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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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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해진 보이스피싱…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까지 악용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를 악용하는 등 점점 대담해지는 보이스피싱 사례에 금감원이 주의보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2일 최근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 검찰 직원으로 믿게 하고 돈을 편취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은 사기범이 미리 만들어 놓은 피싱사이트로 피해자를 유도하는 수법이었으나, 이번엔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도록 했다. 금감원이 접수한 사례에 따르면 사기범은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소명할 것을 요구하며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하게 했다. 피해자가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기범은 범죄신고 시 부여되는 신청번호를 특별사건번호라고 거짓 설명했다. 범죄신고를 할 경우 '1AA-1605-150108'과 같은 신청번호가 생성되는 것을 사기범은 '1AA는 특별사건, 1605는 범죄신고일자, 150108은 피해자 사건번호라고 사기를 친 것. 이어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안전조치를 위해 돈을 미리 확보해 놓은 대포통장으로 송금할 것을 유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찰, 경찰, 금감원 등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 상으로 자금의 이체나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으로 전화해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6-06-02 16:39: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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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최대 80% 환율우대 '쏠쏠한 환전페스티벌' 실시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오는 9월 13일까지 '쏠쏠한 환전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광주은행 카카오 플러스친구 기존 등록고객과 신규 등록고객에게는 환전 시 달러·엔화·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8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중국·영국·캐나다·호주·홍콩 통화에 대해서는 40%의 환율을 우대해준다. 또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품으로 해외데이터 로밍 1일 이용권 또는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최대 400명까지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영업점에서 10만원 이상 환전 시 경품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광주은행 카카오 플러스친구 등록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광주은행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인식하면 등록할 수 있다. 광주은행 외환사업실 윤홍주 실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1:1 소통채널을 준비하여 고객들이 은행상품 관련 유용한 정보뿐만 아니라, 외환 관련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접점 채널을 다양화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광주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6-06-02 16:32: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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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학생 장학금 2억4100만원 전달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사에서 '2016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다문화학생 390명에게 장학금 2억4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부모나 본인 출생국이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24개국의 다문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이다. 금번 장학금은 초등학생 195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20명과 대학·전문대학, 사이버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 15명 등 총 390명이 받았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꿈을 위해 정진하는 우수 학생들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학생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꿈을 펼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이후 현재까지 총 2380명에게 1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6-06-02 11:52:36 채신화 기자
수출입은행, '포페이팅'으로 이란 수출 견인…455억원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자동차·철강·화학제품 등 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국내기업의 이란 수출거래에 총 455억원을 '포페이팅' 방식으로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포페이팅(Forfaiting)'은 수출자가 해외 수입국은행으로부터 발행된 수출 환어음과 선적서류를 은행이 매입해 자금을 지원하는 수출금융 기법이다. 수은은 국내은행 중 최초로 2001년 포페이팅을 도입한 후 최근 3년 동안 54개국 304개 은행을 대상으로 총 10조1200억원을 지원했다. 수은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철강,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 산업 기초 자본재와 함께 자동차, 섬유제품, 음식료품 등 필수 소비재를 중심으로 이란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이란에 20년 이상 화학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 P사 대표는 수은의 원화 포페이팅 지원을 통해 4월 이후 이란 수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상사 S사 역시 수은의 포페이팅을 활용해 180일 결제조건의 자동차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상반기 내 1000억원을 수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국내 금융기관이 이란 한국 수출기업에 무역금융을 신규로 제공한 것은 수은이 처음이다. 수은 관계자는 "현재 이란과의 무역거래에서 달러화, 유로화 등의 외화 수출대금 결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은의 원화 포페이팅이 수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올 4월 포페이팅을 개시한 이래 지원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은은 연말까지 3000억원 정도의 포페이팅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며, 포페이팅을 포함한 무역금융으로는 올해 총 8조8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016-06-02 11:51:33 채신화 기자
"동남권 아파트 분양시장, 2017년 이후 위축될 수 있다"

