이 될 만한 분도 심심찮게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며 "행내에서는 조만간 다시 여풍이 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6-06 14:41: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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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일본이다!'…이광구 우리은행장, 세 번째 해외IR 나선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일본으로 세 번째 해외IR(투자설명회)에 나선다. 이 행장은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올해 상반기에만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적극적인 IR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광구 은행장이 오는 15일부터 1박2일간 일본 동경에 위치한 연기금, 대형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6곳에서 IR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IR은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IR담당 임원과 부장 등이 참석해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이 행장은 지난 2월 싱가폴과 유럽에 위치한 31곳의 투자자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미주 지역의 10여곳 투자자를 만난 바 있다. 이 행장의 IR 강행군은 민영화를 위한 주가 견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 열흘 동안 싱가폴과 영국, 독일 등에서 IR을 진행한 뒤 우리은행의 주가는 8810원에서 1만800원까지 상승했다. 외국인 중심의 순매수를 통한 외국인 보유비중도 20%대에서 24%대까지 올랐다. 지난달 미국 IR 이후에도 구조조정 이슈로 9890원까지 밀렸던 우리은행의 주가가 1만50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상승 기조에 더불어 일본족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이 행장은 올해 세 번째 해외 IR을 나서게 됐다고 우리은행 측은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CEO가 직접 나서는 지난 두 차례의 해외IR로 외국인 지분율이 20%에서 약 25%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소문과 함께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본 일본 측에서 먼저 러브콜이 들어와 은행장이 다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정부가 보유한 51% 지분 중 약 30%를 4~10%씩 쪼개 파는 방식을 도입했다.

2016-06-06 11:21: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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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써니뱅크 계좌개설 절차 대폭 간소화

신한은행이 모바일뱅크인 '써니뱅크'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써니뱅크 계좌 신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신한은행은 7일부터 써니뱅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절차를 생략하고 유사한 성격의 절차를 통합해 기존 10단계 업무를 4단계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기존 써니뱅크에서는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상품 안내부터 계좌 신규까지 업무가 10단계로 이뤄져, 앱 다운로드부터 약 10분이 소요됐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과정을 줄여 기존 시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개선했다. 특히 영상통화 시 상담사가 사용하는 멘트를 간소화해 비대면 실명확인 시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 대비 50%로 줄였다. 신한은행은 또 기존 거래 고객 중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영상통화를 원치 않는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계좌이체 실명확인 방식도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계좌 신규 절차를 개편했다"며 "고객들이 써니뱅크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다양한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써니뱅크로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 중 계좌번호 끝자리 번호를 예상해 맞추는 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7월 17일까지 '해뜨는 소리' 공모전도 실시한다. 다양한 음원으로 '해뜨는 소리'를 표현해 응모한 작품 중 8건을 선정해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6-06-06 08:31: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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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방은행 중 브랜드평판 1위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중 가장 브랜드 평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최근 한 달간 6대 지방은행(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제주)의 브랜드 빅데이터 331만3654개를 통해 소비자의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지수를 조사한 결과 부산은행의 평판이 가장 높았다고 3일 밝혔다.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소셜지수로 분석됐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소비자의 온라인 습관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금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부산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46만2889, 소통지수 91만9632, 소셜지수 3만7148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141만9669로 분석됐다 이는 전월인 4월 브랜드평판지수 151만404보다 6.01% 하락한 수치다. 2위인 대구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52만2626, 소통지수 28만9982, 소셜지수 2만2361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83만4969로 분석됐다. 이어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저축은행 브랜드평판지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동안 고공행진을 하던 부산은행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며 "저축은행들의 브랜드 평판지수의 하락세는 전반적인 소비심리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6-03 15:55: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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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껑충'…구조조정 여파로 회사채 발행 급증

기업이 주식·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었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를 우려해 기업들이 자체적인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4월 공모를 통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금액은 14조5228억원으로 전월(7조2809억원) 대비 7조2419억원(99.4%) 증가했다. 주식 발행규모는 171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03억원(22.7%)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일반회사채와 은행채를 중심으로 전월(7조96억원)보다 2배 이상(103.3%) 증가한 14조351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회사채는 1조6029억원에서 4조6800억원으로 3배(192.0%) 가까이 늘었다. 주로 운용자금 목적의 중기채 발행이 크게 증가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등급 이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해 AA이상 우량 등급 회사채 발행 비중은 88.7%에서 76.9%로 축소됐다. BBB등급 이하는 629억원에서 3450억원으로 448.5% 폭증하고, A등급은 1500억원에서 7350억원으로 390.0% 증가했다. 주요 발행회사는 우리은행(1조5901억원), 신한은행(7985억원), 롯데케미칼(7600억원), 국민은행(5000억원), 하나은행(4955억원) S-Oil(3500억원), 롯데쇼핑(3400억원) 등이다. 발행목적은 운영자금 57.1%(2조6730억원), 차환자금 25.9%(1조2100억원), 시설자금 17.0%(797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발행이 57.3%, 장기채(만기 5년 초과)는 42.7%를 차지했다. 은행채도 시중은행의 발행이 크게 증가하며 전월 대비 2조3672억원(211.9%) 증가한 3조484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은행에서 운영자금으로 1조5901억원을 발행한 게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채 발행도 전월 대비 1조5612억원(61.7%)이 증가한 4조92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발행이 없었던 증권사의 금융채 발행과 신용카드사의 발행이 95.1% 늘어난 것이 전체 발행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16-06-03 14:18:5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