2017년 이후 동남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는 2일 '동남권 지역 건설업 분석' 연구결과를 통해 "기초수급 전망을 고려할 때 지역 건설업계는 2017년 이후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초수요대비 아파트공급' 비율은 281.0%로 종전 최고수준을 기록한 2004~2005년을 상회할 전망이다. 동남권 아파트분양 물량은 2002~2003년 중 연간 7만2000호에 달했으나 '기초수요대비 아파트공급'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한 2004~2005년부터 급감해 5년간 절반 수준(3만8000호)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기초수급 전망을 고려할 때 지역 건설업계는 현재와 같은 주택건설 중심의 사업구조로는 중기적으로 수익이 정체될 수 있다. 기초수요대비 아파트공급 비율이 이전 최고치를 기록한 2004~2005년 이후 동남권 건설업체의 영업이익은 정체 또는 감소한 바 있다. BNK금융경영연구소는 지역 건설사들이 부동산시장 경기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려면 주택건설 중심에서 사업 다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안으로는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함께 대규모 리조트단지 건설·운영을 제시했다. 해외진출은 지역건설업체 규모를 고려할 때 컨소시엄 형태로 통합브랜드를 만들어 진출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일 것으로 판단했다. 지자체에서도 지역 건설업체들이 IoT(사물인터넷), 에너지효율을 높인 그린빌딩 등 첨단기술을 축적하고 건설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공공부문 중심으로 발주를 확대하는 등 지원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충기 BNK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해외 건설업체들은 건설중심에서 주거서비스, 시설운영 등으로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지역 건설업계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만드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경영연구소가 동남권 종합건설업체 61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업체당 매출규모는 2015년 1024억원으로 2010년(549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31억원에서 99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 연평균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대형사의 매출액은 1306억원에서 306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3억원에서 367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2016-06-02 11:26: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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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실채권 15년만에 최대…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이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실채권은 은행의 대출 채권 분류 5단계(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가운데 '고정' 이하 대출로 분류된 채권이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은행권 부실채권규모는 3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조6000억원 늘었으며, 2001년 3월 말(38조1000억원) 이후로는 최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체 여신 대비 부실채권 비율도 1.87%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10년 3월의 2.0%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미국(1.54%ㆍ작년 말), 일본(1.53%ㆍ작년 9월 말) 등 주요국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실채권 증가의 주범은 기업 여신에 있다. 기업 부실채권은 올해 3월 말 29조2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93.3%를 차지하고 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은 2조원,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은 2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기업의 부실채권비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4년 말 2.09%에서 지난해 말 2.56%, 올해 3월 말 2.67%까지 올랐다. 특히 대기업 부실채권 비율이 3월 말 4.07%로 작년 말보다 0.31%포인트 높아졌다. 중소기업은 1.61%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조선(12.03%), 해운(11.43%), 건설(4.27%)의 부실채권 비율이 높았다. 은행별로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6.7%로 가장 높았다. STX조선해양,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여신을 대규모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과 농협이 각각 3.35%, 2.15%로 뒤를 이었다. 국책은행에 비해 부실여신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우리(1.38%), 하나(1.24%), 국민(1.08%), 신한(0.86%) 등 1%대 안팎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은 현재 조선사들 여신을 '정상'으로 분류, 충당금을 거의 쌓지 않은 상태여서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금감원 특수은행국 부국장은 "조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은행권 부실채권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분류를 통한 적정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7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13조3000억원)보다 5조8000억원 감소했다. 정리된 부실채권은 6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6조5000억원) 대비 3000억원 줄었다.

2016-06-02 10:35: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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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왕자' 수협은행, 조선·해운 리스크 적은 이유는?

특수은행 중 익스포저 579억원으로 가장 낮아…"국책은행에 비해 작은 규모, 선제적 대응이 원인" 일명 '바다의 왕자'로 불리는 수협은행이 조선·해운발(發) 쓰나미에서 안전지대로 분류되고 있다. 부실기업에 대출을 제공한 주요 은행들이 충당금 부담으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국내 대표 수산업부문 금융기관인 수협은행은 조선·해운 대출 비중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채권연구원의 '해운·조선업 대출 부실 가능성과 은행권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5개 주요 부실사(대우조선해양·한진중공업·현대상선·한진해운·창명해운)에 대한 수협은행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저)는 총 25억원에 불과하다. 5개 주요 부실사에 대한 특수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의 익스포저가 23조원, 시중은행 3조2000억원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특수은행에서는 수출입은행(12조8000억원) 등 국책은행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수협은행은 총 25억원에 불과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매디포조선, 장금상선, SK해운, 폴라리스쉬핑, 광양선박 등 8개사에 대한 특수은행의 익스포저 25조2900억원 중에서도 수협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604억원(0.001%) 수준이다. 수협은행의 조선·해운업 익스포저가 낮은 이유로는 작은 덩치와 리스크 관리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책은행이 주도적으로 지원에 나섰기 때문에 수협은행 등 나머지 은행들의 익스포저가 낮은 편"이라며 "수협은행의 경우 총여신 규모나 여신 대비 익스포저 비중 자체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다른 특수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아 익스포저도 낮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지난 2009년 정부에서 조선·해운업종과 관련해 대출 취급 주의 등 지도문을 내린 이후 리스크관리에 신경 써 왔다"고 말했다. 구조조정 시행에 따른 충당금 그림자에서도 빗겨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5개사에 빌려준 자금을 부실 대출로 분류할 경우 추가해야 할 충당금 규모가 최대 8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수협은행은 익스포저가 적은 만큼 충당금 규모도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추가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충당금은 구조조정 상황이나 개별기업 상환력에 따라 검토해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38만명의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가 이용하는 수산업 금융기관인 수협은행이 조선·해운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수협은행 관계자는 "조선·해운 대출은 금액이 크기 때문에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국책은행을 주로 이용한다"며 "상대적으로 자산이나 거래규모가 작은 수협은행에서는 거래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협은행은 해운 보다는 수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다"며 "선박금융 등 해양 쪽으로도 금융 분야를 넓히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시작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2016-06-01 21:46:54 채신화 기자